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최경주(46·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총상금 65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최경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선두를 지켰다.스캇 브라운(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최종 라운드를 남겨둔 가운데 최경주는 지난 2011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약 4년8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PGA투어 통산 9승째다.최경주는 전반에 버디 1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쳐 주춤했다. 7번 홀에서 범한 더블보기가 아쉬웠다.그러나 후반에 돌변했다. 12번 홀 보기를 13번과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만회했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여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지미 워커, 개리 우들랜드(미국)가 중간합계 8언더파 209타로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다.재미동포 마이클 김(23)과 존 허는 나란히 7언더파 209타를 쳐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 가시권이다.3주 연속 톱10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프로그레시브 록의 상징인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스튜디오 앨범 14종이 소니뮤직을 통해 리마스터돼 재발매됐다. 1967년 1집 '더 파이퍼 앳 더 게이츠 오브 돈(The Piper at the Gates of Dawn)'으로 데뷔한 핑크플로이드는 강렬하면서도 실험적인 록사운드와 무대, 철학적인 노랫말로 시대를 풍미했다. 지금까지 2억50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4장의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최초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싱글 차트 정상, 741주라는 믿기 힘든 최장기 빌보드 앨범 차트 등재 기록, 1996년 미국 로큰롤 명예의전당 입성, 2005년 영국 음악 명예의전당 입성 등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1964년 로저 워터스, 리처드 라이트, 닉 메이슨 중심으로 결성됐다. 이후 영입한 기타리스트 시드 배릿으로 인해 사이키델릭 사운드가 장착된 프로그레시브 록을 들려주는 밴드로 거듭났다. 하드 록, 블루스, 일렉트로닉 등이 비현실적으로 융합된 '더 파이퍼 앳 더 게이츠 오브 돈'의 큰 공헌자인 배릿이 약물 복용 등 끝에 1968년 팀을 떠났고 대신 블루스 기타리스트 데이비드 길모어가 합류하면서 안정적인 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탤런트 송일국의 세 아들, 대한·민국·만세의 절절한 찐빵 앓이가 포착됐다.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걱정 말아요, 아빠’를 방송한다. 이 중 삼둥이는 스키에 이어 썰매타기에 푹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삼둥이는 찐빵을 더 먹고 싶다며 아빠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호소한다.썰매를 타고난 후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휴게실을 찾았다. 삼둥이는 너나할것없이 아빠에게 찐빵을 요구했고, 송일국은 각각 한 개씩 먹을 수 있도록 3개를 주문했다. 그러나 찐빵 한 개로는 모자랄 것을 안 민국은 발을 동동 구르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민국은 “아니야”라고 외쳤고, 눈물까지 글썽거려 송일국을 당황케 했다. 찐빵을 얻은 삼둥이는 여전히 부족한 듯 더 시켜달라고 또 한 번 아빠의 바짓가랑이로 돌진해 폭소를 유발했다. 찐빵을 먹으면서도 “아버지 찐빵 많이 사주세요”라고 외쳤다. 31일 방송.
승진◇국장급 ▲국방대학교 교육훈련 파견 변태섭전보◇국장급 ▲중견기업정책국장 김영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훈련 파견 조종래◇부이사관 ▲운영지원과장 오기웅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신동준◇과장급 ▲통일교육원 교육훈련 파견 김광재 ▲소상공인정책국 소상공인지원과장 정영훈 ▲생산기술국 생산혁신정책과장 윤종욱 ▲서울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백명호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9연승을 달리며 선두 OK저축은행을 맹추격했다.현대캐피탈은 30일 오후 2시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7 25-15 14-25 25-16)로 이겼다.현대캐피탈은 2016년 들어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일 막이 오른 4라운드를 전승(6승)으로 장식한 뒤 5라운드 들어서도 세 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선두권 싸움에도 청신호를 켰다. 승점 56점(19승8패)이 된 현대캐피탈은 1위 OK저축은행(19승8패·승점 59)을 3점 차로 뒤쫓는 한편, 3위 대한항공(17승10패·승점 52)과의 격차는 4점으로 벌렸다.오레올과 문성민이 각각 21점, 16점을 뽑아내며 공격진을 이끌었다. 센터 신영석도 블로킹 3개를 포함 10점으로 뒤를 받쳤다.지난 28일 KB손해보험을 잡고 4연패를 탈출했던 우리카드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알렉산더가 18점으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시즌 성적은 6승22패(승점 19)로 7위다. 