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건국대학교(건국대)가 제21대 신임 총장으로 이과대학 화학과 전영재(62) 교수를 선임했다. 건국대는 지난 12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교수와 학생 대표, 동문, 직원, 사회 각계 인사 등 75명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가 투표로 추천한 3명의 총장 후보 가운데 전 교수를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전 교수는 오는 9월1일 신임 총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4년이다. 전 신임 총장은 건국대 화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성SDI 종합연구소 LCD(액정디스플레이)연구팀장, 삼성종합기술원 디스플레이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건국대 교수가 됐다. 교수로 재직하면서 건국대 대외협력처장, 산업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전 신임 총장은 LCD 연구 분야 권위자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국제 저널에 76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신기술사업화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 신임 총장은 "건국대가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연구라는 대학의 본질적인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그 동안의 양적 성장에서 탈피해 교육의 질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4명 증가했다. 도봉구에 위치한 성심데이케어센터와 해외입국 관련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서울 도봉구는 방학1동에 거주하는 A(76·여)씨가 코로나19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도봉구 37번 확진자가 됐다고 14일 밝혔다. 그는 성심데이케어센터 집단 감염 관련 이용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당초 해당 요양시설 이용자의 전수조사 과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지만, 12일부터 증상이 발현돼 13일 재검사를 받은 결과 14일 최종 양성판정이 나왔다. 현재 국가지정병상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해당 확진자의 이동경로는 데이케어센터 방문과 자택 외 특별한 사항이 없다"며 "확진자의 자택 방역과 가족에 대한 검체채취 및 자가격리를 즉시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13일 안내한 성심데이케어센터 확진자 가족 등 총 104명(103명 음성 판정) 중 당시 검사 진행 중이었던 나머지 1건의 결과도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 은평구에서도 이라크에서 귀국한 뒤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가 발생했다. 은평구 진관동에 거주하는 B(30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번 여름, 패션업계가 냉감 소재 제품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업계의 여름 단골 테마이긴 하지만, 마스크와 함께하는 올해 여름은 남다르다. 14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아이스(Ice)와 애슬레저(Athleisure)의 합성어인 '아이슬레저룩'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6월부터 무더위가 시작된데다, 한 여름 마스크 착용이라는 전례없는 상황이 펼쳐질 것이기 때문. 스포츠·아웃도어 업계에서는 천연소재부터 상황변환물질(PCM) 등 다양한 냉감 기술을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해주는 여름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르까프는 '한지 폴로 티셔츠' 3종을 선보였다. 한지 소재를 사용해 유해세균 및 곰팡이를 방지하고, 향균 효과가 있어 예민한 피부에 적합하다. 구김성 적은 레이온과 신축성 좋은 폴리를 혼용했다. 빈폴스포츠의 쿨한(COOLHAN) 티셔츠는 닥나무 추출 천연소재가 사용돼 쾌적하고 가벼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여름철 대표 냉감 소재인 PCM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신소재로, '자동 온도 조절 소재'를 의미한다. 캡슐 형태로 섬유에 삽입되며, 주변 온도가 28도 이상일 경우 수분을 끌어모아 주변 열을 흡수해줘 신체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올해 1분기 근로자의 1인당 임금상승률이 8년 만에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과 기업실적 악화로 올해 임금상승률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14일 한국은행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1~2월까지) 전산업의 근로자 1인당 임금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했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1인 이상인 사업체의 근로자 임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분기 기준 임금상승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낸 건 통계 개편 등으로 시계열 비교가 가능한 2012년 이후 처음이다. 전산업 임금상승률은 기업실적 호조와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을 받은 지난 2018년 5.3%(분기 평균)로 2017년(3.2%)보다 높아졌지만 경기가 부진해지면서 지난해 다시 3.4%로 둔화했고, 올초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이다.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지난해까지 높은 수준을 이어간 숙박, 음식점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 근로자의 1인당 임금상승률도 올해 1분기 0.2%에 그쳐 지난해 분기 평균 수준(4.6%)보다 크게 둔화했다. 