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가 광고심의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들의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수정통보서 바로이행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수정통보서 바로이행 서비스’는 최초 심의 결과 통보에서 받은 시정 사항을 그대로 반영하여 광고하고자 하는 경우, 별도의 수정통보서 신청 과정 없이 즉시 ‘이행’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 광고심의 절차는 심의 결과에서 시정 사항이 발생하면 시정된 광고 내용을 다시 심의 받기 위해 수정통보서를 필수로 신청해야 해서 5일이 추가 소요되었는데, 본 서비스를 활용하면 해당 과정이 생략되어 보다 신속한 광고 심의 처리가 가능하다. 단, 해당 서비스는 신규 심의 결과의 시정 사항을 그대로 반영하는 경우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문구 수정이나 추가 증빙자료 제출이 필요한 경우에는 기존의 ‘수정통보서 신청’ 절차를 따라야 한다. 또한 ‘바로이행 서비스’를 이용한 이후에는 추가적인 수정통보서 접수가 불가하므로, 신청 전에 심의 내용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광고심의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들이 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쿠팡 ‘착한상점’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의 누적 매출이 3조원을 넘어섰다. 경기침체와 생산인구 감소, 판로채널 위축으로 매출이 줄어드는 어려움을 겪어온 전국의 중소상공인과 지역 농어촌이 쿠팡을 통해 빠르게 경영위기를 돌파하고 성장 보폭을 늘려가고 있다는 평가다. 전국 수만 ‘작은 사장님’ 모인 착한상점, 지난해만 2조 매출 쿠팡은 착한상점 누적 매출이 지난해 말 기준 3조원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 첫 론칭한 착한 상점은 2023년 말 1조원을 돌파했다. 그런데 그로부터 1년 간 2조원의 추가 매출을 내며 전년 대비 3배 넘게 성장한 것이다. 착한상점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의 한해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했다는 것은 전국 소상공인들의 평균 매출 증가율과 비교해 두드러진다. 전국 소상공인들의 사업장당 평균 매출은 지난해 0.57% 역성장했다(한국신용데이터).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위기 속에 쿠팡 착한상점이 고성장이 가능한 판로를 연 셈이다. 착한상점 중소상공인들의 매출 성장률은 쿠팡Inc의 2024년 전체 성장률(29%, 원화기준)도 크게 상회했다. 착한상점은 지방 농어촌과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위해 선보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전자가 'S-AEC를 통한 의료 방사선 최적화: 복부 영상 내 임상 적용(Optimizing Medical Radiation with S-AEC: Clinical Application in Abdominal Imaging)'을 주제로 백서를 발간했다. S-AEC(Auto Exposure Control)는 삼성전자의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기기에서 선량 조절이 필요한 인체 영역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환자 체형에 최적화된 선량을 조사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포터블 촬영에서도 균일한 품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환자의 방사선량을 최소화하여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방사선사는 환자 체형에 따라 선량을 조절할 필요없이 환자 촬영에만 집중할 수 있다. 이번 백서는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정명진 교수가 1저자로 참여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GM85를 활용해 전후 복부 방사선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는 421명의 환자 대상 S-AEC 미사용(Manual)군, 복부에 투입되는 목표 방사선량을 달리한 두 조건의 S-AEC 사용 군으로 나눠 총 세 조건 간 차이를 평가하는 분산 분석(ANOVA)으로 진행됐다. S-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25'에서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전시장에 1,745㎡(528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갤럭시 S25 시리즈'의 쉽고 직관적인 갤럭시 AI 기능을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 전시와 함께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 체험존을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진정한 AI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이 가능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일상 속 맞춤형 정보를 브리핑해 주는 '나우 브리프(Now Brief)' ▲관심사 및 사용 맥락에 따라 추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나우 바(Now Bar)'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갤럭시 언팩 2025'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역대 갤럭시 S시리즈 중 가장 얇은 디자인의 '갤럭시 S25 엣지'와 최초의 안드로이드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Project M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앱티스는 3일부터 5일까지 런던에서 열리는 '15th World ADC London 2025'에 참석해 항체-약물접합체(ADC) 링커 플랫폼 기술인 앱클릭(AbClick®)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World ADC는 ADC 분야 최신 기술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 및 산업 컨퍼런스다. 