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내부자들’이 누적관객수 900만명을 돌파했다.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내부자들’과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 22일 오전 3시30분까지 누적관객수 90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내부자들’은 21일까지 899만4328만명을 모았다. 지난해 11월19일 개봉한 ‘내부자들’의 누적관객수는 707만1327명, 12월31일 공개된 ‘내부자들: 디오리지널’은 192만1921명이다. 지난 7일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흥행성적 1위인 '친구'(811만명)의 기록을 깼다. 최근에는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버전을 제작, 상영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배우 조정석(35)·정우(34)·정상훈(38)·강하늘(26)이 레이카비크를 벗어나 새로운 도시를 향해 출발한다.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4화에서 스스로 '네 명의 돌머리들'이라는 뜻의 '포스톤스'라고 부르는 네 사람이 웅장한 파도가 밀려오는 검은 모래 해변을 찾아 떠난다. 여행 중 자동차 창문이 깨지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난생처음 '오로라'와 마주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지금까지 숨겨둔 마음 속 이야기들을 하나 둘씩 털어 놓으며 더욱 단단한 우정을 다진다. 방송에서는 아이슬란드의 보물 오로라를 담아낸 환상적인 장면이 아름다운 영상미를 전할 예정이다. 22일 오후 9시45분 방송.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신화'가 오는 3월 26~2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8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소속사 신화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에서 신화는 체조경기장 사상 가장 넓은 무대를 설치해 강렬한 퍼포먼스부터 유쾌한 매력이 돋보이는 VCR 영상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연출한다.지난해 2월 12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표적'으로 가요 프로그램 10관왕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신화는 아시아 투어 콘서트와 일본 팬미팅, 멤버들의 솔로 앨범 등으로 활발히 활동한 한 해를 축하할 예정이다.신화의 3월 콘서트는 매년 '신화의 생일'을 기념해 열리는 공연이다. 신화는 최근 제11회 골든티켓어워즈에서 이 콘서트로 국내 콘서트 뮤지션상을 받기도 했다.팬클럽 '신화창조' 회원을 대상으로 콘서트 선예매를 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 해 동안 세계 대중음악계를 달군 팝스타들이 모인 컴필레이션 앨범 '2016 그래미 노미니스'가 22일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매됐다. 2월15일(현지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제58회 그래미어워드 후보자들의 히트곡을 한꺼번에 들을 수 있다. 켄드릭 라마, 테일러 스위프트, 위켄드, 제임스 베이, 머룬5, 마크 론슨, 에드 시런 등 힙합, 댄스, 팝, RB, 컨트리, 솔 등 여러 장르에 걸쳐 21곡이 수록됐다. 그래미 어워드 83개 부문에 지명된 후보 명단에서 엄선한 컴필레이션 앨범이다. 유니버설뮤직은 "매해 발매되는 이 앨범은 단순히 히트곡을 담은 앨범이 아니라 그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음악만이 수록되기 때문에 수준 높은 컴필레이션 음반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알렸다. 라마가 이번 시상식에서 최다인 11개 부문에서 후보로 선정됐다. 앨범 '투 핌프 어 버터플라이(To Pimp A Butterfly)'로 주요상인 '올해의 앨범'과 '최우수 랩 앨범'에 노미네이트됐다. 이 앨범 수록곡 '올라이트(Alright)'로 '올해의 노래', '최우수 랩 송', '최우수 랩 퍼포먼스' 등의 후보에도 올랐다. 스위프트는 앨범 '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캐나다 재즈뮤지션 다이애나 크롤(42)의 앨범 '월플라워'의 새 버전인 '컴플리트 세션스'가 22일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매됐다.11년만의 크롤 내한공연을 기념하는 버전이다. 크롤이 유년시절 라디오나 음반으로 듣고 자라온 1960년대 명곡에서부터 최근 팝음악에 이르기까지 히트곡들로 구성됐다. '월플라워–컴플리트 세션스'는 1, 2차에 걸쳐서 공개된 디지털 싱글 '캘리포니아 드리밍'과 '데스페라도'를 앞세워 발표 넉달만에 세계에서 판매량 60만장을 기록했다. 2월15일 열리는 제58회 그래미 시상식의 '최우수 엔지니어드 앨범' 부문 후보로 올랐다. 이번 앨범에는 컨트리 음악의 아이콘인 조니 미철의 '어 케이스 오브 유'를 비롯, 지난 앨범 버전에 총 네 곡이 추가됐다. 빈스 멘도자의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더해진 '어 케이스 오브 유'를 필두로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닐 영의 '하트 오브 골드'가 새롭게 수록됐다. 포크 싱어 고든 라이트 풋의 '이프 유 쿠드 리드 마이 마인드'를 세라 맥라클란과 함께 노래했다. 