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 발생 143개국…5주 연속 증가 나들이, 대규모 종교행사 이동량 급증도 불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국 종교시설, 유흥시설을 비롯해 일상 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진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3차 유행 이후 지역사회 내 숨은 감염원들이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과 변이 바이러스 확산도 감염을 증폭시킬 수 있는 위험요소란 판단이다. 본격 나들이 철을 시작으로 4월 예고된 대규모 종교행사 역시 집단감염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장은 5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확산세에 따른 이 같은 위험요인을 밝히고 주의를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가장 우려되는 위험요인과 관련해 "작년부터 시작된 3차 유행 이후 경증 ·무증상 감염 등으로 감염자가 누적돼 지역사회 내에 숨어있는 감염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증상자 검사를 강화하고, 특히 유행지역에 대해 지역주민 일제검사, 고위험시설 선제검사 등 방역조치를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 약사회, 의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통해 유증
경찰, 5일 신상공개심의위서 공개 결정 공개심의위서 약 40분만에 공개하기로 "치밀하게 범행 계획…사회 불안 야기"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의 신상정보를 경찰이 5일 공개했다. 그는 1996년생(만 24세) 김태현으로, 지난달 25일 검거 이후 11일 만에 신상공개가 이뤄졌다. 신상정보 결정을 내린 신상공개심의위원회 위원들은 김태현이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하는 등 잔인한 범죄로 사회불안을 야기했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3시께 내부위원 경찰 3명과 외부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김태현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외부위원은 교육자, 변호사, 언론인, 심리학자, 의사, 여성범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위원회 인력 중 4명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심의위는 개최 후 약 40분 만에 신상공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의위에 참여한 위원들은 김태현이 범행에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하는 등 치밀하게 범죄를 계획해 순차적으로 3명의 피해자를 모두 살해하는 등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단했다. 김태현이 범행 일체를 시인하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업무상 취득한 정보로 도시철도 역사 예정지 인근의 땅을 매입했다는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경기 포천시 공무원 A씨가 29일 구속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사태로 촉발된 경찰의 공직자 대상 부동산 비리 의혹 수사 관련 구속된 첫 사례다. 경기북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A씨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지법 김용균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열린 A씨의 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판사는 "사안의 성격이나 수사 진행 상황을 고려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있다고 판단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A씨는 의정부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 22분께 변호사와 함께 법정으로 들어갔다. A씨는 법정에서 "해당 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개발 정보 등을 미리 알고 땅과 건물을 산 것이 아니라 매입전 토지주가 자신의 땅을 매입하는 게 어떠냐는 권유를 받고 구입한 것"이라며 부동산 취득 배경에 대해 해명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사를 마치고 법원 건물밖으로 나온 A씨는 검은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신춘호(91) 농심그룹 회장 장례 사흘째인 29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는 재계 인사를 비롯해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은 전날에 이어 오전 10시19분께 빈소에 모습을 보였다. 이동우 롯데지주 사장,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 BU장 등 롯데그룹 임원과 함께 고인을 추모했다. 방성오 코리아나호텔 대표, 김남호 DB그룹 회장, 이건영 대한제분 회장, 정인호 농심켈로그 대표, 오지환 농심 레드포스 대표,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등도 빈소를 찾았다. 