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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홈쇼핑, 추석 겨냥 명품·여행상품 집중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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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현대홈쇼핑이 추석을 맞아 방송과 온라인(모바일)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은 명절 직후 해외명품 등 고가 상품에 대한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만큼,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집중 편성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3년간 명절(설·추석) 이후 일주일간 매출은 평균 17.6% 늘어났고, 이 중 명품과 여행 등의 상품은 30% 넘는 신장률을 보였다”며 “지난 설 연휴 마지막 날에 진행한 명품 전용 방송 ‘클럽노블레스’의 경우 40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현대홈쇼핑은 24일부터 해외 패션 및 주얼리를 비롯해, 여행 상품 등을 중심으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24일과 25일 저녁 8시40분에는 각각 삼성금거래소와 한국금거래소와 함께 24K 순금 목걸이와 팔찌를 선보인다. 


25일과 26일에는 현대홈쇼핑의 명품 고정 프로그램 ‘클럽노블레스’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25일 오전 11시40분부터는 버버리·프라다·펜디·디오르 등 9개 브랜드의 인기 가방과 의류를 선보인다.


추석 연휴 기간 피로감을 풀어줄 여행 상품도 확대 진행한다. 여행 방송의 경우 25일 새벽 1시에 대표적인 휴양지인 ‘괌’ 상품을 선보이고, 29일 새벽 1시와 30일 저녁 6시35분에는 호주 가족여행 상품도 소개한다.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현대H몰도 26일부터 28일까지 ‘판타스틱 3데이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회원 대상 현대H몰 앱으로 접속해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일부를 H몰 적립금으로 증정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이후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기 위해 나와 가족을 위한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며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맞아,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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