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3일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교육부 연구과제 용역을 첨삭 수준으로 재탕하면서 연구비를 중복 지원받아 부당이익을 취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원대에서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2003년 당시 교육인적자원부(현 교육부)로부터 수업실기능력 인증제 도입 연구 연구과제를 위탁받아 4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고, 2004년에 교육부로부터 동일한 주제로 2천만원을 지원받아 수업실기능력 인증제 도입(시행방안) 과제를 수행했다. 윤관석 의원실에서 연구과제를 분석한 결과, 2003년에 수행한 연구과제와 2004년의 연구과제가 주제와 목적이 동일하고 제목, 목차, 내용이 거의 동일한 첨삭 수준의 재탕 과제였다.그럼에도 김명수 후보자는 공동연구원을 바꿔 2003년에는 4천만원, 2004년에는 2천만원의 연구비를 지급받아 중복 수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2003년의 연구과제와 비교해 볼 때 연구수행 목적, 연구내용 등을 살펴보면 2004년도의 연구과제는 2000만원을 수행한 과제로 보기엔 수준 미달이다.윤 의원은 “교육부의 연구과제를 유사한 주제와 내용으로 재차 수행하는 것은 이례적일 뿐 아니라 특혜”라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은 2일 자동차 연비 뻥튀기는 소비자에 대한 기만행위라고 강력 질타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03년 이후 연비조사를 해온 산업부는 제작사 드라이버가 길들이기 한 차량을 시험차량으로 무상제공 받아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국민들은 산업부의 조사결과에 객관성과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다”면서 “국토부가 통일된 기준으로 모든 차종에 대한 연비조사를 실시하여 공표할 것을 강력하게 제안했다”고 언급했다.이 의원은 미국 환경청은 2012년 11월1일 현대기아차 일부차종(11~13년형 13개 차종, 약 90만대) 연비검증결과 실제론 낮게나왔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고 바로 다음 날인 11월2일 현대기아차는 1대당 연간 평균 $88를 10년간 지급하기로 발표했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우리나라도 ‘13년 국토부의 조사결과 현대 싼타페와 코란도S는 실제연비가 신고연비보다 각각 –8.3%, -10.7%가 낮았고 제작사의 반발로 ’14년 실시한 공동 재조사에서도 산타페는 –6.3%, 쌍용 코란도S는 –7.1%로 부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그런데도 국토부는 산타페와 코란도S 모두 부
[신형수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스타일에 대해 야당의 비판이 쏟아졌다.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김영란법(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안 적용범위 축소 요구에 대해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말을 바꿨다. 김영란법 적용대상 범위를 축소해달라고 국회에 주문했다”며 “갈수록 퇴색해지는 관피아(관료+마피아) 척결 의지와 오락가락 행보에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국회는 청와대가 지시한다고 해서 그 지시대로 법을 통과시키는 곳이 아니다”라며 “청와대의 지시와 행동은 21세기 대한민국 위상에 맞지 않고 한 나라가 법을 만들고 개정할 때는 반드시 공론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공론장을 마련하는 것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방법 중 매우 중요한 절차”라며 ‘이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박 대통령도 새누리당도 새정치민주연합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만드는데 동참해주길 강조한다“고 말했다.김한길 공동대표 역시 “세월호 참사 후에도 박 대통령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이 더 심화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방선거 직전에 온 국민 앞에서 대통령이 눈물
[신형수기자] 7월 재보선 평택을 재선거에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된 것에 대해 강력 반발했던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수원정 출마 권유에 대해 수용할 뜻을 내비쳤다.임 전 실장은 2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어려움에 처한 당의 상황을 완전히 외면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임 전 실장은 “사실 평택을 후보를 정할 때부터 만약 이런 생각을 했다면 당 입장에서 종합적으로 감안해 조율하고 상대방의 여건도 보고 해야 하는 일인데 참 안타깝고 답답하다”고 언급했다.하지만 “하여튼 당의 그런 고충은 당원으로서 충분히 이해는 한다. 다만 평택에서 함께 해온 분들과 논의해 결론을 낼 사안“이라고 답했다.이에 진행자가 ‘거부할 것이라는 입장인가’라고 질문하자 그는 “지금까지는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인데, 어쨌든 평택에서도 당과 박근혜 대통령게서 국정운영을 성공적으로 하는데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그 마음은 다 한 마음”이라면서 “그래서 그 차원에서 어떻게 판단하는 게 좋겠느냐 하는 의견을 저도 구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평택을 무소속 출마에 대해서는 “우리가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어떻든 가정이 제대로 굴러가도록 하는 게 궁극적인 목적이지 자기 고집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지도부가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 주장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스타일에 대한 야당의 비판을 막아내려고 하지만 정작 새누리당 내부에서 박 대통령의 인사스타일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과도한 신상 털기는 인사청문 제도의 근본 취지를 몰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하지만 정작 내부에서 박 대통령의 인사스타일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새누리를 바꾸는 혁신위원회 이준석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청와대가 정말 보수적으로 생각해서 아주 작다고 생각할지라도 명확히 해명하거나 국민들에게 유감을 표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청와대 책임론을 꺼내들었다.