이날 박찬호 전 야구선수는 정오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박 전 선수는 첫째 아들인 신동원 농심 부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선수는 "신 부회장님은 1996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뵀다"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고문으로 있을 때, 신라면 컵 조형물을 구장에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왔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손경식 CJ그룹·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이날 오후 2시2분께 빈소를 찾았다. 조문 후 신 부회장 등과 접견실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손 회장은 1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우리 정부가 미국 정부에 국내산 최소 잔여형(LDS) 주사기와 2분기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교환하자고 제안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관계자는 29일 "백신과 LDS 주사기 교환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며 "정부는 백신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세계 여러 나라와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의 이 같은 발언은 앞서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의 답변을 보충한 것이다. 정 추진단장은 미국 측에 LDS와 백신 물량 교환을 제안했다는 보도를 확인해달라는 질문에 "해당 국가의 많은 지원 요청과 필요한 협상에 대한 내용을 진행하고 있다는 정도로 갈음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현재 저희가 백신에 대한 확보나 백신 공급일정을 조정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협상들을 제약사하고 진행하고 있다"며 "노바백스 같은 경우도 국내에서 생산해야 하기 때문에 원 부자재를 수입해야 해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일부 매체는 우리 정부가 미국 측에 국내 업체가 생산한 LDS를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도교육청이 최근 불거진 하동 청학동 A서당과 B서당 기숙사에서 발생한 10대 학생들의 '엽기적 폭행 사건'과 관련해 29일 강력한 대응책을 내놓았다. 경남교육청 등에 따르면, A서당 기숙사 사건은 동급생과 선배 2명이 10대 여학생을 폭행하고 신체의 일부를 꼬집는 등 엽기적인 학폭 사건이 있었다는 고소장이 피해자 측으로부터 접수돼 현재 경찰이 조사 중이다. 해당 사건은 피해 학생의 학부모가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지난 1월 중순부터 2월 초 까지 같은 방을 쓰는 동급생 1명과 언니 2명 등 3명에게 악마보다 더 악마같은 짓을 딸이 당했다"면서 가해 학생들의 엄벌을 요구하는 글을 올리면서 드러났고, 서명 동의가 이어지고 있다. B서당 기숙사 사건은 지난해 2월 중순께 C(17)군 등 10대 2명이 서당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던 동급생 D군에게 성적 추치심을 유발하는 일을 시켰고, 거부하자 수차례 폭력을 휘두르고 강제로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은 사건이다. 그해 5월 경찰에 신고됐고, 연말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창원지검 진주지청은 29일 C군 등 2명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략기획실 전략기획국장 김형준 ▲편성본부 멀티플랫폼전략국장 박현민 ▲편성본부 멀티플랫폼편성국장 윤진규 ▲제작1본부 라디오센터 라디오편성기획국장 신원섭 ▲제작1본부 라디오센터 라디오제작국장 이연희 ▲제작2본부 예능센터장 김호상 ▲제작2본부 콘텐츠사업국장 김영삼 ▲기술본부 방송네트워크국장 장호진 ▲기술본부 미디어기술연구소장 정병희 ▲기술본부 제작기술센터 TV기술국장 김관후 ▲기술본부 제작기술센터 보도기술국장 이형섭 ▲경영본부 총무시설국장 이봉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안전·보건의무조치를 위반해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반복될 경우 최대 10년6개월의 형을 선고할 수 있는 양형기준이 마련됐다. 29일 대법원 양형위원회(양형위)는 108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과실치사상·산업안전보건범죄의 양형기준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양형위는 지난 1월 107차 전체회의를 열고 과실치사상·산업안전보건범죄의 양형기준 수정안을 의결했다. 이후 ▲관계기관에 양형기준안 의견 조회 ▲공청회 등을 거쳤고, 최종안을 마련해 이날 의결했다. 상당 금액 공탁을 감경 인자에서 삭제하고, 다수 피해자가 발생한 경우와 유사한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경우 가중처벌할 수 있도록 양형기준을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안전·보건조치의무 위반으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반복될 경우 징역 3년에서 최대 10년6개월을 선고할 수 있게 됐다. 다수범의 경우 2년에서 10년6개월로 권고 형량이 정비됐다. 기존 양형기준은 다수범의 경우일 때 최대 7년10개월15일을 선고하도록 돼 있었다. 특별가중인자가 2개 이상 존재할 경우 2년에서 7년을 선고할 수 있고, 가중의 경우 2년에서 5년을 선고하도록 양형기준이 설정됐다. 