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일본 언론 인터뷰에서 "무기가 충분치 않아 (대)반격을 시작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탄약과 첨단 전투기 등 무기 지원을 거듭 호소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25일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단독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인터뷰는 지난 23일 우크라이나에서 진행한 것이다. 남부 헤르손 방문 뒤 수도 키이우로 돌아오는 열차 안에서였다. 보도에 따르면 숱한 암살 시도를 피해 온 만큼 경호는 삼엄했다. 인터뷰 시간과 장소도 직전 몇 차례나 변경됐다고 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이래 10차례 이상 암살 시도에 노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는 일반적인 객차로 위장하고 있었지만, 경비병들은 분주하게 움직였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검은색 스웨터에 카키색 바지 차림이었다. 목은 쉬었지만 위험을 감수한 전선 지역 방문의 피로감은 드러내지 않았다. 눈빛은 날카롭게 살아 있었고 58분 인터뷰 내내 물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다고 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탄약과 첨단 전투기 등 무기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동부 전선 상황이 좋지 않음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5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최근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과 건설노조 경찰 압수수색 등 윤석열 정부의 노동 정책을 규탄하고, 노조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문제는 윤석열이다. 민생파탄! 검찰독재! 윤석열 심판!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 출범 1년도 되기 전에 우리 사회가 민생·민주·노동·평화 등 사회 전 영역에서 최악에 빠졌다"며 "윤석열 정권에 맞서 2023년 대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민주노총은 이날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등 사회 공공성 약화 ▲검찰 치중 인사 ▲'제 3자 변제안' 등 대일 외교 결과 ▲건설노조 등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 ▲'주 69시간 근로제' 등 노동제도 개편안 등을 대대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이 자리에는 경찰 추산 1만2000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주69 시간제 폐지', '공공요금 물가 폭등'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노동탄압, 공안탄압, 검찰독재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최근 '주 69시간제' 개편안에 대해 투쟁선포문에서 "윤석열 정권은 수십 년 간 저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미국 3대 햄버거 브랜드로 유명한 '파이브가이즈'(FIVE GUYS)가 오는 6월 한국에 상륙할 예정인 가운데, 국내 운영사인 한화갤러리아가 미국 본사의 '무료 땅콩' 운영 시스템을 한국 매장에도 그대로 도입 키로 결정했다.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파이브가이즈 땅콩 무한 리필 국내 도입 관련 언론보도를 게시하고 "도입됩니다!!! #무료땅콩"이라고 게시글을 남겼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 본부장은 파이브가이즈 브랜드 국내 도입 전 과정을 직접 진두지휘해 온 경영자다. 파이브가이즈 브랜드의 시그니처격인 '무료 땅콩' 도입을 통해 고유의 독창성(오리지널리티)을 그대로 살리겠다는 의중으로 읽힌다. 한화갤러리아는 오는 6월 말 서울 강남에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을 연다. 국내 첫 점포는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 한복판(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435)에 들어설 예정이다. 매장 규모는 전용 면적 618㎡(184평) 2개 층이며 좌석은 150여개 정도다. 한화갤러리아는 조리시 신선한 재료 사용을 고집하는 파이브가이즈의 고집과, 평소 '건강한 프리미엄 먹거리'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김 본부장의 철학이 궤를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이란제 드론의 시리아 주둔 미군부대 공격에 보복 공습으로 맞대응한 것을 확인하고 "강력한 대응"을 경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를 국빈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타와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단체들의 시리아 내 지역에 보복 공습을 지시했다고 확인했다. 또 미국인 희생자 가족에게 "가장 깊은 애도"를 표하고 이란에 경고를 보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이란과 갈등을 추구하지 않는다"면서도 "미국은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하게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미 국방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현지 시간 오후 1시38분께 시리아 북동부 하사카 인근 연합군 기지 내 정비시설에 무인기가 충돌해 미군 계약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미군 5명, 다른 계약업체 직원 1명 등 6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미 정보당국은 회수한 잔해와 정보 분석 결과에 근거해 이 무인기가 이란에서 제조된 것으로 분석했다. AP통신은 시리아 주둔 미군 기지에 두 차례 동시 공격이 뒤따랐다고 전했다. 익명의 미 당국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제주삼다수는 25주년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친환경 캠페인 '보틀 투 썸띵 굿즈(Bottle to Something Goods)'를 펼친다. 