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8.10 (월)

  • 구름많음동두천 33.3℃
  • 흐림강릉 25.8℃
  • 구름많음서울 33.3℃
  • 흐림대전 30.7℃
  • 흐림대구 29.0℃
  • 흐림울산 27.0℃
  • 흐림광주 32.0℃
  • 흐림부산 31.1℃
  • 흐림고창 31.5℃
  • 흐림제주 30.8℃
  • 구름많음강화 32.0℃
  • 흐림보은 28.6℃
  • 흐림금산 30.6℃
  • 흐림강진군 30.5℃
  • 흐림경주시 27.8℃
  • 구름많음거제 29.8℃
기상청 제공

사회

훈련병 면회제도 부활된다

URL복사

국방부 5월 1일부터 시행, 논산육군훈련소 4월 15일부터

국방부는 지난 98년 이후 ’신병 군인 만들기’계획에 의거 폐지됐던 신병 면회제를 13년만에 부활된다.
국방부가 신병훈련 수료 시 면회를 1차 신병훈련(5주)후 영내에서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국방부가 발표한 시행계획에 따르면 육군의 신병훈련이 1차(5주), 2차(3주)훈련체제로 전환되어, 1차(5주)훈련 수료 후 면회를 하고 2차 훈련을 하므로 가족면회 시 심리적 안정으로 2차 훈련의 성과 향상과 경제적·사회적 여건 변화로 과거 면회폐지 사유였던 부모의 경제적 부담, 수용시설 불비, 무질서한 상행위 등의 부정적 사항이 해소되는 등 면회여건이 조성된다는데 있다.
또한, 입영자 중 독자가 70%나 되는 현실여건 속에서 입영장병 부모의 신병훈련 수료 후 자대배치 전에 면회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 제기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및 군부대 주둔지역 주민들의 요구 또한 계속되어 왔다는 데 있다.
이에따라 면회제 시행에 대한 각급부대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면회를 실시하면 입영장병과 부모의 심리적 안정으로 2차 훈련의 성과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지자체, 국회의 지역경제 활성화 요구 충족이 가능하고, 대국민 안보교육 및 군에 대한 홍보의 기회로 대군 신뢰도가 증진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시행과 폐지를 거듭해 국민 신뢰도 혼선
  

신병 면회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신병훈련(1차) 수료식 후 영내면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다만 각 군 및 각급 부대 실정을 고려해 준비되는 부대는 시일을 앞당겨 시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신병 면회제는 시행과 폐지를 거듭했다. 최초로 시행된 것은 1951년으로 59년 9월 까지 실시됐다. 처음 시행 당시 훈련병 전원 영내 면회를 실시해 6.25 이후 입영장병 사기진작 및 부모 걱정을 해소했다.
그러나 59년 9월부터 88년 2월까지 민원 및 빈부격차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폐지됐다. 면회제로 인한 지역의 교통 불편 및 부모들의 경비지출 과다로 인한 부담과 유흥업소 및 숙박시설의 무질서한 상행위, 일부 인사부조리 발생, 우천 및 동계 수용시설의 불비 가 그 이유였다.
하지만 88년 올림픽 유치이후 국가 경제력 상승을 계기로 88년부터 97년 12월까지 면회제를 재 시행했다. 국가적 위상쇄신에 따른다는 명분을 토대로 부대개방을 통한 대군신뢰 증진과 발전상을 소개한다는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98년 1월에 ‘신병 군인 만들기’시행 지침에 의거 07년 12월까지 면회제도를 폐지하면서 입대 후 100일간 휴가 및 외부접촉을 금지해왔다.
국방부의 이 같은 면회제의 시행와 폐지를 거듭하면서 면회제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혼선을 빚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이유로 국방부는 면회제에 대해 08년 1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면서 현재까지 신병 격려 차원으로 자대 전입 1주후 외출, 외박을 시행하기로 했다.
현행 면회시기로는 육군은 입대 9주차, 해군 입대 6주차, 공군 입대 7주차, 해병대 입대 8주차로 시행하고 있다.

