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징계위, 15일 추가 심의기일 진행 의견진술, 증인신문 등 고려해 수위 결정 정직 이상 중징계시 총장 직무정지 사태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헌정사상 초유의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여부 결정이 임박했다. 해임 등 중징계로 결론이 날 경우 검찰총장의 직무정지 사태가 재차 발생할 수 있어 법무부 검사 징계위원회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징계위는 오는 15일 윤 총장에 대한 두 번째 징계 심의를 진행한다. 징계위는 지난 10일 심의에 돌입해 9시간30분 회의를 진행했으나, 결론이 나지 않아 재차 심의 기일을 잡기로 결정했다. 최대 관심은 징계위가 결국 중징계 결론을 내리는지 여부다. 검사징계법상 징계는 해임·면직·정직·감봉·견책으로 구분된다. 정직 이상 처분이 나오면 중징계가 내려진 것으로 볼 수 있다. 해임·면직 결정이 내려지면 윤 총장은 직을 잃게 되고, 정직 결정이 나도 1개월 이상 6개월 이하의 기간 동안 직무가 정지된다. 윤 총장은 내년 중순 임기를 마치기 때문에 정직 6개월 징계만 받아도 사실상 해임의 효과가 있다. 물론 문 대통령이 추 장관이 올린 징계안을 거절할 경우 등 다른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감봉 이상은 법무
변창흠에 특별 당부 "기존 한계 넘어 발상 근본적 전환해야" 양질의 주택 공급 강조한 변창흠…공공 중심 확대 추진할듯 지지율 최저치 속 민생 행보…"주거복지 흔들림 없이 추진“ 文, 8일 홍남기에 "변창흠 주택공급안 특별 노력 기울이길"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현장을 찾은 것은 변 후보자가 그리는 '주택 공급 구상안'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차원으로 분석된다. 변 후보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자격으로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변 후보자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경기 화성시 동탄에 있는 행복주택단지를 찾아 공공임대주택의 질적 제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도 거치지 않은 후보자를 대통령 현장 행보에 동행시킨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보통 장관 후보자로 내정되면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몰두하곤 했었다. 앞으로 나올 변 후보자의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 대한 대통령의 적극적인 힘 싣기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에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신임 국토장관 후보자의 주택공급 방안에 기재부가 특별히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미군기지 반환 환영…오염 정화 없는 반환 우려 정부 "오염에 대한 정화책임에 있어 한미 이견" 환경단체 "미국에 왜 정부가 면죄부를 주는가"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정부가 11일 미국으로부터 전국 12개 미군 기지를 돌려받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미측에 해당 기지 내 토양 오염 책임을 묻기는 더 어려워지는 것으로 알려져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진보 진영에서는 기지 반환 자체에 집착하느라 미국에 대한 책임 추궁을 사실상 포기한 것이라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이날 반환 사실을 발표하며 "(반환되는) 11개 기지에서 유류·중금속 오염이 확인됐고 필승사격장은 유류오염만 확인됐다"며 "한·미 양측은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환경분과위를 통해서 오염관리 기준 개발, 평상시 공동오염조사 절차 마련, 환경사고시 보고절차와 공동조사 절차에 대해 함께 검토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협의 의지를 밝혔지만 미국이 이에 응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미국은 주한미군지위협정 조항들을 근거로 기지 내 오염 정화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미국은 KISE(Known·Imminent·Substantial·Endangerment t
"누구나 집 소유하지 않고도 충분한 주거 누릴 수 있게 할 것" "충분히 공급할 것…2025년까지 240만호, 재고율 10% 달성" "창의적 디자인에 생활SOC 설치, 다양한 평형…중산층도 입주" "주거복지 사각지대 줄일 것…영등포 쪽방촌부터 4만호 이주"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은 국가가 가장 우선해야 할 책무"라며 "정부는 국민 모두의 기본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는 주거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화성시 동탄에 있는 LH 임대주택 100만호 기념단지인 동탄 공공임대주택에서 열린 '살고 싶은 임대주택 보고회'에 참석해 "우리는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으로 도약했고, 집 없는 설움을 가진 730만 가구의 주거권을 충분히 보장할 만큼 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공공임대주택을 충분하게 공급하겠다"며 "정부는 2022년 공공임대주택 200만호 시대를 열고 2025년까지 240만호, 재고율 10%를 달성해 주거의 공공성을 강화해 OECD 상위권의 주거안정망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공공임대주택의 질적 혁신을 이루겠다"는 목
의결정족수 7명 중 6명→5명으로 완화 공수처 검사 자격, 변호사 10년→7년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1월14일 공수처법 제정안이 통과된 지 11개월 여만이고, 법으로 정한 공수처 출범일(2020년 7월15일)이 지나 5개월 여만이다. 개정안은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 의결정족수를 완화해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개정안의 통과로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몫 추천위원의 찬성 없이도 공수처장 후보 추천이 가능해진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공수처법 개정안을 재석 287석 중 찬성 187명, 반대 99명, 기권 1명으로 가결시켰다. 공수처법 개정안은 전날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 안건으로 올랐으나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방해)를 신청해 전날 자정까지 필리버스터가 진행됐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4시간 가량 공수처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 하지만 필리버스터가 해당 회기까지만 유효하다는 국회법에 따라 공수처법 개정안은 이날부터 소집된 임시회에서 자동 표결에 들어가게 됐다. 개정안은 공수처장후보추천위(추천위)의 의결정족수를 추천위원 7명 중 6명에서 5