삼다수 생수병의 라벨을 제거한 뒤 '밸런스 게임'처럼 분리 배출구 중 마음에 드는 문구가 적힌 쪽에 페트병을 버리는 이벤트는 분리 배출을 통해 페트병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행사다. 시민들이 분리 배출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인증샷 이벤트와 업사이클 브랜드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26일까지 운영한다. 노들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삼다수의 '삼다네컷'을 이용할 수 있다. 제주삼다수의 모델인 아이유와 함께 있는 것처럼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다. 실제로 이날 방문객들은 사진기 안에서 정해진 시간 안에 여러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부산히 움직이고 있었다. 옆에선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야외 공간과 함께 '삼다Pick!'을 운영하고 있었다. 생수병을 분리 배출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리유저블백 등을 받을 수 있다. 삼다수 관계자는 "라벨을 제거하고 분리배출하는 과정을 보다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밸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주차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도심지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주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심지 주차공간 확충에 주력한다. 2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주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주차 편의 개선을 위해 주택가 공한지를 활용한 우리동네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광덕 시장의 교통 분야 공약이기도 한 우리동네 주차장은 주민 누구에게나 24시간 무료 개방되는 소규모 주차공간이다. 지난해 다산동에 문을 연 41대 규모의 1호 우리동네 주차장을 시작으로, 현재 화도와 별내, 다산 등의 지역에 우리동네 주차장 11개가 공사를 진행 중이거나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시는 우리동네 주차장 조성부지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도심 속 소규모 주차장을 늘려나가면서 각종 생활 인프라 조성 과정에서도 주차공간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6년 문을 열 예정인 별내동 주민 복합커뮤니티시설에 300면 규모의 주차공간을 조성하고, 평내동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근 행정안전부 중아투자심사를 통과한 평내 체육문화시설의 주차공간도 늘릴 계획이다. 또 출·퇴근시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환승 편의를 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 검찰 수사권 축소를 골자로 하는 이른바 '검수완박'법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을 두고 '공감하기 어렵다'고 밝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장관으로서 자격 상실"이라고 공세를 퍼부었다.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나 공감은 어렵다는 해괴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자유와 법치, 헌법 수호를 외치던 입으로 헌재의 결정을 부정하고 있으니 뻔뻔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법무 행정을 총괄하는 법무부 장관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정면으로 부정해도 되나"라며 "법무부 장관으로서 자격 상실"이라고 직격했다. 서 상근부대변인은 "한 장관과 집권여당이 지금해야 할 일은, 본말을 뒤바꾼 정치 선동을 멈추고 국민께 사과하고 위법적 시행령을 바로잡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마저도 인정할 수 없다면 법무부 장관을 내려놓고 정치의 장에 나와 자신의 소신을 주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장관은 지난 23일 검수완박 법안의 유효성을 인정한 헌재의 선고 이후 "재판관 다섯 분의 취지는 앞으로도 회기 쪼개기, 위장탈당 입법을 해도 괜찮은 것처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 직후 한동훈 법무부 장관 탄핵 등을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탈 우주급 뻔뻔함"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헌재 결정을 '한동훈 탄핵'과 '민형배 복당'으로 해석하는 민주당은 참으로 민주당스럽다"고 밝혔다. 장 원내대변인은 "헌재 결정은 꼼수 탈당이 표결권을 심각하게 침해했다고 인정했다"며 "이쯤 되면 상습적으로 안건조정위원회를 무력화시킨 민형배 의원은 스스로 의원직에서 물러나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민주당 안에서는 '결단을 평가받을 필요가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며 "누가 보면 민 의원이 나라를 구하기라도 한 줄 알 지경"이라고 비꼬았다. 장 원내대변인은 또 "더 가관인 것은 이번 헌재 결정을 두고 한 장관 탄핵을 운운하는 것"이라며 "헌재가 국회법을 위반한 것은 민주당이라고 콕 찍어 판결했는데 왜 법무부 장관 탄핵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뻔뻔함이 탈 우주급인 민주당이기는 하지만 창피하지도 않나"라며 "법적 양심을 팔아가면서까지 민주당을 살려보겠다고 절벽에서 뛰어내린 이미선 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이 코로나19 관리 단계를 하향 조정하면서 오는 26일부터 국제선 항공편 수를 크게 늘리기로 했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민간항공국(CAAC)은 오는 26일부터 10월28일까지의 항공기 운항 계획에서 해외(101개 도시)로 나가는 국제선 여객편이 주 6772편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79개 해외 도시에서 중국으로 들어오는 여객편은 3808편으로 증가한다. 화물 항공편을 포함한 전체 국제 항공편은 총 1만4702편이다. 