이 위원장은 “인사 파문에 대해 검증을 수행했던 사람들이 자신의 책임을 통감하지 못한다면 국민들이 다음 단계를 바라보지 못할 것 같다”며 “우선 인사청문회 제도개선에 앞서 그런 부분을 먼저 풀고 가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특히 “대통령이 실무적 검증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치적 책임을 져야하는 것은 맞다”며 “책임감 있는 실무진의 해명, 예를들어 청와대 인사위원장인 김기춘 실장의 해명이나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상민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안산단원을)은 2일 열린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에서 해양경찰청을 향해 세월호 구조 미흡에 대해 강력 질타했다.부 의원은 사고 당시 구조대가 배안의 승객을 구할 수 있는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배안에 진입할 수 있는 구조 인력은 현장에 없었다고 질타했다.사고 당시 배가 침몰하기 전에 도착한 해경은 목포 123정, 목포항공대 B-511호 헬기, B-512호 헬기, 제주항공대 B-513호 헬기이다. 구조임무를 담당하는 대원은 헬기를 타고 온 4명의 항공구조사가 전부이며, 이들은 헬기에 동승하여 수상익수자를 구조하는 인원이다.부 의원은 “최초로 현장에 도착한 헬기(B-511, 목포서, 9시 30분 도착)의 도착시간과 세월호 침몰까지 선내 승객을 구조할 수 있는 시간이 40분 정도 있었다”라면서 “그러나 정작 선내에 진입할 수 있는 구조인력이 현장에 아무도 없었다는 사실이 문제”라고 지적했다.부 의원은 또한 “이미 언론과 국회를 통해 122구조대와 특수구조대가 이동수단을 확보하지 못해 현장에 제 때 도착할 수 없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으나, 3009함과 1508함, 서해청특공대 등 사고해역 인근에 있었던 구조인력이 헬기를 통해 이동
[신형수기자] 여야는 일본 아베 신조 정부의 집단자위권 행사를 허용하도록 헌법 해석을 변경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우려의 한 목소리를 냈다.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본의 집단자위권 문제에 대해 말씀을 안드릴 수 없다”면서 “정말로 참 대단히 충격적인 그런 생각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이 위원장은 “21세기 정상적인 국가가 가야할 길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 행보를 보이고 있다”면서 “국회 외교통일위에서 적극적이고 실효적인 대응이 무엇일까 적극적인 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의 군사대국화 경향으로 동북아 안정이 심각히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통령은 아직 단 한 번도 말씀한 적이 없다”면서 “왜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히지 못하는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안철수 공동대표도 “일본의 군사대국화는 안 된다. 신중한 대응도 좋지만 확고한 입장을 보일 때 국민도 안심한다”면서 “내일(3일) 방한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한·중 정상이 아베 정부의 우경화에 공통된 목소리 내는 것도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신형수기자] 서북도서 취약지역 바다로 나가는 화물선박의 출항신고 절차가 전산화를 통해 3단계에서 1단계로 간소화됐다.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서북도서 바다로 출항하는 화물선이 IPA와 인청해역방어사령부를 방문해 서면으로 처리해야 했던 출항신고 방식을 전산화를 통해 출항사항 통보 방식으로 개선했다고 2일 밝혔다.서북도서는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속하는 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 등 북방한계선 인접 도서를 말하며, 보안 및 호송 문제로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인방사)와 해양경찰(해경), IPA에 출항을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돼 있다.화물선에 대해 의무적으로 적용됐던 서북도서 출항신고는 한국전쟁 이후 계속된 업무로, 최근 몇 년의 경우 월 평균 150여건, 연간 1,800여건의 출항신고가 접수돼 왔다고 IPA는 밝혔다.지금까지 서북도서로 출항하는 화물선들은 IPA를 방문해 서면으로 제출한 출항신고서 승인을 받아 인방사를 방문해 같은 방식으로 승인을 더 받은 뒤, 그 뒤로도 해경의 점검을 거쳐야만 출항할 수 있었다.비용과 시간이 수반되는 번거롭고 반복적인 절차로 인해 민원인의 불편과 불만이 누적돼 온 것은 물론 관련기관의 업무 비효율도 초래돼 왔던 것
[신형수기자] 7월 재보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내부에서 공천 갈등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임태희 전 비서실장을 경기 평택을 후보군에서 배제시키기로 했다.공천관리위원인 김태흠 의원은 “평택을은 도농복합지역으로, 임 전 실장은 당이 공천 방침으로 정한 지역일꾼론과 맞지 않는 인물이라는 평이 많았다. 야당 후보와 여론조사에서도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지 못했다”며 “미래의 표 확장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결국 임 전 실장은 공천을 받지 못하게 된 것이다. 임 전 실장은 당장 크게 반발했다. 1일 임 전 실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었기 때문인가”라면서 반발했다.임 전 실장은 “당 여론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후보자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경선 참여 기회조차 봉쇄하는 결정을 했다”며 “평택 시민의 의사를 완전히 왜곡하고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향후 행보와 관련, “가능한 모든 방법과 노력을 동원하여 이번 결정의 부당함을 바로잡고 당을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평택의 당원과 시민, 그리고 당을 아끼는 모든
