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전남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가 사고 나흘 만에 인양됐지만 추가 수색에선 성과가 없었다. 8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 등 구조 당국은 이날 오후 6시 9분경 사고 해역과 7해리(12.96㎞) 떨어진 신안군 임자면 소허사도 앞바다에서 뒤집혀 있던 청보호를 똑바로 세우는 원형 복구 작업을 마쳤다. 당국은 오후 7시부터는 2시간 가량 선체 내 바닷물을 빼내면서 선내 수색 작업을 했다. 특히 잠수사들이 당초 수중 수색 중 접근이 어려웠던 선수 아래 화물 적재공간 등을 번갈아 집중적으로 살폈으나 현재까지 성과는 없었다. 구조 당국은 배수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규명을 위해 목포의 한 조선소로 옮겨 육상 거치할 계획이다. 당국은 부양 장비 등을 보강한 뒤 다시 띄워 예인할 지, 해상 크레인으로 들어올린 선체를 바지선에 실은 뒤 육상으로 옮길 지 등은 최종 검토중이다. 이동을 시작하면 현재 위치에서 목적지인 조선소까지는 7~12시간이 걸릴 것으로 구조 당국은 내다보고 있다. 이르면 오는 9일 오전 중에는 육상에 거치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최종 선내 수색을 거쳐 자세한 사고 원인·경위를 규명할 합동 정밀 감식이 본격화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두산밥캣은 8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조6219억원, 영업이익 1조71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8%, 영업이익은 80% 올라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은 2조3839억원, 영업이익은 250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35%, 63% 증가했다. 두산밥캣의 호실적은 GME(농업 및 조경 장비) 제품군의 가파른 성장과 2021년 7월 인수한 두산산업차량 연간 실적 반영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다. 특히 지난해 소형 장비가 20%, 포터블파워가 24% 성장하면서 사상 최고 매출을 올렸다. 그중에서도 GME가 북미에서 전년 대비 51% 급성장했고, 산업 차량 제품도 대형 임대 사향 매출이 증가하는 등 북미에서 1조4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지역별로도 북미 36%,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13%, ALAO(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37% 등 고른 성장을 거뒀다. 앞서 두산밥캣은 올해 목표로 매출액 9조2262억원, 영업이익 8978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두산밥캣은 이날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750원의 결산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하면서 지난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 1만1천200명 넘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청보호 바로 세우기 완료…배수 작업 시작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목요일인 오는 9일은 대체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되겠지만, 동시에 아침 최저기온은 -9도까지 내려가는 등 일교차가 커 옷차림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8일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가량 높겠고 특히 내일(9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9~3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6도, 강릉 1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3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8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또 내일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모레(10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비 또는 눈이 확대되겠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전북·경북권·강원영동 5~20㎜, 충청권·서해5도·울릉도·독도 5㎜ 미만, 수도권·강원영서 5㎜ 미만이다. 모레까지 예상 적설량도 경남 북서 내륙·강원 남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1.3% 상승 마감했다. 특히 반도체와 인터넷 대형주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의 '디스인플레이션' 언급에 전날 미 증시가 일제히 오르자 국내 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3거래일 만의 외국인 순매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93포인트(1.30%) 오른 2483.6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뉴욕 증시 상승에 힘입어 장 초반부터 강세를 유지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17억원, 3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5624억원을 팔았다. 업계 전문가는 전일 파월 의장의 금리인상에 대한 매파적 기조 속 '디스인플레이션' 언급에 안도하며 미국 증시가 반등한 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업종별로 증권이 3%대, 서비스업과 전기전자 등이 2%대 강세를 보였으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도 반도체와 인터넷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SK하이닉스가 전날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4.52% 급등, 삼성전자도 1.94% 뛰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5.01%, 1.62% 올랐다. 인공지능(AI) 챗봇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탄핵 가결' 이상민 "헌재 탄핵심판 성실히 임할 것"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51.71)보다 31.93포인트(1.30%) 오른 2483.6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2.79)보다 7.19포인트(0.93%) 오른 779.98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55.3원)보다 4.8원 상승한 1260.1원에 마감했다.
