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지난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한국전쟁 당시 북한 지역에서 숨진미군 유해 유해가 27일 오전 오산 미국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의 한 항목인 유해송환이 이행됨에 따라 비핵화와 대북안전보장의 맞교환을 위한 북미간 후속 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날지주목된다. 북미 양측은 지난 16일 판문점에서 미군 유해송환 관련 실무회담을 하고 미군 유해 55구를 정전협정 체결일 65주년인 27일 항공편으로 송환키로 합의했다. 북·미 정상회담 공동성명 제4항에 '북·미는 신원이 이미 확인된 전쟁포로, 전쟁실종자들의 유해를 즉각 송환하는 것을 포함해 전쟁포로, 전쟁실종자들의 유해 수습을 약속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날 오전 5시55분께 오산 미군기지를 이륙해 북한 원산 갈마비행장을 출발한 미군C17 글로브마스터 수송기가 미군 유해 55구를 싣고 오전 11시 오산으로 돌아왔다.수송기에는 이번 유해송환을 위해 유엔사 관계자들과 미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와 실종자 확인국(DPAA) 관계자가 탑승, 이송 전 간단한 감식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송기가 도착하자 의장대 5명이 한미연합사 깃발과 태극기, 성
[시사뉴스 최승욱 기자] 지난 2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에서 모두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던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이천 본사에새 공장을 짓기위한 공사를 오는 12월 1일부터 들어간다.반도체업체 주가가 떨어질수 있다는 일부 증권업계의 전망에 아랑곳없이선제적이고 공격적인 증설 투자로 향후 늘어날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처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투자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바라는 현 정부의 요청에도 화답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SK하이닉스는 27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1조8282억원을 들여 자사주(보통주) 2200만주를28일부터 10월27일까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자사주 매입 목적과 관련, 회사는 '적정주가 확보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라고 공시했다. 회사는 26일 종가(8만3100원)을 감안해 취득예정금액을 산출했다. 회사는 이날이사회 결의를 거쳐 이천 공장 증설에 3조4855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오는 12월 1일 공사를 시작해 2020년 10월 31일 완공을 목표로 한다.차세대 노광 장비인 EUV(극자외선 노광장비)전용 공간 조성 등을 위해 기존 공장들보다 투자액이 다소 늘어났다. 회사는 "생산 제품의 종
[시사뉴스 최승욱 기자] 지난 4월 초대형배당오류 사고를 낸 삼성증권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업무 일부 정지6개월과과태료, 전현직 경영진 징계 등 제재를 받았다. 주식을 매도한 직원 13명은 최대 3000만원의 과징금을 물어야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징계 안건을 확정했다. 금융위는 삼성증권과 임직원에 대해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른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위험관리 비상계획 마련 의무, 전자금융거래의 안전한 처리를 위한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 의무 등을 한꺼번에 위반했다고 결론내렸다. 이같은 제재수위는금융감독원이 지난달 21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건의한 제재와 같다. 이에 따라 기관 조치로는 신규투자자 주식 거래계좌 개설 등에대해 내년 1월26일까지 6개월 간 업무가 일부 정지된다. 과태료 1억4400만원 부과도 결정됐다. 이번 제재로삼성증권은 2년 동안 신사업에 진출할 수 없게 됐다. 전·현직 대표이사 4명에 대한 해임권고(상당) 및 직무정지 제재도 의결됐다. 구성훈대표는 직무정지 3개월의 제재를 받았고 윤용암·김석 전 대표는 해임권고(상당) 조처가 내려졌다. 현재 삼성생명 부사장인 김남수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이개호(59)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문재인정부 2기 내각 첫 인선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 의원을 새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는 원포인트 개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의원은 공직자 출신 정치인으로 중앙 및 지방정부에서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았고 뛰어난 정무 감각을 갖추고 있다"며 "20대 국회 전반기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 활동하였기에 농림축산식품부 조직과 업무 전반을 잘 꿰뚫어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의원이 쌀 수급문제, 고질적인 조류인플루엔자(AI)ㆍ구제역 발생 등 당면한 현안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리라 기대한다"며 "나아가 농림축산업의 미래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적임자"라고 전했다. 청와대가 이 의원을 차기 농식품부 장관으로 내정한 것은농업 정책의 전문성과 청문회 통과 가능성을감안한 결정으로 분석된다.전남 담양 출신의 이 후보자는 광주 금호고등학교를 거쳐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만 21세에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전남도청 자치행정국장·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쳐 전남
