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만 5세 자녀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보내는 모든 가정에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유치원비와 보육비를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다.동시에 지원금은 매년 늘어나 2016년에는 유치원비와 보육비의 거의 전액을 정부가 부담한다.이에 따라 정부가 부담하는 의무교육이 현행 초등학교∼중학교 9년에서 만 5세 과정을 포함해 사실상 10년으로 늘어난다.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지난 2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장·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된 취학 전 만 5세에 대한 ‘공통과정’을 도입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만5세 공통과정’은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교육·보육과정을 통합해 만 5세의 모든 어린이들이 새로운 공통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다.또한, 유치원과 어린이�
사랑이 타기도전에 재만을 남기는 사람/기분대로 하다가는 언젠간 후회할거야/너밖에 몰랐는데 너만을 사랑했는데...1989년 현당의 데뷔곡 ‘다시 한번’의 가삿말이다. 현당은 데뷔곡 ‘다시 한 번’을 시작으로 2집 ‘성냥갑 위에 앉은 여자’ 3집 ‘3,3,7박수’ 4집 ‘여자는 모르지’ 5집 ‘정하나 준 것이’ 6집 ‘사랑합니다’ 7집 ‘사랑이 깊으면’을 발표 하면서 일명 ‘아줌마 부대’를 이끌어 가며 한국성인가요계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여년을 넘게 중견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현당은 그동안 ‘여자는 모르지’, ‘몽마르뜨의 추억’, ‘설악산의 추억’,‘경의선’, ‘정 하나 준 것이’, ‘남은 정’,‘그리고 사랑합니다’ 등으로 노래방에서 꾸준하게 불리는 히트곡을 발표해와 견고한 스텐스를 자랑하고 있다.이 중 ‘설악산의 추억’과’, ‘남은 정’,‘사�
김완주 전북도지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진주 일괄이전 결정과 관련, “청와대에 요청한 대통령과의 면담 수용에 대한 인내의 한계 시한은 이번 주까지”라고 못박은 뒤 “납득할 만한 조치가 없을 경우 또 다른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18일 전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LH 이전 문제의 가장 근본적인 해결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대통령을 면담해서 도민 마음을 전하고 근본적인 해결을 촉구할 것이다”고 밝혔다.특히 김 지사는 “대통령 면담은 이번 주까지가 우리 인내심의 한계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주말까지도 면담 결과 여부에 대한 소식이 없으면 또 다른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입장을 나타냈다.김 지사는 “정부의 일방적이고 무원칙적인 결정에 대해 너무 억울하고 분통해서 잠을 이룰 수 없다. 이번 정부 행동에 대해 우리 �
정부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의 최종 입지를 대전 대덕특구로 결정했다.교육과학기술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는 16일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심의‧확정했다. 과학벨트의 거점지구는 대덕 연구개발 특구에 위치한 신동‧둔곡지구로 확정하고, 기능지구는 청원군, 천안시, 연기군으로 결정했다. 거점지구에는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가속기 등을 설치하여 세계적 기초과학연구의 허브를 구축하고, 3개 기능지구에는 학‧연‧산을 연계한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공동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여 거점지구의 연구 성과가 비즈니스로 연계되는 선순환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다. 기초과학연구원은 KAIST, DGIST, GIST, UNIST, POSTECH 등 과학기술 특화대학과 연구개발 특구에 캠퍼스를 설치하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오는 21일부터 내달 6일까지 2주간 광어·갑오징어(사투리 ‘찰배기’) 축제가 열린다. 축제기간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는 무창포 인근 연안에서 갓 잡아 올린 자연산 광어와 갑오징어를 맛볼 수 있으며, 무창포항 축제무대에서는 맨손고기잡기, 가두리 낚시체험, 무창포 가요제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바다의 다이어트 어종으로 통하는 광어, 갑오징어는 5~6월에 가장 많이 잡히기 때문에 축제 기간에 저렴하게 맛볼 수 있으며 육질 또한 쫄깃쫄깃해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 시기에 자연산 광어가 많이 잡히기 때문에 자연산이 양식보다 싸다고 알려져 있다. 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지호, 임흥빈)에서는 자연산 광어·갑오징어가 많이 어획됨에 따라 지역에서 소비되지 못하고 �
“2011 한국을 빛낸 대표 브랜드 선정식”에서 예스민논산딸기축제가 지역축제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시상은 한국일보와 스포츠한국 주관으로 기업, 교육, 서비스, 의료 부문 등 14개 분야 56개 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우수업체를 선정한 것으로 논산시 농업기술센터가 공공기관 지역축제부문에서 대표 브랜드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논산딸기의 역사는 45년이 넘는다. 850여ha의 재배면적은 전국재배면적의 13%, 전국 생산량의 15%를 점유하고 있으며, 연간 1,300여억원 상당의 매출로 딸기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지대하다.논산시는 지역특산물인 딸기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매년 딸기축제를 개최해 왔다.지난 2006년도에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청정딸기산업특구로 지정 받아 �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부설 농업인재개발원(이하 인재원, 원장 윤달상)에서는 시간, 장소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한 귀농․귀촌 온라인 교육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했다.‘귀농, 귀촌 희망을 노래하다’란 앱! 명칭이 의미하듯이 귀농, 귀촌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귀농, 귀촌 희망을 노래하다`에는 영농정착에 도움되는 ‘단계별 정착가이드’, 온라인교육 21개 과정 및 현장실습기술 동영상 6종, 현재 시행되고 있는 오프라인교육 정보, 그리고 성공한 귀농인의 집 위치 정보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귀농 창업지원 및 주택구입` 정책지원을 받기 위해 `100시간 교육이수`가 필수 요건 중에 하나인데, 앱 서비스 구성 내용 중 ‘온라인교육과정’을 수강하면 정책지원을 받기 위한 교육이수시간으로 인