▲김동금씨 별세, 한영수(우리금융저축은행 종합금융1부 부장)씨 빙모상 = 7일, 서울 성북구 뉴타운장례식장 10호실, 발인 9일.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검찰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 관련 경찰 간부들에 대해 추가 기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전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작성된 위험 분석 보고서를 참사 후 증거인멸 목적으로 삭제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강성수 부장판사는 8일 오전 10시30분경 증거인멸교사와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교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정보부장, 김모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장 등 3명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이태원 참사 이후 경찰 책임자 재판이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판준비기일은 향후 재판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미리 검찰과 변호인이 쟁점 사항을 정리하고 필요한 증거와 증인 신문 계획 등을 세우는 절차다. 피고인들의 출석 의무는 없지만, 변호인이 혐의 인정 여부를 밝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날 박 전 부장과 김 전 과장, 용산경찰서 직원 곽모씨 등 피고인 3명은 모두 재판에 참석했다. 검찰은 현재 "김 전 과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에 대해 현재 수사 중"이라며 "재판에서 박 전 부장과 김 전 과장의 증거인멸 혐의에 대해 이번 주 내 추가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전 과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6107명으로 전주 대비 20% 하락하면서 2월 1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 및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3주 연속 '낮음' 단계의 위험도를 유지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BN.1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검출률은 56.9%로 나타나면서 여전히 우세종 지위를 굳혀가고 있다. 방역당국은 국내감염에서 검출률이 50%를 넘는 변이를 우세종으로 규정하고 있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발표한 2월 1주(1월29일~2월 4일) 주간 위험도 평가를 보면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다. 주간 위험도 평가는 3주 연속 낮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간 확진자 수는 전주대비 23.8% 감소한 11만2748명이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6107명으로 나타났다. 전파력을 알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90로,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수치 1.0 미만을 5주째 유지했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23.03%로 직전 주인 22.81%보다 증가했다. 지난달 29일 기준 누적 확진자 2860만3343명 중 재감염 추정 사례는 135만34명(4.69%)로 집계됐다. 주간 일평균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의 식품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시민 방사능검사청구제’에 지난 한 달 동안 수산물 4건, 가공품 2건 등 6건이 접수됐다고 8일 밝혔다. 검사 결과 모두 식품공전 기준인 요오드131 300㏃/㎏ 이하, 세슘134와 137의 합계 100㏃/㎏ 이하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그간 시 차원에서 시중에 유통되는 식품을 수거해 안전성에 대한 검사를 해왔지만 지난해부턴 검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 대상의 청구제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이 방사능 안전성이 의심되는 식품에 대해 시에 검사를 의뢰하면 시가 해당 판매점에서 식품을 수거한 뒤 경기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요오드와 세슘 검출 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이다. 검사를 요청하면 시 관계자는 바로 해당 마트를 방문해 고등어와 오징어 등을 수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청구제는 시민을 비롯한 관내 집단급식소와 시민단체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검사 대상은 마트나 식품 판매점의 농‧수산물이나 가공품이다. 부패‧변질된 식품이나 원산지를 확인할 수 없는 식품, 개봉된 식품은 제외된다. 신청을 하려면 시 홈페이지에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7차 유행이 안정세를 보이더라도 개학을 대비해 학교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 겸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7차 유행이 눈에 띄게 잦아들고 있다"며 "두 달 전 하루 9만 명 가까이 발생했던 확진자는 1만 명대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6000명대로 6주 연속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9로, 전파 확산을 의미하는 수치 1.0 미만을 5주 연속 유지했다. 또한 중국발 확진자의 유입규모도 크지 않다. 박 제1총괄조정관은 "어제(7일) 하루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인 335명 중 확진자는 1명이었다. 지난주에는 25명만이 확진돼 1.4%의 낮은 양성률을 기록했다"며 "국내외 상황이 이처럼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자체 협조 덕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 제1총괄조정관은 "손 씻기, 실내 환기 등 일상 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 극복에 끝까지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