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직무대리 박종달)은 차세대 시각예술을 이끌 창작자를 발굴하고 다학제간 협업을 지원하는 공모사업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3》의 최종 선발된 2팀으로 ‘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즈 클럽’(Rice Brewing Sisters Club⋅유소윤, 손혜민)과 ‘랩삐’(lab B⋅강민정, 안가영, 최혜련)를 발표하였다. 2019년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시작,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3》은 미술 장르에 한정된 공모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작가, 기획자, 연구자 등의 협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시각예술의 새로운 플랫폼들을 실험하는 프로젝트이다. 매년 2팀씩 총 10팀을 선발한다. 올해는 4년차에 접어들며 한층 더 많은 창작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원자들은 AI, 로봇, 인터넷 등 첨단과학기술과 예술의 융복합을 통한 참여적 프로그램의 다채로운 제안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전 지원자들이 고립과 거리두기에서 오는 인간의 외로움과 소외 등의 심리 및 감정적 주제를 많이 다루었다면 코로나19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올해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통한 관계의 회복, 놀이와 위안, 혹은 미래에 대한 호기심을 담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 서울역사문화특별전 <한양 여성, 문 밖을 나서다-일하는 여성들>을 5월 5일(금)부터 10월 3일(화)까지 기획전시실(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한양도성 안팎에서 활동한 왕비부터 궁녀, 의녀, 무녀까지 다양한 계층 여성의 일과 삶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전시이다. 전시는 한양 여성의 활동 공간에 따라 3개로 구분하여 ‘1부 규문 안에서’, ‘2부, 도성 안에서 일하다’, ‘3부 도성 밖, 염원하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공간은 대문과 성문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1부에서는 ‘규문 안에서’에서는 조선시대 여성 활동공간으로 대표되는 규문 안 규방에서 유교 규범서를 통한 교육과 함께 시대에 따른 여성의 지위변화와 가계경영과 관련된 내용을 살펴본다. 규문을 나서서 만나는 2부 ‘도성 안에서 일하다’에서는 궁궐 안 왕비와 궁녀부터 시전의 여성상인, 내의원·혜민서에서 일하던 의녀까지 다양한 신분의 여성들을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한양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던 여성들은 보이거나 보이지 않은 곳곳에서 일하며 조선의 수도 한양을 지탱하고 움직이는 역할을 했다. 영조 34년(1767) 경복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내 유일 민요 전문박물관인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대중들에게 가장 익숙한 향토민요인 자장가를 주제로 <자장자장 도담도담> 특별전을 ’23.5.5.(금)부터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아이를 재우기 위해 부르는 향토민요 ‘자장가’를 주제로 아이를 달래기 위해 놀아주며 부르는 ‘아이어르는소리’ 등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향토민요를 영상, 유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자장자장 도담도담> 특별전은 ‘자장가’를 비롯하여 전통 육아와 관련된 향토민요 17곡을 ▴자장자장: 자장가에 담긴 사랑 ▴도담도담: 전통 육아법에 담긴 지혜 ▴자장가의 전승과 미래 등 3개 주제로 나누어 영상, 사진, 일러스트 그림과 함께 연출했다. 그뿐 아니라 ‘제주도 아기구덕’, ‘조선민요선’, ‘조영배 기증 경기동요’, ‘육아수첩’ 등 자장가와 관련된 유물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의 이해와 흥미요소를 더한다. 전시에서는 과거에 채록된 향토민요 외에도 자장가를 새롭게 편곡한 오주하의 ‘워어리 자장가’ 영상, 오늘날의 젊은 아빠와 젊은 엄마가 불러주는 자장가 음원, 세련된 영상미가 돋보이는 ‘아이어르는소리’ 애니메이션 영상 4편 등 다양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 오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어린이의 잃어버린 방학을 찾아 시간여행 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는 ‘프롤로그 야호! 방학이다’, ‘1부 방학을 알차고 보람있게’, ‘2부 매일매일 숙제가 정해진 방학책’, ‘3부 벼락치기로 잠 못드는 밤’, ‘에필로그 친구들아, 반가워!’의 다섯 부분으로 구성하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는 부모님의 어린 시절을 살펴보고, 부모는 어린이의 마음을 살펴볼 수 있어 가정의 달에 가족간 소통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는 기획전시와 연계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7월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토요일에 방문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5주간 운영한다. 