한국영화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의 원작이 된 작품 연극 사중주가 지난 12일부터 대학로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1년 게릴라극장의 ‘브레히트 ± 하이너 뮐러 기획공연’ 세 번째 무대인 이번 작품은 극단 쎄실 대표이자 파격의 연출가 ‘채윤일’이 연출을 맡아 두 남녀의 욕망이 부딪치는 적나라한 성애(性愛) 묘사로 다시 한 번 충격과 전율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브레히트 이후 가장 의미 있는 독일어권 극작가’ 하이너 뮐러의 연극 사중주는 바람둥이 정부 ‘발몽’에 대한 ‘메르퉤이유 후작부인’의 지독한 사랑이 불러 일으킨 비극적 관계를 그린 이인극이다. 희곡의 원작인 18세기 프랑스 작가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소설 [위험한 관계(1782)]는 한국영화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와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의 위험한 관계, ‘밀로스 포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서울농업체험여행인 '그린투어'가 인기다!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봄을 맞아 시민들이 자녀와 친구와 함께 서울에서 농업을 체험할 수 있 '그린투어'를 오는 27까지 운영한다.'그린투어'는 소비자들에게 서울의 농업과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1일 동안 서울시내에 위치한 채소농장, 벼 농장 등을 방문해 농장견학과 농산물 수확 등을 체험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성인을 대상으로 하는'도시민 그린투어'와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가족 대상으로 놀토(수업 없는 토요일)에 운영하는 '가족 그린투어'도 프로그램 참여 만족도가 99%로 매우 높았다. '가족 그린투어'는 참여자 120명 모집이 2분여만에 마감 되어 과정별로 참여희망 대기자가 200명이 넘었다.지난달 9일부터 5회 198명이 참여해 배 과수원, 야생화농장, 친환경 쌈채소농장 등을 방�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는 만5세 어린이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과 보육 환경을 제공하는 ‘만5세 공통과정’을 새로이 도입하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공통과정을 만들고 국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만5세 공통과정’에 대한 대국민 명칭 공모를 추진한다.이번 공모전에서는 국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를 주는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며 자격에 관계없이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이며 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다음달 3일, 교과부, 복지부 홈페이지와 육아정책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우수 수상자(1명)에게는 상금 200만원, 우수(2명)는 각 100만원, 장려(4명)는 각 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명칭 공모전은 만5세 어린이들의 교육과 보육에 대한 관심과 �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서는 경찰관을 가장, 불법체류자 신분의 중국인들을 불법 체포한 후, 금품을 갈취한 ‘한-중 합작 납치 강도단’ 4명을 구속 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일당 중 2명을 불법체류자들의 합법 체류자격 취득을 대행하는 ‘행정사’로 가장시켜, 범행 대상자들을 물색하고, 범행 대상자로 선정된 피해자와 만날 약속을 잡은 후, 피해자들이 약속장소에 나타나면 형사로 위장한 일당 3명이 피해자를 미리 준비된 차 안으로 납치해, “돈을 주면 풀려날 수 있다”고 협박하는 수법으로 금품을 갈취한 혐의다.수사대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피해자 박 모(49, 남, 중국동포)씨에게 550만원을 강취하는 등 총 3회에 걸쳐 3명의 불법체류자로부터 1,292만원을 강취한 사건으로 범행현장 주변 CCTV 화면 해상도가 낮아 피의자 식별이 되지 않는 등 수사 단서가 미미
매년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을 선정해 한층 성숙하고 밀도 있는 공연을 선보이는 예술의 전당이 기획공연 시리즈로 지난해 경숙이, 경숙아버지에 이어 올해는 우리 역사 속의 영웅, 안중근의 삶을 조망한 나는 너다가 오는 17일부터 6월 6일까지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한국을 넘어 동양평화를 주창했던, 세계 역사가 기억해야할 영웅 안중근의 삶과 그 뒤에 가려져 고난의 삶을 살아야했던 영웅의 아들, 안준생의 엇갈린 간극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연극 나는 너다는 지난 해 7월 안중근 서거 100주년 기념첫 무대에 이은 두 번째 공연이다.초연 당시 민족의 영웅 안중근과 친일파라 낙인찍힌 그의 둘째 아들 안준생의 삶을 조망하며 ‘영웅과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는 평단의 호평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데 힘입어 �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각종 문화공연 및 축제를 열고 있다.그 가운데는 국립극장 전속예술단체 작품과 해외 초청작, 국내 초청작 등 모두 12개의 엄선된 작품들이 공연되고 있는데, 기존 청소년예술제보다 업그레이드되어 관객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공연 위주로 친근하고 가까운 문화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퓨전 마당극 신홍길동전 2010년에 새롭게 선보였던 ‘국립극장 고고고’시리즈 2탄 신 홍길동전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오는 20일부터 3일간 KB국민은행 청소년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전통과 신세대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국립극장에 ‘홍길동’을 불러내어 우리 청소년들의 고민과 문제를 들여다본다. 국악라이브 연주와 전통무술이 어우러진 마당극이라는 전통공연 양식을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