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잘못된 식습관은 건강의 최대 적이다. 풍부한 채소과 곡물이 많은 한식은 고열량, 고지방의 서구식 식사에 비해 건강식으로 인식되지만 자칫 단백질 부족이나 탄수화물 과잉이 되기 쉽고 지나치게 짜고 매운 단점이 있다. 그래서 야채와 과일, 견과류, 생선 등을 섭취하는 지중해식은 건강을 위한 최적의 식사로 권장된다. 심혈관질환, 우울증 등 예방 올리브 오일과 같은 불포화지방산과 견과류, 생선, 과일, 채소, 통곡물과 같은 식이섬유를 골고루 섭취하고, 붉은 고기와 첨가당 섭취를 최소화하는 지중해 식단은 이상지질혈증을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중해식 식단이 암 발생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연세대 간호대학 이향규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팀은 지중해식 식단이 유방암 전이와 재발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대사적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가진 유방암 경험자 2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에게 8주 간 지중해식 식이를 실시한 결과 체질량 지수(BMI), 허리둘레와 인슐린 저항성에 대한 혈액검사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민선 7기 김광철 연천군수는 2018년 7월 취임 이후 지난 3년간 연천의 미래를 내다보며 군정을 이끌었다. 연천군은 김 군수 취임 이후 연천BIX(은통일반사업단지), 국립연천현충원, 관광지 인프라 구축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경제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김 군수는 “지금 연천군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다”며 “경원선 전철의 내년말 개통은 외부접근성 확대로 연천군에 많은 변화와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와 공직자 모두는 다가올 연천의 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전심전력(全心全力)으로 준비해서 군민들이 변화를 체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연천을 만들겠다”며 “연천BIX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미래경제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7기 김 군수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연천군의 청사진을 살펴본다. 연천군의 지난해 주요 성과 연천군은 지난해 한탄강과 임진강을 연계하는 관광인프라와 교통망 구축에 역량을 집중했다. 군은 지난해 11월 사업비 48억원을 들여 지역 대표 관광지인 재인폭포 공원화 사업을 추진했다. 재인폭포 인근 연천읍 부곡리 193번지 일원에 출렁다리와 산책로, 용수공급시설 등을 확
[시사뉴스 민경윤 칼럼니스트] B형간염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HBV DNA 바이러스를 제거는 못하고 다만 증식을 억제 한다고 한다. 그럼 기존에 이미 간세포 깊숙이 들어가 있는 DNA간염바이러스는 어떻게 줄어 드는가? 기존에 이미 간세포 속에 있는 바이러스는 우리 면역세포가 적으로 인식을 시작하면서 제거를 시작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전 제픽스시절에는 간 수치가 높을때 복용해야 바이러스 증식이 억제되면서 기존에 있던 바이러스도 면역세포에 의해 빨리 제거되어 검출한계이하로 되면서 간 수치도 낮아진다고 하였다. 그래서 몇년전까지만 해도 바이러스 수치가 높을때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아직도 그렇게 얘기 하는 의사가 간혹 있다. 그러나 최근에 나온 B형간염 항바이러스제는 면역관용기때 복용해도 바로 바이러스 수치가 낮아지면서 검출한계이하치로 된다. 항바이러스제를 평생 복용해야 하는 이유는 cccDNA라는 것이 간세포 한가운데 깊숙히 들어가 있어서 완전 제거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이것도 99.8%까지 줄어든다고 한다. 그렇지만 완전 제거가 안되므로 복용을 중단하면 바로 바이러스 증식을 급속히 한다. 항바이러스제가 증식을
대한민국은 ‘삼권분립의 원칙’에 세워진 민주주의 국가다. 국민의 대표로 한 자리를 차지한 국회는 법을 만드는 입법권과 함께 행정ㆍ사법 두 권력기관에 대한 감시자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헌법 61조에 ‘국회는 국정을 감사하거나 특정한 국정사안에 대해 조사할 수 있다’고 명문화한 이유다. 헌법이 보장하고 국민이 부여한 국회의 권한을 행사하는 자리가 ‘국정감사’다. 올해도 어김없이 국감이 열렸다.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를 눈앞에 두고 치러진 ‘2021 국감’은 한마디로 전쟁이었다. 여당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의혹’과 야당 윤석열 후보를 향한 ‘고발사주 의혹’이 맞물리며 과연 국민을 위한 국감은 어디에 있었나? 의문이 들었던 ‘2021 국감’. 그 절정은 이재명 후보가 ‘현역 경기도지사’로 참석한 경기도 국감이었다. 준비없이 의혹 부풀리기로 일관한 국민의힘과 후보 감싸기에 온몸을 던진 민주당의 일전은 또 다시 ‘국감무용론’의 불을 지피기도 했다. 반면 대선을 앞두고 치러진 국감이라는 전쟁터에서 ‘민생’을 위해 활약한 국회의원도 있었다. 창간 33년 정론(正論) 외길을 걸어온 <시사뉴스>가 <수도권일보>와 함께 ‘2021 국정감사 우
[시사뉴스 신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098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3,12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15,425명(해외유입 15,512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17명, 사망자는 3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74명(치명률 0.79%)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21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26,988명으로 총 42,237,12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38,846명이 기본접종을 완료하여 총 40,493,353명이 기본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추가접종은 41,526명으로 총 1,807,553명이 추가접종을 받았다.