[시사뉴스 최승욱 기자]청탁금지법이 시행된이후에도 국회의원 38명,보좌진 및 입법조사관 16명 등 총 261명의 공직자가 피감기관 또는 민간기관, 단체로부터 부적절한 지원을 받아 해외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기획재정부·교육부·행정안전부와 함께 범정부점검단을 구성, 2016년 9월28일부터 올해 4월까지 벌였던 '공공기관 해외출장 지원 실태 점검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이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 비용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온 것이 뒤늦게 밝혀져 자신사퇴하면서 사회문제화 된뒤 피감 기관이나 산하 기관 등의 부적절한 해외비용 지원 관행을 개선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 대상은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을 모두 적용받는 전국 1483개 공공기관이었다. 55개 중앙부처와 243개 광역·기초지자체,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상 공기업에 해당하는 338개 기업, 17개 시·도 교육청, 48개 국립대, , 516개 지방공기업, 8개 공립대, 258개 기타공직유관단체가 점검 대상이었다. 청탁금지법 제8조제3항에 따라 공식적 행사에서 주최자가 통상적・일률적으로 제공하거나 법령・기준에 근거하여 제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직장 근처 다소 오래된 상가의 조그마한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마친 A씨. 스마트폰 앱을 켠뒤 식당의 QR코드(Quick Response Code·정보무늬)를 촬영한다. 점심 값 5000원을 입력한뒤 결제요청을 누르자 식당 주인 스마트폰으로 결제 확인 메시지가 즉각 뜬다. 동시에 A씨 은행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5000원이 그대로 이체된다. 이런 과정에서 식당 사장이 내야할 수수료는 한 푼도 없다. 서울특별시가 오는 12월께부터 선보일 '수수료 제로' 결제서비스가 도입, 운영되면 현실화될모습이다. 서울시는 25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은행과 민간기업,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29개 기관·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제로 결제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29개 기관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시,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BNK부산은행, 신한은행, 신용협동조합중앙회,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우정사업본부, 케이뱅크,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5개 민간 결제플랫폼사업자(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한국스마트카드, 비씨카드) △7개 판매자·소비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미사일 엔진 시험장인 '서해위성발사장'을 해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교착상태에 빠진 비핵화 협상 국면을 벗어나기 위한 성의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해위성발사장 해체 작업은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의 위험을 줄여준다는점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의미 있는 조치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 20일과 22일까지 촬영된 위성사진 판독을 통해 이 같이 판단했다"며"6·12 북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것을 북한이 실행하는 첫번째 중요한 조치"라고 23일(현지시간) 평가했다. ◇약 2주 전부터 해체작업 시작된듯 38노스 설립자 조엘 위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우주발사계획을 포기할 용의가 있다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 움직임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한 걸음이 될 것이고, 중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그는 "북한의ICBM 프로그램 기술 개발에 이 시설들(서해위성발사장)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믿어지기 때문에 북한의 이러한 노력은 신뢰 구축 조치를 의미한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삼성전자 기흥반도체 공장의 노동자였던 황유미 양이 2007년 3월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사망하며 촉발된 '반도체 백혈병' 분쟁의 당사자들이 24일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위원장 김지형 전 대법관)의 향후 중재안을 무조건 받아들이기로 약속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백혈병 피해자를 대변하며 활동해온 시민단체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조정위 등 3자는 이날 법무법인 지평에서 열린 '제2차 조정재개 및 중재방식 합의 서명식'에 참석해서명했다. 이들 3자가 이날 서명한 합의문은 향후 조정위가 마련할 중재안을 삼성전자와 반올림이 무조건으로 수용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이 골자다. 삼성전자와 반올림이 조정위를 전폭적으로 신뢰한다는 것이 전제로 깔려 있다. 반올림 측 서명자로 나선 고 황유미 씨 아버지 황상기 반올림 대표는 "조정안을 무조건 받는 방식으로 합의한 것이므로 사실상 종료(최종) 합의"라고 말했다. 그는"칭찬할 수 없는 것은 삼성이다. 끝까지 책임을 회피하면서 10년 넘게 있다가 인제야 미흡하게 해결하는, 섭섭하고 못난 삼성"이라고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황
[시사뉴스 최승욱 기자] 의대와 치대에 이어 약대까지전문대학원 체제에서 학부제로 되돌아갈 전망이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시험을 보는 2022학년도 입시부터 약대가 현행 '2+4년제(학부 2년+약학전공 4년)'와 '통합 6년제' 학제 중 하나를 자율적으로 선택할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당초 4년제 학부였던 약대는 2009년 이후 다른 전공에서 학부 2년을 마친 학생을전문대학원으로 편입, 4년간 공부시키는 약학전문대학 체제로 운영되어왔다. 약대가 학부 신입생을 모집하는 것은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 정부는 24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현재 약대는다른 전공을 2년간(4학기)공부한 학생을 대상으로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을 통해 편입생을 선발했다. 당초 교육부는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고 의약학 계열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명분을 들어 전문대학원 체제를 도입했다. 특히 학생의 전공과 직업 선택권을 강화할수 있고 대학측은인성과 적성이 검증된 학생을 유치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며 2009년부터 약대에'2+4년제'를 도입했다 그러나약학전문대학원은 이과 학부생의 전공 이탈을 야기해 기초학문 기반을 무
