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새로운 시정 변화를 위한 시책 발굴에 나섰다. 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시책구상 보고회’를 열고 내년에 추진할 사업 385건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천안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변화 전략 발굴을 목표로, 지난 2년간 시정 성과를 기반으로 한 시정의 새로운 방향과 일상 속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 모색에 중점을 뒀다. 시는 기술변화에 발맞춰 기존의 삶에 새로움을 더하는 도시혁신 정책을 추진한다. 스마트도시 중심지로 도약을 위해 첨단 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도로교통·도시기반 시스템을 구축한다. 주요사업은 원성동 명품 주거환경 조성, 미래 혁신 스마트 거점 공간·천안역세권 개발 가시화, AI 기반 2035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스마트 거점 도시로의 대전환, 천안시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 구축 등이다. 지역경제 자생력을 강화하고 한단계 더 높은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C-스카우터(scouter) 프로젝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One-stop 서비스, 우리동네 착한가격업소 추천방 운영,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천안시만의 특성을 살린 문화관광 정책도 제시됐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가 제30차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9월 1일부터 2년이다. 대한모체태아의학회(The Korean Society of Maternal Fetal Medicine, KSMFM)는 임산부 및 태아의학 연구 발전과 국내 모자보건 증진을 목표로 1994년 설립된 학술단체다. 매년 학술대회 및 강좌를 개최해 고위험 산모 및 태아치료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있으며, 임산부의 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박중신 교수는 “오랜 진료와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산모와 태아 건강의 동반자 역할에 충실한 학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특히 심각한 저출산 및 고위험 산모 증가와 같은 현안 해결에 주력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 교수는 지난 5월 아시아-오세아니아산부인과학회(AOFOG) 부회장으로 선출돼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28개국 산부인과학회의 연구 공유·협력과 여성 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으로 재직 중인 박 교수는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장,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한국의학교육학회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세종시가 합강동 5-1생활권에 조성되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6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스마트시티사업단, 세종스마트시티㈜ 등 관계기관과 유관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 사업시행자 지정에 따른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시범도시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시행자인 세종스마트시티㈜는 선도지구 조성방향과 5-1생활권에 제공할 스마트서비스 제공계획을 발표했다. 사업법인은 선도지구 약 10만 평에 대한 개발방향, 5-1생활권 국가시범도시에 제공될 모빌리티 서비스, 디지털트윈 등 도시기반·생활혁신서비스 21가지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개발방향 등에 대한 추가 의견을 제시하고 부동산시장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 조성 사업 과정에 직면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했다. 시는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에 대해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만큼 사업 진행 현황과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동장 표순필)과 종촌동주민자치회(회장 한창수)가 6일 종촌동발전위원회와 함께 ‘한글빛태극정원’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 한글빛태극정원은 종촌동 마을계획단이 수립한 2024년 마을계획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주민들이 직접 꾸며 탄생한 한글빛태극정원은 앞으로 가재마을 정원관리단이 주도적으로 관리하며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한글빛태극정원은 종촌동 한글빛광장 안에 조성된 만큼 태극기의 의미를 더해 감각적이고 조화롭게 꾸며졌다. 하늘을 의미하는 ‘건’, 땅을 의미하는 ‘곤’, 물을 의미하는 ‘감’, 불을 상징하는 ‘리’ 각 의미를 살린 꽃을 만나볼 수 있고 다년생 초화류로 식재해 일년 내내 꽃을 즐길 수 있다. 표순필 종촌동장은 “앞으로 주민들이 직접 가꾼 정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동체 활동을 개최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원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촌동은 그동안 100대 마을 정원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왕자 정원 ▲너와 나의 꽃길 ▲종촌물빛정원 ▲빛의 정원 등을 조성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가 6일 오후 천안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이해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렴 동영상시청 ▲청렴교육(이해충돌방지법·청탁금지법·지방의회의원행동강령) ▲청렴서약서 작성 및 결의 등 천안시의회 내 청렴문화 정착과 구성원들의 청렴의식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김행금 의장은 “이번 교육은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천안시 의회의 청렴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며 “오늘 교육을 통해 청렴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도의회 오인철 부의장(천안7‧더불어민주당)은 9월 5일 성환배영농조합법인에서 개최된 천안 성환지역 「악취저감 시범사업」 추진결과 보고회에 참석하여 향후 악취민원 개선을 위한 정책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보고회는 천안시 성환지역 악취민원 해결을 위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사업비 125,000천원을 투입하여 총 8개소의 악취발생업체(농가)를 대상으로 축산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악취저감제(CNE드림)를 적용하여 「악취저감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이다. 충청남도 및 천안시 관계공무원, 민원지역 대표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보고회에서 악취저감제 살포 후 최대 83.7%의 암모니아 저감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관련 업체 및 민원지역 주민대표들도 악취개선여부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오인철 의원은 “악취저감문제는 한번에 해결되지 않는 어려운 문제”라며 “관계부서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내 성환지역 악취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의회 박종갑 의원(신방동, 풍세면, 광덕면)은 제272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가 추진 중인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네 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천안시가 스마트도시로서의 항해를 시작했지만, 이 과정은 철저한 계획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먼저 사업단계별 감리업체 선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마트도시 시스템의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5억 원 이상의 정보시스템 사업에는 감리가 필수적이며, 대형 프로젝트는 3단계 감리로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마트시티 전담부서의 신설 필요성을 언급하며, 현재 TF팀 운영으로는 지속적인 관리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담부서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책임지고 총괄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관련 부서 간의 긴밀한 협력을 위한 의사소통협의체도 강조했다. 