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대표 김영주, www.gayeon.com)이 지난 2년간 1000쌍이상의 맞선을 주선한 매칭매니저 3명의 의견을 종합하여 성공적인 맞선을 위한 다섯 가지 수칙을 발표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첫째, 첫인상이 가장 중요하다. 무난한 복장이 첫인상을 좌우한다. 맞선의 경우 만남 후 5분이 지나면 상대에 대한 인상과 느낌이 결정되어 5분 안에 애프터를 할 것인지, 거부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이 내려진다. 가장 기본적인 무난한 모습에 깔끔한 복장이 좋은 이미지를 주며, 무난한 명품으로 포인트를 주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둘째, 상대방의 화제를 파악해야 한다. 대부분의 맞선자들은 상대방의 반응에 큰 관심을 보이며 화제를 맞춰가려 노력한다. 하지만, 인위적인 관심은 오히려 상대방을 불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대화중 자연스럽게 상대방과 화제를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뉴스나 책 등 사람들이 많이 보는 것을 평소에 습득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셋째, 기념일을 공략하라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로즈데이 등 한달에 한번이상 연인을 위한 기념일이 있다. 맞선날짜를 전후로 맞추고 난 후 상대방이 기념일 덕분에 기분이 좋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작은
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의 \'마스크 팩\' 서비스가 기내 서비스부문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며 국제기내식협회(International Travel Catering Association, ITCA)가 주관하는 \'머큐리 상(Mercury Award)\' 기내 서비스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머큐리 상\'은 매년 전 세계 항공사들로부터 각 항공사의 특화된 서비스를 출품 받아 ITCA가 수여하는 상으로 항공서비스의 우수성을 가늠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이다. 작년 11월부터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이 참가한 2007년 \'머큐리 상\'은 9개 카테고리로 나뉘어 약 3개월 간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난 2월 15일 프랑스의 니스(Nice)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본선 출품작 중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와 서비스품질 그리고 내·외부 고객만족도를 종합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하였으며, 여기서 아시아나는 『카테고리 1』인 기내서비스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 대상을 수상한 아시아나의 서비스는 지난 2006년 4월부터 장거리노선 승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내 뷰티 서비스인 \'차밍서비스\'
지난해 금융기관 대출 증가액의 절반이 서울에 집중되는 등 대출이 수도권으로 쏠리는 현상이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다. 또 작년 금융기관의 대출 증가액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면서 대출 잔액이 처음으로 1천조원을 넘어섰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7년중 지역별 금융기관 대출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예금은행과 비은행 금융기관을 합한 예금취급기관의 총 대출금 잔액은 1천58조8천727억원으로 1년새 142조1천601억원(15.5%)이 증가했다. 이는 전년의 증가액 112조2천99억원과 증가율 13.9%보다 확대된 것이며 연간 증가액으로는 사상 최대에 해당한다. 특히 지난해 대출 증가액 가운데 49.9%에 해당하는 70조8천761억원이 서울 지역에 집중됐다. 서울.인천을 비롯해 경기지역을 합친 수도권의 대출 증가 규모는 107조6천91억원으로 전체의 75.7%에 달했다. 금융기관 대출 증액의 4분의 3을 수도권이 빨아들인 셈이다. 금융기관 전체 대출 증가액 가운데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4년 56.5%에서 2005년 67.8%, 2006년 70.0%, 2007년 75.7% 등으로 매년 심화되는 추세다. 서울 지역의 경우 대출 증가액의
오는 4월부터 질병보험 가입자가 뇌출혈이나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숨졌을 때 의사의 소견에 기초한 진단, 즉 임상학적 진단만으로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특정 의사로부터 각종 보험금 지급에 필요한 진단을 받도록 강요하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18일 보험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보험 약관 개선안을 마련해 최종 검토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보험 가입자가 뇌출혈이나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사망했다는 임상학적 진단을 받아도 해당 질병과 관련한 보험금을 탈 수 있다. 현행 약관은 사망 전에 자기공명영상(MRI)이나 컴퓨터 단층촬영(CT) 등을 통한 병리학적 진단을 받았을 때만 보험금 지급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런 질병이 증가하고 있고 갑작스런 발병으로 숨지는 경우가 많은데 보험사들이 임상학적 진단을 인정하지 않아 사인 입증이 곤란한 경우가 생기고 있으며 사망자의 유족과 보험금 지급을 둘러싸고 갈등도 빚고 있다이와 함께 보험사들은 각종 보험금의 지급 사유에 해당하는지 판단하는데 의사의 진단이 필요할 때 가입자의 동의를 얻어 해당 의사를 선정하고 그 비용은 보험사가 부담해야 한다. 지