[시사뉴스 최승욱 기자] 한국 문학의 거목인 최인훈 작가가 23일 오전 10시46분께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향년 84세. 대표작인 '광장'을 비롯해 '회색인' '서유기'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태풍' '화두' 등 소설과 희곡집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산문집 '유토피아의 꿈' '문학과 이데올로기' '길에 관한 명상' 등을 낸 고인은 지난 3월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은 뒤 병마와 싸워왔다. 최 작가는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목재상인의 4남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8·15 광복후 소련군 진주와 함께함경남도 원산으로 강제로 이주당한뒤 원산에서 중학교를 다녔다. 원산고등학교 재학 중인 1950년 전쟁이 터지자 부산행 해군 함정으로 월남했다. 1개월 간의 부산 피란민수용소 생활을 거쳐 목포에 정착,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52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했지만 분단된 현실에서 갈등을 느낀 나머지 4학년 2학기에 등록을 포기했다. 1956년 대학 중퇴후 입대, 6년간 통역장교 등으로 복무했다. 1959년 군 복무 중 쓴 단편소설 '그레이 구락부 전말기'와 '라울전(傳)'을 '자유문학'지에 발표하며 등단했
[시사뉴스 최승욱 기자] 굴삭기 등 건설기계시장의 대표적 기업인 두산인프라코어가 납품단가 인하 요청을 거부한하청업체의 기술을 빼돌려 다른 업체가 개발하도록 한뒤 저렴하게 납품받은혐의로 공정거래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3억7900만원의 과징금 부과, 법인과 관련 직원 5명 검찰 고발이란 철퇴를 맞았다. 공정위는 지난해 9월 기술유용 근절 대책을 발표한뒤 기계·전자 등 주요 업종을 대상으로 직권조사를 진행한 결과 두산인프라코어가 이같은 방식으로 하도급법을 '매우 중대하게 위반한 행위'를 적발했다고23일 발표했다. 2017년 2조6513억원의 매출과 59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정위 직권조사에서 첫번째로 제재를 받은 수모를 당했다. ◇기존 납품업체 기술을 신규공급처에전달 공정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굴삭기 부품 구매가격을 낮출 목적으로 부품 공급업체를 변경하려고 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납품업체의 기술자료를 새로운 공급처가 될 업체에게 전달, 그 업체가 부품을 개발하는 데 활용하도록 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0년부터 이노코퍼레이션으로부터 에어 컴프레셔를 연간 3000대 가량 납품받아 굴삭기에 장착했다. 에어 컴프레셔는 압축공기를 분출해
[시사뉴스 최승욱 기자] 정부, 지방자치단체, 정부출연기관, 대학 등 비영리기관이 학술 또는 공익 목적으로 초청하는 외국인은 8월1일부터 취업비자(C-4)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단기방문(C3,B1,B2) 자격으로 국내에서 강의,강연을 하거나 자문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취업비자(C4)는 수익을 목적으로 단기간 취업활동을 할 경우 받아야 하는 사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법무부는 단기 강연 등을 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이 국내에서 소액의 강연료 등을 받을 경우에도 취업비자(C4)를 받도록 의무화 해오면서해외 석학 등이 국내 연구기관의 초청을 꺼리는 점을 감안, 비영리 기관이 초청한 1회성 강연 등에 대해 외국인 취업비자 면제제도를 시행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다만 비영리기관으로 초청된 외국인은 최대 5개 기관에서 7일 이내의 기간 동안 강연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한국과 사증면제협정이 체결된 국가 또는 무사증입국이 허용된 국가의 국민은 무사증(B1 또는 B2)으로 국내에서의 활동이 가능하다. 다만 무사증 입국이 허용되지 않는 국가의 국민은 재외공관에서 단기방문 비자(C3)를 발급받아 입국해야한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국내 정부출연기관이나대학 등 연구기관에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2016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경공모로부터 모두 4천만원을 받았다. 어떤 청탁도 없었고 대가를 약속한 바도 없었다"로 시작하는 유서를 남기고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 세상에서의 삶을 마감했다. 포털 댓글 여론 조작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드루킹' 김모(49) 씨 측으로부터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휘말렸던 노 원내대표는 이렇게 세상과 결별했다. 그가 남긴 유서에서 공개된 나머지 부분은 이랬다. "나중에 알았지만, 다수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이었기에 마땅히 정상적인 후원절차를 밟아야 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다. 누굴 원망하랴.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이었으며 부끄러운 판단이었다. 책임을 져야 한다. 무엇보다 어렵게 여기까지 온 당의 앞길에 큰 누를 끼쳤다. 이정미 대표와 사랑하는 당원들 앞에 얼굴을 들 수 없다. 정의당과 나를 아껴주신 많은 분들께도 죄송할 따름이다. 잘못이 크고 책임이 무겁다. 법정형으로도, 당의 징계로도 부족하다. 사랑하는 당원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한다.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국민여러분! 죄송합니다. 모든 허물은 제 탓이니 저를 벌하여 주시고, 정의당은 계속 아껴주시길 당부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