기선을 잡은 것은 현대캐피탈이었다. 1세트 11-10에서 오레올의 연속 득점으로 시동을 건 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의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축구 FC서울 '중원의 사령관' 오스마르 바르바 이바네즈(28)가 주장 완장을 찬다.서울은 30일 "2016시즌 새로운 주장으로 오스마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오스마르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주장 역할을 맡는다.지난 2014년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입성한 오스마르는 2시즌 동안 72경기에 출전해 5골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직전 시즌에는 K리그 전경기(38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서울은 "지난해 부주장을 맡은 오스마르가 지난해 특유의 성실함과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해왔다"며 "선수들 사이 존경과 신뢰가 두터워 팀을 하나로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라고 설명했다.한편, 서울은 올 시즌 새롭게 영입한 골키퍼 유현에게 부주장 역할을 맡겼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 사상 최초의 여성 코치가 탄생했다.폭스스포츠에 따르면 NBA 사무국은 29일(현지시간) 올해 올스타전 서부콘퍼런스 코치에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베키 해먼(39)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해먼은 2014년 8월 NBA 최초의 여성 어시스턴트 코치로 샌안토니오에 영입됐다. NBA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코치다. 지난해 7월 NBA 서머리그에서 최초의 여성 감독이 된 해먼은 샌안토니오를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NBA 서머리그는 비시즌인 여름에 개최되며, 주로 신인이나 젊은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편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뉴욕과 샌안토니오 등에서 선수로 뛴 경력을 가진 해먼은 2008년 러시아로 귀화해 러시아 국가대표로 2008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바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BS TV ‘백종원의 3대 천왕’이 30일부터 토요일 오후 6시 10분으로 방송 시간대를 변경, MBC TV ‘무한도전’, KBS 2TV ‘불후의 명곡2’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부터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방송시간을 옮기는 ‘백종원의 3대 천왕’은 크게 세 가지를 바꿨다. 새 MC 하니가 뜬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 여성들의 입맛을 대변해줄 여자 MC를 영입했다. 지난 20회 ‘해장국’ 편에서 ‘원시 먹방’을 선보여 시청자들과 제작진의 눈도장을 받은 EXID 하니다.제작진은 “기존 3명의 MC가 남성의 입맛에 치우쳤다면, 하니가 여자들의 입맛을 대변해주고 표현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먹선수’ 김준현과 ‘먹요정’ 하니의 ‘먹방 케미’도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글로벌 먹방’은 제작진의 히든 카드 중 하나다. 숨은 맛집을 찾아 전국 방방곳곳으로 투어를 떠났던 백종원은 이제는 한국뿐만이 아닌 세계의 맛집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돼지갈비’를 먹기 위해 중국까지 찾아간다. 우리나라 갈비와는 다른 비주얼로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시청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맛집 탐험 이벤트’도 시작된다. 제작진은 그동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터키 정부가 난민 구호를 위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이미 지원받기로 한 30억 유로 외에 추가로 20억 유로를 더 요구하고 있다고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가 30일 보도했다.터키는 유럽으로 쏟아지는 난민 유입에 대처하기 위해 지원금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EU가 이미 지급하기로 한 지원금도 제대로 지원해줄 수 있을지도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추가 지원금을 받아내는 건 쉽지 않을 전망이다.유럽연합의 고위 외교관리는 "터키 당국이 자국 내 난민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50억 유로의 지원금을 EU에 요청했다"며 "하지만 우리(EU)는 처음에 약속한 30억 유로만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독일 일간 벨트에 말했다. 앞서 EU는 지난해 11월 유럽으로의 난민 유입을 줄이기 위해 터키 국경 보호와 터키 현지 난민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조건 하에 EU 차원에서 터키 정부에 30억 유로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터키가 난민 부담을 지는 대신 EU는 터키와 유럽연합 회원국 가입 협상에 속도를 내기로 합의했다.