신병면회제도 부활에 논산시가 발 벗고 나서

국방부의 이번 신병 면회제 부활에 육군 제2훈련소가 있는 논산시는 반기고 있다.
논산육군 제2훈련소의 면회제는 이달 15일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논산시는 지난 98년 면회제 중단으로 육군훈련소 부근 식당 및 숙박업소가 크게 줄어들 정도로 연무읍의 지역경제는 많이 침체되어 온 가운데 새로운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논산시는 면회제 부활을 위해 적극적이었다. 황명선 논산시장의 숙원사업의 하나로 황 시장은 지난해 원유철 국방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국방위원회 소속 이진삼 의원 등을 수차례 만나 면회제 부활을 위한 시민의 염원과 당위성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11월 훈련소 면회제 부활 TF팀을 설치해 시민서명운동 전개, 육군훈련소와 관군협의회 개최, 관련부처 방문, 전방 사단훈련소 소재 지자체와 연계 지지협조 등을 추진하고 지난 2월 조직개편시 신설된 전략기획실내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면회제 부활에 사활을 걸기도 했다.
면회제 부활을 위한 황 시장의 곁에는 무소속 국회의원인 이인제 의원도 한 몫을 했다.
국방대 유치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데 이어 이번 훈련소 면회제 부활 추진에 있어서도 국방위원회 활동경험을 살려 관련부처와의 업무협의는 물론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들과의 조율 등 면회제 부활에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하기도 했다.

훈련참관일제도 건의와 병영 체험장 신설 검토

논산시는 면회제 부활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구상을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 황명선 시장은 우선 “훈련병 참관제후 외출을 시행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입대 후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훈련과정을 부모에게 참관시키는 ‘훈련참관일’제도의 도입을 건의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황 시장은 “연무지역에 상설 병영 ‘체험장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황 시장은 “2014년이면 논산시가 태어난지 꼭 일백년이 된다며 훈련소 면회제 부활을 계기로 국방의 요람도시, 휴양관광도시, 경제도시로서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는 논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최태원 SK 회장, ‘위기는 곧 기회’ 정면 돌파형 리더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혼 소송 파기환송심이라는 사법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지배구조 방어와 책임 경영, 글로벌 인공지능(AI) 동맹이라는 세 가지 전략을 앞세워 위기를 정면 돌파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지분을 활용해 현금을 마련하고, 사재로 자사주를 매입하며 시장 신뢰를 쌓는 데 집중하고 있다. 동시에 엔비디아나 오픈AI 같은 글로벌 빅테크와 연대를 더욱 굳건히 하며,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직접 챙기고 있다. ‘위기와 기회’의 경계에 선 최태원 회장 최태원 회장은 이혼 소송 파기환송심 판결로 9,440억 원이란 거액의 재산분할금과 이에 따른 이자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금 조달 방안을 꼼꼼하게 세우는 한편, 사재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글로벌 AI 영역을 넓히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총수 개인의 자금 마련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과 맞물리면서, 시장과 주주들로부터 기대와 신뢰를 이끌고 있다. 가장 급한 문제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지급해야 하는 9,440억 원 규모의 재산분할금을 어떻게 마련할지다. 판결이 확정된 날부터 완납할

정치

더보기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완료에도 먹구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놓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지체됐던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가까스로 완료됐지만 검사 수사권 폐지와 세제개편을 놓고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어 22대 국회 후반기 시작 직후부터 정국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검사의 수사권 폐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공포해 검사 수사권 폐지를 확정했고 야권은 범죄자를 더 보호하고 이재명 대통령 재판을 지우는 것임을 강조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의 ‘2026년 세제개편안’에 대해서도 야권은 “국민에게 세금폭탄을 안겼다”며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완료 직후 검사 수사권 폐지 확정 국회는 지난 6월 30일 본회의를 개최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10개 상임위원회 위원장들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위원장들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엔 서영교 의원(4선)이, 정무위원회 위원장엔 유동수 의원(3선)이,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위원장엔 조승래 의원(3선)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엔 송기헌 의원(3선)이 선출됐다. 국방위원회 위원장엔 진성준 의원(3

경제

더보기
세제개편안 발표 후 수정·보완안 10여건 발의...양도세 완화·주가누르기 보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부동산 보유와 양도 과정에서 세 부담을 높이고,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도 손질한 세제 개편안을 내놓으면서, 국회에서는 이를 손질하거나 보완하려는 법안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야당에서는 1세대 1주택자의 양도소득세 부담을 낮추거나, 예전보다 작고 저렴한 집으로 이사할 때 양도세 납부 시점을 뒤로 미루는 법안을 제출했다. 올해 말로 예정된 생맥주 주세 경감 조치 역시 계속 이어가자는 법안도 함께 발의됐다. 여당 쪽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이른바 ‘주가 누르기’ 방식의 과세 강화에 맞서, 최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의 평가액에 일정 하한선을 두는 방안이 추가로 나왔다. 10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정부가 3일 ‘2026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뒤로 지금까지 이를 보완하거나 수정하는 세법 개정안이 10여 건 발의됐다. 정부는 이번 세제개편에서 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를 ‘보유 중심’에서 ‘거주 중심’으로 바꾸고, 종합부동산세 부담도 강화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 개편안에 대해 주로 장기간 한 채의 집을 보유하는 고령자나 고가주택 소유자의 세 부담이 늘고, 주거 이동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안 가

