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신 : 낮12시]3차 희망버스가 30일낮 40여 대가 출발했다.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에 반대해 200일 넘게 크레인 고공농성을 벓이고 있는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부 지도위원과의 연대와 희망을 담은 3차 희망버스가 30일 낮 11시 부산으로 출발했다. 이번 출발은 2차때와는 달리 오전 11시부터 출발을 시작했다. 지난 2차때는 시청 앞에 많은 버스가 주차할 수 없어 5대 씩 출발하여 마지막에 출발하는 버스가 처음 출발한 버스와의 시간차가 2시간이나 됐다. 여기에다경찰이 각 전세버스 기사에게 전화를 걸어 위압적으로 탑승자 인원과 인적사항을 조사했었다. 희망버스 기획단은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각 조직별로 다른장소에서 출발하도록 했다. 희망버스 기획단 관계자는 이날 출발에 앞서 "정리해고에 반대하는 수많은 시민들이 3차 희망버스 행사에 함께 할 것"이라며 "�
지난 22일 새벽 서울 남영동 ○○호텔 인근 상수도 맨홀 안에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계약을 맺은 상수도 점검 전문업체 작업자 3명이 상수도 배관망 확인작업을 하다가 질식해 고○○(34) 씨가 숨지고, 최○○(27) 씨 등 2명이 중태다. 또, 앞서 21일 저녁 부산 장림동에 있는 금형공장 용광로의 쇳물이 폭발해 윤○○(66) 씨 등 직원 3명이 폭발한 쇳물에 데어 중화상을 입었다. 지난 20일에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한 상가 리모델링 현장 건물이 붕괴되면서 2명이 사망했다. 사고가 난 건물은 각각 다른 해에 지어진 두 개의 건물이 연결된 구조로 지은 지 40여 년이 지난 상태였다. 때문에 공사 과정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기둥이나 천장의 보 등에 변형을 가해 건물이 무너졌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인재로 보고 있다.또한 조선소에서는 지난 9일 경남 창원 진해 STX조선 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현장에서 9만8645명이 다치고 2200여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대비 0.9% 늘어난 것으로 산업재해로 하루 평균 6명이 사망하고, 270명이 부상당하는 것이다.선진국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산업재해의 현실은 최악의 길을 걷고 있다. 우리나라의 산업재해 사망비율은 9.7명으로 OECD 회원국 중 꼴지다. 미국은 3.8명, 일본은 2.3명, 영국은 0.7명으로 한국은 영국의 14배다. 우리나라 산업재해율이 1970년대 4.85%에서 1995년 1%대로 떨어진 이후 2009년까지 0.7%대에서 답보상태였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0.69%대에 진입했으나 선진국의 0.5% 재해율과는 격차가 크다.지난해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은 17조6000억원에 이르고, 연봉 2000만원에 해당하는 신규 노동자를 88만명 정도 고용할 수 있는 액수다. 국내 산업재해의 특징은 산
아시아나 항공 소속 보잉 747화물기가 제주해역에서 추락했다. 이 화물기는 28일 오전 3시 5분 인천공항을 떠나 중국 푸동으로 가다가 기체 이상을 일으켜 제주국제공항으로 회항하던 중 4시 9분 레이더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제주해양경찰은 이날 화물기가 사라진 제주시 서쪽 약 107㎞ 해상에서 제주해경 1천500t급 경비함정 1502함을 급파해 수색한 결과 오전 6시 40분쯤 잔해 및 부유물을 발견해 아시아나 화물기가 추락한 것으로 잠정 확인했다. 이 화물기에는 기장과 승무원 등 모두 2명이 타고 있었다.
북한이 현대아산에서 대북사업을 이끌었던 현 김윤규 아천그룹 회장의 방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동안 정부가 남북경협에 대해 냉랭했던 모습과 달리 태도변화에 의문점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정부는 민간사업자의 단독 방북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가 “아천글로벌 측이 개성 외곽에 있는 물류센터와 석재시설 등의 점검을 위해 방북신청을 해와 승인했다”고 밝히면서, “이번 방북 승인은 투자자산 점검을 목적으로 한 개성, 금강산 지역과 제3국에서의 북한 인사 접촉을 선별적으로 허용하기로 한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명박과 김윤규정부는 왜 갑자기 민간기업인 아천글로벌코퍼레이션에 방북을 허용했을까? 우선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규 회장의 관계를 보면 이 대통령이 현대건설 사장시절 김윤규 회장은 직원으로 이명박 사장을 보�
서해상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9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가 나온 가운데 27일 오후부터 28일 아침까지 서울·경기, 강원도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려 현재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황이다.더군다나 내일까지 중부 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최고 250㎜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이다. 6시 30분 현재 강수량은 ▲강원도 인제(152㎜) ▲경기도 동두천(133.5㎜) ▲ 경기도 문산(127㎜) ▲ 서울(108㎜) 순으로 집계됐다.이미 서울·경기(김포, 평택, 이천, 안성 제외)·인천(강화군 제외), 강원(속초, 고성 산간, 양양 평지, 양양 산간, 화천, 홍천 평지, 춘천, 양구, 인제)에는 호우경보가 내렸고 경기(김포, 평택, 이천, 안성), 강원(고성 평지, 철원), 경남(양산, 창원, 김해, 통
