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5월 가계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석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각 가계에 풀리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경기 비관론은 여전히 우세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소비심리가 완연히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주요한 6개 지수를 표준화한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7.6으로 전월대비 6.8포인트 상승했다.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월 96.9에서 3월 78.4, 4월 70.8로 석 달 연속 지수가 곤두박질치다 이달 반등한 것이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이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번 조사는 10~18일까지 이뤄졌는데, 정부는 지난 11일부터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기 시작해 13일부터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씩을 지급했다. 행정안전부가 25일 0시 기준으로 집계한 재난지원금 신청 가구 수는 2015만263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6일부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은 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을 탈 수 없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오후 "마스크 미착용 승객 승차 거부에 따른 운송사업자·운수종사자 처분을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밝혔다. 버스·택시 운전기사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에 대해 승차를 거부하더라도 당분간 과태료 등의 처분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마스크 미착용 승객은 버스나 택시를 탈 수 없게 된다. 그동안은 출발 전·도착 후와 운행종료 후에 방역 조치를 취하고 대중교통 탑승객에게 마스크를 착용할 것도 권고하는 수준에 그쳤다. 현행법령상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을 직접 제재할 수 있는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중교통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대중교통 수단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한시적으로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 대한 승차 거부를 허용토록 한 것이다. 국토부 나기호 대중교통과장은 "현행법령상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을 직접 제재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운수종사자가 미착용 승객의 승차를 제한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승차 거부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하루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최근 2주간 하루 평균 23.2명으로 이전 2주 동안 8.7명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 발생은 3건에서 5건으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도 6.6%에서 6.8%로 증가했다. 정부는 전파 고리 차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이용자 파악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하에 클럽 외에 코인노래방과 뷔페식당 등 음식점, 카페, 교회 등 27개 다중 이용시설 상호명과 확진자 방문 일자 등을 공개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5월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의 양상을 살펴보면 이태원 클럽 사례 발생 이후 대규모 유행이 나타나지는 않으나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전파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 2주간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하루 평균 신규 환자는 23.2명으로 그 이전 2주간인 4월26일부터 5월9일까지 8.7명 대비 2.67명 증가했다. 신고일을 기준으로 신규 집단 발생 건수는 직전 2주간 3건이었으나 최근 2주동안은 5건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임시휴업을 한 입시학원 원장이 수업료를 가로챈 후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한 대학입시학원장 A씨와 부원장 2명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잠적한 A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월 고등학교 2·3학년 학부모 약 20명으로부터 1년치 수업료 2억원 가량을 받은 뒤,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해당 학원은 2~3차례 수업을 진행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휴업을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원장 A씨는 수업료를 가로챈 후 3월께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규모는 개인당 약 500만~2500만원으로, 학부모들은 3월~4월 사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학원에서 활동할 당시 이름과 나이를 거짓으로 알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부원장 2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면서, 통신기록 등을 토대로 A씨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원장 2명은 '돈은 A씨가 들고 갔다. 자신들도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A씨까지 (잡아) 조사해봐야 정확히 알 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8일 여야 원내대표들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갖는다. 