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저축은행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일 “얼굴을 숨긴 비열한 정치검찰의 야당 때리기이자 영포대군(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 물타기”라면서 관련성을 부인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은 얼굴과 증거를 드러내놓고 말해야 한다"며 "검찰의 정의로운 수사를 요구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박 원내대표는 “저는 수차례 밝혔지만 어떤 저축은행의 ‘저’자와도 관계되지 않았다”며 “다시 한 번 내일 형님 소환 이전에 물타기를 하지 말라고 요구한다”고 검찰을 향해 날선 목소리를 냈다.이어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의원의 하수인인 검찰은 마치 성공한 물타기 작전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우리 국민들은 믿지 않고 있다”며 “잘못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보도�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김포)은 2일 장마·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불의의 재난으로 인한 피해국민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삶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풍수해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이번에 발의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은 기존의 피해자 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생계지원과 세입자 보조에 관한 사항을 명시함으로써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재민에게 충실한 보상과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이와 더불어 정신적 피해도 보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재민들이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정신적 물질적 삶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했다. ‘풍수해보험법’ 개정안은 소상공인의 풍수해보험 가입을 법률로 명시하고, 보험의 대상을 재고자산을 포함한
국회 개원이 한 달 동안 미뤄진 가운데 장기화의 기로에 놓였다.야당인 민주통합당은 28일을 협상 마지막 시간이라며 최후통첩을 했다. 반면, 여당인 새누리당은 이날 독도를 방문, 사실상 개원 협상이 결렬, 장기화로 접어들었다.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이 오늘이라도 사인만 하면 내일이라도 국회를 열 수 있다”며 “오늘도 합의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국회를 열 수 없다는 새누리당의 처사를 국민 앞에 밝히고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또한 “민간인 사찰 국정조사위원장을 민주당이 맡기로 합의했다가 어제 와서 새누리당이 맡겠다, 안 그러면 특검으로 해서 특검 추천권을 민주당에 주겠다는 두 가지 생뚱맞은 안을 가지고 왔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민주통합당이 최후통첩을 한 가운데 여당인 새누리당은
정부가 일본과 군사협정인 ‘정보보호협정’을 비밀리에 체결하기로 결정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정치권 논란이 뜨겁다.여당인 새누리당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 위험 속에서 정보 교류는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야당인 민주통합당은 적법하지 않으며 국민적 합의가 없기 때문에 무효라고 주장했다.군 장성 출신인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경기 파주을)은 28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이 협정은 북한의 위협과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 속에서 북한의 핵이라든지 미사일, 도발 징후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정보를 한일간에 같이 공유를 하자, 이렇게 해서 협정을 맺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특히 대규모 재난이라든지 일본의 대지진 사태라든지 원전폭발 등을 위해서 한일 간의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자라고 하는 내용”이라고 ‘협정 체결’의 정당�
지난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당시 서해 NLL을 침범한 북(北)의 도발에 맞서 교전을 벌이던 중 전사한 故윤영하 소령의 호국무훈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행사가 28일 윤 소령의 모교 송도고등학교 교정에서 거행됐다.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은 ‘윤영하기념사업회’ 이사장 자격으로 송도고등학교(교장 권영섭)와 공동주관으로 윤영하 기념백일장을 개최, 이날 수상학생들을 시상했다.박 의원은 “서해NLL을 사이에 두고 남북간의 교전으로 우리 장병 6명이 장렬히 산화한 제2연평해전이 불과 10년전의 일일 뿐만 아니라, 군인과 민간인을 가릴 것 없이 무차별 방사포 포격으로 천인공로할 만행이 저질러졌던 연평도 피폭사태가 불과 2년전의 일”이라고 상기했다.이어 “북한이 아직 도발야욕을 포기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경기 파주을)은 27알 접경지역인 경기북부의 발전방안을 적극 강구해줄 것과 파주, 양주, 연천, 고양 등 경기 북부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56번 도로와 78번 도로에 집중투자해 줄 것을 김문수 경기지사에게 강력히 요구했다.황 의원은 여의도에서 경기도 주최로 열린 ‘경기북부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에 참석, “정부는 지난해 4.29일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이 통과되어 투자계획을 세우고 접경지역에 지원하고 있으나, 국비지원이 미미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특별법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하여 교육환경 개선, 관광활성화, 기반시설 확충 등 정부의 지원 사안이 특별법에 담길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여 의견을 줄 것”을 당부했다. 56번 조리~법원 도로사업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경기도의 도로 예산지원이 적어 2007년에