매년 500여개 기업과 800명에 가까운 ADC 전문가들이 참석해 비즈니스 미팅을 비롯해 파트너십을 도모하고 있다. 앱티스는 핵심 임직원이 참석해 기술 소개를 위한 부스 운영 및 포스터 발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링 미팅, 'Harnessing the site-selective conjugation platform AbClick® for innovative bioconjugate therapies'라는 주제의 구두 발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술 홍보 및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앱클릭(AbClick®) 플랫폼은 ADC(항체-약물 접합체) 링커 기술로, 항체 Fc 도메인의 특정 위치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결합할 수 있어 돌연변이 항체 제작이 필요없는 이른바 3세대 링커 기술이다. 균일한 항체-약물비율(D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이 올해 첫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 PC/모바일, 개발사 넷마블엔투)’의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 소통 콘텐츠 ‘RF 진실게임 1부’ 영상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RF 진실게임’ 영상 콘텐츠는 오는 3월 20일 ‘RF 온라인 넥스트’ 정식 출시에 앞서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고자 기획됐으며, 온라인 쇼케이스 이후 지난달 19일까지 공식 페이지 및 포럼 등을 통해 접수된 이용자들의 문의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영상은 ‘RF 온라인 넥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RF 진실게임 1부’는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 홍광민 넷마블엔투 개발총괄PD, 이다행 넷마블 사업본부장이 출연해 사회자과 함께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주요 질의응답으로는 ‘RF 온라인 원작 계승’, ‘종족 설정’, ‘광산전쟁’, ‘향후 업데이트 방향’ 등 콘텐츠 관련 이용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내용들이 다뤄졌다. 넷마블은 ‘RF 진실게임’ 영상 오픈을 기념해 ‘RF 온라인 넥스트’ 사전등록 시 약 12만 원 상당의 인게임 아이템 패키지를 추가 보상으로 제공한다. 추가 보상은 기존에 사전등록을 완료한 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홈플러스가 홈플러스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홈플러스가 4일 오전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잠재적 자금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8일 공시된 신용평가에 온·오프라인 매출 증가와 부채비율 개선 등 많은 개선사항들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신용등급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31일 기준 홈플러스의 부채 비율과 직전 12개월 매출은 각각 462%와 7조462억 원이다. 1년 전 대비 부채비율은 1506% 개선되고 매출은 2.8% 신장된 것이다. 홈플러스는 "신용등급이 낮아져 향후 단기자금 측면에서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단기자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오늘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며 이번 회생절차 신청이 사전예방적 차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회생절차 신청과는 상관없이 홈플러스의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채널 등 모든 영업은 전과 다름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며 협력업체 거래는 원활하게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법조계에서는 홈플러스가 지금까지 한 번도 채무불이행을 한 적이 없고,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무기 등 모든 원조를 중단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폭스뉴스는 3일(현지 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수송 중이거나 폴란드에 도착한 무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모든 원조를 중단한다"라고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논쟁적인 백악관 회담 이후 며칠 만에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광물협정 체결을 위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회담했다. 그러나 JD 밴스 부통령까지 가세한 2 대 1 설전 끝에 회담은 파행됐다. 