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력 발전소 건설 사업 최종 수주에 낙관적"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된 한-체코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체코도 한국의 두코바니 원전사업 참여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면서 "한수원의 최종 수주에 낙관적이며 이 사업이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파벨 대통령은 이날 확대회담에서 두코보니 외 신규 원전 수주 가능성에 대해 "최종계약서가 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기상조"라면서도 "이번 프로젝트가 얼마나 성공하는지에 따라 테멜린 신규 원전 사업이 고려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폴란드,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등에서 원전 개발 계획이 있다"며 "이 때문에 우리가 한국과 협력할 잠재력이 크고, 제3국 시장 진출을 같이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체코 두코보니 원전 사업을 수주할 경우 전 주기에 걸친 협력을 약속했고, 파벨 대통령은 한국의 수주를 낙관하며 산업 발전을 위한 중대한 기회로 평가한 것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김종인 전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2대 총선 당시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논란의 중심에 선 김영선 전 의원이 집까지 찾아와 비례대표 1·3번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전 공관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의원이 처음에는 (비례) 1번을 달라고 그랬다가, 나중에는 3번을 달라(고 했다)"며 "얘기할 가치가 없어 상대를 안 했던 상황인데, 그 문제에 일체 반응을 보이지 않으니 김 의원이 우리 집을 많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집사람도 전혀 만나주지 않다가 출근하는 길에 마주쳐서 할 수 없이 만났다고 한다"며 "(아내가) '당신이 개혁신당 비례가 되면 개혁신당은 망한다, 그 말 끄집어내지도 말아라'하고 보내버렸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김영선 전 의원이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폭로를 하려고 여기에 왔다고 해서 그게 도움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건 내가 관심도 없고 들으려고 하지도 않았다”며 “그런 판단을 못 하면 정치적으로 능력이 없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김 전 공관위원장은 "공관위원장으로서 기본적으로 내세운 원칙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9일 김건희 여사의 공개 행보를 두고 "당원들을 만나면 '여사 좀 다니시지 말라 그래'라고 얘기하더라"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SBS리다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김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과 관련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김 여사 주변에 있는 참모라는 분들이 무슨 판단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 김 여사에게 오히려 부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행동만 해 왔다"며 "지금 이 시점에서 여사를 등장시키는 게 지지율에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한다면 정치적으로 너무 초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여사 주변에 정무적인 판단을 하는 분들에 대한 판단부터 해봐야 한다"며 "제2부속실 빨리 설치해야 하고, 특별감찰관도 임명해야 한다. 대통령실에서 해야 할 걸 하고 난 다음에 영부인의 역할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의 지난 총선 공천 개입 의혹을 두고는 "보도 내용으로 봐서는 단정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실제로 공천개입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야당이 '김건희 특검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3대 쟁점 법안을 상정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 소집 일정을 확정하면서 이들 3대 쟁점법의 상정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민주당은 지난 12일 세 법을 처리하고 싶었는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일주일간 더 유예기간을 줬다"며 "의료대란 문제나 국민이 바라보는 어떤 시각도 있기 때문에 일주일 유예를 해서 처리하겠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민주당이)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이어 "상권들이 죽어 있기 때문에 경제 선순환 구조를 이끌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김건희 특검법도 도이치모터스 전주 손모 씨의 유죄 확정 등 김 여사와 관련된 의혹들이 실질적으로 재판 과정에서 확인되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채해병 특검법도 대통령실과 연관된 윗선의 개입 의혹에 대한 부분을 풀어야 되기 때문에 당연히 특검으로밖에 해결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박 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이 (법안에 대해) 거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4일 2개월 만에 만찬 회동을 한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도 함께한다. 이날 회동에서 최근 가장 큰 현안인 의료 개혁 문제를 논의하기로 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은 19일 윤 대통령이 24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용산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번 회동은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여 추석 민심을 점검하고, 의료 개혁을 비롯한 개혁 과제, 민생 현안 등을 논의하는 폭넓은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만찬에는 한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와 최고위원,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안보실장, 수석비서관 등 참모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이번 만찬 회동을 포함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당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다음날인 지난 7월24일 한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이어 지난달 30일 여당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가지려고 일정을 조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해 출국한다. 우리 정상의 체코 공식 방문은 2015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약 9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21일까지 2박 4일 동안 한-체코 정상회담 등을 통해 체코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수주와 첨단 산업 협력 강화 등 세일즈 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지난 7월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신규 건설 사업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과 함께 내년 한·체코 수교 35주년과 양국의 전략적동반자관계 수립 10주년을 앞두고 추진됐다. 윤 대통령은 우선 최대 48조 원으로 평가되는 신규 원전 건설 사업 계약을 확정 짓고 이를 계기로 한-체코 원전 동맹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 유럽 제조업 전진기지인 체코의 강점과 미래차, 배터리, 수소, 첨단 로봇 등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하는 등 양국의 강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단독·확대 정상회담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의 회담이 예정돼 있다. 파벨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외교 안보 의제를 중심으로, 피알라 총리와는 경제협력 이슈를 집중 논의한다는 게 대통령실의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현지시각) 4년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5%p 인하했다. 