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네 경기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다.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장,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올 시즌 추신수의 안타는 개막 두번째 경기에서 친 2루타 한 개가 전부였다. 전날 경기에서는 체력 안배를 이유로 결장했다. 그러나 이날 시즌 첫 홈런과 멀티히트를 폭발시켰다. 시즌 타율은 0.250(12타수 3안타)가 됐다.추신수는 익숙한 1번자리나 올 시즌 배정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3·5번이 아닌 2번타자로 나섰지만 타순에 상관 없는 타격감을 과시했다.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시즌 두번째 안타를 치고 나갔고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 때 시즌 첫 득점을 올렸다.2회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온 추신수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팀이 5-0으로 앞서던 4회 추신수는 무사 1, 2루 상황에서 켄달 그레이브먼을 상대했다. 3구째 138㎞ 슬라이더를 공략했고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쐐기 홈런이 나왔다.6회초 2사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8회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레버쿠젠과 마인츠는 오는 11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코파스 아레나에서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손흥민(23·레버쿠젠)과 구자철(26), 박주호(28·이상 마인츠)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코리안 더비'가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3월 국내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치른 뒤 독일로 돌아간 손흥민은 출전 없이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보충했다. 팀이 4-0 대승을 거둔 지난 5일 함부크르전에서는 벤치를 지켰고 9일 포칼컵에서는 퇴장으로 인한 출정정지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강행군을 거듭하다가 본의 아닌 휴식기를 갖게 된 손흥민은 마인츠를 상대로 득점포를 정조준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32경기에 나서 16골을 기록 중이다. 정규리그 10골, 포칼컵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이다. 이미 자신의 최다골 기록인 12골을 넘어선 손흥민은 1985~1986시즌 차범근(62) 전 감독이 세운 한국인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인 19골에 도전한다. 7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어 마인츠전은 기록 달성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한 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레버쿠젠에도 마인츠는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개인 주택자금이나 전세금 반환보증, 전세안심대출 같은 개인보증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대한주택보증 김선덕 사장이 9일서민 주거안정, 사회적 안전망 확충 등 공적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뜻으로밝힌 내용이다.김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올 초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는 분양이나 건설 과정에서의 보증을 많이 했는데, 앞으로 국민의 재산을 지켜주고 주택 구매 여러 단계에서 보증을 책임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사장은 앞으로 경영 계획과 관련, "국민과 가까운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7월부터 사명을 주택도시보증공사로 바꾸고 주택도시기금(국민주택기금)을 전담 운영하게 되는 대한주택보증은 보증공급 확대, 보증료율 인하, 시장 친화적 보증제도 개선 등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특히 김 사장은 5월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상품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보증료율 인하를 추진한다.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계약 종료 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돌려줘야 하는 전세보증금에 대한 일종의 보험이다. 