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 우리나라의 글로벌 혁신지수가 세계 5위, 아시아에서는 1위라는 국제기구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허청은 UN산하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20일 발표한 '2021년 글로벌 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우리나라가 역대 최고인 5위를 기록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을 넘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32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스위스, 스웨덴, 미국, 영국이 전년에 이어 올해도 1위부터 4위를,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5위, 이어 싱가포르가 8위, 중국과 일본이 각 12위, 13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보다 5계단 상승하며 상위 20개국 중 혁신역량이 가장 많이 개선된 국가로 평가됐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국제경제의 혼돈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미래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이런 투자가 무형자산의 창출 및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특허청은 분석했다. 이번 조사서 우리나라는 5개로 구성된 투입평가부문과 2개로 구성된 산출평가부문 가운데 미래에 대한 투자를 평가하는 인적자본·연구 분야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를 지켰다. 또 코로나1
[시사뉴스 신선 기자] 추석 연휴 셋째날인 20일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30명이 발생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230명으로 집계됐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9~20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주말과 추석 연휴 영향에도 일주일 전 월요일(9월13일) 1224명보다 6명 더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500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서울 437명, 경기 332명, 인천 123명 등 수도권에서 892명(72.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338명(27.5%)이 나왔다. 부산 45명, 충남 40명, 대구 39명, 강원 38명, 대전 34명, 광주 29명, 경남 25명, 충북·경북 각 24명, 울산 16명, 제주 10명, 전북 9명, 전남 5명 등이다. 세종에선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에선 중구 중부시장 관련 32명,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22명 등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서울시는 이번 추석연휴가 4차 대유행의 중대 고비인 만큼 이동 자제를 위해 대중교통 막차시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올해 추석 대중교통 막차시간을 연장하지 않고,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도 늘리지 않고 기존대로 운영한다. 대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심야 버스와 심야 택시는 정상 운행한다. 심야 택시 승차 거부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 단속도 실시할 방침이다. 지하철과 버스 방역을 지속하고 터미널과 주요 역사에 대한 특별방역도 실시한다. 차량 소통을 방해하고 보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도 실시한다. 버스 터미널은 발열 감지기와 자체 격리소를 운영하고 감염의심자 발생시 즉각 조치할 방침이다. 대합실·매표소·휴게소 등은 1일 3회 이상 집중 방역 소독하고 곳곳에 손 소독기와 세정제를 비치했다. 주요 지하철 역사는 소독 횟수를 늘리고 지하철 보안관이 마스크 미착용 승객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시내 버스도 회차 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차고지와 정류소도 소독을 시행한다. 귀성·귀경일에 인구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에서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19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본회 임직원은 186명이었다. 이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7일 전체 건물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오전 중기중앙회 서울 여의도회관 5층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자 전원은 귀가조치됐고 코로나19 검사도 받았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러시아의 한 대학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8명이 사망하고 최소 6명이 다쳤다고 러시아 국영 뉴스 R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러시아 남부 페름에 위치한 페름 주립대학교(PSU)에서 한 괴한이 총기를 난사했다. . 총격범은 이날 오전 11시께 대학 캠퍼스에 들어와 범행을 벌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체포됐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일부 학생들은 총격범으로부터 몸을 숨기기 위해 대학 강당에서 나오지 않았으며, 일부 학생들은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고 전했다. 러시아 수사위원회는 총격범이 페름 주립대에 다니던 18세 학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외상성 비살상 무기로 무장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일본의 새 총리를 결정하는 오는 29일 집권 자민당 총재선거가 1차 투표에서 승부가 나지 않아 결선투표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18~19일 광역자치단체인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의 자민당 총재 선거 투표권자인 당원·당우 1514명을 대상(유효응답 기준)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개혁상이 41%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당 정무조사회장이 22%의 지지율로 2위,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전 총무상이 20%의 지지로 3위, 노다 세이코((野田聖子) 당 간사장 대행이 6%의 지지를 받았다. 요미우리신문이 이달 6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투표권을 가진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 282명 중 99%인 379명에 대한 조사에서는 기시다가 94명(25%), 고노 83명(22%), 다카이치 71명(19%) 순으로 지지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투표 대상자를 정하지 못했거나 응답하지 의원은 118명(31%)에 달했다. 요미우리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당원표와 의원표를 계산했을 때 고노가 득표율이 가장 높지만 40%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추석인 오는 21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하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보름달은 오후 7시 전후 뜰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0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21일) 새벽에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에 비가 시작돼 아침에는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오후 들어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다만 내일 밤 또 다른 기압골이 북서쪽에서 남하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서해안부터 다시 비가 시작돼 22일까지 내리겠다. 