[시사뉴스 신선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9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1년 제2차「농정통상위원회」를 개최하였다. 농협 「농정통상위원회」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품목별 조합장 40명으로 구성된 농협중앙회의 자문기구로 1988년 설치된 이후 농산물 시장개방에 적극 대응하는 등 농업인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해왔다. 이날 회의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농정통상위원회 송영조 위원장(부산 금정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국제 통상환경 변화와 우리나라 농식품 교역전망’을 주제로 한 문한필 전남대 교수의 특강으로 시작하였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최근 급진전되고 있는 CPTPP(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추진동향과 농업계에 예상되는 피해를 진단하고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최근 대두되고 있는 탄소중립 이슈와 관련하여 농업분야의 정책과 과제에 대해서도 토의를 이어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최근 급변하는 통상환경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제반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송영조
[시사뉴스 강기호 기자] 최근 양평군(군수 정동균)에는 양평군 청년공간 3개소에 대한 추진계획과 운영방법, 성과 등에 관한 타지자체의 벤치마킹과 유선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양평군에서는 2019년 청년정책 전담팀 신설 후 ▲2020년 6월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양평’ ▲2021년 2월 ‘청년공간 딴딴회관’ ▲2021년 7월 ‘양평청년공간 오름’을 설치함에 따라 올해 동두천시, 이천시, 포천시, 충북 단양군, 구리시, 용인시, 성남시 등에서 견학 및 유선 문의를 했으며 그밖에 다양한 청년단체와 유관기관이 방문을 잇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경기복지재단 경기청년지원사업단과 수원시, 여주시, 연천군에서 청년공간 담당 팀장 및 직원들이 양평군 청년공간 3개소를 방문했다. 이날 양평군 청년팀은 양평청년공간 3개소의 추진배경과 사업내용, 성과 등에 대해 사례발표를 했으며, 발표 후 30여 분 동안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양평군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과 함께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모습에 대해 많은 놀라움과 신선함을 제공했다. 전국에 청년공간은 113개소며, 기초자치단체 중 군 단위에서 3개소를 운영하는 곳은 양평군이 유일하다. 경기도의 청년공간은 총
[시사뉴스 강기호 기자] 농업잔재물 불법소각으로 인해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농촌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10월 홍보 및 사전수요조사를 거쳐 12월 17일까지 관내 12개 읍·면 에 대해 ‘농업잔재물 파쇄작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농업잔재물 파쇄작업 지원사업은 영농활동 후 겨울철 발생하는 고춧대, 깻단 등 농업잔재물을 잔가지 파쇄기를 이용해 작업단이 파쇄하는 방식으로 농경지에서 바로 퇴비로 활용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겨울철 농업잔재물에 처리가 힘든 고령·여성농업인들의 일손돕기와 농업잔재물의 파쇄·퇴비화로 양평군 환경개선과 환경친화형 선순환 농업추진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도모한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농업잔재물에 대한 불법소각을 방지하고 불법소각으로 발생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뉴스 강기호 기자] 지난 18일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기용)는 양평백운로타리클럽(회장 김정은)과 행복플러스센터에서 ‘플라스틱 한번 더’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군민 참여를 통해 수집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자원봉사자 조끼를 제작하는 캠페인으로,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자원봉사 현장에서도 쓰일 수 있도록 하면서, 군민들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에 직접 참여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준비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수집된 페트병을 재활용하기 위한 분리작업을 진행했으며, 이후 페트병을 잘게 파쇄하는 등 가공을 통해 원사(실)를 추출해 친환경적인 자원봉사자 조끼를 제작할 예정이다. 