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김현준)은 2021학년도 석사학위과정(MBA) 제55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 저녁 부민캠퍼스 국제관 다우홀과 강의실에서 열린 행사엔 김 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성기인 석사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회 관계자, 55기 신입생 및 53~54기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원우회 회장 취임식, 신입생 환영회, 축하공연 등 모두 4부로 나눠 열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수별로 인원을 분산, ZOOM을 이용한 영상 참여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원장은 올해 석사학위과정(MBA)에 입학한 69명의 신입생들에게 “입학 때 품었던 초심 잃지 않고 앞으로 꾸준히 노력해서 여러분의 목표를 성취했으면 한다. 직장인이자 사회인으로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학업을 결정한 만큼 이미 목표의 반은 성취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동료 원우들과 함께 소통하며 졸업 때까지 나머지 반을 채워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기업과 조직경영의 문제 해결능력에 초점을 둔 우리 경영대학원의 교육과정과 팀워크 및 리더십을 강조하는 교육방식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여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가 거점 국립대인 부산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 연구진이 개발한 ‘항(抗)비만 신소재 기술’이 한방 의약품 전문회사인 광동제약에 기술이전 돼 체지방 개선 등 건강에 도움을 줄 새로운 제품으로 사업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기술이전 된 신소재는 지금까지 개발된 적 없는 신규물질로, 소량 사용으로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입증됐으며 간과 신장 등 부작용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경민·기계공학부 교수)은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강상수·의학과 교수)과 공동 개발한 항비만 조성물에 대해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과 ‘신소재 개별인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세 속에서 부산대-경상국립대 연구진이 공동 연구한 ‘항비만 효과를 가지는 신소재 기술’이 제약업계 선도기업인 광동제약에 기술이전 돼 경쟁력 있는 체지방감소제품 상용화가 기대된다. 최근 코로나 시대를 맞아 건강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확대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규모적 성장을 이뤄 5조 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기능성 원료를 포함하는 시장도 확장세로 체지방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 사회기반시스템공학과 환경공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공지현 대학원생(지도교수 장원준)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에서 진행한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의 ‘심화 과정 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 이번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일반과정 30팀과 심화 과정 70팀 등 총 100팀을 선발해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진행되며, 경남대 공지현 대학원생이 속한 심화과정은 연구책임자인 여자 대학원생 1인과 이공계 전공 대학생 4인 이내로 팀을 구성하고, 팀당 7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심화과정 연구책임자로 선정된 공지현 대학원생은 경남대 환경에너지공학과 4학년 김규리, 김민주, 김진희 학생들과 팀을 이뤄 ‘동남권 도장시설 배출 폐탄화수소로부터 수소 생산을 위한 촉매 연구’를 주제로,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폐탄화수소 처리에 대한 기술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경남대 공지현 대학원생은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기쁘고, 신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장원준 교수님과 사업에 추천해주신 진익수 공과대학장님께 감사드린다”며, “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DGIST(총장 국양)는 로봇공학전공 이재홍 교수 연구팀이 체내 삽입이 가능하며 수술 부위에 직접 봉합돼 고정 및 사용이 가능한 봉합사형 유연 변형 센서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체내 삽입형 전자소자를 직접 봉합이 가능한 형태로 개발한 첫 사례로, 기존 관련 기술의 고정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체내 삽입형 전자소자의 임상 적용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급속한 고령화와 다양한 질병 및 전염병의 증가로 인해 첨단의료 및 헬스케어 관련 기술 개발에 대한 수요는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고령화 및 범세계적인 스포츠 인구의 증가와 함께 인대, 힘줄 등 결합 조직 관련 질환이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치료 및 재활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결합 조직은 개인에 따라 조직의 특성 및 재생 능력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관련 치료 및 재활 시 환자 맞춤형 케어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재활 과정 중 조직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MRI, 초음파 등 현재 임상 기술은 장기간으로 조직을 실시간 측정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임상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스쿼시부가 창단 첫해 첫 전국대회인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복식 우승, 단식 3위를 기록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올리며 대학부 다크호스가 아닌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을 다져놓았다. 