오찬에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24일 춘추관을 찾아 "문 대통령은 제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민의 국회' 초석을 놓을 김 원내대표와 주 원내대표를 오는 28일 청와대로 초청해 양당 원대대표와의 오찬 대화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화에서는 의제를 정하지 않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용 산업 위기 대응 등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초청하고 양당 원내대표가 흔쾌히 응해 이뤄진 것"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협치 제도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을 갖는 것은 2018년 11월5일 첫 여야정국정상설협의체 회의가 열린 뒤 1년 6개월여 만이다. 21대 국회에서의 여야 원내대표와의 회동은 처음이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교육부가 6월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높은 지역의 중·고등학생이 교내 등교 인원이 전체 학생의 3분의 2를 넘지 않도록 할 것을 권고했다. 수도권과 경북 구미 등 아직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여전한 지역이 있는 만큼 3개 학년이 하루에 몰리지 않도록 조정하라는 지침이다. 교육부는 현장의 업무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시도교육청에 대한 종합감사는 취소하고, 학교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학사·행정 등의 운영 관련해서는 불이익을 주지 않기로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학교 방역활동 지원방안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 교육부는 오는 27일부터 6월30일까지 한달을 '등교수업 지원의 달'로 지정해 학교 내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실시할 것을 각 교육청과 학교에 권고했다. 지난 20일 고3에 이어 오는 27일 고2와 중3, 초1~2학년과 유치원생이 등교한다. 6월3일에는 고1과 중2, 초3~4학년이, 6월8일에는 중1과 초5~6학년이 학교에 가게 된다. 6월까지 입시를 앞둔 중3과 고3은 매일 등교하더라도 3개 학년이 모두 몰리지 않도록 하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28일 올해 경제전망을 발표하는 가운데 성장률 전망치를 어떻게 제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들을 중심으로 '마이너스(-) 성장' 전망이 줄을 잇는 상황이라 한은도 역성장을 공식화할지 주목된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달초 "플러스(+) 성장은 가능하지 않겠느냐"며 0%대 성장을 제시한 상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이번 경제전망 발표에서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전망치는 2.1%로 코로나 확산 직전인 지난 2월 경제전망 때 제시됐다. 코로나 충격이 반영된 한은 성장전망이 나오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향폭은 '코로나 리스크'에 달려있는데, 적어도 한은이 플러스 성장 전망을 유지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속보치 기준 -1.4%였다. 코로나 충격이 본격화된 2분기 성장률도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결국 올해 플러스 성장이 가능하려면 3분기부터는 수출 감소, 내수 위축 충격이 어느 정도 완화돼야 한다. 한은이 하반기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된다는 전제로 성장세가 회복된다는 시나리오에 무게를 둔다면 0%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난달 기준 우리나라 취업준비생 숫자가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비경제활동인구 중 활동상태가 '취업준비'인 이들은 지난달 83만5000명을 기록, 이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후 같은 4월 달 기준 역대 최대치다.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이 채용 절차를 중단하거나 연기한 영향을 받은셈이다.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83만1000명)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채용시장이 닫힌 까닭에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았을 뿐 일은 하지 않는 '잠재 실업자'들이 어느 때보다 많이 불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증가폭이 가장 큰 세대는 20대로, 30만7000명(13.5%)이나 증가했다. 줄곧 감소세였던 30대도 6만7000명(4.4%)이 늘어났다. 사회초년생인 2030세대의 구직활동 자체가 늦어지고 있는 셈이다. 비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일할 능력은 있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막연히 '쉬었음'이라고 답한 이들은 20대에서 42만6000명, 30대에서 24만5000명을 기록해 나란히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치 기록을 다시 썼다. 이들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케이블 음악채널의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투표조작 혐의를 받는 제작진에 대한 1심 선고가 이번주 나온다. 검찰이 이와 관련해 최근 김광수 포켓돌스튜디오 총괄프로듀서를 소환하는 등 재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핵심 관련 인물인 제작진들에게 실형이 내려질지 주목된다. 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미리)는 오는 29일 오후 2시30분 CJ ENM PD 안모씨와 CP(책임프로듀서) 김모씨 등 8명의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검찰은 지난 12일 결심공판 당시 안씨와 김씨에게 각 징역 3년을 구형하고 안씨에게 3699만여원을 추징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함께 기소된 보조 PD 이모씨에게는 징역 2년을, 배임증재 등 혐의를 받는 기획사 관계자들에게는 각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당시 안씨는 최후진술에서 "저는 제 자신을 속였다. 