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리온의 ‘초코파이’, ‘포카칩’ 등 총 12개 제품 포장이 제과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녹색인증’을 획득했다. 녹색인증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 에너지 자원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녹색기술, 제품, 사업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그 중 ‘녹색기술제품 확인’은 환경친화 기술 적용 제품에 대한 인증으로, 오리온은 올해 5월 ‘예감’과 ‘에너지바’ 등 2개 제품이, 9월에는 ‘초코파이’, ‘포카칩’, ‘썬’, ‘오징어땅콩’, ‘마이구미’ 등 10개 제품이 각각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제품 확인을 받았다. 오리온은 협력회사와 2년간 공동 연구 끝에 ‘메틸에틸케톤’(MEK), ‘에틸아세테이트’(EA) 등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유기화합용제를 사용하지 않은 환경친화적 포장재를 개발, 지난해 10월 식품용 포장재 최초로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녹색기술을 적용하면서 포장재 제조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인 총미연소탄화수소(THC)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방출량을 기존 대비 각각 83%, 75% 줄였고, 잉크와 용제 사용량도 33% 감축했다. 오리온의 환경친화적 포장재 개발과 적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하이트진로 노사가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최종 합의했다. 20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노사는 기본급 10만원 인상 등을 포함한 임단협 합의안에 사인하고 지난 19일 조인식을 체결했다. 조인식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과 안상진 진로 노동조합 위원장, 조기완 하이트맥주 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한 교섭위원들이 참여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여건을 감안해 노사 간 양보를 통해 2018년 임단협을 잘 마무리 지었다”면서 “하이트진로 노사는 회사의 경쟁력 확보와 실적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MP그룹 미스터피자가 추석연휴를 맞아 BC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빨간날엔 BC세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BC카드로 결제할 경우 ‘BC세트 4종’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BC세트 4종’은 △BC치우세트(치우천왕골드R) △BC하프세트(하프앤하프골드R) △BC쉬골세트(쉬림프골드R) △BC포골세트(포테이토 골드R)로, 피자와 오븐치즈 미트스파게티, 콜라 1.25L로 구성됐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추석연휴를 맞아 BC카드 고객들에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푸짐한 한끼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모션”이라며 “항상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대형마트에 대한 규제가 오히려 주변 상권의 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규제로 인한 혜택을 기존 중소 유통이 아닌 새롭게 등장한 개인대형슈퍼마켓이 보고 있어 중소 유통업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사)전국상인연합회와 (사)전국체인스토어협회, (사)한국중소기업학회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상생협력을 통한 중소유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그동안 계속된 대·중·소 유통의 갈등과 대립이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상생과 화합이라는 틀로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통해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전국상인연합회와 대형마트 등을 대표하는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처음으로 손을 맞잡고 상생과 공존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 자리에 모였다.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함께 협력해 같이 살 길을 같아보기 위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인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로, 이 세미나가 대·중·소 유통의 관계를 대립이 아닌 상생과 공존으로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대전오월드에서 탈출했던 퓨마 ‘호롱이’가 사살된 데 이어, 교육용으로 박제될 수 있다는 소식에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44분께 대전 중구 오월드를 탈출한 퓨마가 엽사에 의해 사살 조치됐다. 탈출이 확인된 지 약 4시간30분만이다. 동물원을 탈출한 퓨마는 약 60kg의 2010년생 암컷 성체로, 동물원은 이날 오후 사육 중인 4마리 퓨마 중 1마리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퓨마가 사살되자 많은 네티즌들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동물원을 없애자는 글도 잇따랐다. 네티즌들은 “동물원 측 관리 소홀과 실수로 퓨마가 탈출하게 된 것인데 마취 시도를 더 해보지 않고 사살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동물들에게 동물원은 감옥이나 마찬가지다. 동물원을 폐쇄해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19일 사실된 퓨마가 교육용 표본으로 박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국제멸종위기종인 퓨마의 경우 동물 사체처리 규정에 따라 환경청에 신고한 뒤 동물 사체처리 전문업체에 맡겨 처리를 해야 한다. 그러나 업체에서는 일반적으로 동물 사체를 소각하고 있어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이커머스 기업 쿠팡은 로켓배송 누적 배송 상품이 4년여 만에 10억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고객이 상상하지 못했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로켓배송을 시작한 쿠팡은 자체 기술로 운영하는 물류센터를 세우고 직접 고용한 택배기사를 통해 상품을 배송했다. 상품 구입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처리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이커머스를 선보인 것. 로켓배송을 사용하면 필요한 상품 대부분을 다음날 받아본다는 점에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나타냈고, 쿠팡은 매년 빠른 성장을 이어갔다. 처음 로켓배송이 시작된 2014년의 연간 배송 상품은 2300만개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9월15일 기준으로 이미 2억6100만개를 배송 완료했다. 4년여 만에 10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쿠팡에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로켓배송 상품 품목도 현재 약 350만종에 이른다. 일반 대형마트의 상품 셀렉션은 약 5만종 수준이다. 