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 안양지역에서 지난 3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7번 확진자 A(61) 씨의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결과가 당초 A 씨의 진술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4일 확진 판정 당일 날 A 씨는 감염 경로를 묻는 역학조사관에게 앞서 발생한 31번 확진자 가족이 지난 달 29일 정오께 방문한 만안구 안양로 제주고기국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제주고기국수’는 안양 31번 확진자인 일심비전교회(만안구 소곡로) 목사 B(61)씨와 35번 확진자인 B씨의 손녀(8)가 지난달 29일 정오 12시30분∼1시30분 사이 방문해 식사를 한 곳이다. 하지만 A씨는 역학조사관의 GPS 조사 결과 제주고기국수집을 방문한 사실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당 주인도 " A씨가 이날 식당을 방문한 적도 대화를 나눈 적도 없다"고 말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이송된 A 씨는 더 이상의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A 씨를 관련법에 따라 형사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검토 중이다. 방역 당국은 A씨가 다른 경로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정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방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응을 위해 추가로 65개국에 21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진행키로 했다. 외교부는 4일 보건체계가 취약한 예멘, 수단, 모잠비크 등 주로 아시아·중동지역 34개국을 중심으로 유럽·중앙아시아 지역 10개국, 미주 지역 12개국, 아시아·태평양 지역 9개국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인도적 지원 물품은 코로나19 진단키트에 집중됐으나 이번에는 마스크도 포함할 예정이다. 지원 물품 수송을 위해 국제기구 및 지역기구와 협력도 추진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제73차 세계보건총회 초청연설에서 코로나19 관련 1억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 계획을 밝혔다. 지난 3일을 기준으로 110개국이 한국에 코로나19 관련 인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국내 방역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원 요청국의 피해 상황, 보건 취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2개국에 대해 2000만불 규모의 양자 지원을 진행했다. 외교부는 "21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완료하면 코로나19 대응 관련 97개국에 인도적 지원을 실시하게 된다"며 "향후 코로나19 관련 동향 및 각국의 피해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집밥' 수요 증가에 긴급재난지원급 지급 영향으로 한우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고 있다. 1등급 등심 1㎏을 사려면 10만원으로도 부족하다. 4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3일 한우 1등급 등심 소비자가격은 전날보다 1366원 오른 1kg당 10만29원을 기록했다. 해당 가격이 10만원을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를 조회할 수 있는 2011년 1월 이래 처음이다. 한우 등심 소비자가격은 지난달 25일 9만3066원에서 26일 9만3124원으로 58원 오른 뒤 상승세를 이러가며 일주일새 7000원가량이 올랐다. 지난달 27일에는 1086원이 오른데 이어 하루 뒤인 28일에는 2900원이 급등해 역대 최고가인 9만7110원을 기록했다. 이후로도 꾸준히 상승하며 연일 최고가를 경신중이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가정내 고기 수요가 늘어난 탓이다. 지난달 정부가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이로 인해 소비가 증가한 것도 시세에 영향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0.3% 하락했지만 축산물은 오히려 7.2% 상승했고 이 중 국산 소고기는 6.6% 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수입하는 렘데시비르(Remdesivir) 물량에 대해 현재 제약사와 협의 중인 것으로 4일 확인됐다. 렘데시비르 투약 환자의 치료 비용은 건강보험과 국가 부담금으로 집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방대본 본부장은 "회사 측에 필요한 수입물량을 1차로 요청해 물량확보에 관한 협의가 시작됐다"며 "렘데시비르 약물 가격, 단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1급 감염병인 만큼 렘데시비르 치료 비용은 전액 건강보험과 국가 부담금으로 집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 본부장은 "현재 1급 감염병에 대해선 치료 비용을 건강보험에서 부담하고, 본인 부담금은 국가가 부담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 부담금도) 국가 부담금 안에 포함돼 집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렘데시비르의 가격과 확보계획, 세부지침 등이 구체화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법위)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에 대한 후속 조치의 검토에 나선다. 준법위는 삼성 주요 계열사의 준법경영을 감시하는 독립기구로, 이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를 권고한 데 이어 구체적 실천 방안도 요구한 바 있다. 준법위는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제6차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 관계사 7곳(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으로부터 이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에 따른 실천 방안을 보고받는다. 