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안정적 학교생활 적응,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 ‘안심학년제’를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초등 안심학년제는 유치원·초등학교 전환에 따라 학교생활 적응에 필요한 관계 형성·놀이 활동·기초학습중심 교육과정을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따뜻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낮추며,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놀이·활동 중심의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교실을 복합공간으로 꾸몄다. 각 지원청은 달라진 공간구성과 함께 초등안심학년제 현장 안착을 위해 교육과정 전문가로 지원단을 구성해 초등 안심학년제 수업 확산을 위한 연수와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초등 교원 59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타인과의 만남에 필요한 관계 형성, 몰입·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신체활동, 수 개념 형성을 위한 교구 활용 등을 주제로 연수를 개최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가 지역의 문화재와 유적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전산화해 체계적인 관리기반 구축에 나선다. 16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지역 문화재와 유적 발굴조사 자료를 수집해 전산 데이터베이스 구축작업을 추진중이다. 조사 대상은 지정문화재와 발굴유적, 근·현대유적, 민속유적, 유물산포지 등 총 330곳으로, 유적별로 시대와 종류, 출토 유구와 유물 등을 정리했다. 자료 분석 결과 북구 전체 유적 중 발굴유적이 143곳으로 43%를 차지했으며, 산하동과 중산동에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발굴조사가 증가하면서 매장문화재인 발굴유적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행정동별로는 강동동(25%)과 농소2동(24%), 농소3동(21%) 순으로 유적이 집중 분포하며, 양정동과 염포동을 제외한 6개의 행정동에서 청동기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전 시대에 걸쳐 다양한 성격의 유적이 분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시대별로는 청동기시대(22%)가 가장 많았고, 삼국시대(21%)와 조선시대(17%)가 뒤를 이었다. 특히 청동기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주거지와 삼국시대 신라 무덤 유적이 대단위로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다. 유적에서 출토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울주군은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옥외광고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울산시 옥외광고협회와 민·관 합동으로 실시하며,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많은 중앙대로 등 주요 도로의 옥상간판, 돌출간판, 벽면간판 등이 대상이다. 군은 점검 결과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보수․보강․철거 등 안전조치토록 하고 노후 간판은 자진 철거 등 대책 마련을 권고할 방침이다. 특히 특정 관리대상시설로 지정된 범서읍 원예농협하나로마트, 온산읍 온산플라자볼링장, 삼남읍 ㈜오뚜기, 삼남농협 평리지점 하나로마트에 설치된 대형간판 4곳도 전문기관의 안전 점검과 자체 합동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16일 아라가야를 대표하는 성곽유적인 함안 안곡산성(咸安 安谷山城)이 경상남도 문화재(기념물)로 지정 됐다고 밝혔다. 함안 안곡산성은 함안군 칠서면과 대산면 경계에 위치한 안국산(해발 343m) 정상부를 따라 축조된 좁고 긴 형태의 테뫼식 산성(鉢卷式 山城, 둘레 1231m)으로 내성(둘레 821m)과 외성(둘레 410m)이 있는 복곽성(複郭城)이다. 안곡산성은 낙동강과 창녕지역까지 모두 가시권에 들어오는 곳에 입지하고 있어, 아라가야가 신라 등 주변세력의 침입을 대비해 군사적 요충지에 쌓은 산성으로 알려져 왔다. 함안군은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의 일환으로 2017~2018년 군 자체사업으로 안곡산성에 대한 첫 발굴조사를 실시했고, 2021년, 2022년 두 차례 ‘경상남도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돼 내성 구간에 대한 발굴조사 실시했으며, 현재 성곽의 정확한 범위를 확인하기 위한 측량과 시굴조사가 진행 중이다. 조사결과, 안곡산성은 아라가야의 전성기인 5세기 후반 흙과 돌로 함께 쌓아 올린 토석혼축(土石混築)의 산성임이 밝혀졌다. 특히 성벽 내부에서는 나무기둥과 석축을 함께 활용하여 상부의 수직압력을 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6월 22일 오후 7시 한울본부 홍보관 대강당에서 문화가 있는 날 ‘The Magic 팬텀&퀸’을 개최한다. ‘The Magic 팬텀&퀸’은 마술과 뮤지컬,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공연이다. 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클래식 선율에 맞춰 마술사 최형배의 화려한 마술을 비롯해 바리톤 김주택, 소프라노 유성녀의 아름다운 성악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지휘와 공연 진행은 김봉미 지휘자가 맡는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사전 예매 없이 선착순 3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내용 및 관람 방법은 한울본부 홍보부로 문의하면 된다.