교육을 통해 전시를 보다 풍성하고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교육생은 7월 3일 부터 인터넷(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 문의 : 02-3399-2976)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옛 생활계획표와 일기에 담긴 소망을 살펴보면, 요즘 어린이의 마음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3일 동안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을 열린송현녹지광장(종로구 송현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국내외 서커스 공연 14편, 서울스테이지11 공연 2편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예년과 달리 야외에서 진행해 일부 체험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서커스 공연과 더불어 직접 서커스를 경험할 수 있는 서커스 예술 놀이터 등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을 운영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2018년 시작해 올해 제6회를 맞이한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지난해까지 진행했던 서울 마포구의 문화비축기지에서 서울 중심부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열린다. ‘사계절 내내 예술로 만나는 모든 순간, 아트페스티벌_서울’ 중 봄 축제로 진행되며, 서울 전역을 여행하며 서울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껴보는 축제 브랜드인 ‘서울페스타 2023’의 연계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한 세기 넘게 높은 담장에 둘러싸여 모습을 감췄던 장소가 3일 동안 서커스 공연으로 가득 채워져 시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직무대리 박종달)은 ‘어린이날’을 맞아 과천 어린이미술관을 재개관하여 체험전 ⟪예술가의 지구별연구소⟫를 개최하고, 서울관에서는 다채로운 특별프로그램 〈모두모두 미술관〉을 진행한다. 과천 어린이미술관 체험전 ⟪예술가의 지구별연구소⟫는 5월 4일(목)부터 12월 17일(일)까지 개최된다. 야외조각공원과 어린이미술관이 어우러져 가족중심 미술관으로 특화된 과천관의 성격을 반영한 어린이 체험전이다. 어린이들이 지속가능한 환경과 예술에 대해 고민하는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인간과 환경의 관계성 속에서 예술가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탐구하는 전시이다. 이를 통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공감하는 환경 및 생태감수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예술가의 지구별연구소⟫는 환경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 9명의 작품 23점으로 구성된다. 아픈 지구, 환경오염, 기후변화, 재난 등을 이야기로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강운, 나현, 장종완, 토마스 스트루스(Thomas Struth)의 작품은 어린이들에게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탐구하도록 돕는다. 김채린 작가는 새로운 작품에 과거 작품 속 재료를 재활용하여 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지난해 하반기 시범운영을 마치고 올해부터 사계절 축제로 본격 운영하는 ‘아트페스티벌_서울’의 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아트페스티벌_서울’은 서울의 대표적인 예술 축제들을 모은 서울문화재단 통합 예술축제 브랜드다. 서울문화재단은 그간 지속해온 축제와 새로운 축제들을 하나로 모아 사계절 내내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예술로 일상이 축제되는 서울’이란 슬로건과 함께 ‘아트페스티벌_서울’을 지난해 9월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가을과 겨울에 시범 운영한 ‘아트페스티벌_서울’ 내 5개 예술축제에는 예술가 1241명이 참여하고, 시민 13만7820명이 관람했다. 올해 ‘아트페스티벌_서울’은 각 계절의 특성과 축제의 콘셉트를 연계한 사계절 축제로 선보인다. 이에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5월에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을 추가 편성하고,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여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은 야외 오페라 공연을 발레 공연까지 확대해 ‘한강노들섬발레’를 신규 추진한다. 특히 서울문화재단은 올해 슬로건을 ‘예술로 만나는 모든 순간, 아트페스티벌_서울’로 정하고, 성별과 연령의 제한 없이 모두에게 열려있는 ‘개방성’과 서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 어린이박물관은 오는 5월 2일 특별전 ‘십장생, 열 가지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소장품인 ‘십장생도 병풍’한 점을 다채로운 체험거리로 풀어내 십장생 중 하나인 사슴이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어린이들은 십장생을 이루는 열 가지 자연물의 전통적 ‧ 생태적 특징을 이해하고, 오늘날 사람과 자연이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십장생은 장수를 상징하는 열 가지 자연물로 해, 구름, 산, 물, 소나무, 바위, 불로초(영지버섯), 학, 거북이, 사슴을 가리킨다. 때로는 대나무와 복숭아나무를 더하기도 한다. 옛 사람들은 오래 살거나 변치 않는다고 여긴 자연물에‘오래오래 행복하게’살고자하는 소망을 담았다. 오늘날 어린이들은 십장생을 보고 무엇을 느낄까? 특별전을 기획하면서 진행한 유아 및 초등 어린이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십장생을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으로 인식하였다. 특별전‘십장생, 열 가지 이야기’는 십장생을 이루는 자연과 우리가 오래도록 함께 사는 방법을 생각한다. 자연과 공존하는 삶은 누리과정과 초등학교 1~2학년 통합교과(봄 ‧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박판용)는 5월 2일부터 7월 16일까지 세종대왕역사문화관(경기도 여주시)에서 세종대왕과 소헌왕후가 잠들어 있는 영릉에 대해 집중 조명해보는 2023년 상반기 기획전시「천하 명당, 영릉英陵」을 개최한다. 