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통제선 이북 지역의 산지 보전을 강화하고 산림생태 조사ㆍ감시 등을 수행할 전문기관을 육성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지난 달 국회를 통과해 4일 공포된 ‘민간인 통제선 이북지역 산지관리 특별법’은 보전가치가 큰 민통선 이북지역을 보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함께 지역주민 소득사업 지원 근거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 법은 1년 후부터 시행된다. 이 법은 민간인 접근이 제한된 이 지역 고유의 독특한 산지생태계 조성 등 특수지역 보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지역주민 소득사업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규정하고 있다. 민통선 이북 지역에는 가래나무 군집 등 희귀식물 34종류와 도깨비부채 등 특산식물 48종류, 천연기념물 사향노루 등이 서식하는 등 보전가치가 크지만 영농을 빙자한 무단 형질변경행위가 성행하고 관광개발 계획 등도 추진�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향후 5년간(‘11~15년) 약 2,400억원(국비 1,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시스템 통합적 항암신약 개발사업‘을 책임지고 이끌 사업단장을 4월12일부터 5월11일까지 공모한다.현재 국내 학계와 연구기관 등은 기초연구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있으나, 개발비․인프라․경험부족으로 발굴 이후 단계인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직접 추진하지 못하고 있으며, 임상단계를 주도해야 할 국내 제약기업도 신약개발에 따른 위험성이 높아 적정한 수준의 투자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시스템 통합적 항암신약 개발사업은 최적의 전문인력․인프라․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내 신약개발과정의 최대 난관인 ‘신약후보물질 발굴 후, 비임상 및 초기임상시험’ 단계를 돌파함으로써 항암신약 개발을 가속화시키는 사업으로 글로벌 항암신약 �
2011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KINTEX 전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9회째인의 이번 전시회는 40개국, 1,200개사, 2,200부스로 참가한다.이미 아시아 3대 전시회인 SEOUL FOOD 2011에서는 식품기기관, 식품포장관, 식품안전관, 식품국내외관으로 구성하여, 식품산업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전시회를 찾는 참관객들에게 또 다른 정보 공유의 기회를 줄 예정이다. 그 첫째로 Global Food Plaza(국내외 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하여 전 세계 73개국 99개 KOTRA KBC(해외무역관)를 통해 유치된 해외 유명 식품회사(매출액 1,000만불 이상) 약 200개사와 국내 대표 유통사 관계자들을 초청, 전시회 참가한 중소기업을 위한 실질적 상담 및 상품 계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식재단이 주관하는 한식 세계화
경남도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하는 “2011. 한국음식관광박람회”에 이순신밥상을 출품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2회를 맞는 박람회는 한국 음식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알리며 한식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되는 행사다.이 박람회에는 10개국 10만 명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대회로 주 행사내용은 요리경연대회(한국음식전시경연, 개인·단체경연, 학생제과 경연 등), 전시행사(전시정보관, 각 시도 홍보관 및 농산물 홍보관), 부대행사(문화공연, 세미나, 어린이 요리경연대회), 체험행사(어린이 떡 케익 만들기 체험, 건강지킴이관, 한스타일 체험관)등으로 진행된다. 경남도는 한국음식전시경연대회에 이순신밥상 8형태 93종과 2010년에 개발한 임진왜란 조선수군 주(막걸리)를 포함해 총 9형태 98종을 출품한다.이순신밥상은 15
국방부는 지난 98년 이후 ’신병 군인 만들기’계획에 의거 폐지됐던 신병 면회제를 13년만에 부활된다.국방부가 신병훈련 수료 시 면회를 1차 신병훈련(5주)후 영내에서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국방부가 발표한 시행계획에 따르면 육군의 신병훈련이 1차(5주), 2차(3주)훈련체제로 전환되어, 1차(5주)훈련 수료 후 면회를 하고 2차 훈련을 하므로 가족면회 시 심리적 안정으로 2차 훈련의 성과 향상과 경제적·사회적 여건 변화로 과거 면회폐지 사유였던 부모의 경제적 부담, 수용시설 불비, 무질서한 상행위 등의 부정적 사항이 해소되는 등 면회여건이 조성된다는데 있다. 또한, 입영자 중 독자가 70%나 되는 현실여건 속에서 입영장병 부모의 신병훈련 수료 후 자대배치 전에 면회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 제기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및 군부대 주둔지역 주민�
서울시가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에서 농산물 전자경매 진행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실시간 녹화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우선 4월 1일부터 시범품목을 정하여 운영 중으로 오는 7월 1일 이후에는 모든 품목에 대하여 전자경매 시 실시간 녹화시스템을 운영한다.‘10년 7월 농산물 경매가 조작 및 허위상장거래 등 경매비리 사건이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어, 서울시는 이의 개선을 위해 약 4개월에 걸쳐 한국청과(주)에 녹화시스템을 개발토록 해 지난해 11월 5일 시연회를 거친 후 시스템을 좀 더 보완해 운영하게 됐다.경매진행과정 녹화시스템은 경매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국내 최초로 경매진행과정을 실시간 녹화하여 경매과정을 원하는 사람에게 공개하는 시스템이다.농산물경매장내에 해상도가 높은 웹카메라 2대를 설치하여, 1대는 경매컴퓨터 화면을 녹
중소게임업체들이 다양한 세계무대로 나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올해 국내 게임업체 110개사를 선정해 국내․외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고 밝혔다. 이미 우리나라는 세계 온라인 게임시장 2위로서 글로벌게임 강국임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게임 산업이 수출규모는 12억 4,085만달러를 기록(2009년기준)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업체의 경우 단독으로 해외시장 개척이 힘들어 세계 각국에 진출하는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따라서 올해는 동유럽(러시아, 터어키), 동남아시아(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중남미(브라질, 멕시코) 등 지역을 확대하여 역량있는 중소 게임업체가 세계 전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서울시가 개최하지 않거나 참가하지 않는 해외 유명마켓, 수출상담회�
소방방재청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추가적인 도발에 대비해 연평도 등 서해 5도를 포함한 접경지역 주민대피시설을 확충한다.서해5도는 장기대피시설로 총 42개소를 신설해 평상시에 주민이 이용 가능한 체류형으로100~500명 수용규모로 확충하고, 접경지역은 단기대피시설로 총 58개소를 확충하며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학교, 마을회관, 읍면사무소 인근에 부대시설을 최소화하여 100~200명 수용규모로 확충한다. 이를 위해 총 사업비 718억원(서해 5도 530억원, 접경지역 188억원)을 투입하여 오는 12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이번에 새로 확충되는 주민대피시설은 휴전선에 인접한 지역임을 감안, 기존 대피시설보다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시설한다.1인당 면적기준은 기존 0.83㎡에서 1.43㎡로 확대하고, 벽체두께는 50cm이상으로, 출입구는 방폭문을 설치한다.화생방상황
식품의약품안전청(노연홍) 대전지방청은 천식, 아토피 등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하여 액상차[茶]를 판매한 윤모씨(남, 55세)등 2명을 식품위생법 및 약사법 위반 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윤모씨는 액상차[茶]를 소분하거나 증류수에 희석하여 제품명을 ‘생기액’, ‘신기수’ 등으로 표시하여 폐렴, 위염 등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하여 2008. 1월부터 2011. 2월까지 싯가 3,841만원 상당을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이 제품들 중 ‘신비수’, ‘인산차’ 제품에서 대장균군, 진균, 바실러스 세레우스 등이 검출되어 소분 과정이 비위생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윤씨는 공산품(생기미인한방건강포)을 세균감염, 피부트러블에 탁월한 결과 등으로 허위․과대광고하고 시가 1,639만원 상당 판매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역대 대통령상 수상작 전시회’가 오는 12일부터 5월 1일까지 20일간 청와대 사랑채에서 개최 한다.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1971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우수공예품을 발굴·육성함으로서 새로운 공예상품의 개발의욕을 고취시키고 판로개척을 통한 저변확대를 도모하여 공예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40회를 마무리하면서 역대 대통령상 수상작품을 전시함으로서 우리나라 공예품의 우수성과 아름다운 멋을 홍보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함은 물론 판매 가능한 우수상품을 청와대 사랑채 및 여타 관광명소의 공예품매장에 입점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하게 됐다. 이번 전시주제는 비상(飛翔, Soar)으로 공예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하여 날아오르고 싶은 공예인들의 소망을 한지와 새�
배우 김지호가 영화 미안해, 고마워를 통해 1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우생순 임순례 감독의 두 번째 감동프로젝트 미안해, 고마워로 1997년 인연 이후 14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는 배우 김지호. 그녀의 스크린 복귀작 미안해, 고마워는 누군가에게는 부모, 누군가에게는 친구, 그리고 또 누군가에게는 형제, 자식 같았던 우리와 함께 해온 동물과의 교감을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그려낸 감동 드라마이다.전체 제작 총괄을 맡은 임순례 감독을 비롯인어공주 박흥식감독, 소풍 송일곤감독, 경축! 우리사랑 오점균 감독 등 충무로 대표 실력파 감독들이 참여해 동물과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드라마틱하고 사랑스런 감동 스토리를 담았다. 김지호는 송일곤 감독이 연출한고마워, 미안해에 출연, 반려견을 통해 아버지가 남긴 마지막 선물에 깨달음을 얻게 되는 미술�
시대의 큰 스승으로 위대한 가르침을 남기고 아름다운 소풍을 떠난 故법정 스님의 일대기를 그린 휴먼 다큐멘터리 법정 스님의 의자가 법정 입적 1주기가 지난 2011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다가오는 5월 12일로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물질적인 풍요와 결과만을 쫓는 각박한 현실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참된 의미와 여정의 중요성을 깨우쳐준 故법정 스님. “선택한 가난은 가난이 아니다.”라는 청빈의 도를 실천하며, ‘무소유’의 진정한 가치를 널리 알려 온 故법정 스님의 일대기와 가르침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다. 법정 스님 입적 1주기가 지난 첫 번째 석가탄신일에 맞춰 개봉예정인 법정 스님의 의자는 성공과 실패만을 논하는 혼탁한 이 시대에 가련한 영혼을 일으켜 세우며 삶의 진실된 행복과 참된 가치를 일깨워 줄 휴먼 다큐멘터리다. 평생 이웃과 사회�
오는 9월, 충남 금산에서는 삼밭을 형상화한 천연색 거대 모뉴먼트 물결이 장관을 연출한다.‘진세노피아’, 곧 인삼을 통한 유토피아의 세상을 열어줄 지구촌 건강 웰빙엑스포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이제 꼭 5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체 회장 조성에 대한 최종 연출안이 나왔다. 2011금산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권오룡 위원장)에 따르면 오는 9월 2일 금산군 금산읍 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개막, 장장 32일간 개최될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상징조형물과 함께 금산의 생명도시 이미지를 형상화한 ‘삼밭 모뉴먼트’(기념비적 조형물)가 주행사장(10만7천㎡, 3만2천평)의 주동선을 따라 그늘막 퍼포먼스로 연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삼밭 모뉴먼트’에 동원될 대형 해가림막(3m×8m) 갯수만도 80여 개. 빨강, 노랑, 파랑, 연두색 그리고 흰색 등 천연색조의 차양막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