앞서 준법위는 지난 3월11일 이 부회장에게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과거 총수 일가의 승계 과정에서 있었던 준법의무 위반 행위를 반성하고, 이 부회장이 직접 향후 준법의무 위반이 발생하지 않을 것임을 사과하라고 주문했다. 삼성 관계사들에도▲경영권 승계 ▲노동 ▲시민사회 소통 등 의제의 개선안에 대한 의견을 담아 권고했다. 이에 이 부회장은 지난달 6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승계 문제를 사과하는 한편, 이상 삼성 내에서 '무노조 경영'은 없을 것이며 노사 관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재판에 관계없이 준법위의 활동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4일 남측이 탈북민들의 대북 전단 살포를 방치하는 데 대해 반발하며 조치를 취하라고 압박했다. 김 제1부부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를 통해 "지난 5월31일 탈북자라는 것들이 전연(전방) 일대에 기어나와 수십만장의 반공화국 삐라(전단)를 우리측 지역으로 날려보내는 망나니짓을 벌려놓은데 대한 보도를 봤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김 제1부부장은 "남조선 당국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삐라 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를 금지하기로 한 판문점 선언과 군사합의서의 조항을 결코 모른다 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남조선 당국자들이 북남 합의를 진정으로 귀중히 여기고 철저히 이행할 의지가 있다면 우리에게 객쩍은 호응 나발을 불어대기 전에 제 집안 오물들부터 똑바로 줴버리고 청소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남조선 당국이 이번에 자기 동네에서 동족을 향한 악의에 찬 잡음이 나온데 대해 응분의 조처를 따라세우지 못한다면 그것이 금강산 관광 폐지에 이어 쓸모없이 버림받고 있는 개성공업지구의 완전 철거가 될지, 있어야 시끄럽기 밖에 더하지 않은 북남 공동연락사무소 폐쇄가 될지, 있으나마나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미국 증시는 3일(현지시간)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 속에 다우 지수가 2% 넘게 상승하는 등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됐던 폐쇄 조치들이 끝나고 경제 활동이 재개되기를 바라는 투자자들의 기대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각 주들이 호응하는 움직임이 커지는 것과 함께 우려했던 것만큼 나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난 경제지표들로 주가가 상승했다. 미 공급자관리협회(ISM)는 3일 지난 5월 서비스 업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5.4로 4월의 41.8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여전히 위축 국면을 의미하는 50 이하에 머물고 있지만 일부 업종에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4월 공장재 수주 역시 전 달 대비 13% 감소했지만 당초 예상했던 14%보다는 감소 폭이 작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지난 5월 민간 기업들에서의 일자리 감소가 280만명에 못미쳐 당초 930만명에 달할 것이라던 예상보다 훨씬 작았다는 ADP 민간보고서 발표가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희망을 부풀게 했다.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로 불안이 계속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안주생)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6·25전쟁 세대의 이야기를 담은 대중가요를 통해 국민들과 그 의미를 공유하는 '트로트 앨범'을 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신대학교 음악학과(학과장 윤민선) 교수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악기 연주와 편곡, 앨범 프로듀싱 등을 위해 최준(보컬·실용작곡 전공), 이원(베이스·작곡 전공) 교수 등이 직접 참여한다. KBS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만학도 김태군 씨 등 학생들도 동참한다. 전선야곡, 이별의 부산정거장 등 우리에게 익숙한 50년대 대중가요 7곡과 우리민족의 대표적 민요인 아리랑을 포함한 총 8곡이 실리는 이 음반은 지난 1일부터 악기 및 보컬 녹음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4일에는 하종태 6·25참전유공자회 경남도지부장이 ‘전우야 잘자라’ 녹음에 참여한다. 안주생 경남동부보훈지청장은 “2020년은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해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동부보훈지청은 이외에도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희생한 6·25참전유공자를 위한 인생 사진전, 6·25이야기를 담은 유튜브 영상 제작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는 우리는 더 강하게, 무엇보다 더 안전하게 언제라도 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4일 대한항공 뉴스룸에는 ▲우리는 '대한항공' 입니다 ▲우리는 '연결'합니다 ▲우리는 '준비'합니다 등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영상들이 올라와 있다.회사 측은 "임직원들의 의지와 희망이 담긴 영상"이라며 "특히 두 편의 영상은 외부의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대한항공 직원들이 직접 만들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들은 직원들이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며 고객들의 편의, 안전에 준비를 기울이는 모습을 소개한다. 