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클래식,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지역주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후원하는 '2022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라운드가 오는 19일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개최된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2006년부터 17년째 넥센타이어가 후원해오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싱 대회로 3라운드에는 약 150여대 차량이 참가한다. 이번 3라운드 GT-300 클래스 결승에서는 기존 보다 약 81% 증가한 55LAP(141.735km)을 주행하는 역대 최장거리 레이스가 진행된다. 주행하는 동안 최소 1번 의무적으로 ‘피트스탑’을 진행해야 하며, ‘피트스탑’시 타이어 교환 및 급유 작업을 시행해야 한다. 단, ‘피트스탑’시에는 레이스 차량의 시동을 끈 상태에서 머물러야 하며, 드라이버는 차에서 내릴 수 있고 타이어 교환 및 급유 작업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다. ‘피트스탑’을 통해 레이스의 다양한 요소들을 보여 줄 예정이며, 어느때보다 팀 워크가 승부를 결정짓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에서 처음 적용되는 ‘피트스탑’인 만큼 안전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4분의 피트스탑 시간이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아울러, 통합주행으로 진행될 GT-200, GT-100 클래스에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는 불암동 선암마을, 장유3동 율하2LH1단지아파트를 2022년 기억채움마을로 선정해 15일과 16일 각각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기억채움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마을의 신청을 받아 마을의 규모, 노인인구수, 치매위험도 등을 고려해 이번에 2개 마을을 선정했다. 이에 앞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9년 대동면 감내마을·주중마을, 2021년 주촌면 양동마을·내삼마을 등 4개 마을을 기억채움마을로 선정해 운영해 왔으며 올해 사후관리대상 마을로 변경해 마을과 연계한 치매예방프로그램, 치매선별검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주민설명회는 마을통장, 노인회, 건강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 위촉장 수여, 기억채움마을 소개, 건강부스 운영 등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치매 예방과 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음악·미술을 연계한 각종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마을별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경로당 환경 개선,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등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하동군은 최근 지속되는 가뭄에 따른 피해를 줄이고자 가뭄 대책 상황실을 구성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농번기 물 부족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건설도시국장을 실장으로 △총괄 상황반 △농업 분야 대책반 △상수도 분야 대책반 등 3반 10명의 TF팀을 구성해 가뭄 해소 때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가뭄 단계별로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대책을 세워 분야별 용수상황 및 공급체계를 관리하고 한국농어촌공사 및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소통 및 협조를 통해 안정적인 용수를 지원하는 등 각종 용수공급대책 추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기적으로 가동하는 등 철저한 대응을 통해 가뭄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고용노동부 울산고용노동지청, 비엔케이(BNK)경남은행, 울산일자리재단은 6월 16일 오전 11시 본관 7층 시장 접견실에서 조선산업 일자리 지원을 위한 ‘조선업 내일채움공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 체결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심성보 고용노동부 울산고용노동지청 울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이상봉 비엔케이(BNK)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장, 정창윤 울산일자리재단 원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협약 참여 기관별 역할은 ▲ (고용노동부, 울산시) ‘조선업 내일채움 공제’ 사업의 관리 ▲ (주관은행) 공제 가입자의 통장 개설, 적립금 납입 및 해지 만기 금 지급 등 금융 운영관리 ▲ (울산일자리재단) 사업홍보 및 가입유치 등 사업운영 지원 등이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조선업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청년 근로자가 매월 12만 5,000원을 적립하면, 정부 및 지자체에서 매월 37만 5,000원을 지원하여 1년간 근속 시 만기 공제금 600만 원과 이자를 지원하는 자산형성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울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에서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 남하면(면장 임양희)은 지난 15일 남하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직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독서토론회를 가졌다. 남하면 청렴한 독서토론회는 청렴과 관련된 책을 읽고 서로의 소감을 나누며 청렴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취지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남하면의 청렴 특수시책이다. 