코로나19 충격이 산업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올해 임금상승률이 크게 꺾일 가능성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중국 동부의 한 고속도로에서 13일 유조차가 폭발해 14명이 숨지고 168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관영 신화통신은 현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유조차가 이날 오후 4시46분(현지시간) 선양(瀋陽)과 하이커우(海口)를 잇는 고속도로에서 폭발을 일으킨 후 고속도로 밖으로 튕겨져 나왔다고 전했다. 사고 지점은 저장(浙江)성 원링(溫嶺)시 량산 마을 안군으로 상하이 남쪽에 있다. 원링시 정부는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고속도로에서 튕겨져나온 유조차가 떨어지면서 2차 폭발을 일으켜 주변의 몇몇 주택과 공장들이 무너졌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구조대원들이 잔해 속에서 사람들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유조차에는 액화 가스가 실려 있었다고 원링시 당국은 밝혔다. 인근 식당에 있던 한 여 종업원은 신화통신에 폭발로 집 유리창이 깨졌지만 어머니와 동생은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순차 개학을 하고 회사들의 재택근무가 종료되며 백화점 패션 매장 실적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달(6월1~11일) 남성·여성 패션 장르의 실적을 본 결과 5월 전년 대비 두 자릿 수 역신장(-13.0%)을 딛고 전년보다 소폭 신장(3.8%)했다. 지난해보다 열흘 앞당겨 시즌 오프를 진행한 여성 패션 장르는 16.6%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재택근무를 종료하는 회사가 늘며 남성패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남성 장르는 10.0% 신장했다. 특히 30대 직장인들의 소비가 가장 큰 컨템포러리 장르는 36.6% 뛰었다. 이 같은 수요에 신세계는 15일부터 맨온더분, 리스, 타미힐피거 등 남성 컨템포러리와 트래디셔널 장르의 시즌 오프를 진행한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는 "전면적 개학과 함께 재택 근무가 줄며 패션 수요가 느는 추세"라며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매장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최근 9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전환하자 정부의 집값 안정화 정책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18년 9·13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값은 사상 최장 기간인 32주 연속(2018년 11월 둘째 주~6월 셋째 주) 하락했다. 그에 비해 12·16대책에 따른 9주간의 하락세는 약효가 그리 오래 가지 못한 셈이다. 이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37% 떨어지는데 그쳤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그동안 20여 차례의 부동산 정책이 쏟아졌지만 시중에 풀린 막대한 규모의 유동자금은 부동산 시장을 끊임없이 자극하며 정책의 효과를 상쇄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정부의 연 이은 규제가 시장에 내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대통령님, 집값(부동산) 안정화 의지가 있으신 지요? 답변 요청 드립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청원 동의를 받고 있다. 게시자는 "작년 12월 안정화 대책 이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집값이 올해 5월, 지금 6월 또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그동안 집값 안정화 정책을 발표하고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집값이 한참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80대 이상 고령층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약 두 달 만에 두 자릿수를 넘기고 중증 환자와 위중 환자 역시 4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가 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고령자는 코로나19에 특히 취약해 치명률을 줄이는 방역당국의 역량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랐다. 1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는 13일 오전 0시 기준 1만2051명이다. 이 가운데 530명이 80대 이상이다. 12일 오전 0시 기준 80대 이상 누적 확진자는 520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10명이 늘어난 것이다. 국내에서 80대 이상 확진자가 하루에 10명 이상 증가한 것은 4월1일 이후 처음이다. 3월31일 442명이던 환자가 4월1일 452명으로 늘어난 것이 해당 사례다. 4월1일 이후에는 80대 이상 확진환자가 한 자릿수를 유지했는데 이 규모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건 정확히 73일만이다. 3월21일부터 시작됐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로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에 접어들면서 고령층 확진자도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달 초 이태원 클럽 중심으로 젊은층 환자는 증가했지만 고령층 확진자는 5월13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대표주자 쌍용자동차 티볼리가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추가하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쌍용차는 지난 4월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INFOCONN)'을 신규 적용하고 고급 편의사양과 첨단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한 '리스펙' 티볼리를 선보였다. 티볼리는 지난 2015년 출시 이래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쌍용차에게는 주력 차종이자 부활의 신호탄을 알린 효자 모델이기도 하다. 하지만 티볼리 출시 이후 경쟁사의 소형 SUV가 연이어 시장에 등장했다. 올해에만 르노삼성자동차 XM3,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등이 출시됐다. 