프레드 닐의 곡 '에브리바디스 토킹'은 빈스 길이 피처링했다. 지난 버전에 실렸던 브라이언 애덤스의 '필 라이크 홈', 마이클 부블레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 정보당국이 지난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자국민 3명이 납치된 사건이 이란과 가까운 이슬람 무장단체의 소행일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미 정보당국이 이란과 연계된 이슬람 무장조직의 조직원 3명이 자국민을 납치했을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예루살렘포스트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정부 소식통은 아사이브 알 알-하크, 카타이브 헤즈볼라, 바드르 조직이 미국인 무장납치 사건 수사의 주요 초점이라고 말했다.세 무장단체 모두 시아파 민병대로 친(親)이란 성향인 대중동원군(PMF)의 일원이다.다만 이 소식통은 세 무장단체 모두 이란과 가까운 관계이지만, 미국 정부는 이란이 미국인 납치 사건에 직접 개입했거나, 납치된 미국인들이 이란에 구금됐을 것으로는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미 정부는 아직까지 세 무장단체 중 어느 조직이 자국민을 납치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예루살렘포스트는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이라크 바그다드 남부 도라 지구의 현지 통역관 아파트에서 미국인 3명이 납치됐다.이라크 주재 미 대사관은 자국민 피랍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안전을 이유로 구체적인 신원이나 이라크에서의 활동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다.예루살렘포스트는 피랍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북한은 22일 미국 대학생 한 명을 반국가 행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당국이 관광객으로 북한에 입국한미 대학생 한 명을 조사 중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통신은 이 대학생이 미 정부와 연결돼 있으며 북한 시스템을 잠식시킬 음모를 꾸몄다고 덧붙였다.또 해당 기관의 통보에 의하면 (체포한 인물은) 미국 버지니아종합대학 학생 왐 비어 오토 프레데리크"라고 보도했다.중앙통신은 "(그가) 미국 정부의 묵인, 조종 밑에 조선(북한)의 일심단결의 기초를 허물어버릴 목적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관광의 명목으로 입국하여 반공화국적대행위를 감행하다가 적발되여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미 CNN은 이달 초 북한이 미 시민 한 명을 스파이 혐의로 억류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오는 2월 초 열리는 브라질 카니발 축제 중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가디언, BBC 등 외신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은 이날 브라질 보건 전문가들이 브라질의 카니발 축제가 리우데자네이루, 사우바도르 등 남부 해안도시에서 열려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을 부채질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카니발 축제가 열리는 2월 초는 브라질에서 모기가 가장 왕성하게 번식하는 시기이고 축제 참가자들과 관광객들이 해안에서나 노상파티에서 신체 노출이 많은 옷을 입어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가 확산하기 쉬운 상황이다.유리코 아루다 브라질 상파울루대학 바이러스학 교수는 가디언에 “대규모 군중이 카니발에서 모기에 노출돼 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지카 바이러스는 뇌가 제대로 자라지 않아 비정상적으로 작은 머리로 태어나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기에 의해 감염된다. 아직 이를 예방하는 백신은 없다. 현재 바이러스가 브라질 26개주(州) 중 21개주로 확산한 가운데 브라질 보건 당국은 지난 20일 2014년 150건 미만에 불과했던 소두증 발생 보고 건수가 지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오스트리아 ‘난민상한제’ 도입 여파가 동유럽 국가로 번지고 있다.오스트리아 정부는 지난 15일 독일을 최종목적지로 하는 난민들만 받기로 한 데 이어 20일 올해 망명신청자 수를 3만7500명으로 제한하는 등 향후 4년 간 총 인구의 1.5% 이하로 억제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스트리아가 2019년까지 받게 될 난민신청자 수는 12만7500명이다. 그동안 국경 안으로 들어온 난민은 일단 수용했으나, 앞으로는 상한을 넘는 난민들은 강제 송환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이런 방침이 발표되자 동유럽 국가인 세르비아와 슬로베니아 정부도 난민 유입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들을 내놓았다. 