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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국토교통부 ‘스마트챌린지’ 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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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가 지역 도시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챌린지’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캠퍼스챌린지’ 분야에 뽑힌 전국 8개 대학 가운데 부산·경남지역에선 동아대가 유일하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교통과 안전,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도시문제에 4차 산업 신기술을 접목,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스마트 솔루션과 스마트 서비스를 개발·실증하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챌린지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스마트시티 기술로 도시를 혁신하는 ‘스마트챌린지’ 사업 중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캠퍼스챌린지’ 8개 대학, 중소도시에 적합한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하는 ‘타운챌린지’ 4개 도시를 최근 선정 발표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된 캠퍼스챌린지 공모엔 전국 81개 대학이 응모해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학이 주관하고 기업과 지자체가 참여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캠퍼스와 인근 상가, 도심에서 실험하고 새싹기업 창업 등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캠퍼스챌린지 실증사업엔 모두 11억~15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동아대는 도시의 낡은 건물에서 날로 커지고 복잡해지는 화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후화된 공공청사를 대상으로 5G기반의 지능형 통신망과 화재 센서를 설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화재안전 관리 서비스를 실증하게 된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으로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컴퓨터 시뮬레이션함으로써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기술이다.

 

실증테스트는 앞으로 부산시 소방재난본부와 부산 사하구청 협조아래 진행되며 동아대는 주민참여 리빙랩을 통해 주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4차 산업 신기술 기반의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동기관인 ㈜디아이솔루션, ㈜에이에스티홀딩스, ㈜로제타텍 등은 AIoT 기반 화재안전관리 디지털 트윈 실현을 위해 3D 관제 및 시뮬레이션, 3D 모델링과 가상화, 화재인식 다중인지센서 개발과 실증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 총괄책임자인 옥수열 동아대 컴퓨터·AI공학부 교수(AI학과장)는 “대학에서 개발한 최신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지역 사회에 적용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사회 안전망 확보에 기여하고 지역 인재양성 및 기업의 기술고도화에도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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