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치매안심센터가 홀고 살고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재가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밀키트 요리 꾸러미를 배달해 인지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치매환자에게 요리는 감각활동·작업순서·언어능력·기억력·실행성·운동능력 등 다양한 인지요소를 필요로 하는 활동이다. 북구치매안심센터는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요리의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고, 요리가 끝난 후에는 센터 담당자에게 사진을 찍어 전송, 휴대전화 사용법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한 치매환자 보호자는 "평소 안전 문제로 요리는 하지 못하도록 했는데 간단한 밀키트 꾸러미 지원으로 치매 진단 이전의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보호자는 "요리를 완성한 후에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담당자에게 전송까지 하면서 휴대전화 사용법도 익힐 수 있었다"며 "요리를 완성하고 즐거워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워했다. 북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지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상의 활력을 높이고 치매증상 악화 방지에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북구치매안심센터 교육프로그램 문의는 교육지원팀 전화로 문의하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학생 진로에 맞춘 학업설계 상담 지원을 위해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학업설계 개방교실’을 운영한다. 우선 학생, 학부모, 초·중·고교 교사, 고교학점제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메타버스 학업설계 개방교실’을 운영한다. 고교학점제 소개 교실을 비롯해 교과별 일반선택, 진로선택 과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진로 학업 설계 교실, 예약 시스템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과 사용자 구성 교실, 교육과정에 맞춘 개인별 과목을 선택해 실습할 수 있는 시간표 실습 교실로 구성했다. 고교학점제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는 과목선택실습 공간을 운영한다. 3년간 6학기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과목선택을 연습할 수 있고, 실습한 내용은 저장, 다운로드, 인쇄가 가능하다. 2015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규칙 등을 익힐 수 있는 일반 실습과 울산 관내 일반고 41교의 학교별 과목 선택을 실습해 볼 수 있는 학교별 과목선택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온라인 공간 이외에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도 마련했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내 울산 고교학점지원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5월 2일 오전 9시 시청 상황실(본관 7층)에서 장수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월간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울산시장의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에 따른 장수완 행정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으로 주재한 첫 회의로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실국별 5월 업무추진계획을 공유하였다. 「지방자치법」제124조 제2항은 지방자치단체장이 그 직을 가지고 당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입후보하면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한 날부터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권한을 대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따라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6월 1일까지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울산시는 행정부시장 권한대행 기간 동안 진행 중인 현안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에 중점을 두고 조직의 안정적인 관리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선거기간동안 공무원의 엄정한 선거중립 의무를 이행하고,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 복무에 철저를 다해주기 바란다.”며, “코로나19 대응 및 현안사업에 대하여도 업무의 공백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는 지난 2일 남구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아동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보호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남구청 아동보호팀과 남부경찰서,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울산광역시 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참석했으며, 아동학대로 사례관리 중인 가구의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피해아동 가정에 문제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사례공유,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성장을 위한 보호조치 방안, 각 기관별 역할 분담 등을 논의했다. 남구 관계자는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유관기관 간의 정보공유와 아동과 가족의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한 피해아동의 보호 및 후속조치가 신속하고 적절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사례회의는 아동학대 유관기관 공동업무 수행지침에 따라 운영되며 피해아동 보호, 아동학대행위자에 대한 개입방향, 학대피해 의심사례에 관련된 사항 등 아동학대와 관련되어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에 대하여 개최된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계절적 영향으로 악취, 오존 및 미세먼지 발생 위험이 높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환경 관련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환경감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환경감시 종합상황실은 동구청 환경위생과에 설치하여 평일은 21시까지, 휴일은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대기, 수질, 생활소음 등 전반적인 환경민원을 접수하여 처리한다. 아울러, 악취 민원 발생이 우려되는 사업장과 악취 유발 예상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병행 실시하며, 이상 징후 발견 시 신속하게 시료를 포집·분석 의뢰하여 배출허용기준 초과시설에 대해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취약시기 환경민원 예방 및 신속 대응으로 주민 체감환경을 개선하고, 미세먼지 및 오존 주의보 등 발령 시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상남도는 정보 접근 및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경남은 올해 총사업비 4억1,200여만 원을 들여 정보통신보조기기 280여 대를 보급한다. 이는 지난해 예산액 대비 2배가량 증가한 규모다. 보급대상자에게는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90%를 지원한다. 보급제품은 총 121종으로 장애유형별로 ▲시각장애를 위한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67종 ▲지체‧뇌 병변 장애를 위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21종 ▲청각‧언어 장애를 위한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음성증폭기 등 33종이다. 보급대상은 경남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장애인으로, 5월 2일부터 6월 17일까지 시군청 정보화부서 또는 보조기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심사·평가를 거쳐 7월 15일 최종 보급대상자를 선정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9월까지 보조기기를 최종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보급사업으로 도내 장애인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 215대를 보급했다. 