지난 1일 개막한 대회에서 김천대학교 이용정(항공호텔비즈니스학과), 김승현(한공호텔조리학과)선수가 복식에서 시상대 최고의 자리에 올랐으며, 단식에서는 두 선수 모두 준결승에 올라 3위를 차지하는 등 신생팀답지 않은 결과를 이뤄내 스쿼시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정창욱 초대감독은 "신생팀은 원래 힘들다, 선수 구성과 훈련 등 어려움이 많은데 윤옥현 총장님의 결단으로 동계 방학부터 대회 준비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해 주셨으며, 경북과 김천 스쿼시 연맹 역시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준 덕분에 이런 생각하지도 못한 결과를 이루어 낸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선수들이 하나가 돼 창단 팀의 어려움을 잘 극복해낸 결과라고 믿는다"며, 주위의 도움과 더불어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결승은 전국 최강 중앙대(김석진, 이현욱)와의 맞대결이었다. 최강의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가 지역 도시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챌린지’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캠퍼스챌린지’ 분야에 뽑힌 전국 8개 대학 가운데 부산·경남지역에선 동아대가 유일하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교통과 안전,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도시문제에 4차 산업 신기술을 접목,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스마트 솔루션과 스마트 서비스를 개발·실증하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챌린지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스마트시티 기술로 도시를 혁신하는 ‘스마트챌린지’ 사업 중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캠퍼스챌린지’ 8개 대학, 중소도시에 적합한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하는 ‘타운챌린지’ 4개 도시를 최근 선정 발표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된 캠퍼스챌린지 공모엔 전국 81개 대학이 응모해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학이 주관하고 기업과 지자체가 참여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캠퍼스와 인근 상가, 도심에서 실험하고 새싹기업 창업 등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캠퍼스챌린지 실증사업엔 모두 11억~15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동아대는 도시의 낡은 건물에서 날로 커지고 복잡해지는 화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 학생들이 미얀마 민주화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부경대 총학생회(회장 조영석‧시스템경영공학부 4학년)는 2일 오전 대연캠퍼스 한어울터에서 미얀마 민주화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부경대 조영석 총학생회장은 이날 부경대생들과 미얀마 유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명서 발표 행사를 갖고 “무차별적인 학살을 멈추고 미얀마 국민에게 민주주의와 평화, 안전을 보장해 줄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도 군부 독재에 맞서 목숨을 걸고 민주화 운동을 했던 저항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 아픔을 알기에 더더욱 외면하고 넘어갈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부경대에는 미얀마에서 유학 온 69명의 학생들이 학부, 대학원 과정 등에 재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부경대 미얀마 유학생 대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얀마 현지 상황이 너무 염려스럽고, 해외 송금도 막혀 미얀마 유학생들의 생활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우리의 고통을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부경대생들의 연대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부경대 총학생회는 이번 성명서 발표에 이어 부경대생들을 대상으로 미얀마 유학생 지원을 위한 모금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부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경대학교 김도훈 교수(해양수산경영학과)와 김봉태 교수(경제학부)가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수산혁신특별위원회 위원으로 31일 위촉됐다. 임기는 2022년 3월까지 1년이다. 농특위 내 수산혁신특별위원회는 수산업 및 어촌어업인 관련 발굴 의제에 대한 전문적인 논의를 추진하는 기구로, 위원장과 위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부경대 김도훈 교수는 현재 해양수산부 자체평가위원회 수산분과위원으로 활약하고 있고, 김봉태 교수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FTA 지원센터장을 역임했다. 