기본 양형기준은 1년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영국 수도 런던에서 6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루 동안 코로나19 사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영국은 확산세가 잦아들자 29일(현지시간) 부터 봉쇄를 추가로 완화했다. BBC 방송은 이날 잉글랜드 공중 보건국(PHE) 집계를 인용해 지난 28일 하루 런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역내 확산세가 잠시 주춤했던 지난해 9월 이래 처음이다. 28일 영국 전체의 일일 사망자는 19명, 확진자는 3862명이다. 누적 확진 인원은 433만3042명, 누적 사망자는 12만6592명이다. 런던은 영국 전체의 코로나19 사망자 12%가 나올 정도로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지역이었다. 지역 확산세가 최고조이던 작년 4월에는 런던에서만 하루에 230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영국은 올해 1월 초 한때 일일 확진자가 7만명 가까이 폭증하고, 사망자도 하루 1800명 넘게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수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강력한 전국 봉쇄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효과가 맞물려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꾸준히 감소세다. 28일 기준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1회 분을 맞은 인원은 모두 3015만1287명이다. 2회 분까지 완전히 접종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수에즈 운하의 선박 좌초 사태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고 주장했다. 운하의 선박 통행이 언제부터 정상화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3,4일후 에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AFP, AP 등에 따르면 엘시시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오늘 이집트인들이 엄청난 절차상 복잡함에도 수에즈 운하 내 좌초 선박으로 인한 위기를 끝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에즈 운하 관리청(SCA) 은 앞서 보도자료를 내고 좌초 선박을 성공적으로 다시 물에 띄웠다고 발표했다. SCA는 선박 방향이 80% 제대로 돌아왔고, 제방과 4m 떨어져 있던 선미가 이제 102m 거리에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이날 오전 만조 때 작업을 재개해 선박의 방향을 완전히 회복하고 배를 수로 중앙에 항해 가능하도록 위치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오사마 라비 SCA 청장은 이집트TV에 "선박을 일단 부양하면 곧바로 24시간 운하를 운영할 것"이라며 대기 중인 선박 수백 척이 지나가는 데 3일 반 정도 걸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형 화물선박 '에버기븐' 호는 지난 23일 중국에서 네덜란드로 향하던 중 수에즈 운하 남쪽 부근에서 좌초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 5급 겸임 ▲교육문화국 경기도종합체육대회추진단장 겸임 양동필 ◇ 6급 전보 ▲법무담당관 소송지원팀장 최은정 ▲청년담당관 청년복지팀장 김지현 ▲자치행정실 인사관리과 성과관리팀장 김미희 ▲교육문화국 체육진흥과 체육행정팀장 박민아 ▲교육문화국 경기도종합체육대회추진단 기획홍보TF팀장 박은숙 ▲ 교육문화국 경기도종합체육대회추진단 대회운영TF팀장 이상철 ▲교육문화국 경기도종합체육대회추진단 시설TF팀장 김태훈 ▲복지여성국 아동보육과 아동돌봄팀장 김향숙 ▲일자리산업국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센터팀장 김미애 ▲처인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접종관리TF팀장 서홍숙 ▲상수도사업소 수도행정과 계약팀장 오소현 ▲처인구 강용만 ▲기흥구 고건호 ▲기흥구 정희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과장급 ▲보건산업정책국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 방영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농지취득 자격 신청 시 제출하는 농업경영계획서에 영농경력, 직업 등을 의무로 기재하도록 하는 등 심사를 강화한다. 농업진흥지역 내 농지는 주말·체험 영농 목적으로 취득을 제한하기로 했다. 투기 목적으로 취득한 농지는 즉시 처분명령을 내리고 미이행 시 매년 부과하는 이행강제금 부과 기준을 기존 토지 가액의 20%에서 25%로 상향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재발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농지관리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농지투기 억제를 위해 취득 절차 및 사후 관리, 불법 농지취득에 대한 벌칙 등 제재를 강화하고 부당이득을 환수하기 위한 농지 및 농업법인 제도개선 내용을 담았다. ◆주말농장 목적도 영농계획서 제출…심사체계 강화 현재 농지취득 자격 심사 시 제출하는 농업경영계획서에 취득면적, 노동력·농업 기계 등 확보방안, 소유농지 이용실태 등을 기재했지만 앞으로는 여기에 직업, 영농경력도 의무적으로 적어야 한다. 특정 직업군이라고 해서 농지취득 자격 심사에서 배제되지는 않는다. 다만 직장의 내부 규정 등으로 농업 겸업을 제한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또 재직 증명서 농업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