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더 라이브' 출연…“올해 70조 적자인데 국민 여론 어떨지 모르겠다” "국회가 빚내도 좋으니 쓰라고 하면 어쩔 수 없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0일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초과 세수분을 납부 유예해 재원을 마련하고 내년 1월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 관련 "정부로서는 현재 대책이 없는 이야기"라고 난색을 표했다. 김 총리는 이날 밤 KBS1 '더라이브'에 출연해 민주당의 '전국민 위드코로나 방역지원금' 추진안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금년에 우리가 70조 가까운 적자를 예상하고 살림을 살아왔는데, 적자는 그대로 두고 세금이 예상보다 더 걷혔으니 '부채는 모르겠고, 우선 그것(전국민 지원금)부터 쓰자'고 하면 현재 국민 여론이 어떨지 모르겠다"고 했다. 다만 김 총리는 "양당 후보(이재명, 윤석열 후보)가 어떤 형태로든지 아주 과감한 지원을 하자고 했으니 국회 내에서 토론하는 과정에서 방안을 찾아내리라고 생각한다"면서 "국민 대표 기관(국회)이 '빚내도 좋으니까 일단 써'라고 하면 어쩔 수 없죠"라고 했다. 정부로서는 원칙적으로 환영하지는 않으나, 국회에서 논의해 결정한다면 따를 수밖에 없
접종으로 감염 완벽 예방 안되나 중증과 사망 예방 효과 여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예방접종을 끝낸 이들이 계속 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 백신의 효과가 없다는 불신이 퍼지는 등 방역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은 예방접종만으로 감염을 완벽하게 막을 수 없어 접종자가 늘어날수록 돌파감염도 자연스럽게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중증과 사망 예방효과는 여전히 높다고 재차 강조했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국내 접종 완료자 3310만8428명 중 돌파감염이 추정되는 이들은 2만8293명(0.086%)이다. 접종자 10만명당 88.5명이 돌파감염으로 의심되는 것이다. 월별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증가세다. 지난 4월 2명에 불과했던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5월 7명, 6월 116명에 이어 7월 1180명으로 급증했다. 8월 2764명, 9월 8913명, 10월 1만5311명 등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증가하자 일각에선 백신 접종 효과가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 온라인상에선 "효과 없는 백신을 왜
요소·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안 상정... 생산, 공급, 출고 명령 가능토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는 11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요소 긴급수급조정조치안'과 '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안'을 상정·심의한다. 이번 긴급수급조정조치안은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른 것이다. 물가안정법 제6조는 재정·경제상 위기나 수급조절 기능이 마비되어 수급조정이 불가피한 경우 공급·출고 등에 대한 긴급조치가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번 긴급수급조정조치안이 시행되면, 정부는 요소 및 요소수 생산·판매업자 등에게 생산, 공급, 출고 명령을 할 수 있고 판매 방식도 정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대란' 당시에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시행해 마스크의 수출을 제한하고 생산업자에게 공적판매처 출하 의무 등을 부과한 바 있다. 아울러 정부는 이날 임시 국무회의에서 요소의 할당관세를 인하하는 내용의 '관세법제71조에 따른 할당관세의 적용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심의한다. 정부는 개정안을 통해 현재 5~6%대인 요소의 할당관세를 0%로 낮춰 요소 수입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주 화상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9일(현지시간) 회담진행 상황을 잘 아는 두 사람으로부터 다음주에 정상회담이 열리지만 아직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는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최근 폐쇄한 칭다오 미 영사관과 휴스턴 중국 영사관을 재개하는 문제는 다루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미중 정상회담은 대만과 무역문제 등으로 두 나라 사이에 긴장이 높아져 온 가운데 열리는 것이다. 양국의 긴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대통령이 중국 제품에 대해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등 무역전쟁을 벌이면서 크게 고조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래 트럼프 대통령 정부가 취한 관세 및 제재 조치를 일부 해제하면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중국을 견제하는 발언을 거듭했다. 그러나 양국은 지난 달 7일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 회담에서 연내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는데 합의했다 그동안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함으로써 양국의 긴장이 악화하지 않고 두 나라가 건전한 경쟁을 하길 원한다면서 시주석과의 대
安 지지층도 절반 이상 "대선까지 지지후보 교체 가능" 양당 대결 구도에 지지 강도 약해 반등 쉽지 않을 듯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선 행보의 보폭을 늘리고 있지만 그의 지지율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제3지대가 미풍에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안 대표의 등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외연 확장에 별다른 장애 요인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가 경쟁력을 보이지 못한 채 지지율이 약세로 돌아서자, 군소주자의 태생적 한계라는 지적이 나온다. 안 후보의 지지율 약보합세는 국민의힘 경선이 끝난 뒤에 더 두드러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윤 후보가 제1야당의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된 후 컨벤션 효과를 누리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뿐만 아니라 안철수 후보도 그 영향권에 들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어서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끝난 직후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가 지난 7~8일 실시한 차기대선주자 지지도를 보면, 윤석열 후보 46.2%, 안철수 후보 4.3%를 기록했고,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5~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윤 후보와 안 후보는 각각 43%와 4.7%로 엄청난 격차를 보였다. 안 후보가
