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중대선거구제 관련 발언에 대해 여야는 상호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여당은 공감한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윤 대통령의 의도를 잘 모르겠다며 경계하는 눈치다. 국민의힘 소속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들은 4일 선거구제 개편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은 끝에 가급적 한 지역구당 2명 이상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중대선거구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에 의견을 함게했다. 다만, 이해당사자인 국회의원들의 지역구 사정에 따라 선거구제에 대한 입장이 제각각인 만큼 의견을 모으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원내대표 주재로 열린 이날 긴급회의에서는 선거구제 개편과 관련해 중점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다른 선거법 쟁점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각 선거제도의 장·단점에 관한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전반적으로 소선거구제가 여러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됐다"며 "가장 큰 문제는 거대양당의 진영 대결을 부추기는 측면이 있다는 점, 득표에 따라 의석수를 가지지 못해 민의를 왜곡하는 점이 지적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대선거구제 논의 방향에 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디스커버리 사모펀드 환매 중단으로 수천억원대 피해를 일으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징역 12년을 구형했던 검찰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해당 사건을 심리한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상주)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장 대표는 대출채권 대부분이 부실해 손실이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이 같은 사실을 숨기고 국내 투자자 370여명에게 상품을 판매해 1348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힌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당시 기초 자산인 대출채권이 부실하다는 이유로 펀드 환매 중단이 우려되자 2017년 8월경 조세 회피처에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 이후 대출채권 5500만 달러를 액면가에 매수해 디스커버리의 환매 중단 위기를 해결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이후 2018년 10월경 대출채권을 실사한 결과 대출채권 대부분이 70% 손실이 났고 나머지 원금 상환도 이뤄지지 않아 4200만 달러 가운데 4000만불의 손실이 예상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투자자들에게 펀드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장 대표는 2018년 10월경부터 2019년 2월
◇부서장 신규 보임 ▲경영지원본부 해외사업부 이창환 ▲경영지원본부 홍보부장 최훈철 ▲유가증권시장본부 ESG지원부장 윤재숙 ▲코스닥시장본부 코넥스시장부장 홍성찬 ▲파생상품시장본부 일반상품시장부장 문준호 ▲파생상품시장본부 TR사업부장 이길원 ▲파생상품시장본부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연구실장 안현수 ▲시장감시본부 공매도특별감리부장 최진영 ▲청산결제본부 CCP리스크검증실장 김성곤 ▲경영지원본부 차세대시스템구축TF부장 김홍 ▲경영지원본부 글로벌전략부장 지현근 ▲유가증권시장본부 디지털사업부장 안일찬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시장부장 김성곤 ◇부서장 전보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부장 정규일 ▲경영지원본부 인사부장 이충연 ▲경영지원본부 총무부장 임흥택 ▲유가증권시장본부 주식시장부장 송기명 ▲유가증권시장본부 채권시장부장 박병용 ▲유가증권시장본부 증권상품시장부장 배흥수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장부장 김정영 ▲유가증권시장본부 공시부장 이근영 ▲코스닥시장본부 코스닥시장부장 이미현 ▲코스닥시장본부 상장부장 이원일 ▲코스닥시장본부 기술기업상장부장 이원국 ▲코스닥시장본부 공시부장 전진수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개발부장 이인표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제도부장 오세일 ▲시장감시본부 시장감시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는 19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도를 중단하기로 했다. 단,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조건으로 한다. 오 시장이 이에 응하지 않을시 지하철 탑승을 재게할 방침이다. 전장연은 지하철 리프트를 타다가 추락사한 장애인들 사건에 대한 유감 표명, 2022년까지 지하철 역사 내 승강기를 모두 설치하겠다고 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데 대한 사과를 오 시장에게 요구하고 있다. 