점검정비팀 조준환 과장은 "지금 항공기는 멈춰 있지만, 언제라도 비행을 할 수 있도록 구형 장비를 신형 장비로 교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라며 "주기된 항공기 바퀴의 눌림 현상을 막기 위해서 모든 항공기의 위치를 일주일에 한 번씩 바꿔 주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항공 여객 수요가 뚝 떨어지며 현재 전체 여객기 중 30% 이상을 단기 보관 중이다. 단기 보관 중인 항공기는 7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연내 '큰손 고객'인 기업회원 1만곳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 기업 업무용 내비게이션 서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오는 8월에는 기업회원 전용 플랫폼 '비즈홈'(가칭)을 선보이며 기업간 거래(B2B) 사업을 가속화하다는 계획이다. 4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2월부터 시작한 기업회원 전용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인 '카카오 T 비즈니스' 가입고객은 지난달 말 현재 4600여곳으로 집계됐다. 앞서 2018년 9월 1000곳, 작년 7월에 3000곳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 2018년 6월 500곳과 견줘서는 약 2년간 9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카카오 T 비즈니스가 업무용 택시 서비스부터 업무블랙(고급택시), 업무대리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출장·외근·야근 등을 하는 기업 임직원들의 업무상 이동을 편리하게 지원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령 기업·공공기관 회원이 카카오 T 비즈니스에 가입하면 해당 임직원이 카카오 T 앱에서 택시, 대리 등을 부르면 비용은 사전에 등록된 법인카드로 자동 결제되는 방식이다. 기업은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비용 정산을 할 수 있고 임직원들은 별도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재판에서 자녀 입시비리 혐의에 대한 증인신문 절차가 상당수 진행된 가운데, 이번에는 사모펀드 관련 혐의에 대한 심리가 시작된다. 정 교수의 혐의가 크게 자녀 입시비리, 사모펀드 의혹, 증거인멸교사 세 가지로 나눠지는 가운데 사실상 정 교수 재판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임정엽·권성수·김선희)는 4일 오전 10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의 16차 공판을 진행한다. 정 교수 재판은 당초 사모펀드 관련 혐의부터 시작하려 했다. 하지만 검찰은 관계자 접촉 및 진술 회유 등을 우려하며 정 교수의 구속기간 내 자녀 입시비리 혐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져 자녀 입시비리 혐의가 먼저 심리됐다. 당시 검찰은 '사모펀드 키맨'으로 불리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5촌 조카 조모씨 사건이 종결된 후 사모펀드 관련 혐의가 심리돼야 훨씬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조씨 재판은 지난 2일 변론이 종결됐고, 오는 30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정 교수 재판에서는 자녀 입시비리 혐의를 심리하며 '표창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고환을 실제로 감염시키지 않고서도 고환을 손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미국과 중국 연구진들의 공동 연구 결과 드러났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정자를 생산하는 고환 세포 표면의 효소와 결합함으로써 고환 세포를 확장시키고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원들은 그러나 연구 대상이 된 감염자들의 정액과 고환 조직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는 성적으로 전염된 감염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지난 1일자 '유럽 비뇨기과 포커스'(European Urology Focus)에 게재된 논문에서 "코로나19로 요양중인 사람들의 정자 기증이나 임신 계획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중국에서 이뤄진 다른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남성 5명 중 1명은 음낭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또 미국에서는 사타구니에 찌르는 듯한 통증을 호소한 42살의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코로나19가 남성의 생식력에 영향을 미칠 잠재력에 대해서는 논란이 계속돼 왔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정부와 의료계 간에 원격의료 도입 여부를 놓고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문가가 "방역에 집중할 때"라고 지적했다. 4일 정치권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최로 열린 '코로나19, 2차 대유행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정책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한 김동현 한국역학회 회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원격의료를 둘러싼 논쟁에 대해 이 같이 비판했다. 김 회장은 당시 주제발표 중 "원격의료가 바이러스 예방에 좋을 수 있겠다. 그런데 원격의료 성지라 할 수 있는 미국이 어떻게 됐는지를 봐야 한다"면서 "의료인 1000명이 필요할 수 있겠다. 그런데 지금 양성해도 10년 뒤의 이야기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집중해야 할 때"라면서 "논쟁을 일으키고,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정책에 대해선 내년으로 미뤄두고, 최소한 올해만은 방역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정부 관계자들에게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원격진료는 의료기관 내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한시적으로 허용한 제도이다. 앞서 중앙재난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