[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한국과 일본의 원로들로 구성된 '한일 현인회의'가 22일 일본 도쿄 현지에서 모임을 갖고 양국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20일 한일 현인회의에 따르면 이홍구 전 총리, 김수한 전 국회의장, 이승윤 전 부총리, 공노명 전 장관, 유명환 전 장관, 박철희 교수 등은 22~23일 도쿄에서 일본쪽 회원들을 만난다.
일본에선 모리 요시로 전 총리,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 가와무라 다케오 전 내각관방장관, 사사키 미키오 전 미쓰비시상사 회장, 모기 유자부로 기코망 이사회 의장, 사메지마 후미오 전 태평양시멘트 회장, 고바야시 유타카 전 경제산업대신 정무관 등이 회의에 참여했다.
한일 현인회의 회원들은 22일 유흥수 주일 한국대사 주최 오찬과 모리 전 총리 주최 만찬에 차례로 참석한다. 23일에는 현인회의 본회의를 연 뒤 아베 신조 일본총리를 예방한다. 주일특파원 간담회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