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공사가 당초 계획한 공정률을 150% 초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도급액 기준으로 당초 계획 공정률은 2.07%이지만, 25일 현재 3.2%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지난해 4월 용지 조성공사를 시작, 부지에 대한 토지 보상은 99%, 지장물 보상(소유주 기준)은 83%가 진행됐으며 현재 흙 깎기, 벌목, 연약지반처리 등의 토목 공사가 진행 중이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핵심 기반 시설 조성(산업단지 준용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용수공급시설 공사는 지난해 12월 착공해 관로 공사와 취수펌프장 부지조성을 진행 중이다. 공업 및 생활용수 사업을 분리해서 진행하고 있다. 공업용수 공급시설은 취수지점인 여주시 남한강 여주보에서 이천시를 거쳐 사업대상지인 원삼면까지 36.9km에 폭 1500㎜의 관로를 설치하는 것이다. 현재 약 3.8km 구간공사를 완료했으며 공정률은 4.4%다. 생활용수 공급시설은 15.8km 구간 가운데 3km 구간 공사를 완료해 3.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전기공급시설은 안성시에 위치한 신안성 변전소로부터 약 5.98km에 걸친 송전선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5일 오전 11시55분경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2㎞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41.32, 동경 129.21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17㎞다. 기상청 관계자는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11시39분께에도 비슷한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지진계에 기록된 최대진도는 1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정도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페이스북에 "금요일 23일 저녁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았다"며 "괴담 때문에 수산시장에 발길이 끊겼다는 기사를 보고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여당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의원님들과 함께 '노량진 상인들께 힘을 보태드리자'고 뜻을 모았다"고 했다. 한총리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 "괴담 때문에 수산업계 종사자분들이 피해를 보시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자리에는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 교수가 함께 했다고 했다. 정 교수는 최근 다양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등이 후쿠시마 오염수의 위험성을 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정 교수의 언론 인터뷰와 기고를 읽고 전부터 꼭 만나고 싶었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어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수조에서 펄떡이는 싱싱한 우리 수산물을 골라서, 갓 뜬 회에 맑은 탕으로 푸짐한 한 상을 즐겼다"고 했다. 또 '원래대로라면 금요일 밤에는 발 디딜 틈이 없어야 한다'는 시장 상인의 말을 전하며 "마음이 무거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상인들과 술잔을 부딪치며 "괴담 피해를 막겠다"고 약속했다며 "우리가 하는 모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현대건설은 전날(24일) 사우디 국영기업 아람코와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 패키지 1번·4번 프로젝트 계약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나라 기업이 50억 달러 규모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미랄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에 "양국 경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두 나라가 공동으로 번영하는 확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계기로 "한·사우디 양국의 신뢰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도록 정부와 기업은 원팀이 되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25일 당부했다. 아미랄 프로젝트는 사우디가 운영 중인 걸프만 인근 사토프 석유화학 단지에 기초 화학제품 생산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50억 달러(약 6조5000억원) 규모로 우리 기업이 그간 사우디에서 수주한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137억 달러(약 18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보다 14%가 증가한 수치다. 대통령실은 이번 수주를 윤 대통령의 정상외교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5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강원도 양양, 고성 등 동해안에서 여름 휴가철 물놀이 표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소방당국과 해경 등이 구조에 나섰다.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24일 오후 4시 25분께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피서객 2명이 바다로 떠밀려 나가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구조됐다. 