사회

더보기
【지역네트워크】 4선 맞이한 최대호 안양시장 “모든 길은 안양으로”
[시사뉴스 안양=정영창 기자] 4선 대기록을 세우며 민선 9기 안양시장에 취임한 최대호 시장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선출되어 본격적인 시정 행보에 나섰다. 최 시장은 ‘Any Way, Anyang!’을 슬로건으로 제시하며, 철도 8개 노선 확충, 피지컬 AI 중심의 K37+ 벨트 구축, 경부선 지하화 등 안양의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편집자 주> 경기도 기초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4선 시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최근 경기도 내 전체 시군의 만장일치 추대로 민선 9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에 선출되었다. 소감은? 저는 시민 여러분의 선택과 시군 단체장님들의 신뢰에 깊은 감사와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먼저, 이번 선거 결과는 안양의 미래를 완성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세 번의 임기를 마치며, 4선 도전이 과연 옳은 선택인지 깊이 고민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부선 철도 지하화 ▲서울 서부선 안양 연장 ▲위례과천선 안양 연장 ▲평촌 1기 신도시 재정비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 ▲안양교도소 이전 및 부지 개발 등 안양의 ‘7대 핵심 현안’이 모두 국가 공약에 반영되는

문화

더보기
【레저】 별빛 쏟아지는 낭만의 여름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잠 못 드는 여름밤을 즐기면서 더위를 잊는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무형유산인 ‘낙화놀이’부터 해안 야경과 구도심 관광지를 잇는 ‘야간 버스’투어, 거리 공연과 먹거리를 즐기는 ‘야시장’ 등을 소개한다. 달빛산책과 이동형 퍼포먼스 전북 무주군은 오는 8월 15일 낙화놀이인 ‘무주 구천동 향연, 불꽃이 춤추는 계곡의 밤’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 피서지인 무주 구천동 계곡의 아름다움과 시원함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무형유산이기도 한 ‘무주안성낙화놀이’는 뽕나무 숯가루, 소금, 말린 쑥 등을 한지로 감싼 낙화봉을 긴 줄에 매달아 불을 붙이는 전통 민속놀이다. 두문리 낙화놀이보존회(회장 박일원) 회원들에 의해 전승 보존되고 있으며, 해마다 무주산골영화제와 무주반딧불축제 등에서 시연되며 명성을 높이고 있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일대에서 즐기는 여름밤 축제 ‘2026 수원 국가유산 야행’을 8월 14~16일 연다. 이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열 번째 밤, 수원연향’을 주제로 기존 용연 일대에서 이뤄지던 것을 화성행궁 광장과 팔달문 인근까지 행사 공간을 넓혔다. 행사장 곳곳에는 공개 모집으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화려한 AI 반도체 샴페인 뒤에 숨은 ‘샌드위치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현재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은 ‘화려한 착시’와 ‘냉혹한 현실’ 사이의 위태로운 외줄타기를 하고 있다. 엔비디아, 알파벳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대규모 장기 공급 계약과 천문학적 규모의 투자 협력 성과는 한국 AI 반도체가 세계 AI 생태계의 핵심 축임을 증명한다. 그러나 주가를 끌어올리는 화려한 샴페인 폭죽에 취해있는 사이, K-반도체의 뿌리를 흔드는 경고음은 그 어느 때보다 높고 날카롭게 울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삼전닉스)가 고부가가치 메모리인 HBM(고대역폭 메모리) 생산에 사활을 걸면서, 역설적으로 범용(레거시) 메모리 시장에 커다란 빈자리가 발생했다. 그리고 그 빈자리를 거대 자본과 정부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의 CXMT(창신메모리)가 무서운 속도로 잠식하고 있다. 상장 직후 주가 폭등에서 보듯, 중국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범용 시장의 패권을 쥐는 동시에 이미 차세대 HBM 양산 단계까지 턱밑 추격을 시도 중이다. 더욱 치명적인 것은 ‘인적 자원의 유출’ 우려이다. 국내 주요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숙련된 외국인 인력 및 핵심 엔지니어들이 고연봉과 파격적 조건을 무기로 한 중국 기업으로 이동하는 현상은, 단순한 인력 이탈을 넘어 기술 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