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2℃
  • 흐림강릉 7.0℃
  • 서울 3.0℃
  • 대전 4.2℃
  • 흐림대구 8.4℃
  • 울산 8.9℃
  • 광주 6.0℃
  • 흐림부산 11.1℃
  • 흐림고창 5.6℃
  • 제주 13.8℃
  • 흐림강화 0.8℃
  • 흐림보은 3.7℃
  • 흐림금산 4.0℃
  • 흐림강진군 6.7℃
  • 흐림경주시 9.3℃
  • 흐림거제 11.2℃
기상청 제공

경제

중소게임업체 서울시가 돕는다

URL복사

상반기,하반기 나누어 수출상담회 개최

중소게임업체들이 다양한 세계무대로 나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올해 국내 게임업체 110개사를 선정해 국내․외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고 밝혔다.

이미 우리나라는 세계 온라인 게임시장 2위로서 글로벌게임 강국임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게임 산업이 수출규모는 12억 4,085만달러를 기록(2009년기준)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업체의 경우 단독으로 해외시장 개척이 힘들어 세계 각국에 진출하는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올해는 동유럽(러시아, 터어키), 동남아시아(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중남미(브라질, 멕시코) 등 지역을 확대하여 역량있는 중소 게임업체가 세계 전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가 개최하지 않거나 참가하지 않는 해외 유명마켓, 수출상담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한 업체의 경우에도 참가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어서 더 많은 중소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 3월에 동남아시아 지역 내 새로운 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시장 선점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4월 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게임어스 등 9개사와 해외 35개사와의 비즈미팅으로 61건의 상담과 12,050천불 계약 상담을 추진하고, 필리핀의 Netopia 등 2개사, 인도네시아 PT.Sollusi Media사 등 3개사를 방문해 게임업체 현황 및 시장을 파악했다.

또한 4월10일부터 18일까지 처음으로 중남미 지역인 브라질, 멕시코 지역으로 진출해 신흥게임국가로 떠오르는 중남미 여러국가의 바이어들을 초청, 비즈매칭으로 우리 중소업체의 우수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중국 차이나 죠이 연계 수출상담회(7월), 러시아, 터어키(9월), 서울 한남동 파트너스 하우스에서 해외 퍼블리셔 초청 수출상담회(10월), 부산에서 열리는 G스타(11월) 참가하여 연중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에게 상담공간 제공, 상담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 다양한 인프라를 지원하며, 인적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게임업체의 상황을 감안해 바이어도 대신 섭외해준다.

먼저 현지 상담부스, 상담용 컴퓨터 및 인터넷 환경을 조성해 주며, 행사장과 공항 및 숙소를 이동할 차량 등을 지원해 짧은 기간동안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외국바이어와의 원활한 상담을 위해 통역 서비스도 제공하며, 세계 각국에서 행사장을 방문한 바이어들이 한국기업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홍보물을 배포하는 한편 현지 에이전트도 고용해 바이어들과 국내기업의 1:1상담을 주선한다.

이 밖에도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1’에서도 서울소재 게임업체들과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돕기 위해 ‘B2B관’에 참가업체 약 30개사의 상담공간과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게임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달성해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속적인 시장분석을 통하여 세계게임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김윤덕 국토부 장관 "2026년 상반기 주거복지 추진 방향 발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6년 상반기 주거복지 추진 방향을 내놓는다. 내후년에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절차에 착수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1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국민이 원하는 곳에 빠르고 충분하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수도권 공공택지는 2026년에 2만9000호 분양, 5만호 이상 착공에 들어가고 3기 신도시 입주도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 유후 공간을 활용하고 민간 정비사업도 활성화해 도심 공급 확대할 것"이라며 "공적주택 110만호를 확실히 공급해 주거 사다리를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공적주택 110만호 공급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다. 김 장관은 또 "지방을 살릴 핵심적 과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이라면서 "내년에 이전 대상과 지역을 확정하고 2027년부턴 이전을 시작할 예정으로 1차 때보다 더 많은 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국토부는 현재 35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전 여부를 검토 중이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도 임기 내 반드시 완공하겠다는 목표다. 새정부의 균형

사회

더보기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 가능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할 수 있게 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개최해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59조의3(확정 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판결서 또는 그 등본,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복사(인터넷, 그 밖의 전산정보처리시스템을 통한 전자적 방법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59조의3(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선고된 사건의 판결서(확정되지 아니한 사건에 대한 판결서를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 또는 그 등본,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판결서 외에는 판결이 확정된 사건에 한정하며, 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