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8일 누리과정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을 1%p 늘려 달라”고 요구했다. 조 교육감의 발언은 정부측에 사실상 일선 시·도교육청의 중재안을 제시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향후 정부의 피드백이 주목된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을 현행 20.27%에서 최소 1%p만 증액해도 재정 여건이 상당히 개선된다”며“2016년 기준 내국세 187조968억원에서 교부율을 1%p 올리면 교부금이 1조8700원 늘어난다”고 밝혔다.조 교육감이 제시한 1%p 증액은 지금까지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주장해온 '5%p 증액'과 상충된다. 이에 대해 조 교육감은 “아직 혼자만의 생각이고 교육감들과 협의할 예정이다. 이쯤이면 합의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담배소비세에서 교육예산 비율을 늘리는 안도 제시했다. 조 교육감은 “2015년 기준 담뱃세에서 국세 비율이 늘어나 교부금과 법정전입금이 4조9000억원에서 4조4000억원으로 5000억원 감소했다”며 “국세와 지방세 세율을 원상회복하면 지방교육재정 부족분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햇다.그러면서 “새누리당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국방부는 28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징후와 관련해 "북한이 아직 국제기구 등에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과거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선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았던 경우도 있지만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하게 되면 국제적으로 반드시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르면 1주일내 미사일이 발사될 수 있다는 일본 교도통신의 보도에 대해서는 "국방부가 그걸 직접 확인하는 것은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면서도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징후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현재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북한이 과거와는 다르게 4차 핵실험은 미국이나 중국 등 주변국가에 알리지 않고 기습적으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북한이 중대한 도발 행위를 할 때 기습적으로 할 가능성이 있다"며 장거리 미사일 기습 발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김 대변인은 '일본이 가진 정보보다 우리가 가진 정보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일본측 정보와 우리측 정보에는)별 차이가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4월부터 공무수행 중 부상을 당하거나 질병이 생긴 직업군인의 민간 진료비가 전액 지원된다. 현재 민간병원에서 요양 중이거나 진료가 종료된 뒤 3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소급 지원받게 된다.국방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장병 민간의료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공무수행 중 부상을 당하거나 질병이 생긴 직업군인 중 불가피하게 군 병원이 아닌 민간병원 진료를 받는 경우에는 부상·질병이 완치될 때까지 진료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현재 민간병원에서 요양 중이거나 진료가 종료된 뒤 3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공무상요양비를 청구하면 소급 지원받게 된다.아울러 국방부는 공무상 질병·부상을 치료한 뒤에도 재발하거나 후유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추가로 민간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재요양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군 병원 진료가 가능한데도 민간병원 진료를 원하는 직업군인이 내야 하는 건강보험공단 부담금도 그 규모를 줄이기로 했다.공무수행 중 신체장애를 입은 직업군인에 대한 보장구 착용 비용도 지원된다. 기존에는 공무수행 중 다친 군인이 보장구를 착용할 경우 일부 비용을 자비로 내야 했지만 이제는 군이 전액을 지원하게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한국은행은 28일 저물가가 장기화되며, 지난 3년 내내 물가안정목표를 빗나간 것은 국제유가 하락 등의 공급 충격이 발생하고 구조적 저물가가 지속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인플레이션 보고서'에서 "소비자 물가가 2013년 이후 1% 내외의 낮은 오름세를 이어가며 2013~2015년 중기 물가안정목표인 2.5~3.5%를 지속적으로 하회했다"며 "물가상승률이 기간 내내 물가안정목표를 벗어난 것은 도입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물가안정목표제는 중앙은행이 일정기간 달성해야 할 물가목표치를 미리 제시하고 이에 따라 통화정책을 운용하는 방식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1998년부터 도입됐다.한은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0~2012년 3.1%에 달했지만 2013~2015년 1.1%로 2.0%p 떨어지며 목표치를 밑돌았다. 이 기간 중 목표치 이탈 폭은 평균 -1.4%p에 달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도 2% 내외에 머물며 이전 기간 보다 1%p 정도 낮았다. 