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류준열(30)·안재홍(30)·고경표(26)·박보검(23)이 tvN '꽃보다 청춘'에 출연한다.tvN 측은 "태국 푸껫에서 '응답하라 1988' 포상휴가를 즐기던 류준열·안재홍·고경표가 22일 오후 4시경 푸껫에 잠복해있던 나영석 PD를 비롯한 꽃청춘 제작진에 이끌려 급작스럽게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떠나게 됐다"며 "KBS '뮤직뱅크' 촬영 일정으로 미리 귀국했던 박보검 역시 '뮤직뱅크' 생방송이 끝난 직후 KBS 앞에 숨어있던 제작진에게 이끌려 나미비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고 밝혔다.제작진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두 달 동안 '응팔' 제작진과 면밀히 연계, 비밀리에 여행을 준비했다"며 "'응팔' 쌍문동 청년 4인방이 여행할 나미비아는 '아프리카의 숨은 보석'이라고 알려진 나라로,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인기 여행지다. 아프리카 중에서도 깨끗하고 안전하며 사회 시스템도 안정돼있는 곳이다.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에 방문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이들은 최종 목적지인 나미비아에서 열흘간 여행을 즐길 계획이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나미비아' 편은 현재 방영 중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후속으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응답하라 1988'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 쫀쫀한 구성과 높은 몰입도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첫 방송된 '시그널'은 평균 시청률 6.3%, 최고 시청률 8.5%(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20~49세 남녀 시청층에서 지상파를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첫 방송에서는 현재의 프로파일러 박해영(이제훈)과 과거의 강력계 형사 이재한(조진웅)이 무전으로 소통하며 공소시효 만료를 앞둔 유괴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15년 베테랑 경력의 형사 차수현(김혜수)은 해영이 던져준 단서를 활용해 사건을 해결하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2화에서는 공소시효 만료 20분을 남겨두고 박해영, 이재한이 진범을 밝혀낼 수 있을지의 여부가 밝혀진다. 해영과 재한의 무전이 계속돼 흥미진진한 사건 해결이 이어질 전망이다.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김혜수·이제훈)과 과거의 형사(조진웅)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의 드라마. 김원석 PD는 '성균관 스캔들'(2010) '미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가 '김광석 20주기 특집'을 마련했다.김광석은 '서른 즈음에'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등병의 편지' '거리에서' '사랑했지만'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1996년 1월6일 32세로 요절했으나 한국 가요사에 많은 기록을 남기며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그와 그의 노래에 대한 가요계와 팬들의 추모는 콘서트·리메이크 작업 등으로 지속됐다.이세준(44), 박기영(39), 스테파니(29), 려욱(29), 이해리(31), 김필(30), 손승연(23), 로이킴(23), 몽니, 옴므, 스윗소로우, 해나 등 12팀의 가수들이 출연해 김광석 노래들을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23일과 30일 오후 6시5분 2주간에 걸쳐 김광석을 추억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이병헌(46)과 공효진(36)이 영화 '싱글라이더'에 출연한다.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벼랑 끝의 남자가 떨어져 있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호주로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이병헌은 엘리트 투자증권 지점장 강재훈 역을 맡았다. 상대역인 재훈의 아내 수진은 공효진이 맡아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출신 이주영 감독의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워너브라더스가 투자, 배급한다. 올 봄 크랭크인 예정이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캐나다 북부 서스캐처원주에 있는 한 원주민 학교에서 22일(현지시간) 총기사건이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이날 브래드 월 서스캐처원 주지사는 이 주(州)의 라로슈커뮤니티에 있는 한 학교 7∼12학년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해 학교가 폐쇄됐다고 전했다.월 주지사는 피해자가 있으나 어느 정도 규모인 지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이후 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한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번 사건으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고 용의자는 체포됐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이번 사건은 최악의 악몽이고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고 언급했다. 범행 동기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 당국은 체포된 용의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워싱턴DC와 뉴욕을 비롯한 미국 동부 15개 주를 휩쓰는 초강력 눈폭풍이 예고된 가운데 모두 6000여 대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AP통신과 CNN방송 등 미국 언론들은 항공정보 서비스 제공 업체인 ‘플라이트 어웨어(FlightAware)'를 인용, 노스캐롤라이나와 필라델피아, 워싱턴, 뉴욕 주 등을 중심으로 22일(현지시간)과 23일 각각 2800와 3200대의 항공편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는 예정된 전체 항공 스케줄의 12% 정도에 달하는 규모다. 앞서 미 기상당국은 22~23일 동부지역에 60~90㎝의 폭설과 최대 시속 60마일(시속 98㎞)의 강풍이 몰아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미국 기상청(NWS)은 이번 눈 폭풍이 사상 10번째 안에 드는 강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NWS의 기상학자인 폴 코신은 2010년 워싱턴을 휩쓸었던 '스노마겟돈(Snowmageddon)' 정도의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노마겟돈은 눈(Snow)과 세계의 종말을 의미하는 아마겟돈(Armageddon)의 합성어로 지난 2010년 미 동부를 강타한 눈폭풍을 일컫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공산당 일당체제인 라오스가 분냥 보라치트(78) 부통령을 최고 국가지도자인 당 서기장 겸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라오스 국영통신사인 KPL은 22일(현지시간) 라오인민혁명당(LPRP)이 10차 전당대회에서 추말리 사야손(79) 서기장 후임으로 분냥 부통령을 뽑았다고 보도했다. 추말리는 지난 10년 동안 라오스 서기장과 대통령을 겸직해 왔다.공산당 일당 체제인 라오스에서는 당 서기장이 권력 서열 1위로 대통령도 겸직하고 있다. 추말리 서기장은 2006년부터 10년간 재임했다. 분냥 신임 서기장은 부총리와 총리 등을 거쳐 2006년부터 라오스 부통령을 역임해 온 인물이다. 분냥 서기장은 올해 순번제로 돌아가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의 의장국의 의장 자리도 함께 맡게 된다.