나비드 베이셰 쿠팡 이커머스 SVP는 “쿠팡의 로켓배송 누적 배송량 10억개 돌파는 쿠팡만의 첨단 물류 인프라와 수백만종의 셀렉션, 가격 경쟁력, 탁월한 고객 서비스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제3차 남북 정상회담 및 평양 공동선언에 대해 “남북의 교류·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반도 비전 현실화를 위한 정책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19일 오후 논평을 통해 “경제계는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인 ‘9월 평양공동선언’에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공동선언이 남과 북의 상호호혜 및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나가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실현하는 역사적 이정표이자, 한민족의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경련은 “앞으로 ‘전경련 남북경제교류특별위원회(위원장 정몽규 HDC 회장)’를 중심으로, 우리 정부의 한반도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경제계의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정책대안을 마련해 제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현대홈쇼핑이 추석을 맞아 방송과 온라인(모바일)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은 명절 직후 해외명품 등 고가 상품에 대한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만큼,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집중 편성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3년간 명절(설·추석) 이후 일주일간 매출은 평균 17.6% 늘어났고, 이 중 명품과 여행 등의 상품은 30% 넘는 신장률을 보였다”며 “지난 설 연휴 마지막 날에 진행한 명품 전용 방송 ‘클럽노블레스’의 경우 40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현대홈쇼핑은 24일부터 해외 패션 및 주얼리를 비롯해, 여행 상품 등을 중심으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24일과 25일 저녁 8시40분에는 각각 삼성금거래소와 한국금거래소와 함께 24K 순금 목걸이와 팔찌를 선보인다. 25일과 26일에는 현대홈쇼핑의 명품 고정 프로그램 ‘클럽노블레스’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25일 오전 11시40분부터는 버버리·프라다·펜디·디오르 등 9개 브랜드의 인기 가방과 의류를 선보인다. 추석 연휴 기간 피로감을 풀어줄 여행 상품도 확대 진행한다. 여행 방송의 경우 25일 새벽 1시에 대표적인 휴양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태국 국제무역진흥국(이하 DITP)과 손잡고 태국 제품에 대한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쿠팡은 19일 오전 롯데호텔 서울에서 ‘태국제품 홍보를 위한 주한 태국 상무관실과 쿠팡의 협업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쿠팡과 DITP는 향후 오픈 예정인 쿠팡의 ‘태국몰’을 소개하고, 태국 현지의 우수한 제품을 쿠팡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제휴는 한국 이커머스 시장 진출에 대한 태국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서 시작됐다. 태국 정부가 직접 나서서 한국 이커머스 기업에 먼저 협업을 요청하고 태국 제품 소싱부터 판매와 홍보를 함께 진행해 나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ITP는 믿을 수 있는 태국 현지 제조사와 수출업체를 쿠팡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이들이 쿠팡과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한다. 또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태국 제품을 쿠팡이 손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협업에 따라 쿠팡은 향후 다양한 카테고리의 태국 제품을 한 곳에 모은 ‘태국몰’을 오픈하고, 태국산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에 태국 인기 식품을 한 곳에 모은 ‘태국 식품관’을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대구의 한 건설현장에서 번식력 있는 여왕개미를 포함한 붉은불개미 군체 수백마리가 발견됐다. 내륙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검역 당국은 검역절차를 강화하면서 붉은불개미의 내륙 확산 가능성이 낮다고 밝힌 바 있었으나, 검역 대상이 아닌 석재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됨에 따라 검역체계를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대구시 북구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여왕개미 1마리 △공주개미 2마리 △수개미 30마리 △번데기 27개 △일개미 770마리 등 총 830여마리의 붉은불개미가 발견됐다. 환경 당국이 전날 이 건설현장 조경용 석재에서 붉은불개미 일개미 7마리를 발견, 전문가 20여명을 동원해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추가 개체를 발견한 것이다. 아파트 공사현장 바닥과 주변 지역에서는 현재까지 붉은불개미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지만, 항만이 아닌 내륙에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붉은불개미가 나온 석재는 중국 광저우 황푸항에서 출발한 컨테이너에 실려 이달 7일 부산 허치슨 부두에 입항한 뒤 감만부두를 거쳐 아파트 건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신세계그룹이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한다. 선물 전달 후원금은 총 3억원 규모이며, 총 3000명의 어린이에게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을 1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후원금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희망배달캠페인 기금에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의 회사 매칭 기금을 더해 마련했다. 선물을 전달받을 어린이 선정과 선물 전달은 추석 명절 전까지 어린이재단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홍성욱 신세계그룹 CSR팀 팀장은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명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추석 선물을 준비했다”며 “더불어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선물로 정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맥도날드는 지난 2008년부터 약 11년간 자사의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인 ‘맥드라이브’의 누적 이용 차량이 2억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지난 1992년 부산 해운대점에 국내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을 도입한 바 있다. 드라이브 스루는 고객이 차에서 내리거나 주차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제품을 주문하고 받을 수 있어 차량 이용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맥도날드는 현재 국내 외식 업계에서 가장 많은 250여개의 ‘맥드라이브’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레스토랑의 약 60%에 달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간편함을 추구하는 한국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차량 보급 확대, 여가 문화 확산 등을 고려해 일찌감치 드라이브 스루에 투자를 지속해온 것이 오늘날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의 성공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와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하여 끊임없이 혁신적인 플랫폼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지난 3년간 2030세대 젊은 층은 명절 선물로 가성비가 뛰어난 통조림 등을,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상품 구성 및 만족도가 뛰어난 축산·과일 등을 선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과 함께 2016년 추석부터 2018년 설까지 최근 3년간 명절 선물 빅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해당 빅데이터는 각 명절 직전 2주를 기준으로 축산, 과일, 통조림/캔, 홍삼 등 농정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대표 농림축산 인기 선물 4종을 대상으로 연령별 구매량을 비교 분석했다. 연령대별 ‘축산’의 구매 비중은 △2030세대 30% △4050세대 33% △60세 이상은 41%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축산의 선호도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 역시 △2030세대 19% △4050세대 22% △60세 이상은 25%로 갈수록 비중이 커졌다. 반면, 가공식품을 대표하는 ‘통조림(캔)’의 경우 △2030세대 구매 비중이 40% △4050세대 37% △60세 이상은 28%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선호도가 떨어졌다. ‘홍삼’도 △2030세대 11% △4050세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