10일부터 시행…文 "문화예술인께 각별한 존경의 마음"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예술인 고용보험제도가 시행되는 데 대해 "정부는 예술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히 경청하며 문화예술인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예술인 고용보험제도는) 사각지대에 있던 문화예술인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라며 이같이 적었다. 문 대통령은 "문화예술인들은 주요 정책의 우선순위에 멀어져 있었음에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으며 역량을 축적했고, 그 역량을 바탕으로 대중음악, 영화 등 많은 분야에서 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문화예술인들께 각별한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예술현장을 지키고 답답한 국민들을 위로해주신 예술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우리와 세상을 놀라게 하는 예술은 짧은 시간에 나오지 않고 오랜 몰입과 숙성의 기간을 지난 뒤에야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다"면서 "예술인들의 삶과 작품에 항상 함께하며, 늘 응원하고 있다는 마
본회의 후 전원위원회 소집요구…"전원위 위해 정회할 것" 공수처법·남북관계발전법·국가정보원법 무제한 토론 예정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국민의힘이 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개정안을 포함한 3개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신청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공수처법과 더불어 대북전단 살포 처벌 조항이 담긴 남북관계 발전법, 국가정보원법 등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당초 필리버스터 안건으로 고려됐던 사회적참사의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사참위법), 5·18민주화운동 특별법 개정안은 양당 협의 끝에 우선 제외됐다는 설명이다. 또 국민의힘은 본회의 이후 전원위원회 소집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본회의에서 여야 간 쟁점이 없는 법안을 먼저 처리하고, 전원위원회 소집을 위해 정회할 것"이라며 "우리가 요구한 전원위원회를 일정에 따라 하든지 한 후에 필리버스터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원위원회란 '정부조직에 관한 법률안이나 조세 또는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법률안 등 주요의안'에 대해 국회의원 전원이 의안을 심사토록 하는 것이다. 국회법에 따르면 해당 의안의
"백신 안전성 확인돼야…접종계획 앞당겨 준비해야" "역학조사-진단검사-격리치료 삼박자 속도 높여야" "재정적 부담 추가되더라도 국민 생명 최우선 고려" "치료제 개발은 늦어도 올 연말에 가시적 성과기대"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수도권 중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관련, "역학조사, 진단검사, 격리 또는 치료로 이어지는 삼박자의 속도를 최대한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수도권 방역 상황 긴급 점검 회의에서 "이미 계획된 군·경·공무원 투입뿐 아니라 공중보건의의 투입 확대도 함께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이같이 지시했다. 또 "진단검사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타액 검사 방법을 확대하고, 필요한 경우 정확도가 크게 높아진 신속항원검사의 활용도 적극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근 1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나들면서 수도권 중심으로 최대 위기 상황에 빠지자 문 대통령이 직접 회의 주재에 나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686명이다. 문 대통령은 "드디어 백신과 치료제로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 정부는 4400만 명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했
사외이사, 감사위원 선임 시 의결권 단순 3% 적용 사내이사, 의결권 최대주주+특수관계인 3%까지 다중대표소송 원고 자격 비상장사 1%, 상장사 0.5%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여당 중점 처리 법안인 '공정경제 3법'의 하나인 상법 개정안이 9일 국회를 통과했다. 여야는 21대 첫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을 재석 275명 중 찬성 154명, 반대 86명, 기권 35명으로 통과시켰다. 당초 정부안은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합산 시 최대 3%까지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재계가 우려를 제기했고, 국회 논의 과정에서 '3%룰'이 일부 완화됐다. 사외이사의 경우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주주나 일반주주 관계 없이 단순 3%로 의결권을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사내이사 감사위원 선출 시에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까지만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게정안은 또한 소수 주주권 행사 시 주식 의무 보유기간은 현행 6개월로 그대로 하기로 했다. 다중대표소송의 경우 원고의 자격을 비상장사는 현행 1%를 유지하되, 상장사는 현행 0.01%에서 0.5%로 강화했다.