메추리 77만 마리 예방 살처분 농축식품부,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 발령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올 겨울에도 충청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공포가 밀려들 태세여서 방역당국과 가금농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0일 충북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8일 금왕읍의 한 메추리농장에서 2000여 마리가 폐사해 정밀검사한 결과 9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해당 농장은 지난해 겨울에도 충북에서 가장 먼저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던 곳이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신고 농장에서 기르는 메추리 77만4405마리는 선제적 예방 살처분할 계획이다. 개정된 AI 긴급행동지침과 2021~2022년 겨울철 AI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확진된 농장 반경 500m 이내 가금류만 살처분한다. 해당 메추리농장 반경 500m 이내 가금농가는 없다. 10㎞ 이내 99농가 29만7900마리는 이동제한과 임상예찰, 간이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음성군은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철새도래지나 하천변 출입을 제한했다.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따라 거점소독소 2곳과 종오리 농가 문전초소 1곳을
다우, S&P, 나스닥 등 3대 지수 9일 연속 신고점 행진 멈춰 머스크 CEO 보유주식 처분으로 테슬라 이틀 연속 큰 폭 하락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자동차 CEO가 자신의 보유주식 일부를 처분하겠다고 밝힌 테슬라사 주가가 9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11.99% 폭락했다. 테슬라의 이날 낙폭은 올들어 가장 컸으며 전날에도 5% 가까이 하락했었다. 테슬라 주가는 올들어 47%가 오르는 등 지속적으로 상승세였으나 이틀 동안의 하락으로 상승세가 완전히 꺽였다. 머스크 CEO 이외에도 전현직 테슬라사 임원들이 테슬라 시가총액이 1조달러(약 1176조원) 넘어선 지난달 28일 이후 보유주식을 처분해왔다. 한편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여온 뉴욕 주가가 이날 테슬라 주가 폭락 등이 작용해 상승세를 멈췄다. 9일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가 9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16.44 포인트(0.35%) 하락해 4685.2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도 9일만에 95.81포인트(0.60%) 하락한 1만5886.54.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도 112,18포인트(0.31%)가 내린 3만6320.04로 끝났다. 이날 뉴욕증시
국내에서도 8200만원 돌파, 4월 전고점 경신 잠자는 비트코인 늘어나며 촉발 분석 4분기 상승장 돌입, 연말 10만달러 돌파할 수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비트코인이 6만8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다시 한번 사상 최고가 달성에 성공했다. 비활성 비트코인 수가 늘어나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 상승과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 비트코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의 호재로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1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6만8000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8200만원을 돌파하며 지난 4월 전고점을 경신했다. 이번 주 이어진 폭발적인 상승세에 비트코인 지난 3주간 이어진 조정을 벗어난 모습이다.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치는 최근 몇 달 동안 지갑에 잠자고 있는 비트코인이 늘어나면서 촉발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인 글래스노트는 지난 8일(현지시각)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빌표했다. 글래스노드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보유 비트코인을 거래하지 않고 축적 중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3개월간 비활성 상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수혁 주미대사가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 선언과 관련해 미국 측과 문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9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통해 "남북 간 종전 선언을 채택하는 문제를 한미 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라며 "한미 간 종전 선언 문안까지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대사는 "종전 선언 문제에 대한 적극적이고 매우 창의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종전 선언 제안 이후 우리 정부에서는 청와대와 외교부 등에서 각급 당국자가 미국을 설득하기 위한 총력적인 외교를 펼쳐 왔다. 그러나 앞서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종전 선언에 관해 한미 간 시각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종전 선언을 비핵화 협상 입구로 여기고 있지만, 북한은 미국의 대화 요청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현재 종전 선언은 우리 외교부와 미 국무부, 청와대와 백악관이 중심이 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우리 정부는 종전 선언 채택시 가능한 여파와 장·단점을 검토하고, 이를 둘러싼 불안 요소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