액시오스는 이와 관련, 미국 당국자 등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군사 원조 중단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상대 향후 조치를 논의할 회의를 연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의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시장 전망 따라 증감할 것"이라 발표했다. OPEC와 OPEC+가 4월 1일 부터 하루 13만 8천 배럴 증산에 나서기로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AFP, 로이터,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OPEC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이 번 증산에는 OPEC+ 8개국인 사우디 아라비아, 러시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알제리, 오만이 이미 합의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오는 2026년까지 기존 감산량을 점진적으로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증산은 시장 상황에 따라 중단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유연성은 원유 시장의 안정을 지지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밝히고 4월 1일부터 증산해서 하루 220만 배럴의 생산량을 회복시키면 시장의 건전성과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합의는 회원국들의 시장 전망 재검토와 상호 협의 끝에 이루어 졌다. 하지만 일단 증산에는 합의 했지만, 회원국들은 여전히 시장 상황에 따라서 자기들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생산량을 다시 감소시키거나 생산을 중단 할 수도 있다고 강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 4일 화요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강타하겠고 전국 대부분에 비나 눈이 오겠다. 새학기 첫날인 오늘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평년(최저 -4~4도, 최고 7~12도)보다 낮게 형성되겠다. 오는 5~6일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온기를 되찾겠다. 주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4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7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10도다. 중국 상하이(上海·상해)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날씨는 이튿날까지 대체로 흐리겠고 오는 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예상 적설은 ▲강원 산지·동해안 10~40㎝ ▲경북 북동 산지·북부 동해안 10~30㎝ ▲강원 내륙, 경북 북부 내륙·남서 내륙 5~10㎝ ▲충북 3~10㎝ ▲대전·세종·충남 내륙 3~8㎝ ▲경기 남부·전북 동부·경북 남부 동해안·경남 서부 내륙 3~8㎝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산지·동해안·제주 10~40㎜ ▲대구·경북 내륙·부산·경남·경북 북동 산지·경북 동해안·울산 5~30㎜ ▲울릉도·독도·광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32.78)보다 10.58포인트(0.42%) 하락한 2522.20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43.96)보다 4.28포인트(0.58%) 내린 739.6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3.4원)보다 2.4원 내린 1461.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28일 '2024년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해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평가는 공공기관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과 실적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는 46개 중앙행정기관, 226개 지방자치단체, 87개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데이터 분석 활용 ▲데이터 공유 ▲데이터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다. 마사회는 데이터 분석 결과의 정책 활용과 공유 데이터 등록·활용 등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특히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위해 ▲임직원 대상 데이터 기반 행정 전문교육을 통한 디지털 역량 강화 ▲DX추진위원회 운영 등 기관장 리더십 기반의 디지털 전환 선도 ▲현장 수요 기반 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 및 AI 분석을 통한 데이터기반 과학적 행정 적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경주마의 출발 악벽(나쁜 버릇)을 데이터로 축적·분석해 훈련 방식을 교정함으로써 출발 안정성을 제고하기도 했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객관적 데이터 활용과 과학적 행정을 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학년도 추가모집 마감 직전까지 정원 채우지 못한 대학이 49개대에 이르고 추가모집 학생은 총 1120명으로 나타났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추가모집 마감 당일인 2월 28일 오전 9시30분까지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은 전년 대비 2개 줄어든 49개였다. 지방권이 40개대로 가장 많았으며, 경인권 8개대, 서울권 1개대였다. 추가모집 학생은 총 1120명으로 작년(2008명) 대비 45% 가량 감소했다. 지방 모집정원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방권이 작년 43개대에서 40개대로 줄고 학생 수는 1968명에서 1050명으로 47% 가까이 감소했다. 다만 추가모집 정원은 지방권이 94%를 차지했다. 서울권은 1개대 34명이었다. 전년 동일 시점 기준 한 곳도 없었으나 올해 발생했다. 경인권은 작년과 동일한 8개대에서 추가모집을 진행 중이나 모집 학생 수는 40명에서 36명으로 4명 줄었다. 마감 직전까지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이 4개대 215명으로 가장 많았다. 광주는 5개대 205명, 전남 2개대 165명, 전북 3개대 130명, 충북 5개대 118명, 부산 5개대 104명, 강원 3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