앙겔라 메르켈 총리도 최근 터키를 방문해 이 같은 약속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터키에 제공하기로 한 지원금은 EU 내부의 논쟁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30일 러시아 동부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25분(GMT 기준 오전 3시25분) 옐리조보 지역의 북동쪽으로 약 91㎞ 떨어진 곳이자 캄차카 반도의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지역에서 북쪽으로 약 109㎞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USGS는 처음에는 지진 규모를 7.0으로 발표했지만 나중에 7.2로 수정했다. 지진의 진원도 약 153㎞에서 161㎞로 변경했다.USGS는 1차 지진이 발생하고 약 17분이 지난 후에 리히터 규모 5.1의 2차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북쪽으로 약 115㎞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진원은 약 158㎞로 추정했다.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험은 없었다고 밝혔다. 중국지진대망(CENC)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리히터 규모 7.0으로 측정하고 진원은 160㎞로 분석했다.지진으로 인한 사상자나 피해 여부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낮에는 식모살이 밤에는 성노예로 매일 살아야 했다!"일본군인들에게 납치돼 15개월간 성노예 생활을 했던 필리핀의 할머니들이 참혹했던 과거를 공개하며 일본정부의 책임을 요구했다.뉴욕타임스가 일본 군인에게 납치돼 위안부 성노예 생활을 한 필리핀 할머니를 조명해 비상한 관심이 일고 있다. 타임스는 30일 아키히토(明仁) 일왕이 방문한 필리핀 대통령궁 앞에서 뜨거운 햇볕속에서 기다리는 힐라이아 부스타만테(89) 할머니의 사연을 전했다.힐라이아 할머니가 일본군대의 성노예로 끌려간 것은 필리핀이 일본에 점령된 1943년이다. 어느날 세명의 군인들이 그녀를 강제로 트럭에 태운채 마구 폭행했다. 그녀의 나이 불과 열여섯살이었다. 힐라이아가 끌려간 것은 일본군 주둔지로 다른 3명의 소녀들과 함께 판잣집같은 곳에 수용됐다. 그곳에서 낮에는 군인들의 옷을 빨고 밥을 지었고, 밤에는 최소 6명 이상의 군인들에게 강간당하는 일이 매일 되풀이됐다. 일본이 패망하기까지 15개월간 지옥같은 나날이 계속됐다. 힐라이아 할머니는 "일본정부는 나에게 저지른 행위에 대해 책임이 있다. 지금까지 어머니외엔 나의 과거를 말할 수 없었다. 너무나 치욕스러웠기 때문이다. 그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9일(현지시간) 예멘 남부 아덴시의 한 검문소에서 자살차량폭탄 테러범의 공격으로 7명이 숨졌다고 익명의 현지 보안 관리가 전했다.이날 테러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예멘 현지 무장단체의 소행이라고 이 단체의 지지자가 트위터에 올린 성명을 통해 주장했다. 다만 이 같은 주장의 확인은 불가능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목격자들은 소방관과 구급차가 폭발이 일어난 현장에 몰려들었으며 바닥에는 시신의 일부가 흩어져 있었다고 전했다. 예멘 당국 관계자는 자폭테러로 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예멘 당국은 IS 무장대원들이 여자로 위장해 공격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검문소에 남자 경찰관과 함께 여경을 배치했다.이날 공격은 자살폭탄 테러범이 자신의 차를 몰고 대통령과 총리가 살고 있는 대통령궁 근처로 돌진한 지 하루 만에 발생한 것이다. 최소한 7명의 사망자를 낸 29일 테러 역시 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IS는 지난해 3월 이후 예멘에서 발생한 몇몇 치명적인 공격에 자신들이 개입했다고 주장해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마바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지카(Zika)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한 우려를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두 정상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지카 바이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백신과 모기를 매개로 한 바이러스를 막는 다른 기술의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합의했다.또한 더 광범위한 전염성 질병의 위협과 싸우기 위해 국가, 지역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우선적으로 구축하기로 합의했다.지카 바이러스는 지난해 브라질에서 발견된 후에 급속도로 확산됐다. 연구원들은 지카 바이러스가 신생아의 소두(小頭)증을 유발하거나 혹은 전신마비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희소 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과 연관성이 있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지카 바이러스는 브라질 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등으로 점점 확산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이와 관련,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의 앤소니 파우치 소장은 "미국은 바이러스가 확산될 것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파우치 소장은 "지카바이러스가 발생한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 국가에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