오후 3시 40분쯤 서울 천호동에서 리모델링 공사중이던 3층짜리 상가 건물 일부가 무너져,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소방당국은 현재 이들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고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또 이 사고로 건물 아래를 지나던 47살 구 모 씨 등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중상을 입었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사고가 난 건물은 리모델링 공사 중이었으며, 공사 도중 2층 일부가 무너져 건물 잔해가 아래 시장으로 떨어지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14일 자신의 삼화저축은행 불법자금 연루설을 묻는 기자에게 "버릇없이…"라고 발언, 막말 논란이 일고 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를 방문한 직후 홍 대표의 삼화저축은행 불법자금 연루설에 대해 묻는 기자들에게 "너 나한테 이러기야? 내가 그런 사람이야?"라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자들이 "이영수 KMDC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는가"를 묻자 "그런 것을 왜 묻나"라며 "너 진짜 맞는 수가 있어. 내 이름 말했어?"라고 버럭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민주당은) 사람을 적시하라, 적시하면 대응하겠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앞서 국회 저축은행 비리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저축은행 불법 자금이 한나라당 7·4 전당대회에 흘러간 �
우리의 귀중한 문화적 휴식처로 거듭난 수도권일보 주최 ‘제8회 남한산성 호국문화제’ 및 ‘제4회 남한산성 전국 초·중·고 그림그리기와 글짓기 대회’시상식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시상식에는 수도권일보 강신한 회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김성수 의원과 수도권일보 장환열 상무이사, 성남시 체육청소년과 청소년팀 양정민 팀장, 호남향우회총연합회 임향순 총재,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강신한 수도권일보 회장은 시상식에서 “남한산성은 수도권에서 훌륭하고 잘 정돈된 문화유산이고 우리 모두의 자랑”이라면서 “여러분은 이 나라의 내일의 주인공이고 훌륭한 주역들”이라고 말했다.강 회장은 “남한산성 호국문화제는 역사를 다시한번 되새기는 행사로 정신적인 수련장”이라며 “여러분들의 생동력 �
“안녕하세요 제일은행 직원입니다. 저희들 얘기 한 번 봐 주십시오!”13일 점심시간, 서울 광화문 네거리 각 건널목마다 SC제일은행지부 조합원들이 분주히 움직였다. 조합원들은 A4용지 2장에 빼곡히 적힌 ‘SC제일은행을 사랑하는 국민들께 드리는 글’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었다.이 같은 풍경은 강남역·명동·서울역·여의도·잠실역·종각 등 서울 전역 12곳에서 동시다발로 펼쳐졌다. 속초에서 17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조합원들 중 500여 명이 서울로 올라와 대국민 선전전을 벌인 것.SC제일은행지부는 ‘국민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SCB는 제일은행을 인수하자마자 상장을 폐지했고 고객님들 덕에 하나하나 장만한 은행 자산 3천억원어치를 팔아먹었다”면서 “그럼에도 시장에는 예금금리는 낮고 대출금리는 높은 상품만 내놔 노조는 6년간 이런 영업정책 �
농촌진흥청은 우리 농업과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글쓰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8월 10일까지이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홈페이지 ‘일반인을 위한 정보’ 섹션에 들어가면 우장춘 박사의 약력·업적, 생전활동 등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기억에 남는 농촌체험담이나 ‘만약 이 세상에 씨앗이 없다면?’과 같은 종자의 중요성, 그리고 달나라에서 농사짓기 등 미래 농업을 상상한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응모가 가능하다. 또한 산문과 운문으로 나눠 접수를 받는다. 외부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등 총 16점이 선정되며 다�
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은 14일부턴 15일까지 해군 군수사를 방문하여 규격·목록부서 실무자들과 효율적인 군수정보관리를 위한 업무개선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청 조직개편 이후 국제·국내목록팀이 군수정보관리팀으로 통합되면서 국내·수입품 목록화 업무의 창구 단일화, 각종 목록업무 수행절차 표준화방안, 불필요 행정업무 경감대책 등 개선된 내용 등을 전파하고, 소요군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등을 수렴할 예정이다.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각 군과 의사소통 채널이 단일화되고 불필요한 행정업무가 줄어들게 됨으로써 효율적인 군수정보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앞으로 방위사업청은 육군, 공군 군수사도 방문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규격·목록 업무에 대한 각 군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물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Change, Harmony Healing’을 캐치프레이즈로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일곱 번째 영화음악 축제를 여는 개막작 뮤직 네버 스탑은 로버트 드 니로와 로빈스 윌리엄스가 주연을 맡았던 어웨이크닝의 작가 올리버 삭스의 [마지막 히피]를 원작으로 제작되었다..원 썸머 나잇 밴드 강산에, 브로콜리 너마저, 리쌍, 스윗소로우, 정인, 김창완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등 12개 팀 제천 라이브 초이스 옥상달빛, 황보령=SMACKSOFT, 뎁, 룩앤리슨, 정민아, 류승범 등 10개 팀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개막작 뮤직 네버 스탑 외에도 총 101편의 국/내외의 음악영화들이 상영되며, 원 썸머 나잇, 제천 라이브 초이스 등의 음악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밴드 강산에, 김창완 밴드, 리쌍, 정인, 장기하와 얼굴들, 브로콜리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