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대한민국예술원은28일 정기 총회를 열고 제63회 대한민국예술원상수상자로 미술가 장성순, 배우 박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성순(91)은 국내에서 미술교육을 받은 첫 세대로 서울대 미대에 입학하여 김창렬 이용환 등과 함께 공부했으나 귀가 들리지 않은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했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예술에 헌신해1956년 현대미술가협회와 1962년 악뛰엘 창립에 참여하여 1950∼1960년대 한국 추상미술의 흐름을 주도했다. 2008년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50년 추상 외길을 기념하는 회고전을 개최하였으며, 한국미술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미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웅(78)은1963년 동아방송국 성우 공채 1기로 활동을 시작했다.1969년 극단 자유에 입단한 이래 50여년간 연기자의 길을걸어온 명실상부한 연극계의 산증인이다.1977년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로 동아연극상을 수상했고, 2002년에는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이후 100여편의 TV드라마와 2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여 연극뿐 아니라 TV와 영화로도 활동영역을 넓혔다. 한국연극배우협회를 설립했는가하면, 국제연극제를 주최하고 대학로 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한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SK텔레콤은 ‘MWC 상하이 2018’ 부대행사로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Asia Mobile Awards)’에서 자사 ‘T맵x누구(T map x NUGU)’ 서비스가 ‘커넥티드 리빙 분야 최우수 모바일 앱(Best Mobile App for Connected Living)’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는 세계 통신 사업자 연합체인 GSMA가 주관하며, 이동통신전문가, 애널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MWC 상하이 기간 동안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커넥티드 리빙 분야 최우수 모바일 앱’은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고객 일상 생활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거나 편의성을 높인 모바일 앱을 선정한다. 지난 해 9월 SK텔레콤이 T맵과 인공지능을 결합시켜 내놓은 ‘T맵x누구(T map x NUGU)’는 ‘교통 안전성’ 및 ‘고객 편의성’을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T맵x누구’는 운전 중 화면 터치 없이 음성만으로 목적지를 설정하거나 변경할 수 있게 해 주행 중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또, 운전자는 음성 명령을 통해 가장 저렴하거나 가까운 주유소, 인근 주차장 등을 확인하고 경로를 설정
[시사뉴스이화순 기자] SK텔레콤과 KT가 세계 무대에서 5세대(G) 이동통신 대표 주자로 뛰고 있다. SK텔레콤과 KT는 27일에 중국 상하이 케리호텔에서 열린 ‘O-RAN(Open Radio Access Network)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 나란히 이사회 멤버로 참여해 한국의 5세대(G) 이동통신 수준을 알리는 것은 물론, 5G 기술 개방·협력·공유도 해나가게 된다고 밝혔다.지난 26일에는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8(TAA2018)’에서 각각 ‘아시아 최우수 이동통신사’ ‘최우수 5G 기술 선도사업자’ 상을 수상했다. 지난 2월 모임에 이어 이날 정식 창립된 ‘O-RAN 얼라이언스’는 글로벌 통신사들이 개방형 5G 네트워크 표준화를 위해 조직한 단체로, SK텔레콤과 KT를 비롯해 AT&T, 차이나 모바일, 도이치 텔레콤, NTT도코모, 오렌지 등 12개 주요 통신사가 참여하고 있다. 향후엔 글로벌 5G 장비 제조사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양사 관계자는 ‘O-RAN’을 통해 5G 기술 및 규격이 통일되면, 중견/중소기업이 글로벌 5G 생태계에 보다 활발히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중소기업은 통일된 규격에 따라 인빌딩 중계기 및 스몰셀(소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삼성전자가 2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런던 웨스트 할리우드 호텔에서 'QLED & 어드밴스드 디스플레이 서밋' 행사를 개최하고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과 로드맵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와 미국 리서치 전문 기관인 '인사이트 미디어'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화질 전문가, 유명 스튜디오, 콘텐츠 제작사, 표준화 기관(ICDM·SID 등), 디스플레이 전문 매체 등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서밋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꼽히는 △8K △퀀텀닷 △시네마 LED △마이크로LED 기술 △HDR10+ & 마스터링 툴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 세션에서는 해당 분야의 업계 전문가들이 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발표하고 패널 토의를 진행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관련 업체들의 다양한 시연을 통해 삼성 QLED TV의 기술력을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퀀텀닷 소재 업체인 나노시스(Nanosys)는 번인 없는 QLED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화질 전문 업체인 스펙트라칼(SpectraCal)은 삼성 QLED TV에 새롭게 탑재된 캘