전장연은 4일 오후 2시경 서울 종로구 전장연 사무실에서 서울교통공사 관계자와 면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19일 서울교통공사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해 공사는 2024년까지 모든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전장연은 열차 운행을 5분 넘게 지연하지 않는 내용의 강제조정을 결정했다. 또한 전장연에게는 지하철 탑승 시위 중단을 명령하며 시위로 지하철 운행이 5분 넘게 지연되면 전장연이 서울교통공사에 지연 1회당 500만원을 지급하도록 했다. 이에 전장연은 법원의 조정을 수용하기로 했으나, 공사는 이용객 불편과 그간 발생한 피해 등을 이유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면담에서 서울교통공사는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목요일인 오는 5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5도로 출근길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기상청은 "내일(5일) 아침까지 전국이 매우 춥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는 빙판길이 많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10도 내외,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15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5도 내외로 춥겠다. 강원도와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를 오르내리겠다. 기온은 낮부터 차차 올라 최저 1~9도의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7도, 춘천 -12도, 강릉 -1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4도, 부산 0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기 침체 우려에 장중 1280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모두 되돌리며 보합 수준에서 마감했다. 위축된 위험선호 심리와 유로화 등에 따른 강달러 흐름에 장중 1280원을 일시적으로 넘어섰다가 달러 약세 전환에 다시 내려간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71.0원) 보다 0.7원 오른 1271.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9.5원 상승한 1280.5원에 개장했다. 간 밤 달러 강세에 영향을 받아 장 초반 1280.9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후 상승폭을 줄여가며 소폭 상승한 1270원 초반대에서 마감했다. 장중 달러 가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10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104.44선 보다 하락한 104.17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위안화는 현재 6.889위안까지 올랐고, 달러당 131엔까지 절하됐던 엔화도 현재 130.24엔 선에 머물고 있다. 간 밤 발표된 독일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8%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8.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 강세에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30포인트(1.68%) 오른 2255.98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지수는 테슬라와 애플 등 뉴욕 증시 기술주들의 급락에 220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반도체주 강세에 따라 지수도 반등에 성공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11억원, 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296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계는 정부의 반도체 대기업 투자세액공제율 확대 추진 소식과 글로벌 투자은행(BI)의 업황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3.42%), 건설업(3.35%), 증권(2.92%), 금융업(2.71%)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음식료품(-2.55%)은 하락했다. 정보기술(IT)하드웨어,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기계·장비가 2%대 올랐다. 컴퓨터서비스,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건설, 유통, 음식료·담배, 화학, IT부품, 통신장비, 제조 등은 1%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반도체와 인터넷이 특히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4.50%)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중국발 입국자 대상 코로나19 검사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지난 3일 중국에서 입국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281명 중 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최근 홍콩의 확진자는 최근 2주간 5만명 가까이 증가했고 사망자는 38%가량 늘었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양성률은 26.0%로, 전날(19.7%)보다 높아졌다. 앞서 PCR 검사 의무화 첫날인 지난 2일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309명이 검사를 받았고 61명이 확진된 바 있다. 이틀간 누적 검사인원 590명 가운데 136명이 확진됐다. 누적 양성률은 22.7%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화하는 ‘검역 강화방안’을 시행 중인 가운데, 중국과 인접한 국가인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오는 7일부터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중국에서 국내로 입국한 단기체류외국인은 PCR검사를 받아 결과가 나올 때까지 4~6시간 동안 공항 내에서 대기하며, 양성일 경우 임시재택시설에서 7일간 격리해야 한다. 유학생 등 장기체류 외국
