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근래까지 총선 출마 의지를 다지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불출마 선언을 두고 배경에 눈길이 쏠린다. 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임 전 실장은 불과 3주 전까지만 해도 일각의 자중 요구에 “내가 바보냐”며 출마 의욕을 불태웠다. 임 전 실장은 그러나 17일 돌연 자신의 페이스북 등에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재야에서 통일운동에 매진하겠다는 게 이유였다. 불출마 움직임은 민주당 지도부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튿날 “이해찬 대표가 조만간 임 전 실장을 만나 본인 얘기를 직접 들어봐야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임 전 실장과 같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의장 출신인 이인영 원내대표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야당 일각에서는 불출마 선언 배경에 특정한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다. 일가가 줄줄이 구속기소되고 자신도 수사대상이 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처지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수상한 편지’에 등장한 임종석 지난달 20일 주요 포털사이트에 오른 <월간조선> ‘北 석탄 수사기록서 임종석 등장하는 편지 全文 발견’ 제하 기사에 따르면 임 전 실장과 동향인 사업가 A씨는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19일 오후 8시 <MBC>에서 방영될 예정인 ‘각본 없는’ 문재인 대통령 대국민담화가 ‘각본 있는 담화’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MBC>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2019 국민과의 대화, 국민이 묻는다’ 참여자를 근래 모집했다. 최근 다수 온라인커뮤니티에 오른 해당 공고 캡처사진에는 “내용 확인 등을 위해 사전에 전화 인터뷰가 있다”는 내용이 있다. 이에 많은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각본 없는’ 대국민담화라면 굳이 사전에 질문 내용을 확인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는 것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에서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사전 각본 없이 국민들의 즉석 질문에 대통령이 답하는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약 100분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고에서 “개인정보를 요청할 수 있다”고 명시된 점도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했던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도 이번 행사에 우려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18일 <tvn> ‘김현정의 쎈터뷰’에 출연해 “내가 청와대 안에 있었다면 ‘국민과의 대화’ 연출 안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질문 내용 확인,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정책 화두에서 소득주도성장이 사라진 것인가. 문 대통령은 14일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주요 경제현안 정례보고를 받았다. 홍 부총리는 올 연말까지 예산 이·불용 최소화, 공공기관 투자집행 강화, 민간기업 투자애로 해소 등으로 경제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내년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경기 반응 모멘텀을 마련하고 경제체질 개선, 구조개혁 본격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적 요구가 높은 공정, 상생, 포용의 3대 가치가 한국경제 기본 토대가 되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혁신성장 성과로는 제2벤처 붐 가시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소재·부품·장비 핵심 전략물품 조기공급 안정화,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혁신인재 양성, 규제 샌드박스 도입 등을 꼽았다. 문 대통령은 혁신성장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 창업, 규제혁신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화장품도 바이오산업의 중요한 축인 만큼 K-뷰티산업 육성을 통한 바이오산업 육성 검토를 지시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주52시간제 입법 관련 정부 보완대책 추진 방향을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발표했다. 우선 50~299인 중소기업에 대해 충분한 계도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계도기간은 기업규모에 따라 차등부여된다. 개선계획 제출 등 적극적 노력을 하는 기업은 계도기간 부여 시 우대한다. 또 시행규칙 개정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특별연장근로 인가사유를 최대한 확대하기로 했다. 현행 시행규칙은 ‘재난 및 이에 준하는 사고 발생 시’에만 특별연장근로 인가를 허용한다. 노동부는 일시적 업무량 증가 등 경영상 사유에 대해서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신규채용이 필요한 기업에는 구인구직 매칭을 적극 지원한다. 