국내외 기업 5곳 중 1곳이 인력 구조조정을 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8일 온라인 채용업체 잡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및 외국계 기업 1천21개사를 대상으로 인력 구조조정 계획을 조사한 결과 22.7%가 \'올해 인력 구조조정을 계획 중이거나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기업 형태별로 이 같은 응답은 공기업과 공공기관(조사대상 업체 53개사)이 35.8%, 외국계 기업(108개사)이 29.6%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대기업(129개사)과 중소ㆍ벤처기업(731개사)는 각각 26.4%, 20.1%였다. 업종별로는 전기ㆍ전자(31.8%), 기계ㆍ철강ㆍ자동차(28.8%), 건설ㆍ시멘트(20.8%), ITㆍ정보통신(20.2%), 유통ㆍ서비스(19.3%), 금융(19.0%) 등의 순이었다.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거나 할 예정인 기업들은 \'부서 통폐합에 따른 인력 감축\'(20.7%)이나 \'권고 사직\'(19.4%), \'연봉협상 때 자발적 퇴직 유도\'(18.5%), \'비정규직 감원\'(16.8%), \'정리해고\'(14.7%)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인력구조조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해 세계 자동차생산 자료(해외 현지생산은 현지국가에 포함)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가 내수 및 수출증가로 전년대비 6.4% 증가한 4,086천대를 생산하여 3년 연속 세계 5위를 기록하였으며, 세계 생산비중은 5.6%를 차지하였다고 밝혔다.일본은 지난해 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9.8% 증가한데 힘입어 자동차 생산이 전년대비 1.0% 증가한 11,596천대(세계 생산비중 15.9%)를 생산하여 2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생산국 2위는 전년대비 4.5% 감소한 10,751천대를 생산한 미국이 차지하였으며, 3위는 중국으로 전년대비 22.0% 증가한 8,882천대를 생산하였으며, 독일은 전년대비 6.5% 증가한 6,196천대를 생산하여 4위를 유지했다. 6위는 프랑스가 3,090천대를 생산하였고, 7위는 2,973천대의 브라질, 8위 스페인(2,890천대), 9위 캐나다(2,578천대)가 차지했으며, 2006년 11위를 기록했던 인도가 2,246천대로 순위가 한 단계가 상승한 10위를 기록, 10대 생산국 대열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한편,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 생산은 전년대비 5.1% 증가한
지난 10년간 성폭력범죄가 두배 가까이 늘어 연간 최대 1만3000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폭력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은 뒤 다시 같은 범죄를 저지르는 비율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재범자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전영실 박사 연구팀이 15일 공개한 ‘성폭력범죄의 유형과 재범 억제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1997∼2006년까지 10년 동안 성폭력범죄 증가율이 일반범죄 증가율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이 대검찰청 범죄분석 자료를 살펴본 결과, 1997년 7120건이었던 성폭력 관련 사건은 2006년에는 1만 3573건으로 집계돼 1.9배 증가했다. 이 기간동안 인구 10만명당 성폭력범죄 발생비율도 전체범죄 평균을 크게 앞질렀다. 인구 10만명당 전체범죄 발생은 1997년 3388.3명에서 2006년 3733.7명으로 10.1% 증가했지만, 성폭력범죄는 1997년 15.1명에서 2006년 27.7명으로 83.4%나 늘었다. 성폭력범죄를 저지른 전과자가 또다시 성범죄를 저지르는 비율도 10년간 꾸준한 늘어 1997년 전체 성범죄자중 12.1%가 재범자였던 것이 2006년에는 14.3%로 상승했다. 연구팀은 또 200
앞으로 병의원과 약국 등 요양기관이 허위부당 청구를 하다가 적발될 경우 이름이 만천하에 공개돼 망신을 당할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비용을 청구해 지급받은 요양기관을 신고할 경우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된다. 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최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허위청구 요양기관의 명칭 등을 공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이 개정 법률안은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거쳐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날로부터 시행된다. 개정 법률안은 관련 서류를 위조, 변조하거나 속임수, 그 밖에 부정한 방법으로 1천500만원 이상의 금액을 청구하거나 또는 청구한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20% 이상이 허위 청구한 금액일 경우 해당 요양기관과 대표자의 이름 등을 공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이를 위해 공표 여부 등을 심의하기 위한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정 법률안은 허위부당 청구해 보험급여비용을 받아 챙긴 요양기관을 신고한 공익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돈을 내지 않고도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첫 사례가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부장판사 김한용)는 조씨 등 5명에게 보증금 없는 보석을 허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나머지 4명은 어음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모(61)씨, 미성년자 도우미를 고용한 노래방 업주 고모(48)씨, 허위로 부동산 매매계약서를 작성해 계약금과 중도금을 가로챈 박모(42·여)·김모(43·여)씨다. 