지난해 보급사업 수혜자 시각장애인 권OO 씨는 "예전부터 필요했던 점자기기를 보급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으며, 청각장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가 미래사회의 변화된 모습을 예측하고 인구정책 방향을 설계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4월 29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시 미래 인구맵 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인구정책위원회,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계획 보고와 추진 과정에 반영할 다양한 의견 제시를 위한 질의 응답 및 토의과정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미래 인구맵 설계 용역’은 ㈜아태인구연구원이 수행하며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용역 주요 내용을 보면, 울산의 인구진단, 인구추계 모니터링을 위한 예측모형 설계, 각본(시나리오)별 인구변화 예측, 울산의 미래연표 발굴 및 제작, 국내․외 우수사례 분석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용역에는 인구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고, 베스트셀러 <정해진 미래>, <인구 미래 공존> 의 저자인 조영태 서울대 교수가 연구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용역의 결과는 인구 활력 증진 시책 추진 시 인구 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은 정부의 방역수칙 변경에 따라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2일부터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50인 이상이 참석(관람)하는 실외 집회·공연 및 스포츠 경기 관람 때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단, 발열 및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경우, 실외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거나 50인 이상의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함성·합창 등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했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유지 중인 상황이지만 일상 속 감염 차단은 여전히 중요한 사항이므로 군민 스스로가 손 씻기, 환기·소독,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지난 28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무공수훈자회 함안군지회 제38차 무공수훈자의 날 기념식 및 정기총회에서 김종남 지도위원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김종남 무공수훈자회 함안군지회 지도위원은 평소 참된 봉사정신으로 국가유공자의 명예선양과 권익신장에 기여한 공이 크고 타의 모범이 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에는 1부 무공수훈자의 날 기념식, 2부 2022년도 회원총회, 3부 만남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병철 함안군수 권한대행은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행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것은 무공수훈자분들의 희생에서 비롯됐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공수훈자 함안군지회는 6.25 한국전쟁에 참가해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하고, 혁혁한 전공을 세워 국가로부터 서훈을 받은 무공수훈자와 자유 평화를 위해 국가의 명에 의거 월남전에 참전해 공을 세운 무공수훈자,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보국수훈자로 구성됐다. 1984년 4월 6일 발족, 1985년 제1차 총회를 시작으로 1992년 3월 법률 제94458호에 의거 국가유공자 단체, 무공수훈자회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조재욱 교수는 지난 4월 28일(목) 오전 10시 국립통일교육원 제1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린 ‘통일교육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립통일교육원은 매년 지역사회 각계각층과 학교에서 통일교육을 실시해 온 유공자를 포상해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경남대 조재욱 교수는 2007년 경상남도 남북교류 사업단 실무위원과 2014년부터 3년 간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을 역임하며, 학내·외에 북한 및 통일관련 교양강좌와 특강, 통일 비교과교육 프로그램 등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관 및 운영하는데 헌신해왔다. 또 2018년부터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분소장과 창원시 남북교류 추진위원을, 2020년부터는 영남권역 지역통일 교육센터 책임교수와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센터 자문위원, 경남대 북한평화통일추진단장 등을 역임하며 경남지역 유관기관 및 민간통일단체와 함께 지역차원의 통일 환경을 조성하는데 공헌해왔다. 이 밖에도 ‘북한문제이해와 한반도 통일’, ‘새로운 동북아 질서와 한반도 미래’, ‘한반도국제관계사’ 등 북한 관련 주요 저서를 다수 집필하고,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와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등 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제13회 경남초등학생 과학상상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경남초등학생 과학상상그리기 대회는 경남지역 초등학생들이 상상하는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그림을 통해 표현할 수 있도록 한국재료연구원이 개최하는 행사이다. 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개최하지 못한 행사를 올해 비대면으로 치를 계획이다. 경남지역 소재 초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오는 5월 2일(월) 09:00부터 6일(금) 18:00까지 한국재료연구원 상상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400명까지 진행된다. 보호자 1인당 최대 2명의 학생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한 학생은 ‘과학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 대회 기간인 5월 16일(월) 09:00부터 20일(금) 18:00까지 해당 그림을 찍은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저학년(1~3학년)은 8절 도화지에 크레파스 색연필 등 자유롭게 선택해 그림을 표현하고, 고학년(4~6학년)은 5절 도화지에 물감을 이용해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반드시 보호자나 선생님의 손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어린이들이 울산 초등 교육과정의 주인공으로 참여하고, 자기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또 다른 100년 초등 메타버스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ZEP’을 활용한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울산지역 학생 누구나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R 읽기 또는 URL 주소 접속을 통해 모바일 웹으로 폰·컴퓨터 등 스마트 기기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울산 초등 교육과정 개발과 2024년 초등학교 1~2학년부터 적용될 ‘2022 개정 교육과정’ 대비 학교 선택과목(활동) 등에 울산 어린이를 초등교육의 주인공으로 세우고자 색다른 메타버스 어린이날을 기획했다고 시교육청 관계자는 밝혔다. 또, 현장 초등교사들이 디지털 기기 활용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온라인 학습 도구에 적용하여 ‘또 다른 100년 초등 메타버스 ZEP’을 구현하였다. 울산광역시교육청 건물 앞에서 시작하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세계는 태화강 및 태화강국가정원, 공업탑과 울산대공원, 정자·진하·일산해수욕장 등을 비롯해 우리 고장의 많은 명소를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코스모스·메밀꽃과 더불어 우리나라 대표적인 봄·가을 축제장인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에 꽃양귀비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붉은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하동군은 해 질 녘 석양의 노을을 옮겨 놓은 듯 1억 송이 꽃양귀비가 활짝 피워 들판을 붉게 수놓을 5월 13일∼22일 10일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관, 야외 꽃밭 공연 등의 행사와 함께 꽃단지를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꽃양귀비 작황은 예년 못지않게 화려하다. 적색과 분홍의 꽃양귀비를 비롯해 노란 유채, 자색의 보라유채, 하얀 안개꽃 등 5색의 꽃밭이 더욱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여기다 장미 분재 기획전시, 다육이 전시 및 판매장 운영 등으로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북천 꽃단지 인근에 지난 22일 개장한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탑승자(티켓 소지자)에게는 꽃단지 내 직거래장터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정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남해안 최고의 랜드마크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인근 금오산에 위치해 케이블카 타고 꽃양귀비도 구경하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이 기대된다. 해발 849m의 금오산 정상에서 금남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