기아차 셀토스, 현대차 코나 등은 티볼리를 따돌리고 선두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이에 쌍용차는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해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출시 이후 1년 만에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한 새로운 모델을 출시했다. 리스펙 티볼리의 가장 인상적인 변화는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이다. 쌍용차의 첨단 커넥티드 기술 인포콘은 앱을 통해 시동을 걸고 내부 온도를 조절하는 등 차량 제어가 가능한 서비스다. 실시간 교통정보 및 맵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커넥티드 내비게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먼 나라의 분쟁을 해결하는 것은 미군의 책무가 아니라면서, 미국 국민을 위협하는 '적'에 대해 주저 않고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발언론과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주 소재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졸업식에 참석해 축사했다. 그는 "우리는 미군의 임무가 외국을 재건하는 게 아니라 외국의 적으로부터 우리나라를 강하게 보호하는 것이라는 보편적인 원칙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들어보지 못한 먼 나라의 오래된 분쟁을 해결하는 것은 미군의 책무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세계의 경찰관이 아니다. 하지만 적들에게 우리 국민이 위협받는다면 우리는 결코 주저하지 않고 행동할 것이라고 알려라. 그리고 우리가 싸운다면 이제부터는 오직 이기기 위해 싸울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웨스트포인트 출신인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의 말을 인용해 "맥아더가 말했듯이 전쟁에는 승리를 대체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AP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을 두고 '조지 플로이드' 흑인 사망 사건을 둘러싸고 시위 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사례비를 주면 대기업인 ○○타이어에 자녀를 취업시켜주겠다는 거짓말에 속은 피해자들로부터 거액을 받아 가로챈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 김동관 판사는 사기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2월∼3월 사이 피해자 B씨로부터 3000만 원을, 피해자 C씨로부터 35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또 다른 2명과 공모, 피해자들에게 '지인이 ○○타이어 인사부장이다. ○○타이어에 근무하다 퇴사한 지인을 통해 ○○타이어 인사부장에게 추천, 자녀를 취업시켜주겠다. 사례비를 주면 특별채용 되도록 도와주겠다'는 등의 거짓말을 했다. A씨는 피해자들이 자녀 취업 문제로 고민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장은 "높은 청년 실업난으로 절박한 상태에 있는 피해자들의 어려운 사정을 악용한 점에 비춰볼 때 죄질이 좋지 않다. 피해 규모가 6500만 원에 이른다.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했다"며 A씨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 광주 지역 중·고등학생 2명이 이미 양성이었다가 음성으로 바뀐 것으로 판단, 확진자에 준한 방역 대응에 나선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의심 환자로 분류됐던 유덕중 1학년 A군과 대광여고 2학년 B양은 국가지정 격리 병상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 두 학생은 우연히 같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민간기관이 진행한 검사에서 결과가 '양성'으로 같았다. 그러나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3차 검사에서는 둘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검체 재채취 및 4차 진단 검사에서 두 학생 모두 일단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사례를 어떻게 봐야할지 최종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민간기관의 검사 당시 쓰였던 동일한 검체로 방역당국이 다시 검사를 해보니 양성으로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음성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조금 더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검사라는 것이 100% 민감하고 100% 특이한 검사는 지구 상에 없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지난 2017년 이른바 '돈 봉투 만찬' 사건으로 면직처분 됐다가 복직한 후 사표를 낸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54·사법연수원 20기)이 변호사 개업을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는 전날 변호사 등록심사위원회를 열고 안 전 국장의 변호사 개업 허용여부를 논의한 뒤 부적격 결정을 내렸다. 안 전 국장은 이번주 초 서울변회에 변호사 등록 신청서와 함께 개업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심사위원들은 '의원면직' 형태라고 해도 사표 수리 약 2주만에 곧바로 변호사 개업을 신청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국장은 2017년 4월21일 국정농단 수사가 끝난 후 법무부 검찰국과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와의 식사 자리에서 특수본 소속 검사 6명에게 수사비 명목 금일봉을 지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면직 처분을 받았다. 이에 안 전 국장은 법무부를 상대로 면직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해 승소 판결을 확정받고 지난 2월 공무원 지위를 회복했다. 이후 법무연수원 보직을 받았으나 같은 달 사의를 표명했고, 지난달 감봉 6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은 뒤 직에서 물러났다. 심사위원들은 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