같은 날 오후 4시 53분께 삼척시 맹방해수욕장에서 피서객 4명이 물놀이를 하던 중 표류사고가 발생해 20여분 만에 구조됐다. 이날 낮 12시 43분께 양양군 송전 해변에서 피서객 2명이 파도에 떠밀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이어 1시 46분께 동일 장소에서 튜브를 타고 파도에 떠밀려 가던 피서객 2명도 구조됐다. 또 오후 1시 8분께 고성군 삼포해변 인근 해상에서 피서객 1명이 파도에 밀려가다 구조됐다. 연이은 물놀이 안전 사고에 소방당국은 물놀이 시 기상상황 확인과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착용을 당부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CNN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충성하는 람잔 카디로프 체첸공화국 수반은 24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서 하루 만에 끝난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 그룹 수장의 무장 반란과 관련해 "유혈 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모든 것이 유혈 사태 없이 평화롭게 끝났지만, 그럴 수도 있었다"면서 "바그너의 반란을 막기 위해 극단적인 조치가 필요했을 것"이라고 했다. 카디로프는 또 프리고진을 비난하면서 "한 사람의 오만함이 그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고 많은 사람을 분쟁으로 끌어들일 수 있었다"면서 "그는 자신의 사업적인 야망과 국가적으로 중대한 문제를 섞었다"고 비난했다. 프리고진은 러시아 국방부를 비난하면서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 로스토프나도누에 있는 러시아 남부 군관구 본부를 장악하고 모스크바 200㎞ 앞까지 진격했다. 푸틴 대통령은 대테러 작전 체제를 발령했고 카디로프는 반란 진압을 돕겠다고 나섰다. 체첸 관영매체는 24일 "체첸이 정예부대 3000명을 파견했다"며 "푸틴 대통령의 어떤 명령도 이행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푸틴 대통령의 비정규군 역할을 해 온 양대 세력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공정 수능' 지시로 촉발된 '킬러문항'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실제 출제됐던 킬러문항의 예시를 공개하겠다고 밝혀 그 후보들에 관심이 쏠린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는 26일 '사교육비 경감 대책' 브리핑을 열고 킬러문항의 실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3년간의 수능 문제와 올해 6월 모의평가 문제 중 킬러문항을 26일 사교육 대책 발표 때 전부 공개하려 한다"며 "보면 바로 감이 오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입시업계에서 킬러문항은 통상 '한 자릿수대 정답률을 보이는 초고난도 문항' 혹은 '한 영역에서 가장 정답률이 낮은 문항'으로 분류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정답율 10% 안쪽은 킬러문항, 20% 이내는 준킬러문항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입시업계 기준을 준용하면 지난 3개년 수능에서 탐구 영역을 제외하고 가장 정답률이 낮았던 문제는 2021학년도 수능 수학 나형 30번이다. 수학Ⅱ의 미분가능성과 연속성을 활용해야 하는 이 문제는 EBSi 기준 4.2%의 정답률을 기록했다. 100명 중 96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일요일인 25일은 맑은 날씨에 주말 나들이를 갔다가 돌아오는 차량이 많아 주요 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정체가 집중될 전망이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68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6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에 교통량은 평소보다 증가할 전망"이라며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주요 노선 서울 방향에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서울방향은 오전 9~10시에 정체가 시작, 오후 4~5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11시~자정 사이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비교적 소통이 원활하겠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10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청주휴게소 부근 2㎞, 기흥동탄~기흥부근 3㎞, 수원부근~수원 2㎞, 양재부근~반포 7㎞ 구간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구간이 막힌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서종부근~화도 9㎞ 구간 정체다. 양양방향은 남양주요금소부근~화도 6㎞ 구간 흐름이 답답하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부근~서해대교 8㎞,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5일(현지시간)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무장 반란이 하루 만에 일단락된 뒤 교통 통제 조치가 해제됐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하며 성명을 통해 도로 통행 제한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전날 바그너 그룹 무장 반란 사태와 관련해 로스토프, 리페츠크, 툴라 등 지역의 도로에 대해 통행 제한 조치를 취했다. 러시아 남부 주요 고속도로인 M-4 차량 통행도 제한했었다. 바그너 그룹이 철수한 뒤 이들이 장악했던 남부 군관구가 위치한 로스토프나도누 상황도 정상화했다. 