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후 청와대에서 가진 3당 원내대표단과의 회동이 종료됐다.회동에는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김광림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변재일 정책위의장,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김성식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과 현정택 정책조정·현기환 정무·김성우 홍보수석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오후 3시1분께 시작된 회동은 1시간22분 동안 이어져 오후 4시23분께 종료됐다.박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단만 청와대로 따로 불러 회동하는 것은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 회동한 2014년 7월10일 이후 1년10개월 만이다. 이번 회동은 16년 만의 여소야대와 3당 체제로 정치 지형이 재편된 가운데 박 대통령의 협치(協治) 의지를 가늠할 시험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국회에 돌아오는 대로 회동 결과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지난해 11월 강원도 춘천교육문화관이 일순간 뜨거운 함성과 놀라움이 뒤섞인 격려의 목소리로 가득찼다. 원어민 교사도 없고, 전교생 6명 뿐인 강원도 두메산골의 한 분교 학생들이 도시 아이들을 제치고 '제11회 강원도 초등학생 영어연극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품에 안았기 때문이다.'작은 기적'의 주인공은 지난 3년간 교사와 학생 사이의 마음의 장벽을 허문 강원도 고성 광산초등학교 흘리분교 학생들과 박진우 교사(39·현 속초청봉초 소속)다.“대회에 참여한 우리도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줄 몰랐어요. 아이들과 부둥켜 안고 기뻐하다 시상대에 오르니 그동안의 생활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더라고요. 끈끈한 유대감이 없었다면 모두 함께 합심해서 신나게 영어연극을 준비할 수 없었을 것이고, 이런 큰 결과도 이끌어낼 수 없었을 겁니다.”흘리분교는 진부령 고갯길에서도 한참을 더 올라가야 하는 강원도 두메산골의 작은 학교다. 1학년·3학년 학생 각 2명, 5학년 학생 1명, 6학년 학생 1명이 전교생이다. 3년 전 광산초교에서 근무하던 박 교사는 분교에서 근무할 기회가 주어지자 주저없이 교내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 2명과 함께 흘리분교를 찾았다.“(광산초교
[울산=이종근 기자]현대중공업이 사무직 과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가운데 노조가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하며 투쟁 방침을 확정했다.현대중 노조는 오는 16일부터 집행간부와 대의원을 중심으로 울산 본사에서 항의시위를 벌일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노조는 16일 오전 6시50분부터 본관 앞에서 희망퇴직 중단을 촉구하는 항의시위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매일 점심시간에 각 부분별 항의집회를 이어가기로 했다.오는 17일에는 원·하청 노조와 일반직 노조가 함께 회사에 구조조정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기로 했다.19일에는 조선업종 노조연대 대표자들이 서울 국회에서 대량해고 반대 및 조선업강화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이어 노조연대 대표자들은 여·야 국회의원들을 만나 조선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도 갖는다.노조의 한 관계자는 "회사는 지난해 6월 더 이상의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약속은 결국 지켜지지 않았다"며 "밤잠을 설치는 사무직 노동자와 언제 대상자가 될지 몰라 불안에 떠는 생산직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투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현대중공업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사무직 과장
[울산=이종근 기자]김기현 울산시장은 대학생들과 정책을 공감하며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13일 오후 서울대학교 멀티미디어동에서 서울대학생을 대상으로 ‘일자리 대변혁의 시작’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했다.김 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변화하는 사회와 직업, 그리고 청년의 꿈에 대해 서로 교감하는 시간을 갖고 청년들이 취업·창업에 성공해 ‘기적을 만드는 극복 세대’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김 시장은 “직업이 개인의 행복을 결정한다”고 전제하고 산업구조, 인구구조, 공직사회의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유기체로서 직업에 대해 피력했다.이어 “직업 선택에 있어 자기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상과 접촉하는 기회를 넓히면서 자신을 찾는 노력을 병행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잘할 수 있는 일과 좋아하는 일 중 잘할 수 있는 일을 직업으로 선택하고 속도보다는 오히려 멀리 내다보고 방향을 잘 잡을 것을 강조했다.성공을 위한 직업 길라잡이로 약속을 지켜라, 스스로 맡아서 하라,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라 등 8가지 준칙을 제시했다.김 시장은 꿈이 없는 현실을 지적하며 '정직과 성실이 통하는 정치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어린 시절 정치인으로서 꿈을 소개하고 청년들도 자신의