이들은 모두 조씨와 같은 내용의 서약서만 내고 풀려났다. 재판부는 “이들이 강도나 살인이 아닌 재산 관련 범죄자들이고 일부는 공범으로 가담 정도가 낮아 집행유예가 예상된다”고 보석 허가 이유를 설명했다. 조씨 등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정된 형사소송법의 수혜자다. 새 형소법은 보석 조건 다양화 등을 담고 있다. 보석 조건 다양화는 구속된 피고인의 인권 보호와 돈을 내야만 불구속 재판을 받을 수 있다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논란에 따라 만들어졌다. 서울중앙지법 이동근 공보판사는 “보증금 납부 의무 조항은 생계가 막막한 피고인들에게는 불리한 조항이었다”며 “돈이 없으면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야만 하는 비합리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라고 설명했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3일 보톡스 등 보툴리눔 독소 투여시 용량 확인과 부작용 모니터링에 주의해 달라고 전문가들에게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보툴리눔 독소 제품을 투여받은 일부 환자에게 심각한 이상반응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중간발표와 관련 투여 주의사항을 담은 \'의약품안전성서한\'을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 등 보건전문가단체에 배포했다. 식약청은 안전성서한에서 보툴리눔독소 제제는 제품마다 용량당 역가가 다르므로 사용량 설정에 주의하고 투여 후 삼킴 장애, 발음.호흡곤란 등의 반응이 나타나는지 살피되 유해사례가 치료 후 하루에서 수주 후에 보고됐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유해사례 정보를 환자와 보호자에게 제공하고 이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사와 상의토록 지도하라고 식약청은 권유했다. 식약청은 이와 함께 보툴리눔 독소 제제 업체에 유해사례를 적극적으로 보고하도록 조치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최근 대기업 115개, 중소기업 365개 등 전국의 52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국내기업의 투자계획 조사\'에서 \'올해 투자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71.5%에 달했고 투자규모도 지난해에 비해 평균 1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16.8%, 중소기업은 13.5% 투자규모를 늘려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투자 증가율은 조선업종이 29.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일반기계(19.5%), 섬유(17.1%), 철강.금속(15.4%), 석유,화학(14.6%), IT.통신.전자(13.1%), 자동차.부품(11.9%) 등 순이었다. 올해 예상되는 투자걸림돌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49.4%)에 이어 \'환율불안\'(16.5%), \'선진국 경기 둔화\'(11.0%), \'고유가\'(10.6%), \'금리인상\'(10.4%) 등이 꼽혔다.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13일 배기량 1천㏄ 미만 경차의 휘발유나 경유값을 300원 인하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정책위의장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오는 5월부터 배기량 1천cc 미만의 경차에 사용되는 휘발유나 경유에 대해 ℓ당 300원의 유류세(교통·에너지·환경세)를 환급해주도록 하는 것으로, 경차 소유자가 신용카드사에서 미리 발급받은 유류구매카드를 주유소에 제시하면 현재보다 ℓ당 300원 저렴한 가격에 주유할 수 있도록 했다. 카드사는 정상가격과의 차액을 주유소에 지급하되, 나중에 유류세 감면액을 국세청에 제시해 해당 금액을 환급받게 된다. 개정안은 또 경차에 한해 액화석유가스(LPG)에 붙는 ㎏당 360원의 개별소비세도 전액 환급해주도록 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유류세를 인하하면 고급차 사용자들만 이익을 보는 게 아니냐는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여야가 최근 유류세 인하에 합의한 만큼 이번 임시국회 내에 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2일 한국산업연구원(KIET)의 ‘거시경제변수가 산업구조에 미치는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에서 총 생산물 10억원어치(불변 가격)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 수를 보여주는 취업계수는 1993년 11.08명이었으나 2005년엔 3.92명으로 떨어진 데 이어 2006년에는 3.66명에 머물러 13년 만에 67%나 감소했다. 13년 만에 동일한 총 생산물 가치를 얻기 위해 필요한 노동력이 3분의 1로 줄어든 셈이다. 제조업 가운데서도 정보기술(IT) 관련업종의 감소 폭이 가장 커 전자부품ㆍ영상ㆍ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은 이 기간 11.31명에서 1.69명으로 무려 85%나 감소했고, 컴퓨터 및 사무기기 제조업은 16.96명에서 2.45명으로 86% 급감했다. 이에 비해 ‘굴뚝산업’을 대표하는 업종 가운데 하나인 금속산업(13.99→11.25명)은 감소 폭이 약 20%에 그쳐 취업계수 하락 폭이 가장 작은 업종으로 꼽혔다. 서비스업 역시 제조업에 비해 감소 폭은 작았으나 줄어들기는 마찬가지여서 이 기간 서비스업 취업계수는 23.94명에서 17.56명으로 27%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서도 서비스업 가운데 기계장비 및 용품 임대업(24.55→2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