과거 사업에서 협의 부족으로 문제가 발생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를 통해 일정 지연을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사업 예산 160억 원의 조기 편성을 촉구하며, 예산 집행 지연이 사업의 차질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한 울산북구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의회는 2024년 9월 6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에서 박종갑·김영한 의원이 발의한 '광덕면 오·폐수관로 설치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광덕면의 오·폐수 처리시설 부재로 인해 주민 건강과 자연환경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의되었다. 광덕면은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하며, 광덕사와 광덕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지역으로 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곳이다. 그러나 오·폐수 처리시설이 부족하여 주민들은 물론 지역 생태계까지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광덕면 주민들은 천안시에 오·폐수관로 설치를 수차례 청원하였고, 457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가 제출되었다. 천안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천안시가 광덕면 오·폐수관로 설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즉시 투입하여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환경 영향 평가를 철저히 실시하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절차를 마련하여 광덕면의 환경 보호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박종갑 의원은 “천안시가 더 이상 이 문제를 방치해서는 안 되며, 광덕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조속한 조치를 취해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혀나 턱 밑의 침샘이 막혀 타액이 물혹처럼 고이는 낭종인 ‘하마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주위에 혈관이나 신경이 밀집해있다. 수술을 해도 재발이나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에탄올을 주입해 치료하는 에탄올 절제술을 우선 시행한다. 에탄올 절제술은 초음파를 보면서 낭종에 미세한 바늘을 넣어 고여 있는 액체를 모두 흡인한 후, 에탄올을 주사해 원인이 되는 세포를 파괴하고 낭종을 경화시켜 치료하는 방법이다.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이정현 교수팀의 최근 연구 결과, 하마종은 에탄올 절제술을 시행해도 재발률이 30%이상으로 높으며 발병 후 1년이 지나기 전에 시술해야 재발률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기 진단과 시술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이정현 교수팀은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하마종 에탄올 절제술을 받고 2년 이상 경과한 환자 57명을 대상으로 추적 관찰하여 재발률과 위험 요인을 심층 분석했다.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26.4세 였으며, 추적 기간은 평균 57개월이었다. 그 결과, 에탄올 절제술을 받은 하마종 환자 중 33%가 치료 후 재발을 경험했으며 이 중 86%는 치료 후 1년 이내에 첫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고독사 등 사망 현장을 목격한 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적 트라우마 회복을 돕기 위해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심리안정 특별휴가’를 신설한다. 시는 ‘천안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천안시의회 제272회 임시회 1차 행정보건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서 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의 심리안정 특별휴가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현장중심 복지업무가 급증함에 따라 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추진 등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으나, 고독사 등 사망현장을 목격한 후에도 치유의 휴식기간 없이 업무를 지속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천안시는 ‘천안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개정을 통해 심리안정 휴가 제도를 신설했다. 복지업무 수행 중 고독사 등 사망 현장을 직접 목격한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적 회복이 필요한 경우 최대 4일간 휴가를 갈 수 있다. 천안시 복지업무 담당공무원은 414명으로, 이들은 기초생활수급 취약계층 1만 5,000여 가구를 관리하고 있다. 특회 최일선에서 복지업무를 수행하는 읍면동 직원의 50% 이상이 근무경력 5년 차 미만의 저연차 공무원이며,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도의회가 의정 발전과 제12대 후반기 의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역대 의장을 초청해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9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충남도의회와 보령시 비체팰리스에서 역대 의장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6대 김재봉 의장을 비롯해 14명의 역대 의장들이 모두 참석했으며, 도의회 업무보고를 진행한 후 의회 운영 방안에 대한 역대 의장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워크숍은 지방의회 발전과 의회 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역대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역대 의장들의 고견을 반영하여 제12대 후반기 의회가 가장 일 잘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 및 청취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지적된 271건에 대한 후속 대응 및 조치 결과를 보고 받은 후 내실 있는 정책 반영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최원석 부위원장은 “공공건설임대주택 임대료 체납 문제가 장기화하면서 ‘임대료를 미납해도 된다’는 바람직하지 못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임대료를 성실히 납부한 입주민들만 애를 태우고 있다”라고 전하며, “더 이상 체납 문제가 확대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주문했다. 김광운 의원은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사 도급자가 하도급자를 선정할 때 지역 업체의 참여를 권장할 수 있도록 집행부 차원에서의 적극적 행정 안내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김학서 의원은 “마을단체에서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운영할 때 경험과 역량 부족으로 안정적 관리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라며, “마을단체가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일련의 운영 과정 및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공하는 등의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김현옥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현미)는 지난 9월 2일부터 이틀간 회의를 열어, 제89회 정례회 당시 실시한‘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를 청취했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지난 6월 위원회 소관 41개 부서·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총 150건의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을 도출한 바 있다. 이에 이번 회의에서는 시청 조직 개편 사항을 반영한 감사 지적사항 총 164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청취한 후, 시정·보완사항은 격려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안이나 정책 방향성 등을 제언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당시 지적된 사항 대부분이 올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다시 지적되었다”며 “「지방자치법」 제50조에 따른 행정사무감사가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고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현 부위원장은 공동캠퍼스 개교를 위한 집행기관의 노고에 감사하는 한편, 개교 시기에 맞춰 학생 구내 식당 운영을 개시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언급했다. 이어 운영법인과의 협약 등을 통해 공동캠퍼스 인근 식당을 이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