조선시대 내내 동방의 요순, 성인으로 불리며 만인의 추앙을 받은 세종대왕이 잠든 영릉은 풍수학 상으로 나라 안의 능묘 중 첫 번째로 일컬어지며 신성한 곳으로 여겨졌다. 영릉은 정면으로는 주산(主山)인 북성산을 바라보고 있고, 뒤편으로는 높은 봉우리인 앵봉(鸎峯)과 남한강이 자리 잡고 있다. 넓은 들 사이에서 맑고 수려하게 우뚝 솟은 북성산 산줄기가 북쪽으로 힘차게 뻗어 올라가 앵봉에 이어진다. 앵봉에서 아래로 내려온 산줄기는 주봉(主峯)에서 청룡과 백호가 갈라져 능역을 포근하게 에워싸고 있다. 청룡과 백호를 따라 형성된 물줄기가 포근하게 감아 돌아 흐르다가 홍살문 앞쪽에서 합류한 후 동쪽으로 흘러 남한강(여강驪江)으로 들어간다. 남한강은 다시 영릉의 뒤편에서 서쪽으로 유유히 흘러 나간다. 이번 전시는 영릉에 대해 종합적으로 알아보고, 영릉이 풍수학 상 천하의 명당임을 느낄 수 있도록 ▲ 옛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직무대리 박종달)은 2022년 9월부터 과천관에서 개최 중인 <다다익선: 즐거운 협연>전시디자인으로 독일‘iF 디자인 어워드 2023’인테리어 아키텍처(전시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다다익선: 즐거운 협연>(2022.9.15.~)은 백남준의 대규모 비디오 설치작품인 <다다익선>의 설치 배경부터 완공, 현재까지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아카이브 200여 점과 다양한 협업자들의 구술 인터뷰로 구성된 기획전으로, <다다익선>을 둘러싼 즐거운 협연의 기록과 과정들을 보여준다. 전시디자인 또한 <다다익선>의 탄생부터 복원까지 전 과정을 전시의 전개 방식으로 치환하여 동시대 미술 아카이브를 새롭게 수용하는 관람 행태를 구현했다. 전시의 무대가 되는 6전시장의 골격과 내부 구조는 <다다익선>의 조형적 요소나 도면 등에서 받은 영감을 투영하되, 과천관의 기존 건축 구조에 순응하여 설계했다. 전시공간은 8.4m마다 세워진 기둥을 따라 최소한의 벽체를 설치해 <다다익선>의 계획-설계-완성-보존-재가동 총 5단계로 구획했다. 각 공간의 내부는 1988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2023년 상반기 고궁음악회」를 두 가지 주제로 경복궁 수정전과 덕수궁 즉조당에서 각각 개최한다. 먼저 경복궁 수정전에서는 ‘풍류에 그루브(Groove)를 더하다’를 ‘2023 봄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하여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한다. 재즈 선율을 기반으로 국악과 전통무용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함께 선보이는 재즈와 국악의 협업 공연이다. 클래식 악기와 국악기의 연주에 조선 순조대에 만들어진 춘앵전과 무산향 등 전통무용을 선보이고, 매화가 등 국악 성악곡을 재즈풍으로 재편곡한 수준급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는 매일 2회(오전 11시와 오후 3시), 5월 3일부터 5월 6일까지는 매일 1회(오후 7시 30분) 진행되며 사전 신청 없이 현장참여 방식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덕수궁 즉조당 앞마당에서는 ‘풍류에 힙(Hip)을 더하다’를 5월 5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 농악을 기반으로 한 대북 및 타악 공연, 락과 국악을 조화시킨 융합(퓨전) 국악, 그리고 민요를 바탕으로 한 현대 국악 공연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기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선물하기’ 서비스를 집계한 결과, 매일 국내도서 종이책 기준으로 평균 200권 내외의 책 선물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학기인 3월과 가정의 달인 5월, 방학과 휴가 시즌인 7월, 크리스마스 및 한 해 마무리를 앞둔 12월 등 이른바 ‘선물 시즌’에 눈에 띄는 판매 성장을 보였다. 과연 자신이 직접 읽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선물할 때 독자들은 어떤 구매 경향을 보였을까. 예스24가 관련 베스트셀러 및 분야별·연령대별 흐름을 바탕으로 도서 선물하기 경향성을 살펴봤다. 예스24의 선물하기 서비스 론칭 이후 올해 3월까지 도서 선물 건수를 집계한 결과, 40만 독자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불편한 편의점’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역행자’, 3위는 ‘긴긴밤’이었다. 연도별 집계에서는 2021년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2022년 ‘불편한 편의점’, 2023년 ‘김미경의 마흔 수업’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일반 베스트셀러 순위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타인에게 선물하는 것인 만큼 따뜻한 위로나 조언을 담은 힐링 문학·에세이, 그리고 폭넓게 읽을 수 있는 자기계발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정진희 바이올린 독주회가 오는 5월 9일(화)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정진희는 서울대 음대졸업 후 독일로 건너가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로스톡 국립음대,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전문연주자 과정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쇼스타코비치(D. Shostakovich, 1906-1975)의 피아노 걸작인 24 전주곡 Op.34 중 4개의 전주곡(4 Preludes from No. 10, No. 15, No. 16, No. 24)을 드미트리 츠가노프(Dmitri Tsyganov, 1903-1992)의 바이올린과 피아노 편곡으로 연주한다. 바흐(J. S. Bach, 1785-1750)의 독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 중 '파르티타 2번(Partita for Solo Violin No. 2 in d minor, BWV 1004)'이 무대에 선보인다. 알르망드, 쿠랑드, 사라방드, 지그, 샤콘느로 이어지는 5악장 구성이다. 브람스(J. Brahms, 1833-1897) 바이올린 소나타 1번(Violin Sonata No. 1 in G Major, Op. 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