신화통신은 CAAC 데이터를 인용해 중국과 대만 간 여객·화물 항공편이 전년 대비 21.5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본토와 홍콩 간 주간 여객·화물 항공편은 전년 대비 35.44%, 중국 본토와 마카오를 연결하는 여객 항공편은 전년 대비 32.85% 증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CAAC는 "코로나19를 B급 감염병으로 조정한 데 따른 적절한 대책을 발표해,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재개하면서 안전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해외여행이 늘고 기온 상승으로 인해 지카바이러스·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이 확산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서 보고된 모기매개 감염병 확진자는 모두 41명으로 지난해 동기간(2명) 대비 약 21배 증가했다. 인도 또는 볼리비아 방문 이력이 있는 2명을 제외하면 39명(95.1%)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방문한 뒤 확진됐다. 외국에서 유입되는 주요 모기매개감염병으로는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3가지가 있다. 법정 감염병 등급은 코로나19보다 한 단계 낮은 3등급이다. 따로 백신 없이 대증치료를 한다. 지카바이러스는 1명, 뎅기열 35명, 치쿤구니야열은 5명이 보고됐다. 뎅기열은 지난해 동기간(1명) 대비 35배, 치쿤구니야열은 1년 전(1명)보다 5배 증가했다. 지카바이러스 첫 확진자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모기에 물린 50대 여성이다. 이달 초 귀국한 후 피로, 고열, 발진, 결막염 등 증상이 지속되자 의료기관을 찾았다가 확진됐다. 뎅기열은 35명 중 12명이 베트남을 방문한 후 감염됐다. 다음으로 인도네시아(9명), 필리핀(5명)이 그 뒤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일할 평산마을 동네 책방 개소가 조금 늦어져 내달 중 개소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이르면 오는 4월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인근에 책방 문을 연다. 당초 책방은 이달 중으로 개소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리모델링 공사가 길어져 개장 시점이 다소 늦춰진 것으로 보인다.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관계자는 "특별한 이유는 아니고 공사라는 게 하다보면 조금씩 늦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연말 평산마을 사저 인근 단독주택을 매입했고, 이를 책방으로 개조해 사용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지난 1월 한겨레와 한길사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르면 3월 동네 책방을 열 계획임을 밝혔다. 책방을 풀뿌리 정치 공간으로 활용하며 지역·사회·문화 운동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직접 '책방지기'로 나설 뜻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책방을 열면 저도 책방 일을 하고, 책을 권하고 같이 책 읽기를 하려 한다"며 "홈페이지를 통해서 책방의 일상 모습을 올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충북과학기술혁신원(충북과기원)은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과제를 내달 20일까지 공모한다. 충북과기원은 응모한 과제 중 3개를 선정해 총 6억 원의 제작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충북 역사문화자원, 산업 소재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 과제를 자유롭게 제출하면 된다. 지원 분야는 만화(웹툰), 출판,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방송, 캐릭터, 실감 콘텐츠 융복합 공연 등이며 영상 콘텐츠 분야를 우대할 방침이다.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전에 도내에 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충북 소재 콘텐츠 기업만 응모할 수 있으나 외지 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은 허용한다. 특히 사업화 단계가 명확하고 유통 계획이 구체적인 과제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충북과기원은 전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e나라도움 시스템으로 응모하면 된다. 상세한 사업 내용은 충북과기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과기원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청남대 비밀의 별장, 작지만 세계적인 강, 미호강, 실감형 국악체험 교육플랫폼(영동국악way), 보타니컬 제천, AR로 떠나는 하늘재 관광 등 5개의 과제를 지원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의학적으로 고령산모의 기준은 만 35세이다. 최근 결혼이 늦어지면서 만 35세 이상 산모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도 고령 산모를 35세 이상의 나이에 첫 임신을 한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 이같은 이유로 35세 산모들 사이에서는 건강한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의료계는 건강관리만 잘하면 35세 이상 산모도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팀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출산 산모의 나이를 분석한 결과 총 6378명 중 51.6%가 ‘35세 이상 산모’였다. 또 40세 이상 산모는 9.2%였다. 절반 이상이 흔히 말하는 고령산모인 셈이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출생 통계를 보면 전년에 비해 35세 미만 연령층의 출산율은 감소하고, 35세 이상 연령층의 출산율은 증가했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가 낳은 출생아의 비중은 전체의 35.7%로 전년에 비해 0.7%p 높아졌다 출산 평균 연령도 높아지고 있다. 같은 기간 출산 평균연령은 33.5세로 전년에 비해 0.2세 높아졌다. 첫 아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