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음식문화거리 7층짜리 건물 중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상가 이용객 들이 놀라 대피했다. 불은 3일 오후 4시 57분경 구월동 로데오 음식문화거리에 있는 상가 건물 술집에서 발생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상가 이용객 들이 놀라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33대와 소방관 90여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5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난 상가 건물은 지상 7층짜리 건물로 1∼3층에는 음식점과 술집이, 4∼7층에는 사설 주차장이 운영 중이었다. 소방 당국은 술집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강화군의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100여 마리가 불에 타 폐사했다. 4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8분경 인천 강화군의 한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돼지 100여 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축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44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20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4시3분경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축사 내 난방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자신의 아내와 바람을 피워다며 집을 찾아가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40대가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위은숙 판사)는 3일(주거침입, 특수상해, 특수협박)혐의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3년 11월11일 오전 7시경 자신의 아내와 내연 관계인 B(21)씨의 인천 미추홀구 주거지를 침입해 B씨의 얼굴 등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어 A씨는 주방에 있던 흉기를 B씨의 목 부위에 들이대며 "너 같은 놈은 조선족한테 1000만원만 주면 아무도 모르게 죽이고 바닷가에 던져 버릴 수 있다"고 협박했다. 위 판사는 "범행 도구, 폭행 부위, 협박 내용 등을 고려할 때 죄책이 무겁다"면서도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전치 2주로 중하지 않고, A씨가 피해자를 위해 500만원을 형사공탁한 점은 유리한 사정"이라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A씨는 피해자와 자신의 부인이 내연관계를 유지한다는 이유로 흥분해 범행한 것"이라며 "범행 경위에 일부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시의원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3일 인천시 의회 소속 A의원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의원은 지난해 12월24일 새벽 0시50분경 인천시 서구 검암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주차 공간이 없어 대리기사를 먼저 보낸 뒤 주차하기 위해 운전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당시 A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A의원은 음주운전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더라도 면허취소 등 행정처분은 받지 않을 전망이다.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은 도로교통법상 도로에 해당하지 않지만 음주운전으로 형사처벌 대상이긴 하나 행정적 처분은 받지 않기 때문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여자 친구가 노래방에서 폭행당했다는 전화를 받고 찾아가 처음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 외국인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2일(살인미수)혐의로 기소된 외국인 A(22)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3일 오전 9시경 연수구 한 노래방에서 처음 본 B씨의 가슴과 복부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이날 집에 있다가 "남자한테 맞았다"며 "도와달라"는 여자친구의 연락을 받고 노래방에 찾아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몸싸움하는 여자친구와 B씨를 말리다가 화가 나자 차량에서 흉기를 꺼내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와 몸싸움하던 중 순간적으로 격분해 이성을 잃었다"며 "흉기로 피해자를 찔렀지만, 살해할 마음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A씨가 사용한 흉기의 종류와 피해 정도 등을 고려해 살인미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는 흉기를 사용했다"며 "피해자가 가격당한 가슴 부위도 심장이 있는 급소"라고 판단했다. 또 류 판사는 "피고인의 살인 범행이 미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중학생 2명이 길가에 정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 22일 A군 등 2명을(특수공무집행방해와 절도,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이날 새벽 2시경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도로에서 정차중인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차주가 시동을 걸어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차량에 올라타 4㎞가량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주로를 차단하자 순찰차를 들이받기도 했다. A군 등은 경찰에서 "운전하고 싶었는데 때마침 차량에 시동이 걸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호기심에 차량을 운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11살 된 초등학생 아들을 때려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지게 한 40대 아버지가 경찰에 구속됐다. 21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A(40대)씨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연수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5학년생인 아들 B(11)군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다음 날 새벽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경찰이 출동해 병원에서 학대 정황을 확인하고 A씨를 긴급체포 했다. B군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외상과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A씨도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말을 듣지 않아 훈계하려고 때렸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B군의 어머니인 C(40대)씨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남편의 범행을 방조하거나 평소 아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방임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해양경찰청 총경급 간부가 수억원대 국가 예산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내부 감찰이 진행 중이다. 2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청장 직속 부서에서 근무하던 A총경이 수억 원의 예산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최근 감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내부 제보를 통해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16일 A총경을 B지방청으로 보직 없이 대기 발령 조치했다. A총경은 해경청의 예산 관리 업무를 맡아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문제가 된 4억원이 넘는 금액은 최근 변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청 한 관계자는 제보가 입수돼 감찰 조사를 진행 중 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지하철 1호선 인천 간석역 선로에 50대 남성이 뛰어들어 머리를 크게 다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1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7분경 국철 1호선 간석역에서 용산행 급행열차 선로에 A(50대)씨가 뛰어들었다. 이 사고로 전동차 측면과 부딪치면서 A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코레일 측은 사고가 발생하자 사고 수습을 위해 해당 전동차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을 다음 전동차로 갈아타도록 조처했다. 철도경찰은 A씨가 선로에 뛰어들게 된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정부가 운영 중인 아이돌보미가 2살 아이를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14일 아이돌보미인 A씨를(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혐의로 수사 중 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인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자신이 돌보던 2살 아이를 때려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아동의 부모는 집 거실에 설치해 둔 폐쇄회로(CC)TV 영상을 뒤늦게 확인하고, 지난 9일 경찰에 신고했다. 이 영상에는 A씨가 효자손으로 누워있는 2살 된 아이의 발바닥을 때리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인천 한 구청 아이돌봄지원센터에 고용된 돌보미로 알려졌으며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아이돌봄이로 맞벌이 가정 등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보미가 찾아가 육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찰은 "CCTV 장면을 분석하고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대낮에 길을 걷던 여중생의 엉덩이를 만지고 달아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9일(미성년자 강제추행)혐의로 A(6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 55분경 인천시 서구 검단사거리 인근에서 길을 걷던 여자 중학생 B양의 엉덩이를 더듬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양의 부모로부터 딸이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얘기를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사건 현장에서 이미 달아난 상태였고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확보한 A씨 인상착의로 추적하던 중 서구 마전동 인근에서 A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스친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조사를 마치는 대로 신병 처리문제를 결정 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집에서 기르는 맹견이 밖으로 뛰어나와 행인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견주에게 벌금형이 선고 됐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이동호 판사)는 2일(동물보호법 위반과 과실치상)혐의로 기소된 A(65)씨에게 벌금 6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5일 오후 인천 남동구 주택에서 자신이 키우던 맹견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행인 B(45)씨를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B씨는 A씨 집 마당에서 대문 밖으로 갑자기 뛰어나온 맹견이 달려들어 넘어 지면서 팔꿈치 타박상과 급성 스트레스 장애로 14주 간의 치료를 요하는 병원진단을 받았다. A씨가 기르던 맹견은 이탈리아 견종인 '카네코르소' 종으로 사고 당시 목줄과 입마개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등록 대상 동물을 집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할 의무를 위반했다"며 "피고인을 용서하지 않은 피해자가 엄한 처벌을 탄원하고 있고 "피고인은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를 위해 500만 원을 공탁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공사현장에서 작업반장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50대 일용직 노동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일 일용직 노동자인 A(50대)씨를(살인)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1일 오후 1시경 인천 미추홀구 한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작업반장인 B(50대)씨의 머리 부위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와 B씨는 이전에도 같은 건설현장에서 함께 일한 적이 있는 사이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씨에 대해서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