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제4회 전혁림 미술상 수상의 영예는 김보중(65·사진) 작가에게 돌아갔다. 경남 통영 전혁림미술관에서 지난 21일 개막한 '제4회 전혁림예술제' 시상식에서 김보중 작가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받았고 내년 전혁림예술제 개인전을 후원받는다. 전혁림미술상은 '통영의 피카소'로 불리는 전혁림 화백의 기질을 잇는 국내 작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전혁림예술제 추진위원회가 매년 10여 명을 추천받아 선정하는 미술상이다. 작품 세계가 뚜렷하고 오로지 작업에만 몰두하는 작가의 열정을 평가하고 색채의 마술사 전혁림 화백의 숭고한 예술혼을 기리고 이어받음으로써 통영의 더욱 질 높은 예술 지향을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평론가 김종근 고충환 등이 맡았다. 한편 올해 전혁림 미술상 수상자인 김보중 작가는 현대인의 어중간한, 불안하고 불안정한 정체성을 도시 변방을 기웃거리는 의심스런 순례자의 초상을 통해 풍자한다. 생전의 전혁림(1916-2010) 화백은 한국추상미술의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독학으로 자신만의 독창적 화법을 창안했던 그는 3천여점의 작품과 미술관을 남기고 96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의 대작 ‘통영항’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SK텔레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8년 2분기 매출 4조 1,543억원, 영업이익 3,469억원, 순이익 9,14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디어 사업 매출 증가, 11번가 실적 개선 등 자회사는 지속 성장했으나, 회계기준 변경 및 이동통신사업 수익 감소 등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4%, 18.0% 줄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 이익 영향으로 전년 대비 47.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기존 회계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16.7%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47.6% 올랐다. K-IFRS 1115호 도입으로 인한 영향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각각 176억원, 58억원, 16억원 감소로 나타났다. 직전 분기와 비교 시 매출은 0.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6%, 31.9% 늘었다. 이동통신사업 수익은 선택약정 가입자 증가 및 할인율 상승, 취약계층 요금 감면, 서비스 장애 보상금액 지급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지난 2분기 SK텔레콤은 통신을 넘어 미디어 · 보안· e커머스· AI 등을 아우르는 종합 I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LG유플러스는 K-IFRS 1115호 신수익회계기준 2018년 2분기 총 수익(매출) 2조9807억원, 영업이익 211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수익은 2조3432억원을 기록했으며, 단말수익은 6376억원을 달성했다. 또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1조3413억원, 유선수익은 9820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회계기준으로 총 수익(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조392억원, 영업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조3744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48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선택약정 할인율 증가 및 선택약정 가입자 비중 증가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4.2% 하락한 1조3425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총 순증 가입자가 직전 분기 대비 17.3% 증가한 26만7000명, LTE 가입자 역시 1278만9000명을 기록하며 전체 무선 가입자의 93.5%에 달하며 양질의 가입자 증가 추이를 이어가 무선수익 하락 요인을 상쇄했다. 무선 가입자 성장은 국내 최초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 출시와 U+프로야구 및 U+골프 애플리케이션 등 차별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대구광역시에 도심형 아울렛을 선보인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이 아닌 지방 광역상권으로는 첫 번째 아울렛 출점이다. 현대백화점은 ㈜대백아울렛과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지하 6층~지상 8층, 총 14개층)을 일괄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차하는 건물은 연면적 7만1,934㎡(2만1,760평), 영업면적 2만8,519㎡(8,627평, 지상 1층~8층) 규모로, 지하 6층부터 지하 1층까지 총 711대가 주차할 수 있다. 임차기간은 10년이며, 추후 연장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전산(IT)시스템 교체 등의 운영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9월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으로 새단장해 개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현대백화점그룹은 아울렛 사업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향후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기존 서울 등 수도권 중심의 출점 전략에서 벗어나 지방 광역상권으로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현재 현대백화점은 서울 등 수도권에만 5개 아울렛(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 현대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삼성전자는 업계 처음으로 2세대 10나노급(1y) '8Gb DDR4 서버 D램('17.11월)'을 양산한지 8개월만에 '16Gb LPDDR4X 모바일 D램('18.7월)' 양산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2세대 10나노급(1y) 공정을 적용한 D램 제품군의 비중을 7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평택캠퍼스에서 D램 생산을 본격 시작해 고객들의 최첨단 모바일 D램 수요 확대에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확보하게 됐다. '2세대 10나노급(1y) 16Gb LPDDR4X D램'은 기존 20나노급(2y) 4Gb LPDDR3 모바일 D램('13.4월 양산)보다 속도와 생산성이 2배 향상됐다. 