국민들이 여가활동으로 즐기는 산악자전거, 번지점프, 수상스키, 패러글라이딩 등 레저스포츠가 법의 사각지대를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용인 수지)은 레저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이용자의 안전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레저스포츠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을 27일 재발의했다.‘레저스포츠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 하여금 레저스포츠 진흥과 안전관리 정책을 총괄 조정토록하고 있으며, 레저스포츠 진흥 및 안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레저스포츠시설 설치 의무화, 레저스포츠 국제대회 개최 지원, 레저스포츠업 육성, 레저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레저스포츠 시설 및 기구의 안전기준 제정, 한 의원은 “이 법안의 경우, 레저스포츠 이용자나 산업발전을 위해 매우 시급한 법안이었으�
여야가 국회 개원 지연의 잘못을 서로 떠넘기기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개원 지연의 잘못을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떠넘기고 있으며 민주통합당은 박근혜 의원에게 넘기고 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통합당은 원샷 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2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통합당이 국민들의 마음을 멍들게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오죽하면 전날 최고위원회에서 '사법부 살리기' 원포인트 국회라도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건의가 있었다”며 “거대 야당이 된 민주통합당은 책임감을 확실히 보여주고 더 의젓해져라”고 밝혔다.이는 이번 주에 국회의장 등을 선출한 후 다음 주에 대법관 인사청문회를 여는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
여야가 국회 개원 지연에 대해 박근혜 책임론이 제기되자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의 적지춘향식 공세라고 공격을 한 반면, 민주통합당은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고집불통 결정이라고 맹비난했다.새누리당 친박계 서병수 사무총장은 박근혜 의원이 완전국민경선 도입 법안 통과가 두려워 개원을 지연시키는 것 아니냐는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2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개원 협력 요청을 왜 박근혜 의원에게 했고, 국회 개원과 오픈프라이머리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언급했다.서 총장은 “박 원내대표는 자신의 원(院) 구성 협상 파트너가 누군지 모를 리 없고, 국회를 열더라도 오픈프라이머리를 법제화하려면 물리적으로 오랜 시일이 걸림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다. 누가 뭘 두려워하고, 뭘 막는
여당인 새누리당이 대선일자를 8월20일로 확정하자 비박 3인방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정몽준 의원는 26일 한국경제연구원(KERI) 주최로 열린 KERI 포럼에 참석, “예비주자끼리경선 룰 논의할 수 있다는 듯이 인심 쓰듯 할 일이 아니다”며 “경선 규칙을 논의하는 기구를 만들고 여기에 대해 제대로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새누리당 승리의 목적 보다는 특정 개인이 당내 후보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자멸의 길”이라며 “제가 참여하는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라고 말해 경선 불참의 뜻을 밝혔다. 이재오 의원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오늘이 6·25. 호국영령에 추모나 할 것이지. 뭐가 그리 급해서. 남은 룰도 안 정했는데. 날짜부터 잡냐 꼭 6·25처럼 기습하네 허참 끝났네”라고 적었다.김문수 경기지사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김 지사 역시 �
새누리당 전,현직 의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경제민주화실천모임(대표 남경필 의원)은 26일 ‘대기업집단 정책: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남 의원이 대표로 잇는 이 모임은 이날 서울 영등포 여의도연구소에서 신광식 박사(산업조직론, 연세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와 함께 경제민주화에 대해 열띤 토론을 가졌다.신 박사는 현행 공정거래 관련법령에 대해 ▲기업 총수일가의 사익편취에 대한 규율장치, ▲일감몰아주기 행위에 대한 시정․예방책이 없어 이를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 박사는 대기업의 부당한 경제력과 시장지배력의 문제점에 대해 현행법과 제도는 사후적․미온적으로 규율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 근거로 공정거래법 시행 이래 대기업에 의한 비계열사 취득이 2천 건이 넘지만 결합이 급지된 경우는 1건 뿐(‘96�
민주통합당 정세균 상임고문이 26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이날 종로 광장시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정 고문은 “빚 없는 사회, 편안한 나라, 든든한 경제대통령이 되겠다”면서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이로써 민주통합당 대권 주자는 손학규 문재인 상임고문 조경태 의원을 포함한 4명으로 늘었다. 이와 더불어 김두관 경남지사 김영환 의원 박준영 전남지사 등도 출사표를 던질 예정.정 고문은 “새누리당은 국민 고통 초래하는 무능한 정당”이라면서 “5천불, 1만불 시대의 낡은 리더십으로는 대통령 안된다”고 언급했다.정 고문은 “대한민국에는 유능한 지도자가 필요하다”면서 “정세균은 위기 극복에 요구되는 경험과 전문성 갖췄다”고 밝혔다.이에 정 고문은 ▲분수경제 ▲공동체복지 ▲긍정적 정치에너지를 비전으로 내세웠다.정 고문은 “내수리당의 낙�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6.25 전쟁기념일을 맞아 25일 6.25 마케팅에 들어갔다.새누리당은 국회 개원 지연으로 납납한 6월분 세비 13억6천만원을 6.25 국군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국가보훈처를 장관급으로 예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에서 “6월 달이 호국·보훈의 달이고 이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호국 영령들을 기리는 의미에서 6.25 국군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에 기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황우여 대표는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고 국가역량을 다해 발굴작업을 진행, 국민 곁으로 모시는 게 우리의 임무”라고 밝혔다. 이어 “피로써 이 강토를 지킨 젊은 선배들에 대한 애국과 충정에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았다”면서 “유해발굴감식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