[안산=임홍순 기자]‘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조성호(30)가 범행 전에 미리 살해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13일 사건 브리핑을 통해 “(살해된 최씨가) 부모에 대한 모욕적인 말과 욕설을 반복해 '죽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둔기를 미리 준비했다는 조씨의 자백을 받아냈다”고 밝혔다.조씨는 범행 전날인 지난달 12일 오후 8시께 회사에서 퇴근하면서 공구함에 있던 둔기를 주거지인 인천시 연수구 원룸으로 가져와 냉장고 뒤에 숨겨둔 것으로 조사됐다.조씨는 여관 종업원인 최씨가 24시간 교대근무로, 하루 일하고 다음날 주거지에서 잠을 잔다는 생활패턴을 고려해 살해시점을 정한 것으로 경찰은 판단했다.경찰은 또 “조씨는 최씨가 지난달 12일 오전 9시 여관에서 퇴근한 뒤 다음날 오전 9시 출근한다는 것을 미리 알고, 최씨를 살해하기 위해 지난달 12일 오후 집에 오면서 둔기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올 1월부터 인천시 부평구 한 모텔에서 종업원으로 함께 일하며 알게 된 조씨와 최씨는 2월26일부터 연수구에서 최씨 명의로 원룸을 얻어 동거를 시작했고, 3월 중순부터 집안 청소문제 등으로 다퉜다.조씨는 “3월30일 호프집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2014년 5월19일 A(25)씨는 대학 동아리 소속 후배인 B(20·여)씨의 집으로 향했다. B씨에게 지속적으로 만남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해 극심한 분노에 사로잡혀 있던 상태였다.A씨는 아파트 배관공으로 위장해 B씨 집에 침입, 미리 준비한 흉기 등으로 B씨의 부모를 차례로 살해하고 B씨를 성폭행했다. 분노조절에 실패해 타인을 공격하는 이상범죄는 주로 '집 안'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은 1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의 이상범죄 유형 및 특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보고서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묻지마 유형(21건), 분노조절실패유형(13건), 기타(12건) 등 46건의 범죄에 대해 분석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최근까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묻지마 살인, 분노·충동 조절 장애로 인한 범행, 자녀 학대·살인·유기를 비롯한 패륜 범죄 등에 대한 해법을 제언하고자 이상범죄를 분류하고 특성을 유형화한 것이다.특히 분노조절 실패로 인한 범행은 주로 집 안에서 발생했다.분석대상인 분노조절실패 범행 13건 중 집 안에서 발생한 경우는 총 5건이었다. 이어 노상 발생범행은 4건, 공공장소 2건, 상점과 야외가 각각 1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후 청와대에서 3당 원내대표단과의 회동을 시작했다.이날 오후 3시 시작된 회동에는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김광림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변재일 정책위의장,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김성식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박 대통령 외에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과 현기환 정무수석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단만 청와대로 따로 불러 회동하는 것은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 회동한 2014년 7월10일 이후 1년10개월 만이다. 이번 회동은 16년 만의 여소야대와 3당 체제로 정치 지형이 재편된 가운데 박 대통령의 협치(協治) 의지를 가늠할 시험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정해진 시간은 없지만 과거 전례 등을 감안했을 때 회동은 1시간 30분 안팎이 될 전망이다. 다만 2당에서 3당으로 참석자가 늘어난 만큼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회동 결과는 3당이 국회에서 브리핑할 예정이며 청와대도 필요하다면 입장을 따로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7차 당대회 이후 첫 공개 행사에 양복 차림으로 나서, 관심이 쏠린다. 김정은 위원장이 양복 차림으로 공개 행사에 나타난 것은 당대회 이후 두번째이며, 양복 차림의 시찰은 집권 후 처음이다.전문가들은 경제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동시에 대외 이미지 개선과 '할아버지(김일성) 따라 하기'를 통해 주민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친근한 지도자로 다가 가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김정은 위원장이 기계설비전시장을 시찰한 모습을 2개 면에 걸쳐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신문은 시찰 날짜를 밝히지 않았으나, 동행한 박봉주와 최룡해를 당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호명한 점에 미뤄볼 때 당대회 이후로 추정된다. 사진 속 김정은 위원장은 검은색 양복에 은색 넥타이를 매고, 시종일관 웃으며 주변에 서 있는 정치국 상무위원 등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다. 이 양복과 넥타이는 당대회 때 차림과 같다. 당 간부들 또한 양복에 넥타이 차림이었다. 그는 이날 시찰에서 80마력의 신형 트랙터 등 각종 농기계를 둘러보며 “능률적이고 현대적”이라고 칭찬하는가 하면, 5000t급 무역선의 설계도를 보고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최은영(사진)전 한진해운 회장이 회사 관계자로부터 주식을 매각하기 전 미공개 정보를 부당하게 보고 받은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1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지난 11일 최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 7~8곳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휴대폰, 서류 등을 통해 이같은 정황을 포착했다.최 회장은 한진해운 관계자로부터 '한진해운이 자율협약을 신청할 것'이고 '주가가 하락해 손해를 보게 될 것'이라는 내용의 전화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최 회장과 장녀(30), 차녀(28)는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약 27억원 규모의 한진해운 보유 주식 96만7927주를 모두 팔아 치우며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한진해운은 지난달 22일 장 마감 후 자율협약을 신청했고 최 회장 일가는 이 과정에서 주가하락에 따른 손실을 피했다. 