"국민안전 최우선 가치로 백신 적기 접종에 최선" "내년 초 코로나 맞춤형 지원예산 바로 집행 준비"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정부는 이번 유행의 기세를 꺾을 승부처가 수도권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진행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더해 선제검사, 역학조사, 병상확보 등 필요한 방역대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경기도에서도 어제 도내 기준 역대 최고치인 2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12월2일 이후부터는 연일 세자릿 수 확진자를 기록하면서 최근 한주간 누적 확진자가 1100명을 넘어섰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참여방역으로 화답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무엇보다 국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른 나라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확보된 백신이 적기에 접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우선접종 대상 선정, 보관 및
대통령직속 일자리委 포럼서 대독 서면 축사 "노사민정 모두 한발씩 양보 탄생시킨 일자리"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우리 경제의 도약을 이끌 혁신전략이자 국가균형발전전략"이라며 상생협약을 체결한 7개 지역에서 2조9000억원의 투자와 2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개최한 '2020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에서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이 대독한 서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통상적인 기업투자, 일자리 창출을 넘어 노·사·민·정 간 사회적 대타협에 기반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지역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유형의 사업이라는 게 일자리위원회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노사민정 모두가 한발씩 양보해 탄생시킨 일자리"라며 "당장의 일자리 창출도 훌륭하지만, 우리 경제의 미래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비전을 밝혔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로 인해 고용이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노사화합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지난 7월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약'을 이루었고,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첫 접종자 할머니 "최고 생일선물...백신 맞으라"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영국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8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 첫 번째 접종자는 90세 할머니다. BBC, AP 등에 따르면 마거릿 키넌(90) 은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전 6시31분 영국 잉글랜드 중부의 코번트리대학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 키넌은 북아일랜드 출신으로 60년 넘게 코번트리에서 살았다. 다음주 91세 생일을 맞는 키넌은 "코로나19 백신을 맨 처음 맞는 사람이 돼 정말 영광스럽다"며 "내가 바라던 최고의 생일 선물이다. 올해 대부분을 혼자 보낸 끝에 드디어 새해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의 조언은 백신을 제공받는다면 맞으라는 것"이라며 "90살인 나도 맞을 수 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키넌에게 주사를 놓은 메이 파슨스는 처음으로 환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간호사라는 영광을 안았다. 필리핀 출신인 파슨스는 24년간 영국 국민건강서비스(NHS)에서 일했다. 파슨스는 "
법무부 공개비판 2시간20분만에 반박입장 "尹, 회피결정 내려 어떠한 보고도 안 받아" "공정 위해 특임검사 요청…법무부, 소극적" 법무부 "尹 복귀 후 감찰부 수사 중단 유감"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법무부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판사 사찰 의혹 사건을 서울고검에 배당한 대검찰청의 결정을 공개 비판하자, 대검이 즉각 반격에 나섰다. 대검은 윤 총장이 사건 배당에 일절 개입하지 않았으며, 감찰부에서 진행하던 수사는 재배당이 불가피한 만큼 법무부가 특임 검사 요청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검은 8일 오후 설명자료를 내고 법무부의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법무부의 입장이 나온 지 약 2시간20분 만이다. 대검은 윤 총장이 사건 배당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법무부 지적에 대해 "윤 총장은 이 사건과 관련해 수사·감찰 개시부터 아무런 보고를 받은 바 없고, 직무복귀 직후 회피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어떠한 보고도 받은 적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 사건은 검찰총장에게 제기된 비위 의혹과 관련된 사건으로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특임검사가 처리케 함이 상당해 사전에 법무부 측에 그러한 의사를 전달했다"며 "법무부가 소극적인 입장을 보임에 따라 불가피하게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