문 산자부, 미 상무부의 추가 조치 가능성에 선 그어 美상무부 반도체 정보 제출 요구에 삼성·SK 등 세계 189곳 응답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 상무부의 한국 기업 상대 '반도체 공급망 자료 제출' 추가 조치는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9일(현지시간) 워싱턴 덜레스 공항 입국 직후 특파원들과 만나 향후 국방물자생산법을 동원한 상무부의 추가 조치 가능성 질문에 "그런 예상은 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 9월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해결을 위해 각 기업에 공급망 관련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자칫 민감한 내부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우리 기업은 전날인 8일 자료 제출을 완료한 상황이다. 시한이었던 8일까지 총 189곳이 정보를 제출했으며,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각 기업이 제출한 자료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추가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실제로 추가 조치가 이뤄질 경우 주로 차량용 반도체 생산 주력 회사가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이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문 장관은 상무부의 추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0일부터 요양병원·시설 등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시설에서 추가 접종(부스터샷)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내 입원·입소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추가 접종이 시행된다. 당초 추가 접종 간격은 기본접종 완료일(2차 접종일)로부터 6개월 후다. 그러나 감염 취약시설 접종 대상자들은 코로나19 감염 시 건강 악화 등을 고려해 기본접종 5개월 후부터 추가 접종이 가능하도록 4주 단축됐다. 이같은 단축 계획에 따라 접종 완료 5개월이 지난 이들을 대상으로 미리 추가 접종을 진행한 지역도 있다. 이날부턴 추진단이 마련한 11~12월 접종계획에 따라 감염 취약시설에서 추가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추가 접종 대상자들은 지난 2월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회 접종한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50만여명이다. 시기별로 11월에 26만명, 12월에 24만명이 접종받는다. 이들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인 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추가 접종한다. 단,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한 경우엔 가급적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처분하고 싶어도 최고 75% 양도세에 관망 자녀 증여로 일단은 버티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달 말 나올 종합부동산세 고지서에 다주택자와 고가주택 소유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주택가격이 크게 올랐고, 공시가격도 현실화되고 있어 세금 부담이 전례 없는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역대급 종부세로 인한 충격에 시장에 매물이 풀릴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지만, 이미 받아든 고지서대로 세금을 내야 할 상황이라 큰 영향은 없을 것이란 예측이 우세하다. 팔려고 내놓는데도 양도소득세라는 복병이 있어 '버티기'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6월1일을 과세 기준일로 하는 종부세 고지서가 이달 22일께 발송될 예정이다.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라 공시가가 크게 올랐고, 올해부터 3주택자와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에 적용되는 세율은 기존 0.6~3.2%에서 1.2~6.0%로 2배 가까이 오른다. 시장에서는 이미 6월 전 팔 사람은 이미 팔았거나 자녀에게 증여하는 형식으로 세금폭탄에 대비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 1∼8월 전국 아파트 증여 건수는 모두 5만8298건이다. 해당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으로 대한민국이 멈춰설 위기다. 경유차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에 필요한 요소수 생산 가능 물량이 이달 말 바닥을 드러낼 위기에 처한 가운데 물류업계에서는 '최악의 물류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 역시 소방차와 구급차, 군용차량 등 필수차량을 위한 요소수 확보상황을 점검하는 등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요소수 최대 생산업체인 롯데정밀화학은 현재 재고분으로 이달 말까지 요소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요소 부족으로 소매용 포장공장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정부와 업계는 수입처 다변화를 추진하는 것과 동시에 중국 측에 수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태의 이면에 중국과 미국간 글로벌 공급망 주도권 경쟁이 자리하고 있는 만큼 요소수 품귀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다. 국토교통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화물운송 분담률은 철도 1.4%, 해상운송 6.0%, 도로운송이 92.6%를 차지한다. 요소수는 유로-6 규제를 만족하는 SCR방식의 저감장치를 채용한 디젤차량의 운행에 반드시 필요한 물품이다. 자동차 관리망에 등록된 화물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