[시사뉴스 김선광 기자]금호타이어 노사의 제33차 본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노조 측이 오는 26~27일 부분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노조는 향후 교섭에 성과가 없을 경우 다음달 무기한 파업까지 예고하고 있어 또다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22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사 대표는 지난 19일과 21일 제33차 본교섭을 가졌으나 임금피크제 도입과 일시금 상향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렬됐다.노조는 회사측의 일방적인 임금피크제 도입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또 품질향상격려금 명목으로 일시금을 올려 달라는 입장인 반면, 사측은 지난해 경영실적 급감과 올해 시장환경의 어려움을 들어 난색을 표명했다.사측은 당초 임금피크제 도입을 전제로 300만원의 일시금을 지급하겠다는 안을 냈지만 노조 측은 임금피크제 도입에 앞서 350만원 이상의 일시금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본교섭 결렬에 따라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는 이날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오는 26~27일 근무조별로 4시간씩 경고성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다.노조는 광주·곡성·평택 공장의 필수·방산 요원만 제외하고 부분파업에 참여키로 했으며 이 기간 휴연근 등도 거부하기로 했다.노조는 특히 향후 본교섭에 진척이 없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요르단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8강전을 앞둔 한국 올림픽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침대축구 경계령'을 내렸다. 신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하루 뒤 만날 요르단을 두고 "중동 특유의 침대축구가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C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국은 23일 오후 10시30분 D조 2위 요르단과 4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요르단과 총 5번 맞붙어 2승3무로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A대표팀을 기준으로 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한국은 51위로 요르단(86위)에 크게 앞선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이 우위에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하지만 패할 경우 다음이 없는 토너먼트의 특성상 방심은 금물이다. 특히 시간을 끌며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이른바 '침대축구'가 시연될 경우 자칫 모든 것을 그르칠 수도 있다.신 감독은 "중동팀들이 신사적이지 않은 모습이 있어서 보기에 민망하다. 변수는 침대축구"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그동안 일부 중동팀들이 선보였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우승 갈증을 풀기 위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통 큰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데 40억원 가까운 거액을 아끼지 않았다.한화는 22일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27)와 총액 13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연봉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로사리오는 말 그대로 현역 메이저리거다. 지난해 부진했고 시즌을 마친 뒤 콜로라도 로키스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돼 자유계약선수가 됐지만 27살에 불과하다. 얼마든지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있다.로사리오를 잡기 위해 한화는 거액을 투자했다. 발표된 금액으로만 130만 달러(약 15억5000만원)다. 지난해 KBO 리그를 평정한 에릭 테임즈(NC·150만 달러)와 견줄 만한 금액을 베팅했다.역대 외국인선수 최고연봉 기록(190만 달러)을 쓰며 재계약한 에스밀 로저스와 로사리오의 연봉을 합치면 320만 달러(한화 약 38억4000만원)다. 한화가 로사리오에 투자한 배경에는 로저스의 성공이 있었다. 이들은 2009~2012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함께 배터리를 이뤄 활동한 적이 있다. 같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친분도 돈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한화는 시즌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축구 FC안양이 베테랑 공격수 김영후(33)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중국 2부 리그 선전 루비FC에서 뛰던 김영후는 1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한다.일찍이 김영후는 '괴물 공격수'로 불리던 선수다. 지난 2006년 실업축구팀인 울산현대미포조선에 입단, 내셔널리그에서 3시즌 동안 55골16도움을 기록했다.2009년 강원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 K리그 첫 시즌에 13골8도움을 기록하는 등 막강한 공격력을 뽐냈다. 지난 2014년까지 K리그 145경기에 출전해 48골17도움을 올렸다.득점력과 경험을 겸비한 김영후의 가세로 안양의 공격진에 힘이 실리게 됐다. 특히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한 고경민의 공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이영민 안양 감독은 "(김영후는)올해 선수단 영입의 마지막 퍼즐"이라며 "공격에서 마무리를 지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 평균 연령이 어린 우리 팀에 맏형으로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메디컬테스트만 남겨 놓은 김영후는 "오랜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K리그 무대에 다시 설 수 있어 설렌다"며 "'괴물 공격수'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제4회 스피드스케이팅 비등록 꿈나무대회가 오는 23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대회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대회는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선수 등록이 되지 않은 유치부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모두 337명이 참가신청을 냈다.경기는 100·200·300m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연맹은 어린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는 만큼 모든 출전 선수에게 메달을 수여하기로 했다.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태양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YG플러스와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에 총 36억원을 투자했다.YG플러스는 22일 지드래곤과 태양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YG플러스에 20억원과 3억원을 투자했다. 화장품 제조, 판매회사인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에는 10억원과 3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지드래곤은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의 화장품 브랜드인 '문샷'의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역시 YG소속인 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도 문샷의 전속모델로 활동한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연습생 시절부터 10여년간 YG와 동고동락해 왔다. 이번에 YG 계열사의 주주가 되면서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