금융위는 최 회장이 약 10억원의 손실을 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최 전 회장 사건을 조사하던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자조단)은 지난 10일 패스트트랙(조기 사건 이첩) 제도를 활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자조단은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에 맡겼던 최 전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인체에 유해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신현우(68)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전 대표가 13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법원 등에 따르면 신 전 대표는 오전 10시30분으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 한 시간여 전인 오전 9시15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신 전 대표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지난 11일 신 전 대표를 비롯해 옥시 전 연구소장 김모씨, 선임 연구원 최모씨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및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신 전 대표는 2000년 말 가습기 살균제 '옥시싹싹 New 가습기당번' 출시 당시 옥시 최고 경영자로 일했다. 김씨는 당시 연구소장, 최씨는 당시 연구소 부장이었다.이들은 가습기 살균제를 출시하면서 흡입 독성 실험 등 안전성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또 가습기 살균제가 인체에 무해하다고 광고하는 과정에서 관련 법을 위반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옥시가 가습기 살균제 '옥시싹싹 New 가습기당번'을 출시하는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놓고 국민의당 지도부가 고민에 빠졌다. 당 내부에선 개정 필요성에 힘을 싣는 목소리가 상당수지만, 정작 지도부는 당의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는 데 주저하는 모양새다.당내 호남권 농·어촌을 지역구로 둔 의원들은 지역 경기 침체와 농·어민 피해를 우려하며 '김영란법 시행령' 수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박주선 최고위원은 최근 뉴시스와 전화통화에서 "나는 죄형법정주의에 어긋나는 규정이 너무 많다고 생각해서 김영란법이 국회를 통과할 당시에도 기권을 했다"며 "(부정부패 근절이라는) 취지는 옳지만 이대로 시행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박 최고위원은 "법 규정이 모호해 죄형법정주의에 어긋나고, 경제 부문에서도 관례화·상용화된 것(식사·선물)을 범법행위로 규정하는 것이 현실에 맞지 않다"고 했다. 그는 김영란법 개정 문제를 직접 당 지도부에 공론화할 의향도 있다고 밝혔다.정책위의장을 지낸 장병완 의원도 "깨끗한 사회를 지향한다는 측면에서는 누구도 (김영란법의 취지에) 반대하지 않겠지만, 취지와 상관없이 법이 잘못 활용되면 범죄자들만 양산하고 경기에 치명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13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5·18민주묘지 참배설이 나오는 것과 관련, “죄인이 (신변 경호 등의) 전제조건을 건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 “전직 대통령으로서 예우를 해달라고 하는데 광주 시민이 보기에는 광주에서 그런 학살을 저지르고 불법적으로 정권을 탈취했는데 이제와서 전직 대통령 예우를 해달라는 건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정리되면 호남 민심 회복에 도움이 되겠는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것은 필수 조건”이라며 “현재 비대위 체제는 일단 비정상적인 것이고 또 제대로 새 지도부를 선출해야 당이 갈 방향을 잡고 새 출발 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은 꼭 필요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김종인 대표가 구상하는 경제비상대책기구에 대해서는 “그 분이 경제정책부분에서라도 제대로 역할을 하시려면 좀 더 구체적인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그 분(김종인)이 경제민주화의 상징이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내용이 나온 게 없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처음 여기 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당 쇄신의 칼을 뽑아들었다. 신(新) 정풍운동이다. 그는 반성과 혁신을 통해 새누리당을 재창조할 수 있는 혁신안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이같은 강조점엔 범 친박계로 분류되면서 청와대와의 모종의 교감 아래 당을 운영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때문에 누구의 지시나 조종 없이 비상대책위원회 차원에서 당을 새롭게 뜯어 고칠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거듭 밝히고 있다.비상대책위원장도 겸임하는 정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친박계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당이 운영되고 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도대체 누가 그렇게 하는거냐”며 “가소로운 이야기”라고 불쾌감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정 원내대표는 “신문 기사라는 게 모든 게 근거가 있는 게 아니다. 근거를 어떻게 다 취재하겠나”라고 반문한 뒤 “장담컨대 계파는 시간이 지나면서 소멸할 것”이라고 격앙된 발언을 이어갔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조계종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국민이 저희 당에 회초리를 들었다. 많이 반성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면서 “집권여당으로서 책임감을 새롭게 하고, 새출발하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