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1년동안 히트한 노래들 다 모았다 '그래미 노미니스 2016'

URL복사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 해 동안 세계 대중음악계를 달군 팝스타들이 모인 컴필레이션 앨범 '2016 그래미 노미니스'가 22일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매됐다.

2월15일(현지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제58회 그래미어워드 후보자들의 히트곡을 한꺼번에 들을 수 있다.

켄드릭 라마, 테일러 스위프트, 위켄드, 제임스 베이, 머룬5, 마크 론슨, 에드 시런 등 힙합, 댄스, 팝, R&B, 컨트리, 솔 등 여러 장르에 걸쳐 21곡이 수록됐다.

그래미 어워드 83개 부문에 지명된 후보 명단에서 엄선한 컴필레이션 앨범이다.

유니버설뮤직은 "매해 발매되는 이 앨범은 단순히 히트곡을 담은 앨범이 아니라 그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음악만이 수록되기 때문에 수준 높은 컴필레이션 음반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알렸다.

라마가 이번 시상식에서 최다인 11개 부문에서 후보로 선정됐다. 앨범 '투 핌프 어 버터플라이(To Pimp A Butterfly)'로 주요상인 '올해의 앨범'과 '최우수 랩 앨범'에 노미네이트됐다. 이 앨범 수록곡 '올라이트(Alright)'로 '올해의 노래', '최우수 랩 송', '최우수 랩 퍼포먼스' 등의 후보에도 올랐다.

스위프트는 앨범 '1989'과 이 앨범 수록곡 '블랭크 스페이스(Blank Space)'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등 모든 주요 부문을 포함해 총 7개 후보로 지명됐다.

국내에서 '주말이'라는 애칭으로 통하는 위켄드는 스위프트와 같이 7개 부문에 올랐다. 앨범 '뷰티 비하인드 더 매드니스'로 '올해의 앨범', 수록곡 '캔트 필 마이 페이스'로 올해의 레코드와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등에 노미네이트됐다.

27일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앞둔 영국의 신예 싱어송라이터 제임스 베이는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등 3개 부문에 올랐다.

국제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국 팝스타 아델의 '25'는 올해 시상 대상이 아니다.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9월30일까지 발표된 앨범이 대상이다. '25'는 지난달 20일 발매됐다.

시상식은 CBS가 방송한다. 힙합스타 LL 쿨 J가 사회를 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