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하절기 배추가격 안정을 위해 총력에 나선다.aT는 하절기 배추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국내산 신선배추 6,000톤(봄 2,000, 고랭지 4,000)을 수매·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연간 4작기에 걸쳐 생산되는 배추는 식탁물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매년 재배면적의 증감 폭이 크고, 기상변화로 인한 생산량 변화로 가격진폭이 커 수급불안이 반복되는 품목 중 하나다. 금년도 노지봄배추는 재배면적 증가와 평년작 이상의 작황으로 생산량이 증가되어 7월 상순까지 2,000톤을 수매·비축중으로 산지가격하락을 방지하고 있으며, 고랭지배추는 재배의향면적이 전년대비 5%이상 감소하여 생산량 부족이 예상되고, 여름철 고온,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수급불안이 우려되어 7월 중순부터 4,000톤을 수매비축하여 가격급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조세특례제한법, 주택임대차보호법 등 목돈 안드는 전세 관련 법률 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이로써 4.1대책에 포함된 렌트푸어 대책인 목돈 안드는 전세대출 상품출시가 이루어져 전세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서민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전망된다.목돈 안드는 전세는 대출이자를 세입자가 납부하는 조건으로 집주인이 전세보증금 해당액을 본인의 주택담보대출로 조달하는 경우 집주인에 대한 세제 지원을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및 지방세특례제한법이 개정됐다.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 집주인에게 전세보증금 소득세 면제 및 이자납입액의 40% 소득공제가 지원되며,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 재산세가 감면된다.적용대상은 임차인은 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원 이하 무주택세대주로 전세
서울시가 7월부터 제도권 밖에 있는 저소득어르신의 노인장기요양보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시는 7월부터 최저생계비 이하면서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되지 못하여 장기요양등급(1-3등급) 판정을 받고도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못하거나, 경제적 비용부담을 겪는 어르신에게 노인장기요양보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지원되는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는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주야간보호서비스’ 등 3개이다.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시 본인부담금 전액을 국가에서 부담해주고 있으며, 기초수급자 외의 기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해주고 있지만 본인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이나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때문에 장기요양보험 감면 및 경감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
6·25 제63주년을 맞아 서울 곳곳에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평화의 사절단으로 나서서 평화를 외쳤다.이날 행사는 6·25전쟁으로 꽃 한번 피워보지 못하고 전쟁으로 죽어가야 했던 수많은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다시는 세계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염원하며 청년들이 평화의 사절단으로 앞장서 세계평화광복를 외치는데 의미가 있다.(사)하늘문화 세계평화광복 국제청년평화그룹 서울지부는 25일 오후 서울 곳곳 ‘용산전쟁기념관’, ‘현충원’,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서울역’, ‘이태원’등 청년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국제청년평화그룹 걷기대회’ 행사가 열렸다.전세계 100여곳 수만 여명의 청년과 서울에만 6000여 명이 넘는 회원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헌화와 묵념으로 시작했다.이어 지난 5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
정부는 21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여성가족부 등 11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성폭력 방지 종합대책'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박근혜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방교육, 재범방지 등 예방 측면에 방점을 뒀다. 우선 성범죄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112 스마트 시스템'이 구축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전자발찌·등록대상자 등 성범죄자의 정보가 지도에 즉각 나타나고, 성범죄 신고 접수 시 인근 용의자가 파악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현장 경찰관의 스마트폰에도 신고 음성파일과 성범죄자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송된다.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2015년까지 경찰서 내 성폭력 전담수사팀이 신설되고,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해수욕장 성범죄 수사대'
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20일 오후 3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6․25전쟁 제63주년 범시민 안보결의대회’에 참석한다. ‘6․25전쟁 제63주년 범시민 안보결의대회’는 올해로 63주년을 맞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목수을 바친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서울시 재향군인회와 안보단체협의회가 주관한다.이번 안보결의대회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신상태 서울시 재향군인회장,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 6․25참전유공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박 시장은 “서울시도 지난해 발표한 서울시 보훈 종합정책을 통해 나라의 안보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와 가족들의 의료, 임대 주택, 경제적 지원 등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미래 사회 주역에게도 가르치�
법무부가 60여년 만에 친고죄 전면 폐지 등 성폭력범죄자 엄벌 및 피해자 보호 절차를 대폭 강화해 성폭력범죄자 불씨를 완전히 없앤다.법무부는19일부터 친고죄 폐지 등 성범죄자 처벌 및 사후관리 강화와 피해자 보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형법’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등 성범죄 관련 6개 법률, 150여개 신설·개정 조문을 일제히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서울 광진구 주부 살해사건(서진환 사건)’ 등을 계기로 국회 ‘아동·여성대상 성폭력 대책 특별위원회’ 및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 정부부처가 논의한 것으로, 향후 성범죄자에 대한 처벌과 관리가 강화된다.개정 법률의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1. 1953년 9월 대한민국 형법 제정 이래 60여년 만에 성범죄에 대한 친고죄 조항을 전면 폐
정부가 건설산업의 ‘종양 덩어리’ 불공정 거래 관행을 도려낸다.정부는 건설산업의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해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거쳐 ‘건설산업 불공정 거래관행 개선방안’을 14일 발표했다.건설산업은 수주산업의 특성과 수직적·다단계 생산체계로 불공정 거래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에 상대적 약자가 억울한 피해가 발생하여 대응 방안이 제기된 것이다.주요 대책은 제도 개선을 위해불공정 하도급계약 무효화를 검토한다. 또한 근로자·장비업자 임금지급 보증제도를 도입해 하도급업체 근로자 임금 우선변제권을 인정해 주며 발주자, 건설사간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기존 제도에 집행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방국토관리청에 설치・운영 중인 ‘불법하도급 신고센터’를 ‘불공정 하도급 해소센터’로 확대 개편한다. 또한 건설공사 분쟁조정
서울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단오절을 맞아 옛 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굿판을 열었다.구는 마포나루 굿판 재현행사가 12일 오후 2시 성산대교 아래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에서 마포문화원(원장 최병길) 마포나루 굿 기능보존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사물놀이 공연과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주당물림, 주위의 부정을 물리고 이날 모셔야 할 신령을 청하는 부정청배를 함으로써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본 행사인 나루 굿은 강이나 바다 등 물가에서 물의 신령인 용신을 위해 행하는 굿인 ‘배 굿(용신 굿)’과 신단에 지역수호신, 신령님 등 제단을 모시고 굿거리를 진행하는 ‘육지 굿(도당 굿)’으로 구성된다.‘마포나루 굿’은 마포를 대표하는 전통 민속 문화행사로 마포항을 드나들던 선박들의 무사 항해와 더불어 마포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음�
서울시가낯선 사람 걱정없이 여성들이 택배를찾아갈 수 있도록 무인택배보관함을 운영한다.시는 지난 1월, 9개 자치구 11개소에서 시범운영한 ‘서울시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를 6월부터 21개 자치구 50개소로 5배 늘려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시 여성안심택배는 낯선 사람을 직접 대면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지역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택배 물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다. 특히 사람 왕래가 잦은 동네 주민센터, 도서관, 사회복지관, 구민 체육센터, 청소년 회관 등 주로 공공기관에 설치해 택배를 찾을 때 안심하고 찾을 수 있다. 50개소는 ▴종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동대문구 정보화도서관, 청소년수련원, 답십리2동 주민센터, 장안동 사회복지관 ▴서대문구 북아현동 주민센터 ▴동작구 동작문화 복지센터, 상도3동 주민센터▴송파구 송파여성문화관 ▴강�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수천명의 청년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하늘의 문화를 통해 감동과 미소를 나누며 하늘문화인으로 앞장섰다.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서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학로 일대에서 '제12회 대학로문화축제 SUAF 2013'이 열렸다.이날 축제는 청년들의 건강한 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으며, 문화를 통해 끼를 발산하고 평화의 바람을 일으켰다.8일에는 대학로 특설무대에서 ▲대학로 주민노래자랑 ▲거리결혼식 플래시몹 ▲거리대학 공연이, 가설무대에서는 ▲연극·마술·댄스·태권체조 ▲보이는 라디오 ▲음악 투어 등이 진행됐다. 또한 다양한 부스도 운영됐다. ▲학술부스 ▲동아리 ▲전통체험학습 ▲기부 등을 안내하는 청춘부스 33개와 ▲액세서리 ▲생활공예품 ▲바느질 수공예 등 아트부스 25개가 설치됐다. 이날 행
서울시가 지난해 9월 이사시기 불일치 민간주택 세입자에 대한 대출지원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 달 부터는 계약 종료 전 SH공사 임대주택에 당첨됐으나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입주가 지연된 세입자을 위해 200억 원의 보증금 대출지원을시작한다. 이번 대출지원은 SH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임대주택(장기전세주택 포함)에 당첨된 세입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대출은 3% 금리로 최대 1억 8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시는 5일 계약종료 전 이사하는 세입자들이 지연 없이 적기에 공공임대주택 입주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보증금 대출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SH공사 임대주택의 경우, 입주 지연으로 인한 임대료 및 연체료 등 부담 사례가 지난 한 해 동안 약 400여 건 발생했으며, 이 중 일부는 3개월 이상 연체되어 계약이 해지된 경우도 있었을 뿐 아니라 올해는 전
편의점·의류점·한식당·부동산·PC방 등은 기술없이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고 진입장벽이 낮은 ‘생계형 자영업’으로 가장 밀집한 지역은 서울 중구로 나타낫다.서울시는‘서울시 일자리정보 예보(고용동향과 전망)’를 4일 발표했다. 시 분석에 따르면, ‘생계형 자영업’은 거주인구는 적고 유동인구가 많은 중구·종로구 등 도심에 집중됐고, 노원구 등 도심외곽은 저밀하게 나타났다.업종별로 보면 생계형자영업 총 15개 업종 중 편의점, 의류점, 한식당, 중식당, 분식점, 부동산, 당구장, PC방, 노래방, 미용실 등 10개 업종이 가장 밀집한 곳은 중구며, 종로구에 치킨집과 세탁소, 강서구에 슈퍼마켓, 중랑구에 개인용달업종, 성동구에 세차장이 밀집한 것으로 분석됐다.15개 생계형 자영업의 신규업체 현황을 보면, ’13년 5월을 기준 3년 이내 신규로 등록한 비율은 22.6%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