한국 이동통신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이 또한번 입증됐다. 특히 5세대(G) 기술의 탁월성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과 KT는 26일(현지시간) 싱가폴 썬텍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8(Telecom Asia Awards 2018, 이하 TAA2018)’에서 주요 부문상을 휩쓰는쾌거를 이뤘다고27일 밝혔다.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는 20여개 분야 별 아시아지역 최우수 통신 사업자를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다. 이 행사에서 SK텔레콤은 ‘아시아 최우수 이동통신사(Best Asian Telecom Carrier)’, 네트워크 분석 혁신상(Most Innovative Approach to Aanlytics)’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SK텔레콤은 5세대(5G) 표준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4.5G로 대표되는 LTE 진화를 이끈 점을 인정 받아 ‘최우수 이동통신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서로 다른 대역 LTE 주파수 5개를 하나의 주파수처럼 묶어 데이터 전송 속도와 성능을 높이는 5밴드 CA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아울러 SK텔레콤의 ‘네트워크 분석 혁신상 수상은 차세대 인공지능(AI)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이동통신 3사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7 동반성장지수 평가' 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국내 181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 계량화한 지표다. 2011년 도입돼 지금까지 7차례 평가가 진행됐으며 올해 평가에서는 28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텔레콤은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KT와 LG유플러스는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고, 모두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3사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이유를 살펴보았다. SK텔레콤, 동반성장펀드 758억원을 포함한 총 1200억원 규모 금융지원 SK텔레콤은 △협력사 권익증진을 위한 계약조건 개선 △협력사 대상 금융·기술·교육 지원 확대 △공정거래법 준수 등 협력사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정성 있게 펼쳐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고설명했다. SK텔레콤은 협력사와 거래 시 △협력사의 기술·자료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단가조정 신청 및 협의 절차 마련 △구매심의위원회 운영을 통한 공정거래법 준수 검증 등을 통해 동반성장 기틀을 더욱 탄탄하게 마련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협력사의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KT는 7월 2일부터 이동전화 번호 재사용을 금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동전화 번호 재사용은 해지한 번호를 다시 취득하는 것을 말한다. 번호변경이나 해지 및 개통취소로 해지된 번호는 29일 동안 이용자 본인도 해당 번호를 재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이 된다. KT는 번호변경 및 해지 시 당일 포함 29일까지 본인 이외는 이전 번호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아두는 에이징 제도를 운영해왔다. 에이징 기간이 끝나면, 선호번호와 같은 특수용도의 번호가 아닌 경우 누구나 번호 사용이 가능하다. KT 관계자는 “이동전화 번호 재사용 제한은 고객피해를 예방하고 국가의 유한한 번호자원을 모든 고객이 공정하게 이용하도록 하는 것으로 타 이동통신사도 이미 시행 중”이라면서 “번호 재사용 제한은 정부의 정책 기조를 따르기 위한 절차”라고 언급했다.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LG유플러스와 한화토탈은 27일 대산공장에서 LG유플러스 공준일 기업부문장, 한화토탈 윤영인 대산공장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LTE고객전용망(P-LTE) 기반의 스마트 플랜트 구현을 위한 업무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사는 유량계측, 가스탐지, 펌프 가동 등 사람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설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IoT) 기술이나 무선업무환경에서 직원들의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 개발 등의 실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IT 전문기업으로서 한화토탈이 추진 중인 스마트 플랜트 프로젝트의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데 노하우를 적극 전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의 IT 전문가와 한화토탈의 실무진으로 구성된 TF를 구성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화토탈은 국내 유화업계 최초로 LG유플러스의 LTE고객전용망을 도입하여 공정지역 내 방폭 스마트폰 사용, 이동형 CCTV 설치, 드론을 이용한 설비점검 등에 활용하고 있다. 향후 양사는 이번 실증사업의 결과와 기존 설비 활용 사례 등을 토대로 스마트 플랜트 구축에 필요한 무선통신환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올해 상반기에 KT의 기가지니를 통해 가장 많이 시킨 음식은 '치킨'인 것으로 나타났다. KT CS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중 기가지니를 통해 문의된 배달음식 순위를 27일 발표했다. 생활밀착형앱 ‘콕콕114’의 DB를 통해 분석한 이 순위에 따르면, 1위인 치킨은 전체 배달음식 문의량 중 45.3%를 차지했다. 2위는 중국집(26.4%), 3위 피자(16.2%), 4위 족발/보쌈(6.5%), 5위 한식/분식(4.6%)이 뒤를 이었다. 