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김현준)은 2021학년도 석사학위과정(MBA) 제55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 저녁 부민캠퍼스 국제관 다우홀과 강의실에서 열린 행사엔 김 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성기인 석사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회 관계자, 55기 신입생 및 53~54기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원우회 회장 취임식, 신입생 환영회, 축하공연 등 모두 4부로 나눠 열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수별로 인원을 분산, ZOOM을 이용한 영상 참여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원장은 올해 석사학위과정(MBA)에 입학한 69명의 신입생들에게 “입학 때 품었던 초심 잃지 않고 앞으로 꾸준히 노력해서 여러분의 목표를 성취했으면 한다. 직장인이자 사회인으로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학업을 결정한 만큼 이미 목표의 반은 성취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동료 원우들과 함께 소통하며 졸업 때까지 나머지 반을 채워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기업과 조직경영의 문제 해결능력에 초점을 둔 우리 경영대학원의 교육과정과 팀워크 및 리더십을 강조하는 교육방식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여러분께 실질적으로 더 큰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성기인 MBA총동문회장은 “석사과정에 입학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영광스러운 졸업 때까지 학업을 통해 자기발전의 기회를 갖고 동문 선후배와의 탄탄한 인맥으로 여러분의 미래를 더 빛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김현묵 경안특수목재 대표가 2021년 원우회장으로 임명됐다. 또 정강훈·김현묵 원생에게 각각 2020학년도 1학기와 2학기 학업우수상이, 김홍덕 회장을 비롯한 2020년 원우회 임원들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가 전달됐다.
특히 김현묵 원우회장을 비롯한 MBA 54기 재학생 일동은 ‘동아사랑 1인 1계좌’ 50계좌를 약정, 연간 약 600만 원의 경영대학원 발전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여러분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듣고 원우회에 반영해 1년 동안 소통 잘 되는 회장, 모든 것을 들어주는 회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