전세계약 만료 후 1개월 내 보증금을 받지 못하면 대신 돌려준다.2013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1조3799억원 규모의 보증 상품이 발행됐지만, 홍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9일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에서 한 남자가 사기 파산 혐의 재판을 기다리던 중 총을 쏴 자신의 변호사와 공동 피고인 및 판사 등 3명을 살해했다고 관리들이 말했다.이 남자는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나려다 붙잡혔다.이 남자는 먼저 자신의 변호사와 공동 피고인 두 명에게 총을 쐈다고 한 검사가 AP 통신에 밝혔다. 변호사와 공동 피고인 중 한 명은 죽고 한 명은 중상을 입었다. 이어 "그는 법원 건물을 걸어 한 층을 내려간 뒤 판사 한 명을 사살했다"고 전했다.민사부 파산 법정 소속인 피살 판사와 범인과의 관계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검사는 말했다. 이 혐의자는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가려다 경찰에 잡혔다고 이탈리아 내무장관이 밝혔다.이 법원에 들어오려면 모두 금속 탐지기를 거쳐야 하지만 변호사와 법원 직원들은 이런 보안 절차를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인도 내무부는 9일 외국 기부금을 축소 신고하고 이를 정부의 승인 없이 사용한다며 그린피스 인도의 등록을 일시 정지했다.그린피스 인도의 등록 정지는 6개월이며 이 단체는 30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그러나 등록 정지 기간에는 인도 내에서 은행 계좌를 이용할 수 없다.인도는 외국 기금으로 운영되는 자선단체들이 지난해 오염 산업에 대해 반발하면서 인도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3% 하락했다는 내부 보고서가 나온 이후 이들 단체의 활동을 제약하기 시작했다.그린피스 인도는 이날 내무부로부터 통보를 받은 바 없다면서 내무부 웹사이트에 게시된 정보에 대해 법적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 사미트 아이치 사무총장은 "이것은 순전히 중상"이라며 "우리는 인도 사법 체계를 신뢰한다. 반대 목소리를 억압하고 있지만 위압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인도 조사국은 자선단체들이 인도 원자력발전소와 우라늄 광산, 화력발전소, 유전자변형작물, 전자폐기물에 대한 항의 시위를 주도한 것을 강력히 비판했다.또 인도 조사국은 그린피스와 앰네스티 인터내셔널, 앤셔에이드 등의 단체들이 인도를 불리하게 하는 기록을 만드는 데 이용되고 서방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두산 베어스의 유네스키 마야(34)가 통산 12번째 '노히트노런'의 대기록을 달성하면서 시즌 2승을 신고했다.마야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7탈삼진 3볼넷 무안타 무실점으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마야는 이날 종전 자신의 최고투수수 기록인 115개를 갈아치운 136개의 공을 던졌다. 마야는 끝까지 넥센에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1회부터 서건창, 이택근, 유한준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운 것이 시작이었다.안타가 나오지 않았으니 특별한 위기도 없었다. 마야는 최고 구속 143km의 직구를 비롯해 105~112km대의 커브를 섞어넥센의 타자를 요리했다. 2회에는 윤석민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박헌도와 문우람을 연이어 외야 플라이로 처리했다.이어 5회 윤석민, 박헌도, 문우람을 삼자범퇴로 처리한 마야는 6회에도 김하성, 김재현, 서건창을 삼진과 범타로 연이어 잡았다.마야는 7회에도 이택근, 유한준을 삼진과 범타로 잡아내며 노히트를 이어나갔다. 8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은 마야는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8회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마야를 내려야할지 고민했다. 이미 투구수가 120개인 상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10구단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프로야구가 개막 13일 만에 진귀한 대기록이 동시에 나왔다.유니에스키 마야(34)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9이닝 7탈삼진 3볼넷 무안타 무실점으로 한국프로야구 12번째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같은 시각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선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29)가 역대 17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다.마야는 이날 136개의 공을 던지는 투혼을 발휘하며 열두 번째 노히트노런의 주인공이 됐다. 8회 이미 투구 수 120개를 넘긴 마야는 강한 의지로 마운드에 남았다. 마야는 9회 선두타자 임병욱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나머지 타자들을 범타 처리해 기록을 완성했다. 