김정은 양평백운로타리클럽 회장은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페트병을 깨끗하게 헹구어 라벨을 뜯고 찌그러트리는 분리배출을 통해, 환경과 경제 모두 살리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용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센터에서도 페트병 수거 등 일상속에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군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전파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장애인당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2021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 당구 연천대회’가 18일 전곡읍 로하스당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김광철 연천군수,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신홍식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장, 임재화 연천군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장인수 연천군장애인당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당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통해 장애인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개최됐으며, 위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연천군에서 열리는 장애인당구대회이다. 경기는 개인전 1쿠션, 3쿠션 2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으며, 개인전 1쿠션에서 정환용(53·신서면) 선수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오랜만에 열리는 당구대회이니만큼 경쟁보다는 동호인이 함께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며 “경품으로 지급된 연천쌀은 밥맛이 일품인 만큼 연천농산물의 우수성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대한적십자 청산봉사회(회장 김성빈)는 17일 청산면 장탄리 고탄교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 ‘사랑으로 1365번길’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랑으로 1365번길 사업은 (사)연천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단체가 1단체 1공원 가꾸기 업무협약에 따라 실시하는 자원봉사활동이며 한탄강변 정화활동, 공원 환경개선사업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날 김성빈 회장을 비롯한 청산봉사회 회원 10여 명은 고탄교 일대 쓰레기 치우기, 한탄강변 유해물질 처리 등 환경정화활동을 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김성빈 청산봉사회장은 “코로나19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졌지만 이렇게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이런 작은 실천부터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강·하천 생태계복원 등을 위한 정보공유 및 지역사회 소통의 장인 ‘제20회 한국강의날 연천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와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는 18일 연천군 백학면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제20회 한국강의날 연천대회(연천·강 평화의 물길로 잇다)를 개최했다. 연천군과 경기도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하천생태계 복원 등 강·하천과 관련한 문제해결을 위한 정보공유 및 지역사회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강의날 행사는 민간 학술대회로 2002년 제1회 양평강의날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연천군에서 제20회를 맞이하는 민간 최대의 강 문화 축제이다. 개막식 행사는 지속가능한 국가하구 전략, 물 환경 보전을 위한 전략 방안 등 강과 관련한 포럼으로 시작해 한탄강 문화제로 이어졌다. 대회 이틀째인 이날은 한국강의날 20주년 기념 생명의강 토크콘서트와 아시아태평양 청년 물포럼, 하천살리기 콘테스트 본선 사례발표, 청소년 쇼미더리버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셋째 날 연천 관광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좋은사람들의 평화도시 HI러브 연천의 HI는 한탄강과 임진강인 만큼 연천군은 강의 도시라고 말할
[시사뉴스 박창우 기자]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2021학년도 포천환경농업대학(원) 졸업식을 개최했다. 포천환경농업대학(원)은 미래농업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2005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1,14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17기 대학(6차산업과, 원예특작과)과 4기 대학원(친환경농업과) 과정에 총 65명이 대면·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등 1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며 졸업하게 됐다. 졸업식은 반월오페라단의 식전공연과 우수생 상장 시상, 졸업증서 수여, 포천환경농업대학장인 박윤국 시장과 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 이춘식 회장의 축사, 17기 졸업생 김영구 대표의 인사말, 학사 운영 동영상 상영 등 졸업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박윤국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 8개월간 열의를 가지고 참여해주신 교육생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우리 농업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포천 농업을 이끌어 가는 리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천환경농업대학(원)은 지난 3월 ‘2020년 전국 시군농업인대학 운영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