◇ 5급 전보인사 ▲ 대변인실 이수연 ▲ 광주전략추진단 주호연 ▲ 정책기획관 장수정 ▲ 정보화담당관 장숙희 ▲ 법무담당관 김정론 ▲ 법무담당관 정승강 ▲ 사회재난과 문길상 ▲ 관광도시과 김인숙 ▲ 자치행정과 남미선 ▲ 자치행정과 장광식 ▲ 총무과 고인엽 ▲ 총무과 신선주 ▲ 시민소통과 오윤정 ▲ 5·18선양과 김정주 ▲ 국제평화협력과 김녹용 ▲ 복지정책과 송정태 ▲ 고령사회정책과 박미자 ▲ 장애인복지과 진광호 ▲ 건강정책과 최병채 ▲ 여성가족과 김남천 ▲ 여성가족과 손은영 ▲ 아동청소년과 임애순 ▲ 인재육성과 윤선옥 ▲ 인재육성과 이희경 ▲ 스마트도시과 정규수 ▲ 토지정보과 박건주 ▲ 교통정책과 조명주 ▲ 군공항이전과 고미송 ▲ 문화도시정책관 임지영 ▲ 체육진흥과 이한태 ▲ 창업진흥과 이지연 ▲ 일자리정책과 임병두 ▲ 산업혁신성장과 박용범 ▲ 인공지능정책과 조은미 ▲ 차세대산업과 박형래 ▲ 기반산업과 김영창 ▲ 자치경찰행정과 박희경 ▲ 공무원교육원 이석호 ▲ 공무원교육원 최장환 ▲ 문화예술회관 구승연 ▲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전민석 ▲ 서울본부 이현정 ▲ 광주경제자유구역청 배환 ▲ 광주광역시 정수진 ▲ 도시공원과 이순형 ▲ 문화도시정책관 서우정 ▲ 시립도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18.68)보다 37.30포인트(1.68%) 오른 2255.98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74.95)보다 8.72포인트(1.29%) 상승한 683.67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71.0원)보다 0.7원 오른 1271.7원에 종료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정부의 기반시설 지원금 500억원을 확보하며 더 큰 동력을 얻게 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용인특례시와 평택시 산업단지에 대한 전력·용수 등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각각 500억원을 지원한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약415만㎡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해 총 4개의 반도체 팹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2027년 상반기 반도체 제1 팹 가동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에 본격적인 대규모 토목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6년 하반기에 부지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운영에 필요한 핵심기반시설인 용수공급시설 공사는 지난해 말 착공해 반도체 팹 가동을 앞둔 2026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용수공급시설은 취수지점인 여주시 남한강 여주보에서 이천시를 거쳐 사업대상지인 처인구 원삼면까지 폭 1500mm, 연장 36.9km의 관로로 설치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용수공급시설 설치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전력공급시설은 지난해 국비 290억원을
▲송선예씨(66) 별세, 소복영(대한항공·티웨이항공 전 기장) 부인상, 소유리(인천시사회서비스원 홍보담당)·소리나(미래솔한의원 일산점 실장)·소병준(서울경찰청 86기동단) 모친상, 이민우(경기일보 인천본사 정치부장) 장모상, 4일 오전 10시40분, 발인 6일 12시. 031-810-5444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교육부가 확정 고시한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5·18)이 일제히 삭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항쟁 중심지였던 광주·전남 지역 등 각계에서 크게 반발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4일 5·18 유공자 3단체(부상자회·유족회·공로자회)와 5·18기념재단은 이날 성명을 내고 "5·18만 삭제한 것은 윤석열 정부 교육부의 인식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5·18의 의미를 부정하고 민주주의 역사를 후퇴시키는 반민주적 반교육적 행태를 반드시 바로잡겠다"며 "교육부와 이를 방관한 정부 책임자들에게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발표된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한국사2의 ‘대한민국 발전’ 대목에는 현행 교육과정에 있는 ‘5·18 민주화운동’이라는 표현이 빠져 있다. 이를 두고 '의도적 삭제'라는 비판에 대해 교육부는 "(집필) 연구진이 제출한 최초 시안부터 포함돼 있지 않았다"며 "학교에서 무엇을 가르칠 지, 국가가 세세히 규정하지 말고 자율 결정하는 '교육과정 대강화'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라고 해명한 바 있다.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정권을 잡은 승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