기상청은 "비구름대가 매우 발달함에 따라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쪽지역, 낮 동안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특히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남풍을 타고 유입돼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21일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남부지방(경북동해안 제외), 제주도, 서해5도 등에서 20~70㎜다.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 등에서는 최대 1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영동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는 추석 연휴인 20일 이 지사 성남시장 재직 시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명낙대전'을 이어갔다. 이재명 캠프 측 인사가 이 전 대표가 대장동 특혜 의혹 제기로 내부 총질을 하고 있다며 '나쁜 후보'라 칭하자, 이낙연 캠프는 의혹을 제기하는 국민들은 모두 '나쁜 국민'이냐며 반박했다. 이재명 캠프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이낙연 후보는 오해를 풀고 '국힘 토건 게이트'의 진실을 직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성남시나 신설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법률상 제한 등으로 사업자금을 직접 조달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민간자금을 동원해야만 했다"며 부정부패·분쟁 발생·성남시 위험 노출 없는 3대 원칙을 지키며 성남시 귀속이익을 가장 많이 제시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남시는 사업의 성패와 무관하게 그만큼의 이익을 사업자로부터 무조건 환수하기로 확약했다. 그러다 부동산 경기가 호전되자 성남시는 사업자에게 920억 원을 추가 부담시키며 '공산당' 소리까지 들었다"며 "대장동 개발의 핵심은 토건비리족과 야당 국민의힘의 합작품 '국힘 토건 게이트’' 숨어 있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추석연휴가 끝난 오는 23일부터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완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3일 오전 0시부터 10월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적모임은 4명까지 허용되며, 예방접종 완료자가 포함되는 경우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예방접종 완료자 인센티브는 식당, 카페, 가정과 함께 마트,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까지 적용된다. 상견례는 4명에서 8명으로, 돌잔치는 4명에서 16명까지 허용한다. 시설관리자가 있는 스포츠 영업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경기구성을 위한 최소 인원의 1.5배까지 모임이 가능하지만,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행사와 집회 등도 49명까지 허용되지만, 식사가 금지되며 예방접종 완료자도 인원 산정에 포함한다. 지역축제와 설명회, 기념식 등 모든 행사는 1인 기준 50명 미만으로 운영해야 하며, 1인 시위만 허용했던 집회의 경우 사전에 신고할 경우 49명까지 가능하다. 결혼식과 장례식은 시설면적 1㎡당 1명 이하를 유지해야 하며, 1일 49명(식사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99명)까지 모일 수 있다. 종교시설인 경우 정규 예배·미사·법회 등은 좌석수의 2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석 전날인 20일 오후로 접어들면서 고속도로 혼잡도도 다소 낮아지는 모양새다. 다만 귀경길 일부 구간에서는 여전히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20일 한국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요금소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4시간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5시간20분이 거릴 것으로 예상됐는데, 오후 들어 다소 정체가 해소된 모습이다. 앞서 도로공사는 귀성방향에 정체가 집중되며 오후 7~8시 들어 통행이 원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서울에서 대전은 1시간30분, 서울에서 강릉은 2시간40분, 서울에서 대구는 3시간30분, 서울에서 광주는 3시간 20분, 서울에서 울산은 4시간10분이 예상된다. 귀경길은 부산에서 서울이 4시간30분, 대전에서 서울이 1시간40분, 강릉에서 서울이 2시간40분, 대구에서 서울이 3시간30분, 광주에서 서울이 3시간20분, 울산에서 서울이 4시간10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한남~서초 부근 4㎞ 구간에서만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반면 서울방향은 청주~옥산 3㎞ 구간, 안성분기점~남사 7㎞ 구간, 양재~반포 6㎞ 구간 등에서 차량이
[시사뉴스 신선 기자] 경기 부천 성모병원에서 환자를 비롯한 보호자(가족), 요양보호사 등 11명이 코로나19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전날 부천성모병원 10층에서 환자, 보호자(가족), 요양보호사 등 11명이 코로나19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환자 보호자가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고 잇따라 요양보호사와 환자 등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밀접 접촉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중이다. 성모병원 측은 전날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10층에 대해 선제적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를 내렸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성모병원측과 현재 밀접 접촉자, 추가 확진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진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는 지난 19일 팬카페에 "지난 16일 진진이 컨디션 저하로 코로나19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진행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18일 다시 건강에 이상 징후를 느껴 재차 검사를 받았고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진진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기 격리 중이다. 진진과 동선이 겹친 아스트로의 다른 멤버 문빈과 윤산하는 20일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방역 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밀접 접촉에 따른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 예정된 스케줄을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가요계에도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가 생기고 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러시아에서 하원 의원 선출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이뤄진 총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끄는 통합러시아당이 48.56%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및 AFP통신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CEC)는 개표가 70.67% 진행된 가운데 통합러시아당이 48.56% 득표했다. 이어 제1야당인 공산당은 20.25%, 자유민주당이 7.68%, 정의러시아당은 7.42%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승리가 확실시되자 통합러시아당의 안드레이 투르차크 사무총장은 지지자들 앞에서 "깨끗하고 정직한 승리"라며 자축했다. 그러나 반(反)푸틴 세력인 알렉세이 나발니 진영은 이번 투표가 대규모로 조작됐으며, 특히 전자 투표 결과가 반복적으로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투표 인파를 줄이기 위해 투표기간을 사흘로 확대한 조치도 투표 조작 위험이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통합러시아당의 압도적인 승리가 전망되지만, 이번 총선은 2016년 총선보다 여당의 득표율이 줄었다는 점에서 푸틴 대통령에 대한 민심을 엿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재 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