또한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된 1세대 10나노급(1x) 16Gb LPDDR4X와 동작속도(4,266Mb/s)는 동일하나 소비전력량이 10% 절감되어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더욱 늘릴 수 있다. 특히 16Gb 칩 4개가 탑재된 8GB D램 패키지는 초당 34.1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1세대 대비 패키지의 두께가 20% 이상 감소되어 고객들이 더욱 슬림한 모바일 기기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지원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소아암 환아의 학습 활동 지원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집무실에서 김형종 한섬 사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총재, 신정섭 한국암재활협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원금은 장기간 입원치료로 학교 생활이 원활하지 않은 소아암 환아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지도 교사를 가정으로 파견하는 교육 서비스와 맞춤형 가발 제작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약 60여 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형종 한섬 사장은 “소아암을 겪는 아동들은 장기간 치료로 학교 생활이 어려워 또래집단들로부터 소외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지원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며 "어린 나이에도 힘든 치료를 견뎌내는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소외계층 아동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총 300억원을 지원하는 '파랑새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한 성장, 재능 육성, 의로 및 재활 분야 등 3대 핵심 분야에 지원을 집중하며, 올해에만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KT의 IPTV ‘올레 tv’가 어린이들에게 인기 높은 캐릭터‘핑크퐁’을 보고 놀면서 배우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단독 출시했다. KT는 올레 tv의 어린이 맞춤 서비스 패키지 ‘키즈랜드’에서 영유아 통합 발달교육 프로그램 ‘핑크퐁 TV 스쿨’을 27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KT 키즈랜드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핑크퐁 TV 스쿨’은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가 처음으로 선보인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이다. 영유아기 성장발달에 필수적인 주제들을 인기 캐릭터 ‘핑크퐁’이 등장하는 주문형 비디오(VOD)와 교구재를 활용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놀면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핑크퐁 TV 스쿨’에 가입하면 핑크퐁 주문형 비디오(VOD) 1000여 편을 무제한 감상할 수 있다. 또 23종의 교구와 놀잇감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유튜브에서는 볼 수 없는 200여 편의 핑크퐁 뮤직 스토리 VOD와 핑크퐁 그림책 12권, 인지 놀이책 8권, 놀잇감 5종도 제공된다. ‘핑크퐁 TV 스쿨’의 커리큘럼은 육아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아이 성장에 필요한 생활습관, 언어정서, 자연탐구, 신체놀이, 음악놀이, 이중언어의 6대 발달 영역별로 구성됐다.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진입에 따라암호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더 커지고 있는 가운데,SK텔레콤이 양자암호통신 기술로 세계 진출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SK텔레콤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도이치텔레콤 네트워크 시험망에 양자암호통신 시스템을 적용했다. 양자암호통신은 분자보다 더 작은 단위인 ‘양자’를 활용한 암호화 기술이다. 시장조사기관 마켓리서치미디어에 따르면, 글로벌 양자암호통신 시장은 2025년 26조 9000억원 규모로 예상될 정도로 높은 시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1년 양자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개발해 오고 있다. 2016년 세계 최초로 세종-대전 간 LTE 백홀에 양자암호통신을 적용했으며, 2017년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5x5mm)의 양자난수생성기(QRNG) 칩을 개발했다. 올해 2월에는 세계 1위 양자암호통신 기업인 스위스 IDQ사를 인수하는 등 최고 수준의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SK텔레콤이 도이치텔레콤 시험망에 구축한 양자암호통신 시스템은△양자키 분배기(QKD; Quantum-Key Distribution)△양자난수생성기(QRNG; Quantum Random Numb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습도 높은 뜨거운 여름을 맞아 삼성 건조기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국내 건조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지난 3월 출시 이후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용량 건조기‘그랑데’는 삼성 건조기 국내 매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삼성 ‘그랑데’는 국내 최초 14kg 대용량 건조기. 