위원회는 31일 서울 버텍스코리아 비즈니스센터 버텍스홀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 및 위원 위촉식, 위원회 운영계획 보고 및 논의 등을 진행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신체 내 자극과 흥분을 전달하는 세포 단위인 ‘뉴런’은 인간의 뇌와 신경계에 밀접한 관련이 있어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고성능 연구 도구의 적극적인 개발이 한창인데, 근래 금속 나노입자와 빛의 상호작용을 연구·적용하는 ‘플라스모닉스’ 분야가 연구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플라스모닉스는 고감도 광학 바이오 센서 및 고해상도 이미징에 사용되는 기술로, 최근 부산대학교 김규정 교수 연구팀이 선행 연구논문과 참고논문 120여 편을 토대로 신경세포 적용을 위한 플라스모닉스 분야의 광범위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국제학술지에 소개했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나노과학기술대학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김규정 교수 연구팀이 최근 뉴런 세포의 관측 및 자극에서의 플라스모닉스 기술의 활용성을 다룬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뇌와 신경계에 대한 연구인 ‘신경과학’은 뉴런의 작은 분자에 대한 연구에서 인지 및 행동연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신경과학계에서는 뉴런과 뉴런 사이와 뉴런과 시냅스(뉴런 간 연결부위) 사이에 작용하는 신경 전달물질의 구조, 기능, 생리학적 이해 등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2021 해양수도 부산 해역 일러스트 공모전’ 최우수작은 김예빈 씨(동아대)의 ‘부산의 추억과 낭만’ 작품이었다. 국립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과 부산일보사는 지난 29일 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김예빈 씨의 작품 등 9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동북아의 허브,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공모전에는 부산의 바다와 관련된 81점의 일러스트 작품이 응모됐다. 부경대학교 총장상을 받은 ‘부산의 추억과 낭만’은 광안리, 영도대교, 절영해안산책로의 바다를 한 폭에 담아 부산 바다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추억과 낭만을 극대화한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김 씨는 부경대학교 총장상 상장과 100만원 상당 상품권을 받았다. 이어 부산일보사 사장상 수상자로 선정된 송민진 씨(전국택시운송사업자조합연합회 공제조합)는 부산 북항대교, 송도, 영도 등을 아우르는 작품 ‘벅찬 바다’로 부산일보사 사장상 상장과 100만원 상당 상품권을 받았다. 이와 함께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장상은 최윤식 씨의 ‘부산항’, 김하라 씨의 ‘다채로운 컬러의 바다를 지닌 부산’이 받았고, 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장상은 김동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관장 김기수)은 ‘휴대용 평면해시계(평면일영)(携帶用平面해時計(平面日影))’가 부산광역시지정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휴대용 평면해시계는 1870년 음력 12월 초 강윤(姜潤, 1830-1898)이 제작한 것이다. 강윤은 조선 중기 문인화가인 표암 강세황(姜世晃, 1712-1791)의 증손자로 동생 강건(姜健, 1843-1909)과 함께 당시 최고의 해시계 제작자였다. 그의 부친과 아들도 혼천시계와 휴대용 앙부일구를 각각 제작했는데, 중인 신분의 기술자가 아닌 명문가가 3대에 걸쳐 해시계 제작의 전통을 이어나간 점이 특별하다. 이 해시계에는 미색 상아 판에 나침반과 시각선이 위아래로 새겨져 있다. 남쪽에 새긴 십이지의 자(子)는 방위 0˚로 정북(正北)을 의미하며, 시계 방향 순으로 15˚씩 총 24방위를 나타낸다. 십이간시는 십간 중 중앙을 가리키는 무기(戊己)를 제외한 대신 팔괘 가운데 사우방(四隅方)을 뜻하는 간(艮) 북동쪽, 손(巽) 남동쪽, 곤(坤) 남서쪽, 건(乾) 북서쪽을 넣었다. 아래 시반은 새벽 묘(卯)시(5~7시)부터 해질녘인 유(酉)시(17~19시)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DGIST(총장 국양)가 융복합 연구 역량을 강화시키고 산학협력 활동을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신임 연구부총장 겸 융합연구원장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을 역임했던 문전일 박사를 임명했다. 문전일 연구부총장 겸 융합연구원장은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기계공학 로봇제어전공으로 석사,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기계항공공학 지능제어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LS 산전(현: LS Electric) 중앙연구소장, 호서대 로봇공학과 교수, DGIST 연구본부장,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등을 역임하며 로봇 및 인공지능 관련 연구뿐만 아니라 이와 연계된 다양한 산업 분야 간 협력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DGIST 국양 총장은 “문전일 융합연구원장은 로봇관련 분야에서 산·학·연을 두루 경험한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맡아 연구 행정에도 풍부한 경험을 갖추었다”며, “DGIST가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원장에는 문제일 교수가 임명됐다. 문제일 교수는 연세대 생화학 학사 취득 이후 영국 임페리얼 대학에서 각각 생명공학 석사 및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메타물질의 기능은 이 물질 표면의 미세구조가 결정한다. 미세구조 재료가 고가인데다 만들기도 어려워 한 번 만든 미세구조를 여러 번 변형해 쓰는 게 상용화 관건이다. 국내 연구진이 손으로도 쉽게 변형 가능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UNIST(총장 이용훈) 물리학과의 김대식 특훈교수팀은 메타물질에 압력을 가해 표면 미세구조를 변형시킬 수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미세구조에 얇은 틈을 만들어 압력으로 틈을 여닫는 방식이다. 손으로 가볍게 구부리기만 해도 변형이 가능하고 반복적인 변형에도 메타물질이 손상되지 않는다. 연구진은 이 기술로 다양한 전자기파의 특성을 조절하는 데 성공했다. 메타물질을 활용하면 전자기파(빛)의 주파수나 파장, 위상 등을 바꿀 수 있다. 전자기파를 이 물질에 쪼이는 것만으로 이러한 현상이 가능하다. 메타물질 표면을 채운 미세구조가 전자기파와 특정 상호작용을 하게 설계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미세구조가 고정되면 작동하는 전자기파 파장 영역이나 조절 가능한 전자기파의 특성(주파수, 파장, 위상 등)이 제한되는 한계가 있었다. 김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은 메타물질 미세구조를 선형, 사각형 링 구조 등으로 다양하게 바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