[신형수기자] 새누리당이 연일 쇄신을 외치고 있다. 특히 윤상현 사무총장이 연일 개혁을 주문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쇄신을 요구한 윤 사무총장이 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삼성전자를 배워야 한다”고 주장, 쇄신을 강조했다.윤 사무총장은 “삼성전자는 혁신의 역사였다”면서 “삼성전자의 절반만큼이라도 혁신하고 스스로 도전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우리 새누리당의 브랜드 가치는 확연히 달라질 것”이라고 언급했다.삼성전자의 반도체와 휴대전화를 언급하며 “세계시장을 석권하리라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면서 “삼성전자는 창업부터 지금까지 스스로 자기 혁신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이어 “이제 우리 새누리의 이름은 혁신”이라면서 “이번 전당대회도 혁신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고 언급했다.윤 사무총장이 이처럼 계속 혁신을 강조한 이유는 새누리당의 위기감 때문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20대 젊은 층이 가장 혐오하는 정당으로 새누리당을 선택했을 정도로 새누리당은 상당한 위기감에 노출된 상태이다.더욱이 박근혜 대통령과 더불어 지지율 하락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과 비슷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때문에 이대로 7월 재보선을 치르게 된다면 과반이 무너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
[신형수기자] 세월호 사고 관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 안산시와 전라남도, 전남 진도군이 특별교부세 일부를 사고와 상관없는 사업에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은 1일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사고로 인해 안산·전남·진도 등에 지원된 특별교부금 62억원 대부분이 세월호 사고 복구와 관련없는 사업에 투입됐다고 주장했다.전라남도는 30억원을 ‘벼 염해 상습피해 예방’과 ‘진도 의신천 개선 복구’ 사업에 쓰기로 결정했다. 진도군은 17억원 중 7억원을 ‘밀집상가 도시경관 정비’에 배정했다.안산시는 특교세 15억원 중 5억원은 ‘근로자 운동장 실내 배드민턴장 건립’에, 5억원은 ‘대부동 복지관 리모델링’에, 남은 5억 원은 '상록수역 주변 보행환경 개선'에 쓰기로 했다.신 의원은 “특별재난지역 지자체들이 예비비까지 동원하는 상황에서 세월호 사고와 무관한 사업에 예산이 지원된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하지만 안산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당하게 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안산시는 특별교부세 15억 원은 시책사업비로 교부된 것으로, 세월호와 관련이 없는 예산이라며, 세월호와 관련된 지원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안산 단원을)은 제주VTS가 사고신고를 받고도 진도VTS와 교신을 안했고, 상황전파에 안일했다고 지적했다.부 의원에 따르면 참사 당일 8시55분 세월호로부터 사고신고를 접수받고, 사고소식 접수 1분 후인 8시56분 제주해경상황실(122 해양긴급신고)로 사고 상황을 즉시 전파했다.그런데 부 의원은 세월호와 제주VTS 교신내용을 살펴보면 제주VTS의 신고가 차분하다는 것이다. 이에 부 의원은 “제주해경은 제주VTS의 신고가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부 의원에 따르면 제주해경은 신고접수 후 해사교통관리시스템으로 세월호 위치 병풍도 확인하고, 관할 목포해경으로 연락하고 진도VTS로 유선 상 연락을 했으나 1차례 시도 후 재시도 안했다는 것.또한 제주VTS는 사고신고 접수 후 진도VTS와 완도VTS에 상황전파를 시도하여 인근 지역인 완도VTS에는 상황전파를 완료하였으나, 사고관할 지역인 진도VTS에는 연락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제주VTS는 9시2분 목포해경이 세월호를 호출하는 것을 청취하고 진도VTS에 상황을 전파하여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히고 있다.부 의원은 “결국 제주VTS의 안
[신형수기자]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뜨겁다. 이런 가운데 여당 내부에서도 ‘김명수 불가론’이 나오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1일 “논문 표절왕, 연구비 가로채기, 칼럼대필 등 아이들에게 얼굴을 들 수 없는 인사를 국회로 보내 에너지를 소모하기에는 국회가 할 일이 너무 많다”면서 김명수 불가론을 제기했다.이석현 국회부의장은 “김 후보자는 자진사퇴해야 한다”며 “장관 후보 역사상 가장 많은 논문을 베낀 분의 청문회를 해달라는 것은 국회를 모독하는 것이며 썩은 감자를 내놓고 사달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맹비난했다.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김명수 불가론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김 후보자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1일 서청원 당권주자는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언론에 보도된 것이 사실이라면 문제가 좀 심각하다”고 밝혔다.서 의원은 “정치의 중요한 요체는 국민의 정서와 감정을 나타내는 여론이 중요하다”면서 “언론에서 문제 된 것이 사실이라면 그건 검증과정에서 드러날 거다. 만약에 논문표절뿐만 아니라 칼럼까지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