기존 9kg 모델 대비 1.8배 커진 207L 건조통과 ‘하이브리드 이중건조’ 기술이 적용돼 빨래가 크게 늘어나는 여름철에도 많은 양의 빨래를 한번에 빠르게 건조할 수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이중건조’기술은 히터로 최적 온도에 빠르게 도달, 저온 제습 방식의 ‘인버터 히트펌프’로 빨래를 건조해 옷감 손상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은 높여 호평받고 있다는 것. 또 물과 세제 없이도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녹농균 등 생활 속 유해 세균을 99.99% 살균하고 집먼지 진드기를 100% 제거해 주는 ‘에어살균’기능 역시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한 여름철에 더욱 유용하다. 삼성전자는 여름철 건조기 수요 증가에 따라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일(日) 단위로 유통 매장별 판매 현황·재고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5일까지 판교점에서 ‘도라에몽 파크’를 연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도라에몽’ 작품 속 크기(130cm)를 재현한 모형 100개를 백화점 층별로 전시해 포토존으로 운영하고, 도라에몽 피규어, 인형, 조명 등 인테리어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KT가 음성에서 ‘로밍ON’에 이어 데이터도 ‘로밍ON’ 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한다.KT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6일부터△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프리미엄 출시△데이터로밍 기가팩 중일 출시△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 데이터량 확대 등 로밍서비스 혜택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프리미엄’은 미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40개국에서 속도와 용량 제한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요금은 하루 14,300원이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40개국은 로밍 이용자의 약 90%가 방문하는 곳으로 해외에서 데이터 이용량이 많은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로밍 기가팩 중일’은 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중국과 일본에서 5일 동안 2.5GB의 데이터를 25,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국내와 같은 1초에 1.98원으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KT ‘로밍ON’과 함께 사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음성과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공항에 있는 KT로밍센터에서 데이터로밍 기가팩 중일 가입 시 KT 모델 박서준의 포토카드 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KT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SK텔레콤이 대한민국의 미래 ICT를 이끌어갈 꿈나무 키우기에 나섰다.SK텔레콤은 전국 영재고와 과학고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의 청사진과 글로벌 ICT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YT 클래스(Youth Technology Class)'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YT클래스’는 전국 영재고, 과학고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글로벌 ICT 트렌드에 대한 실무 강의와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직접 수행하고 있는 분야의 ICT 현황 등을 설명한다. SK텔레콤은 24일 화요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전남과학고등학교(이하 전남과학고)를 찾아, 전교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YT 클래스’를 가졌다. 이날 강연은 SK텔레콤 이현아 AI기술 유닛장이 '누구(NUGU)를 통해 본 딥 러닝(Deep Learning)’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음성인식 알고리즘△자연어 처리△음성합성 인공지능 등 다양한 관련 기술을 소개해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어 SK텔레콤의 AI 영상인식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김지성 매니저가 ‘컴퓨터 비전 분야’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다양한 사례를 동영상으로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 5G 상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산 장비 제조사인 다산네트웍솔루션즈와 유비쿼스의 차세대 전송장비를 도입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장비는 5G 무선 기지국과 유선 네트워크 간 데이터 트래픽을 전달해주는 고성능 집선 ‘100G 스위치’로, 현재 LTE네트워크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존 스위치 보다 46배 많은 데이터를 10배 빨리 처리하면서도 장비 크기와 소비전력은 기존 장비와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어 5G 네트워크 고도화의 핵심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장비에는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기술인 ‘세그먼트라우팅(SR;Segment Routing)’이 적용되어 있어 트래픽 제어, 망 운영 간소화, 타 제조사 제품과 쉬운 연동,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와 같은 차세대 기술 대응 등에 유리하다. 모바일 백홀 구간에 세그먼트라우팅 기술이 적용된 전송장비를 도입하는 것은 국내 통신사로는 최초이자 해외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렵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 장비에는 다양한 성격의 트래픽을 다수의 가상 네트워크로 구분 전송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구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