월별 문의 비중은 1월이 19.5%로 가장 높았으며, 5월(18.2%), 2월(17.3%), 4월(16.7%), 3월(15.9%) 순이었다.요일별로는 토요일이 19%로 배달음식 문의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목(14.3%), 금(14.1%), 일(13.7%), 수(13.4%), 화(13.1%), 월(12.4%) 순으로 문의량이 많았다. 한편, 기가지니를 통해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방법은 "지니야~ 치킨 시켜줘~", "지니야~자장면 시켜줘~", "지니야~피자 시켜줘~’" 등과 같이 기가지니에게 음성으로 먹고 싶은 메뉴를 말하면 된다. KT CS 김병기 114플랫폼사업본부장은 “AI 단말기 보급이 점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삼성전자가 초소형 픽셀에서도 색 재현성과 감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이미지센서 신기술, '아이소셀 플러스(ISOCELL Plus)'를 선보였다고 27일밝혔다. '아이소셀 플러스'는 기존 '아이소셀' 기술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킨 것으로, 구조설계를 개선하고 후지필름의 신소재를 적용함으로써 광 손실을 최소화해 이미지센서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아이소셀 기술은 받아들인 빛을 전자로 변환하는 광다이오드 위에 메탈 재질의 격벽을 세워 간섭현상을 줄였으나, 메탈 재질의 빛 반사 및 흡수로 인해 감도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삼성전자는 기존 메탈 구조를 신소재로 대체함으로써 픽셀 간 간섭현상을 억제하면서도 광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여 색 재현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카메라 감도를 최대 15%까지 향상시켜 어두운 곳에서도 더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게 했다. '아이소셀 플러스'는 작은 픽셀 크기에서 감도 증가 폭이 더욱 크다는 장점이 있어 특히 2000만 화소 이상의 고해상도 이미지센서 개발에 활용성이 높은 기술이다. 후지필름의 나오토 야나기하라 연구개발 통합 본부장은 "삼성전자의 아이소셀 플러스 기술은 우리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삼성전자가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인'QLED TV 매직스크린' 공모전을 개최한다. 월평균 1000만뷰에 이르는 영국의 디자인·건축 전문 온라인 매거진 디진(www.dezeen.com)과 함께 하는 이 공모전은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다. 지난 25일 시작해 8월3일까지 열리며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QLED TV 매직스크린' 공모전 응모자는매직스크린의 세 가지 기능(데코·정보·사진) 중 하나를 선택해 TV가 설치된 특정 환경과 시간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아이디어를 비디오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매직스크린'은 2018년형 삼성 QLED TV에 새롭게 탑재돼 TV를 보지 않을 때에도 TV 화면을 통해 뉴스, 날씨, 그림, 사진, 음악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능이다. 삼성전자와 디진의지난해 첫 공모전은TV 액세서리 시장 활성화를 위해업계 최초로 열린 'TV 스탠드 디자인 공모전'이었으며,총 83개국 12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세 차례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시상식은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에서열리게 된다. 수상 작품은 실제 매직스크린에 적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조선 왕실은 새 생명의 탄생을 어떻게 축하하고 귀하게 여겼을까. 또 당시의 태항아리는 어떻게 보존했을까. 새 생명 탄생에 대한 염원과 왕실 여성의 임신과 태교, 아기씨의 탄생과 양육 그리고 태실(胎室) 조성 등을 알아볼 수 있는특별 전시가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27일부터 9월 2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2층과 1층 기획전시실에서 ‘조선왕실 아기씨의 탄생-나라의 복을 담은 태항아리-'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왕실의 출산과 안태(安胎)에 관련된 전시로, 국립고궁박물관의 왕실유물과 장서각의 다양한 문헌자료가 종합적으로 소개된다. 전시는 1부 ‘종사지경(螽斯之慶), 왕실의 번영을 바라다’ 2부 ‘고고지성(呱呱之聲), 첫 울음이 울려 퍼지다’ 3부 ‘좋은 땅에, 태실을 만들다’ 4부 ‘태항아리, 생명을 품다’ 등 모두 4부로 구성된다. 1부 ‘종사지경(螽斯之慶), 왕실의 번영을 바라다’에서는 조선왕실의 아기씨 탄생에 대한 염원을 보여준다. 종사(螽斯)는 한 번에 많은 알을 낳는 ‘베짱이과’의 곤충으로 부부의 화합과 자손의 번창을 상징하며, 나라의 경사를 뜻하는 ‘종사지경(宗社之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삼성전자생활가전사업부 임직원들은 2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미혼한부모’ 생활시설을 찾아 미혼한부모가정의 자립과 사회진출을 위한 멘토링을 하고, 자녀 양육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도 지원했다. '애란원'에는 영·유아 자녀를 키우는 미혼한부모들의 가사 부담을 줄여주고 진드기와 유해세균을 없애 한 여름 위생에도움되는 14kg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와 육아에 필요한 삶음 세탁이 가능한 ‘아가사랑+’ 세탁기가 전달됐다. 애란원 강영실 원장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멘토링이 미혼한부모들에게 힘이 되어 줄 것”이라며, “특히 장마철에 유용한건조기와 세탁기는 애란원 식구들이 쾌적하게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김현숙 상무는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복지시설 지원에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하고,삼성전자의 생활가전제품이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