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30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규현-민호-종현-성규-수호 꽃미남 취재진들의 '두근두근 인도'

URL복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 '씨엔블루' 종현, '인피니트' 성규, '엑소' 수호 등 K팝의 인기를 이끄는 주인공들이 뭉쳤다. 

 "프로그램의 시작은 '인도는 왜 한류의 영향력이 덜할까?'라는 궁금증이었다."(이예지 PD)

 KBS 2TV가 새 예능프로그램 '두근두근 인도'를 내보낸다. K팝 스타 5인방이 함께 인도로 떠나 그 나라의 문화를 살피고 K팝의 불씨를 지핀다는 의도다.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라기보다는 취재기에 가깝다. 관광을 다니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고 그 나라를 알아가는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멤버들의 일정을 맞추는 게 어려웠다. 처음에는 리얼리티를 강조하기 위해 많은 정보를 오픈하지 않고 가서 멤버들이 고생도 많이 했다."

첫 '취재지' 인도는 시장 가치를 고려해 결정됐다. 많은 인구, 적은 K팝 팬 비율 등이 큰 점수를 받았다. 낯선 환경이 주는 매력도 취재지 선정에 역할 했다.

 "10년 가까이 활동하면서 아시아 스타, 월드 스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인도에서 코리아라고 하니 북한이냐고 되묻는 사람도 많았다. 한류가 많이 퍼져있다고 생각했는데 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규현) "인도에서 내가 제일 인기가 없었다. 어떻게 하면 인도에서 인기를 끌 수 있을까 고민했다."(성규)

 "모여서 밥 한번 먹기도 힘든데 같이 여행을 다녀온 게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될 거 같다."(민호) "인도에는 그들만의 문화가 있는 거 같다. K팝 가수들이 많이 진출해서 문화 교류를 많이 했으면 한다."(종현) "언어적인 부분이 힘들었지만,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수호)

한편 이 프로그램은 첫 방송이 나가기 전부터 구설에 올랐다. 제작진이 원하는 '한류 불모지' 영상을 담기 위해 공항에 모여든 팬들을 제지했다는 이야기였다. 제작진은 "사실무근"이라고 답한 바 있다.

한류 불모지를 선정하고 한류의 불씨를 지피겠다는 기획의도도 논란이 됐다. 한류가 모든 나라에서 영향력이 있어야 한다는 발상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다.

4부작 파일럿이다. 10일 시작으로 17, 24, 5월1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 대통령,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양국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국방협력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을 계기로 방한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경주의 한 호텔에서 카니 총리를 만나 "캐나다와 대한민국은 아주 특별한 관계"라며 "국제 질서가 매우 복잡하고 여러 가지 위기 요인이 있지만, 함께 협력해서 슬기롭게 이겨나가고 서로 도와가면서 함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이날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한국은 특히 캐나다에 있어 아주 중요한 파트너"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저희가 자유무역협정(FTA)을 발효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무역 관계도 중요하고, 국가 간 협력도 증대되고 있다. 문화적 차원의 교육도 더 증대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도 "캐나다는 6·25 전쟁 당시 2만7000명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군대를 파견했고, 400명에 가까운 인명 손실까지 입으면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애써주셨다"며 "캐나다는 단순한 우방국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시농아인협회 본회의장 참관 및 의장표창 수여식 참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농아인협회 광진구지회 본회의장 참관 및 의장표창 수여식에 참석해 회원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광진구지회 회원들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을 참관하며 의정활동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평소 투철한 봉사 정신과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인정받아 박미정 씨와 최용희 씨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되었다. 김영옥 위원장은 “두 분의 헌신은 청각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지역사회 통합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영옥 위원장은 지난 10월 14일(화) 광진구 수어통역센터를 방문하여 “농아인 한글학교 교사들이 수업을 진행하지만 학생들이 수어와 구어 모두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시각적 교육 도구가 절실하다”는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도 하였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농아인협회 광진구지회는 청각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적 자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단체로, 오늘의 표창은 그 노력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서울시와 협의해 수어통역 인력 확충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