넥센의 강타선을 볼넷 3개만 내주며 꽁꽁 묶었다.가장 최근 노히트노런은 찰리 쉬렉이 지난 시즌 6월24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달성했다. 2000년 송진우 이후 명맥이 끊긴 듯했던 노히트 기록이 14년 만에 이어졌다.테임즈의 사이클링 히트는 역대 17번째, 외국인선수로는 2001년 매니 마르티네스의 기록 이후 두 번째다.이날 테임즈는 네 번째 타석까지 2루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 '씨엔블루' 종현, '인피니트' 성규, '엑소' 수호 등 K팝의 인기를 이끄는 주인공들이 뭉쳤다. "프로그램의 시작은 '인도는 왜 한류의 영향력이 덜할까?'라는 궁금증이었다."(이예지 PD)KBS 2TV가 새 예능프로그램 '두근두근 인도'를 내보낸다. K팝 스타 5인방이 함께 인도로 떠나 그 나라의 문화를 살피고 K팝의 불씨를 지핀다는 의도다.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라기보다는 취재기에 가깝다. 관광을 다니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고 그 나라를 알아가는 형태의 프로그램이다.""멤버들의 일정을 맞추는 게 어려웠다. 처음에는 리얼리티를 강조하기 위해 많은 정보를 오픈하지 않고 가서 멤버들이 고생도 많이 했다."첫 '취재지' 인도는 시장 가치를 고려해 결정됐다. 많은 인구, 적은 K팝 팬 비율 등이 큰 점수를 받았다. 낯선 환경이 주는 매력도 취재지 선정에 역할 했다. "10년 가까이 활동하면서 아시아 스타, 월드 스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인도에서 코리아라고 하니 북한이냐고 되묻는 사람도 많았다. 한류가 많이 퍼져있다고 생각했는데 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복제인간 미스터리 스릴러 ‘오펀 블랙(Orphan Black)’을 케이블TV VOD에서 10일부터 초고화질(UHD)로 서비스한다.오펀블랙은 지난 2013년 미국 BBC 아메리카에서 첫 방송될 당시 복제인간 10명을 연기한 타티아나 마스라니의 훌륭한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로 큰 호평을 들었던 작품이다.UHD 채널 유맥스를 운영 중인 유맥스 채널은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10시 시즌 1·2를 방영한다.케이블TV VOD 관계자는 “오는 10일 개국 1주년을 맞는 유맥스 채널은 이번 오펀 블랙 방송을 통해 기존 UHD 콘텐츠에 전 세계적인 화제 드라마까지 더했다”며 “올해는 자체 제작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차별화된 UHD 콘텐츠 기술과 기획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고위공무원(국장급) 파견▲4·16세월호참사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사업 지원단 단장 안세경
◇국장급 전보▲공공정책국장 조봉환◇과장급 전보▲정보화담당관 이인옥 ▲계약제도과장 이호근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동국가 예멘에 체류 중이던 한국 교민 6명이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수니파 연합군과 예멘 시아파 반군 간 교전을 피해무사히 철수했다.외교부는 이날 "예멘 소코트라섬에 체류하던 우리국민 6명은 이날 청해부대 소속 왕건함으로 함상 임시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예멘으로부터 철수했으며 10일 오만의 살랄라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들은 9일 오후 3시45분(현지시간 9시45분) 왕건함에 승선했고 함상에 설치된 임시대사관에서 이영호 주(駐)예멘 한국대사와 왕건함 함장 강희원 대령, 장병 등을 만났다.왕건함은 10일 오전 11시께(현지시간 5시) 오만 살랄라에 도착해 이들을 외교부 파견 신속대응조(5명)에 인계한다.정부는 교민 외에 소코트라섬에 체류하던 미국(2명), 캐나다(2명), 뉴질랜드(1명), 스위스(1명) 출신 외국인도 왕건함으로 철수시켰다.청해부대의 외국인 철수 지원은 지난해 8월 당시 리비아에서 영국·몰타·이탈리아·독일·스위스·파키스탄 출신 총 86명에 이은 2번째다.이로써 예멘 거주 한국인은 지난달 26일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공습 개시 전 38명에서 14명으로 줄었다.지난달 28일 10명(민간인 8명-대사관 행정직원 2명)이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그룹 JYJ의 멤버이자 배우인 박유천(29)이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루시드 드림'은 자각몽이라는 뜻으로 아이를 납치당한 아버지가 꿈에서 범죄의 단서를 얻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다. 박유천은 자식 잃은 아버지의 조력자 역할을 맡게 된다.이로써 박유천은 앞서 출연을 결정한 설경구, 고수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연출은 신예 김준성 감독이 맡는다.영화는 지난달 크랭크인 해 올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한편, 박유천은 현재 신세경과 함께 SBS TV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