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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통상환경 변화 대응 위한 「농정통상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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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PP, RCEP 논의 진전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한 대응전략 모색

 

[시사뉴스 신선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9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1년 제2차「농정통상위원회」를 개최하였다.

 

농협 「농정통상위원회」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품목별 조합장 40명으로 구성된 농협중앙회의 자문기구로 1988년 설치된 이후 농산물 시장개방에 적극 대응하는 등 농업인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해왔다.

 

이날 회의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농정통상위원회 송영조 위원장(부산 금정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국제 통상환경 변화와 우리나라 농식품 교역전망’을 주제로 한 문한필 전남대 교수의  특강으로 시작하였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최근 급진전되고 있는 CPTPP(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추진동향과 농업계에 예상되는 피해를 진단하고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최근 대두되고 있는 탄소중립 이슈와 관련하여 농업분야의 정책과 과제에 대해서도 토의를 이어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최근 급변하는 통상환경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제반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송영조 위원장(부산 금정농협 조합장)은“CPTPP 가입 및 RCEP가 발효될 경우 농업분야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되는데,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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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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