대규모 추가채용이 필요한 기업은 중점지원 사업장으로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구인난이 심각한 기업은 현장지원단 확인을 통해 사업장별 외국인 고용허용한도(E-9)를 한시적으로 상향조정한다. 이 장관은 “탄력근로제 개선 등 입법이 안 될 경우 주52시간제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현장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중심으로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의원총회에서 자유한국당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협상 수용을 촉구했다. “다음 주부터 정말 국회에 비상상황이 올 것 같다. 선거법개정안 심의 마감이 26일로 27일부터 본회의 상정이 가능해진다.” “선거법 처리시한이 한 달도 안 남았는데 자유한국당은 단 한 번도 협상에 임한 적 없다. 동물국회가 또 도래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이번 정기국회가 나라의 명운을 좌우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할 것이다.” 패스트트랙 충돌사건으로 고소·고발 당한 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검찰수사도 요구했다. 이 대표는 한국당 의원 대부분이 검찰소환에 불응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검찰은 강제소환이든, 조사 없는 기소든 일반 국민과 다를 바 없이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문재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1~15일 전국 성인남녀 2,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8일 발표한 11월 2주차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7.8%다.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3%p 올랐다. 반면, 부정평가는 3.6%p 내린 48.6%다. 정당별 지지율은 민주당은 전주 대비 1.2%p 오른 39%, 한국당은 2.9%p 내린 30.7%, 정의당 6.4%, 바른미래당 6%, 우리공화당 2.1%, 민주평화당 1.5% 순이다.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상세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부산 북구·강서을)이 한국당 ‘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김 의원은 ‘2019 대한민국의정대상’, ‘2019 헌정대상’, ‘2019 자랑스러운 대한국민대상’에 이어 4관왕을 달성했다. 한국당은 올해 국감 활동성, 자료 성실성, 정책대안 제시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김 의원이 국감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김 의원은 국감에서 대법원, 헌법재판소, 법제처 등의 좌편향 코드인사를 지적하는 한편 사법부 독립성을 주창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관련해서는 인사청문회에 이어 국감을 통해 조 전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비위 의혹, 자녀 부정입시 사건 등을 구체적 근거를 바탕으로 날카롭게 파고드는 한편 조속한 검찰수사가 이뤄지도록 했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에 대해서도 새로운 증거·증언을 확보해 검찰수사로 이어지도록 결정적 역할을 했다. 김 의원은 지역구 활동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최근에는 지역 내 국회도서관 부산분관 유치를 통해 수도권, 지방간의 교육·문화 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이 외 ▲수정역 출입구 신설 ▲화명역 1·4번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 공천에서 자녀 부정입시, 젠더폭력, 혐오발언 여부를 검증할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검증위는 내·외부인사 각각 절반으로 구성된다. 강훈식 의원은 “혐오·젠더폭력 검증 태스크포스(TF)는 20~30대 청년 50%, 여성 50%로 구성해 젊은층, 여성의 시선을 젠더폭력, 혐오발언(전력)이 있는지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선기획단은 다음달 17일까지 전략공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50%를 외부인사로 채운다. 또, 내년 1월 6일까지 공직자후보자추천위원회와 재심위원회를 구성할 때 후보자추천위원 절반을 여성이 차지하도록 한다. 비례대표후보자추천위원회와 비례대표공천관리위원회는 내년 2월 15일까지 설치된다. 민주당은 21대 총선 입후보자에 대한 기본, 교양, 전문교육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품격 있는 정치언어 구사법, 성인지감수성과 성평등, 민주주의와 인권, 사회적 소수자 배려 등 인식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를 코앞에 두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전쟁준비”를 군부에 독촉했다. 18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최근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저격병구분대 공수낙하 훈련을 현지지도했다. 김 위원장은 만족감을 표한 뒤 “용맹스럽고 미더운 진짜배기 싸움꾼들”이라며 “훈련과 판정을 해도 실전과 같은 극악한 환경 속에서 진행하여 실지 인민군 부대들의 전쟁준비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수부대는 철저한 공격용 부대다. 