하지만 뉴욕증시는 연준의 기준금리 빅컷 이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연준은 이날 2일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5.25∼5.50%에서 4.75∼5.0%로 0.5%p 낮췄다. 당초 0.25%p 인하의 스몰컷을 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노동 시장 침체를 막기 위한 조치로 빅컷(0.5%p 인하)을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FOMC 투표는 빅컷 11표와 스몰컷 1표로 갈렸는데, 매파 인사로 알려진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0.25%p 인하에 투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연준은 이날 내놓은 점도표를 통해 연말까지 한 차례 더 0.5%p 인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일자리 증가는 둔화했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이어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로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더 갖게 됐으며,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대한 위험이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추석 명절 연휴 기간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다음 날인 18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다. 15∼18일에는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13일 국토교통부의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이번 연휴 총 369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88.4%가 승용차로 이동하며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약 591만대 수준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를 실시한 바에 따르면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 귀경 출발은 추석 다음 날인 18일 오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귀성 출발은 16일 오전이 19%로 가장 많았고 14일 오전 13.9%, 17일 오전 10.3% 순으로 나타났다. 귀경 출발 시점은 추석 다음날인 18일 오후가 22.9%로 가장 많고 18일 오전이 18.1%, 19일 오후가 16.1%순으로 조사됐다. 추석 당일인 오는 17일 역시 성묘로 인해 권역 내 이동량이 상당할 전망이다. 연휴 기간 여행·나들이를 계획 중인 응답자도 23.8%를 차지했다. 이번 귀성길에 도시 간 고속도로 이동시간은 ▲서울-강릉 4시간40분 ▲서울-대전 4시간10분 ▲서울-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서울형 기초보장 생계급여, 서울디딤돌소득을 조기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와 서울디딤돌소득은 매달 20일(토요일이거나 공휴일이면 그 전날), 서울형 기초보장 생계급여는 매달 25일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시는 추석 명절로 인한 소비·지출 증가를 고려해 앞당겨 지급한다. 이번에 조기 지급으로 혜택을 받는 서울 거주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는 23만3000여가구, 서울형 기초보장 생계급여 수급자는 3800여가구, 서울디딤돌소득 수급자는 2080여가구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는 1인 가구 최대 71만3110원, 4인 가구 최대 183만3580원 지급된다.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가구 중 부양 의무자 기준에 부합하면 된다. 서울형 기초보장 생계급여는 1인 가구 최대 35만6560원, 4인 가구 최대 91만6790원을 지급한다. 소득 평가액이 기준 중위소득 48% 이하 가구 중 재산·부양 의무자 기준에 적합하면 된다. 서울디딤돌소득 시범 사업은 1인 가구 최대 94만7090원, 4인 가구 최대 243만5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 도매 물가와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무난한 흐름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속에 기술주 중심 매수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1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235.06포인트(0.58%) 상승한 4만1096.77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1.63포인트(0.75%) 상승한 5595.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4.15포인트(1.00%) 뛴 1만7569.68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 0.1% 상승을 웃돌았고 전월치보다 상승폭이 가팔라졌다. 하지만 8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계절 비조정)로는 1.7% 상승,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2% 선을 하회하며 인플레이션 불안감을 누그러뜨렸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보다 2천명 늘어난 수치이자 시장 예상치 22만7천명도 상회하는 수치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의료공백 사태 등 정국 현안과 관련 의견을 나눴다. 전날 중앙대 명예교수인 이상돈 전 의원과의 오찬에 이은 외연 확장 행보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2시간 가량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김 전 위원장을 비공개로 만나 저녁을 함께했다. 이날 회동은 김 전 위원장이 다쳤다는 소식을 들은 이 대표가 안부 인사를 전하며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배석자 없이 만났다. 이 대표는 "대표님 뵈러 온다니까 언론들이 관심을 많이 가진다. 인기가 여전하신 것 같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김 전 위원장의 부상을 우려하며 "그때 (이마가) 많이 찢어지셨다고 들었는데 건강은 괜찮으시냐"고 물었다. 김 전 위원장은 "마음이 편하면 건강해지는 것"이라며 "쓸데없는 욕심을 안 가지면 신경 쓸 게 없다"고 답했다. 또 이 대표를 향해 "얼굴이 좋다" "여러 난관을 겪으면서 성공하셨다"고 덕담을 건넸다. 그러자 이 대표는 "욕심이 없는 것도 중요한데, 걱정도 없어야 한다"며 정부·여당의 국정 운영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에 김 전 위원장은 "걱정될 일은 많지만 억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 논의가 난항에 빠지면서 추석 명절 전 출범이 사실상 물 건너가는 모습니다. 당정과 의료계간, 여야간 이견이 복합적으로 중첩되면서 절충점 찾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12일 의료계와 야당에 참여를 설득하는 등 성사에 힘을 쏟았지만, 2005년도 의대 증원 조정, 참여 의료단체 대표성, 대통령 사과 및 책임자 경질 두고 정부와 의료계, 야당의 입장이 서로 엇갈리면서 협의체 구성에 진척이 없는 상태다. 국민의힘은 현실적으로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일단 참여 의사를 밝힌 곳만 모이는 '개문발차'라도 불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정부는 의료계의 요구 조건인 2025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에 반대 입장이 확고하고, 야당은 일부 의료계 단체만 참여하는 '개문발차'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경기 안성시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정말 협의체를 운영할 생각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지난 4일 박찬대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해법으로 '여야의정 비상협의체'를 제안했음에도 비협조적인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서울역 역사 및 승강장에서 귀성 인사를 한 후 결식아동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9시30분 당 지도부와 함께 서울 용산구 서울역을 찾아 귀성객들에게 명절 귀성 인사를 한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22대 총선 당시에도 경부선이 지나는 서울역을 찾은 바 있다. 이후 그는 결식아동 대상으로 도시락을 제작해 전달한다. 결식 아동의 경우 연휴 기간 학교 등에서 급식 제공이 어려운 만큼 통상 당내외 주요인사 선물 비용(5000만원)으로 도시락을 준비했다. 한 대표는 지난 9일 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당대표가 주요인사에게 드리는 선물 대신 그 돈으로 결식아동 도시락을 제공하려 한다"며 "대신 그간 선물을 드렸던 인사들에게는 고마운 마음을 카드로 드리면서 저희의 이런 생각을 말씀드릴 것이다. 그분들도 좋아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