함께 읽을 책은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정하는데 이날 토론회는 우진숙 동화작가의 ‘위풍이와 당당이’를 선정하여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의 책을 선정한 김태현 주무관은 “동화책 속의 주인공 현우처럼 순수한 마음이 청렴에 필요한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해서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으며, “평소 책을 읽을 시간도 부족하고 책에 관심도 없어 잘 읽지 않았는데 이렇게 청렴을 주제로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양희 남하면장은 “청렴이라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주제를 재미있는 동화책으로 직원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어 즐거웠고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부정·부패없는 항상 청렴한 남하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남하면에서는 청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남구 구립교향악단은 오는 18일 오후 3시 남구 장생포문화창고 6층 소공연장에서 금길동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6월「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남구 구립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는 지난 5월 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 6월 공연이 세 번째 공연이며, 장르불문 대중에게 익숙한 곡들로 구성되어 매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할 만큼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앞서 선보인 공연들이 부모님과 함께 장생포문화창고를 찾은 어린 자녀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동요·만화주제가 위주로 구성됐다면, 이번 공연은 캐리비안의 해적, 미션 임파서블, 스타워즈, 겨울왕국과 같은 유명 영화 ost로 구성하여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공연을 찾은 모든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남구 구립교향악단 관계자는 “매월 다른 콘셉트의 공연을 통하여 구민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문화공연에 대한 심리적인 벽을 낮추어 궁극적으로는 울산시민의 문화예술 소양을 끌어올리는 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6월 ‘찾아가는 음악회’공연 역시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좌석배정은 사전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정할 계획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활용 모델 시범사업’에 세종, 전남/광주, 전북, 제주와 함께 시범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는 기관의 전산실 서버에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이 아닌, 인터넷(클라우드)을 통해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등의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가 공공부문에 다양한 형태로 정착하고, 클라우드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며, 클라우드 전환 비용과 초기 클라우드 이용료 등 국비 약 700억 원(지자체당 100억 원 이상 300억 원 이하 지원)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이번 시범사업의 추진을 위해 산하기관 정보시스템 담당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클라우드 전환 수요조사 및 기관 방문 담당자 인터뷰 등을 거쳐 도를 비롯한 18개 시·군, 193개 정보시스템을 선정하였다. 경남도에서 추진할 클라우드 전환 모델은 ‘민간구축형’으로서,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가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건물, 장비 등)를 제공하면, 기관에서는 그 인프라를 활용하여 각종 정보시스템을 서비스하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설치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승강기 중대재해 예방 협업사업’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단 경기강원지역본부 및 수원지역 승강기 설치현장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공단 이창용 경기강원지역본부장과 경기지역 6개 지사장, 현대엘리베이터 최용희 설치담당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승강기 설치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 경기강원지역본부와 현대엘리베이터는 올 연말까지 승강기 3대 이하 소규모 설치현장 72곳에 대해 안전관리활동 점검, 설치작업자 면담 및 현장 안전점검 후 현대엘리베이터가 제공한 현수막 설치 등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협업사업을 실시한다. 공단 이창용 경기강원지역본부장은 “승강기 설치현장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중상이나 사망사고로 이어져 중대재해가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3대 이하 소규모 승강기 설치현장은 안전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해 이번 협업사업 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