이처럼 낮은 물가상승률이 지속된 것은 경기 둔화 등 수요 부진이 지속된 점도 있지만 농산물 가격과 국제유가 하락 등 여러가지 공급 충격이 중첩적으로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삼성그룹 창업주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의 상속재산을 놓고 이건희(74) 삼성전자 회장과의 법정 다툼에서 패소한 이숙희 씨 등이 변호사 비용 15억여원을 물어낼 처지에 놓였다.서울중앙지법은 '삼성家 상속소송'에서 승소한 이건희 회장 측이 이숙희 씨 등을 상대로 낸 소송비용액 확정 신청 사건에서 "이건희 회장 측에게 15억3800만여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민사소송에서 패소한 당사자는 승소한 쪽의 변호사 비용을 일부 부담한다. 부담해야 하는 변호사 비용은 원고가 청구한 소송가액 등을 고려해 산출되고 통상 실제 사용 비용보다 적게 정해진다.앞서 이맹희씨는 지난 2012년 이숙희씨 등과 함께 이건희 회장과 에버랜드를 상대로 4조849억원대의 청구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패소한 바 있다. 판결에 불복한 이맹희씨는 단독으로 항소를 제기했다.항소심 진행과정에서 이맹희씨는 일부 소송을 취하하는 등 조정을 시도했지만 지난 2014년 2월 2심도 패소했다. 이후 이맹희씨는 "더 중요한 것은 가족관계라고 생각한다"며 상고를 포기해 판결이 확정됐다.한편 이 결정으로 이맹희씨 본인에 대한 소송비용은 이맹희씨 측이 서울고법에서 제일모직 측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법인화 이후 성추행·비위를 저지른 교수들이 중징계를 면하고자 사직 신청을 해 논란이 일었던 서울대가 의원면직을 제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서울대는 지난달 평의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은 '서울대 교원 인사규정' 개정안을 공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로써 ▲비위 관련 형사사건으로 기소 중인 때 ▲교원징계위원회에 중징계(파면·해임·정직) 의결이 요구 중인 때 ▲감사원·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비위와 관련해 수사 중인 때 ▲비위와 관련해 교내·외 기관의 감사가 진행 중인 때는 의원면직을 신청하더라도 총장이 이를 허용할 수 없게 됐다. 서울대의 경우 국립대 시절에는 공직자 신분인 교수가 수사기관의 조사나 교내 징계절차 도중 사직하지 못했다.그러나 2011년 서울대 법인화 이후 공직자 신분에서 벗어난 교수들이 물의를 일으킨 뒤 중징계를 피하기 위해 의원면직을 신청하는 일이 있었다. 교수가 중징계를 받으면 퇴직금과 연금 등에서 불이익을 당한다. 이에 스스로 직위를 해제하는 의원면직 신청이 중징계를 피하는 '꼼수'로 사용된 것이다.실제로 2014년 강모 전 수리과학부 교수는 수년간 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학교에 의원면직을 신청했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민간소비 위축과 중국 성장 둔화 여파 등으로 기업체감경기가 7개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2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86.3으로 지난해 7월(84.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이는 세월호 사고(94.5) 때보다 훨씬 낮고, 메르스 사태 여파(84.3) 때와 비슷한 수준이다.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다'고 생각하는 기업들이 많다는 뜻이다.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기업체감경기가 이처럼 급락한 데는 대외요인뿐만 아니라 대내 요인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업 경영 관련 우려 사항에 대해 기업들은 민간소비 위축(30.6%)과 중국 성장 둔화(20.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지난해 개별소비세 인하·블랙프라이데이 등의 정책에 힘입어 소비가 개선되는 듯했지만, 올해 그 효과가 소멸하면서 기업들이 소비절벽을 우려하고 있다. 부문별 전망치는 내수(89.8), 수출(92.3), 투자(96.0), 자금 사정(97.0), 재고(103.3), 고용(94.7), 채산성(93.5) 등 모든 부문에서 부정적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28일 김무성 대표의 '권력자' 발언 논란에 대해, "여당인 새누리당의 권력자는 김 대표 스스로 아니냐"고 김 대표에 직격탄을 날렸다.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여당의 모든 인사권을 가지고 있고 대권후보 1위 반열에 올라있는 이 이상 권력자가 있나"라고 반문했다.그는 "야당도 분열되는 상황에서 우리당은 조심스레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한다"며 "김 대표가 왜 이런 권력자 발언을 해서 분란을 일으키나"라고 김 대표를 거듭 일갈했다.서 최고위원은 "선진화법의 경우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김 대표 본인이 여기에 반대했지만 당 대표로서 책임있다면서 사과하지 않았나"라며 "그런데 한달도 안돼 다른분에게 책임을 돌리려 하나"라고 꼬집었다.그는 또 김 대표가 친박계에 대해 "권력 주변의 수준 낮은 사람들은 완장을 차 권력자의 이미지를 손상시킨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이런 말도 안 했으면 좋겠다"고 경고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 한다고 했는데 지금 같은 행위가 새정치인지 묻고 싶다”며 안철수 의원을 질타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27일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자신의 국보위 전력을 문제 삼고 있는 국민의당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새정치 하겠다는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고 일갈했다.