과정이야 어찌 됐든 결과가 좋아야 연습생들과 스태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으리라 생각한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원망스럽다"며 "제 잘못된 생각과 행동으로 상처받은 시청자들과 회사 관계자들, 그리고 누구보다 연습생들에게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탹시기사로 일하면서 "통장에 21억 원이 있는데 지금 당장 찾을 수 없다"는 등의 거짓말로 지인에게 돈을 빌려 갚지많고 택시여성승객의 특정부위를 불법촬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징역4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 김승휘 부장판사는 사기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점유이탈물 횡령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 대해 징역 4개월과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24일 밝혔다. 택시기사였던 A씨는 2016년 6월 지역 모 택시회사 차고지에서 지인 B씨로부터 3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는 등 2017년 5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B씨로부터 총 630만 원을 빌린 뒤 이를 변제하지 않은 혐의다. A씨는 '친구들이 검사인데 접대를 해야 한다.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 통장에 21억 원이 있는데, 통장 도장이 어머니에게 있어 돈을 찾을 수 없다. 곧바로 갚겠다'는 등의 거짓말을 통해 B씨에게 돈을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018년 12월 택시를 운행하던 중 잠든 여성 손님의 특정 부위를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와 지난해 9월 광주 한 편의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경남도는 만 18세 이상 외지인이 경남에서 한 달간 머물면서 장기체류 여행을 하면 최소 3일부터 최대 30일 이내의 기간 동안 팀별(1~4명) 하루 5만 원 이내의 숙박비와 시·군별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농어촌 체험·관광지 입장료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경남도는 23일 장기체류 프로젝트인 경남형 한 달 살이 '경남별곡(慶南別曲)' 상반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패키지여행에서 체험·체류형 개별자유여행으로 여행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발굴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한다. ‘경남별곡(慶南別曲)’은 조선시대 송강 정철 선생이 관동팔경을 돌아보며 ‘관동별곡’을 지은 것을 모티브로, 경남 곳곳으로 일상 여행을 즐기며, 그 추억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뜻을 담고 있다. 경남도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한 달 살이 공모’를 거쳐 지난 2월 통영시, 김해시, 하동군, 산청군, 합천군 등 5개 시군을 선정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연기했다가 5월 6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시군별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모집하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식중독 원인 병원체에 오염된 이른바 공룡알빵을 불특정 다수의 손님에게 판매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형의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유명 제과점 대표이사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제1형사부(항소부·부장판사 박현)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 원의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모 제과 주식회사 대표이사 A(75)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와 함께 기소돼 1심에서 같은 판결을 받은 이 회사 광주 모 점포 점장 B(46)씨와 검사의 항소는 모두 기각했다. 이들은 2018년 8월17일께 광주 모 제과점 한 점포에서 식중독 원인 병원체인 황색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에 오염된 공룡알빵을 불특정 다수의 손님에게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룡알빵은 빵을 반으로 잘라 빵 속을 파내고, 그 안에 삶은 달걀 등을 채우는 방식으로 제조한 빵을 말한다. 재판부는 "식중독 발생 원인은 B씨가 근무하는 점포 내 계란 등 식자재 관리, 저장시설 관리 또는 직원들의 위생관리 영역에서의 문제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해당 점포의 식자재·시설·
[시사뉴스 강민재기자] 고등학교 3학년에 이어 저연령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 산발적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때문에 생활속 거리두기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PC방이나 노래방 같은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24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오는 27일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의 등교 개학이 예정돼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고려해 3월 초 예정돼 있던 등교 개학을 연기했으며 학년별 단계적으로 개학을 실시하고 있다. 고등학교 3학년은 지난 20일 이미 등교 개학을 했다. 20일 등교개학 첫 날 인천과 안성에서 학생 확진환자 2명이 나오며 각 지자체가 학생들의 등교를 일시 중지했다. 20일 이후 10대 확진환자는 현재까지 7명 발생했다. 아직까진 방역당국의 통제가 가능한 수준이다. 방역당국은 병상과 의료진 등 국내 의료자원을 고려했을때 하루 신규 확진환자 50명 이내면 통제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학교를 통한 지역사회 감염 전파 우려는 여전한 상태다. 대구에서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