앞서 16일 다수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비행지휘성원 전투비행술경기대회-2019’도 참관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전쟁준비” 발언은 지소미아 종료 시일(22일 자정)을 앞두고 나와 주목된다. 17일 한미는 이달 중 예정된 연합공중훈련 연기도 결정했다. 문재인정부는 한국 정부로서는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도 불참했다. 강경화·정경두도 우려 목소리 한미 정계에서는 지소미아 파기가 한국의 자충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은 근래 국방부, 국무부 수뇌부를 일제히 한국에 파견해 지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총선에서도 국민들에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면 책임지고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진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자유한국당, 자유민주진영이 나아갈 당 쇄신에 대한 고언이 있었다”며 “쇄신 방안에 대해 폭넓게 국민 의겸을 수렴 중이다.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받들어 확실히, 과감히 쇄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국당에서는 현역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 한 명인 김세연 의원은 황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동반사퇴와 한국당 해체를 요구했다. 황 대표는 “이(쇄신)를 통해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진력하겠다”며 “만일 이번 총선에서도 우리가 국민들에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면 저부터 책임지고 물러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반드시 국민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저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회의 후 취재진에 “지금 한국당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여권이) 권력을 장악하고자 하는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막는 것”이라며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체감온도 영하 6도의 한파가 몰아친 14일 오전 10시, 청와대 사랑채 앞 분수대에서 현직 국회의원의 1인 시위가 열렸다. 주인공은 김진태(55. 강원 춘천) 자유한국당 의원. 손에 들린 피켓에는 “국민 몰래 강제북송, 살인정권 OUT”이라고 적혀 있었다. 혹한을 뚫고 홀로 청와대 앞 시위에 나선 김 의원의 목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 격앙됐다. 표정은 어느 때보다 굳어진 듯 했다. 결코 날씨 때문은 아니었다. “사회주의 살인정권의 민낯이다. 이게 나라냐” 문재인정부는 최근 동해상으로 탈북한 22세, 23세 북한 청년 2명을 비공개조사 하다가 언론이 보도하자 당일 판문점을 통해 북송했다. 2명은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당국은 이들이 살인혐의가 있다며 안대, 포승줄을 채우고 돌려보냈다. 2명은 판문점에서 안대가 제거되고 중무장한 북한군 장병들을 보는 순간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고 한다. 한국행을 기도한 탈북자는 북송 시 정치범수용소 종신 수감, 공개처형, 멸족 등 극형에 처해진다. 헌법 3조(대한민국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등에 의해 북한 주민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정된다. 설령 범죄 용의자라 해도 한국법으로 유·무죄를 가린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고위공직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포토라인을 거치지 않고 검찰에 출석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진술을 거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은 장관직에서 물러난 지 꼭 한 달만인 14일 오전 9시 30분께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고형곤)가 적용한 혐의는 자녀 입시비리, 사모펀드 관련 뇌물수수, 공직자 재산등록 누락, 웅동학원 허위소송에 따른 채무면탈 등이다. 앞서 지난달 4일 검찰은 공개소환을 전면 폐지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인권수사’ 지시에 따른 것이다. 때문에 조 전 장관은 이 날 아내 정경심 씨와 마찬가지로 검찰청사 정문이 아닌 지하주차장을 통해 출석했다. 인권수사의 첫 수혜자는 공교롭게도 조 전 장관 부부가 됐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 중이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강원 춘천)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탈북자 강제북송 관련 1인 시위 및 기자회견을 가진다. 문재인정부는 최근 동해상으로 탈북해 귀순의사를 밝힌 북한 주민 2명을 비공개조사하다가 언론보도 직후 판문점을 통해 강제북송했다. 정부는 이들이 범죄자라고 주장했지만 신빙성에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설사 범죄자라 해도 북한을 대한민국 영토로 규정하는 헌법상 이들을 우리 법정에 세웠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헌정사상 한국 정부가 귀순의사를 나타낸 탈북자를 본인들 의사에 반하게 북송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