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경기 파주을)은 27알 접경지역인 경기북부의 발전방안을 적극 강구해줄 것과 파주, 양주, 연천, 고양 등 경기 북부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56번 도로와 78번 도로에 집중투자해 줄 것을 김문수 경기지사에게 강력히 요구했다.
황 의원은 여의도에서 경기도 주최로 열린 ‘경기북부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에 참석, “정부는 지난해 4.29일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이 통과되어 투자계획을 세우고 접경지역에 지원하고 있으나, 국비지원이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특별법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하여 교육환경 개선, 관광활성화, 기반시설 확충 등 정부의 지원 사안이 특별법에 담길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여 의견을 줄 것”을 당부했다.
56번 조리~법원 도로사업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경기도의 도로 예산지원이 적어 2007년에 착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사 진척이 없다며 심각한 교통 불편을 감내하고 있는 시민불만이 극에 달했다며, 시급한 도로부터 예산지원을 집중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문수 경기지사는 “접경지역인 경기북부지역의 개발이 어려운 점을 잘 인식하고 있으며 오늘 이 자리도 그 측면에서 국회의원님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접경지역지원특별법에 담을 수 있는 정부의 지원사항을 세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