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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vs 구자철·박주호.. '코리안 더비' 누구 응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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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레버쿠젠과 마인츠는 오는 11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코파스 아레나에서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손흥민(23·레버쿠젠)과 구자철(26), 박주호(28·이상 마인츠)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코리안 더비'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국내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치른 뒤 독일로 돌아간 손흥민은 출전 없이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보충했다. 팀이 4-0 대승을 거둔 지난 5일 함부크르전에서는 벤치를 지켰고 9일 포칼컵에서는 퇴장으로 인한 출정정지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강행군을 거듭하다가 본의 아닌 휴식기를 갖게 된 손흥민은 마인츠를 상대로 득점포를 정조준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32경기에 나서 16골을 기록 중이다. 정규리그 10골, 포칼컵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이다.

이미 자신의 최다골 기록인 12골을 넘어선 손흥민은 1985~1986시즌 차범근(62) 전 감독이 세운 한국인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인 19골에 도전한다. 7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어 마인츠전은 기록 달성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한 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레버쿠젠에도 마인츠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레버쿠젠은 13승9무5패(승점 48)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내년 시즌 챔피언스리그 마지노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3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 확보를 위해서는 승점 3점이 절실하다. 현재 레버쿠젠과 3위 보루시아(14승8무5패·승점 50)와는 승점 2점차다.

구자철과 박주호는 선발 명단에 무난히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A매치 후 첫 경기인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각각 86분과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핵심 선수임을 입증했다.

레버쿠젠과 마인츠는 지난해 11월 첫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골침묵이 길어지고 있는 지동원(24·아우쿠스부르크)은 같은 시간 파더보른을 상대로 뒤늦은 시즌 첫 골을 노린다.

김진수(23)가 속한 호펜하임은 12일 쾰른과 맞붙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스완지시티의 '미들라이커' 기성용(26)이 에버턴전에서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릴지가 관심사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골을 넘어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록까지 갈아치운 기성용은 시즌 8호골 사냥에 나선다.

윤석영(25)이 속한 퀸즈파크레인저스는 리그 최강팀인 첼시와 만난다. 홈 경기로 열리지만 첼시의 기세가 워낙 좋아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지난 1월 호주 아시안컵 중 당한 오른 정강이 부상으로 크리스털 팰리스 이적 후 개점휴업 중인 이청용(27)은 이번에도 결장이 유력하다.

◇주말 해외파 경기일정

▲11일
[EPL]스완지시티-에버턴(오후 8시45분)
선더랜드-크리스털 팰리스(오후 11시)
 [분데스리가]마인츠-레버쿠젠
 파더보른-아우크스부르크(이상 오후 10시30분)

▲12일
[EPL]퀸즈파크 레인저스-첼시(오후 9시30분)
 [분데스리가]퀼른-호펜하임(오후 10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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