앞서 알렉산다르 불린 세르비아 사회부 장관은 20일 오스트리아 정부가 같은 조처를 했다며, “최종 망명처로 오스트리아와 독일을 희망하는 난민만 자국 국경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슬로베니아 정부도 21일(현지시간) 국경 통과를 선별적으로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슬로베니아 내무장관 베스나 기오르코스 즈니다르는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망명신청을 하려는 난민만 받겠다”며 “21일 밤 10시(현지시간)에 크로아티아에서 들어오는 첫번째 기차에서 내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22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마을지도자송파구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송파구 새마을협의회는 국토대청결사업 및 송파1촌 이웃간 인사하기 캠페인에 앞장서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마약을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힙합가수 범키(32·사진 본명 권기범)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3부(부장판사 최종두)는 22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권씨는 2012년 8월 초부터 이듬해 9월까지 지인 2명에게 필로폰 6g과 엑스터시 10정을 판매하고 두 차례에 걸쳐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과거 엑스터시 투약으로 집행유예를 받은 적이 있는데도 또 다시 엑스터시를 투약했다"며 "다만 투약한 양이 많지 않은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1심 재판부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이 추가로 제출한 증거를 바탕으로 엑스터시 투약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마약 판매 혐의에 대한 항소는 기각했다.한편 검찰은 권씨에게 징역 5년에 추징금 572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전력은 22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서울지역본부에서 전력그룹사 사장단 전력수급안전 점검회의를 열었다.한전 조환익 사장의 주재로 한국수력원자력,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6개 발전 자회사와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연료, 한전KDN 등 전력그룹사 총 11명의 사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상 한파에 따른 배전, 송변전, 발전 등의 전력설비 점검태세와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휴기적 협조체제를 점검했다. 한편 한전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이날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신산업 추진 등 전력그룹 경영현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에너지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사업화하여 국내 현장에 적용하고 중소․대기업과 함께 해외수출을 추진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또 이를 통해 글로벌 화두인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역할을 전력그룹사가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조 사장은 "안정적 전력공급은 전력그룹이 부여받은 기본사명임을 명심하고, 전력그룹사 공조제체를 더욱 강화하여 전력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윤리경영 실천과 그룹사 일체감 조성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으로 거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윤여정(69)이 주연한 영화 ‘죽여주는 여자(감독 이재용, 제공 영화진흥위원회,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 배급 CGV아트하우스)가 2월11일 개막하는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다.예술적 스타일과 상업적 가능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이재용(50) 감독은 앞서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2003), ‘다세포 소녀’(2006), ‘여배우들’(2009),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2013)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받은 바 있다. 이번 신작은 다섯 번째 초청작이다.파노라마섹션 헤드 프로그래머인 빌란트 스펙은 “’죽여주는 여자’는 가부장적 사회에서 그 누구보다도 자유로운 방식으로 타인에 대한 애정과 연민을 가지고 그들의 마지막 순간, 죽음까지 지켜보는 여성, 그 주인공의 이야기”라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노인들을 상대하며 먹고 사는 ‘죽여주게 잘하는’ 60대 여자 소영이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단골을 진짜 ‘죽여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올해 국내 개봉 예정이다.한편 윤여정은 ‘화녀’(1971), ‘충녀’(1972) 이후 첫 스크린 단독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