타스통신은 "바그너 그룹이 떠난 뒤 남부 군관구 본부 건물 인근 도로 교통 운항도 재개됐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아르헨티나의 군사독재시절(1976~1983) 정치범과 정적들을 하늘에서 떨어뜨려 처형했던 "죽음의 비행기"(death flights)가 미국에서 발견되어 아르헨티나로 돌아왔다. 아르헨 정부는 이 비행기를 국내로 가져다 한 때 군사정권의 가장 악명 높은 정치범 수용소였던 곳에 세워진 '기억의 박물관'( Museum of Memory)에 추가로 전시할 예정이다. 이 비행기는 보통 비행기가 아니라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그 항공기의 귀환과정과 위치를 열렬히 인터넷으로 추적할 정도로 관심이 높은 독재시대의 끔찍한 유산이기 때문이다. 쇼트 SC.7기종의 스카인밴 항공기에는 특별한 화물도 VIP승객도 없었지만 이 비행기는 미국에서 발견돼 아르헨티나 독재정부가 정치범 수용소의 재소자들을 산채로 고공에서 떨어뜨려 처형한 잔인한 역사의 유믈로 법정에서 공식 인정된 비행기다. ESMA란 약칭으로 알려진 이 수용소에는 반정부 인사 등 수 많은 재소자들이 갇혀 있다가 이 비행기에 실려 강이나 바다 위 상공에서 밑으로 던져졌다. 당시의 악몽을 이 비행기는 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 상기시킨다. 이 비행기의 희생자들 가운데에는 군사쿠데타 초기에 실종되어 살해된 것으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황규한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5일 오전 논평을 통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귀국에 대해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이 아무리 엉망이라 한들, '이낙연 전 총리'가 대체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 '못다 한 책임' 이야기 전에 문(文)정권과 민주당 잘못에 반성문부터 쓰라"고 했다. 황 수석부대변인은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금의환향하듯 돌아온 이낙연 전 총리지만, 그동안의 행적을 기억하는 국민 입장에선 그저 '반갑지 않은 손님'일뿐"이라며 "누더기 부동산 정책과 망국적인 탈원전 정책, 근본없는 소득주도성장 등 문 정권의 숱한 무능과 실정에서 이 전 총리는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 대표 시절에는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에게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이라며 2차 가해를 했고, 북한에 의해 피격된 우리 공무원을 향해 '화장'이라는 폄훼도 서슴지 않았다"며 "'비난은 잠시'라는 말로 꼼수 위성정당을 탄생시켰고, '괴물 공수처법', '누더기 선거법'에 힘을 실었던 당시 이낙연 대표는, 당헌당규까지 고쳐가며 박원순, 오거돈 전 시장의 성비위로 인한 재보궐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경찰청은 오는 26일부터 8월27일까지 2개월 동안 두 바퀴 차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이륜차, 자전거, 이동식 교통수단(PM) 등 이른바 '두 바퀴 차' 교통사고가 빈번한 가운데 교통사고 건수는 1378건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직전 3개월 발생한 교통사고 1058건에 비해 320건(30.2%) 증가했다. 교통사고 전체 부상자 건수는 1232건에서 442건(35.9%) 늘어난 1674건으로 집계됐다. 그중 자전거·PM의 교통사고 부상자는 합계 258건(자전거 205건·PM 53건)에서 656건(자전거 522건·PM 134건)으로 15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심야 유흥가 등지에서 부족한 대중교통의 대안으로 공유형 이동 수단(따릉이·PM) 이용 확대가 그 원인이라고 경찰은 분석했다. 이에 경찰은 두 바퀴 차의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통사망사고의 주원인인 신호위반, 역주행, 음주와 무면허 운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 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공단·공유 P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6·25 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은 25일 "보훈은 국가의 품격이자 정체성"이라고 밝혔다. 또한 "73년 전 오늘,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전쟁이 발발했다"며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은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의 결과임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그날의 포성은 잠시 멈추었을 뿐 끝나지 않았다"며 "끊이지 않는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의 평화가 또다시 위협받는 상황에 튼튼한 국방력과 굳건한 안보만이 국가를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겸허히 되새기게 된다"고 했다. 그는 "지난 22일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작업'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호국 영웅 6명의 합동 안장식이 있었다"며 "7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고(故) 이승옥·오문교 이등중사, 고 전복희·고영기 하사, 고 최봉근·태재명 일병, 우리 영웅들의 이름을 기억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시키며 '국가의 부름에 응답한 분들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공언한 윤석열 대통령의 다짐은 '영웅을 기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결연한 의지"라며 "자유의 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