그는 또 “광주에서 지지도가 떨어지기 시작하니 나를 이용해 다시 한번 뒤집어 보겠다는 것”이라며 “그런 정치를 한다고 해서 성공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국민의당이 “그런 것에 집착해 국민의 정서를 흔들려고 하는 그런 식의 정치는 하면 안 된다”라며 “그 사람들(국민의당)도 다 나한테 (도와달라고) 사정했던 사람들”이라고 안 의원이 과거 자신에게 취했던 태도를 꼬집었다.그는 그러면서 자신의 국보위 참여 전력 논란과 관련,“나는 (신군부가) 그렇게 많은 희생을 내면서 권력을 쟁취하려고 한 것은 절대적으로 비판하고 받아들이지 않는 입장”이라고 말했다.또 “국보위에서 실질적으로 내가 관련한 전문적인 일 자체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는다”라며 “학자로서 국보위에 참여해 '부가가치세는 폐지하면 안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국방부는 28일 일본 언론의 북한 미사일 발사 준비 보도와 관련해 “정보 사안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징후를 포착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북한의 여러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파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관계자는 “북한 도발 가능성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며“공개할 수 있을 때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군의 다른 관계자 역시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에 대해서는 확인 불가”라고 전했다.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최근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미사일 발사장에서 발사 준비 움직임이 포착됐으며, 이르면 1주일내 미사일이 발사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제재를 논의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또다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더 엄중한 제재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인터넷을 달군 영화배우 김부선(55·사진)과 성남시장 이재명(52) 간의 SNS 설전이 김부선의 사과로 일단락됐다. 김부선은 27일 페이스북에 “제 개인적이고 유일한 소통구인 페이스북에 던진 이야기였는데, 이렇게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게 됐다”며 “이재명 시장에게 미안합니다”고 사과했다. 이렇게까지 소란이 일어서 당혹스럽다는 그녀는 “제 딸 양육비 문제로 고민하다가 이재명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한 일이 있다. 그런데 결국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좋지 않은 결과로 끝이 났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부선은 앞서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성남 사는 가짜 총각이라더니. 거짓으로 사는 게 좋냐. 미안하고 부끄럽진 않냐. 아들도 둘씩이나 있다면서 자중자애해라. 수치감도 모르고 고마운 것도 모르고 아직 오리발”이라고 썼다. 김부선은 이 시장을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앞서 이 시장이 지난 25일 트위터에서 자신을 언급한 것에 불쾌함을 토로한 것으로 해석, 여러 추측이 난무했다. 이 시장은 당시 “김부선씨가 딸 양육비 못 받았다며 법 문의를 하기에 바빠서 변호사사무실 사무장과 상담하게 했는데, 상담결과 이미 양육비를 받은 걸로 드러나 포기시켰다고. 그걸 가지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지난해 12월 가계대출은 7조원 이상 늘고 기업과 가계의 연체율은 동반 하락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352조9000억원으로 지난달말 대비 9000억원(0.1%)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562조8000억원으로 전월보다 7조3000억원 늘었다. 저금리 기조와 주택거래 호조에 따라 11월에 이은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기업대출은 755조900억원을 기록했다. 대기업대출은 7000억원 감소해 179조3000억원, 중소기업대출은 3조7000억원 줄어 57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은행에서 1개월 이상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비율(원화대출 연체율)은 같은 기간 0.16%포인트 하락한 0.58%를 기록했다. 이는 연말을 앞두고 정리된 연체채권 규모(3조7000억원)가 신규연체 발생액(1조4000억원)을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보고 있다. 신규 연체 발생 규모는 가계대출에서 3000억원을 기록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에서 신규 연체된 대출 금액은 각각 3000억원, 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9%포인트 하락해 0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포스코 비리'로 체포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이병석(64) 의원이 포스코를 통해 측근들에게 15억 상당의 하청 일감을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포스코 측으로부터 포스코 신제강공장 고도제한 문제 해결을 청탁받은 뒤 측근들이 운영하는 E사·D사·S사 등 업체 3곳에 총 15억여원 상당의 일감을 몰아주도록 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S사와 E사로부터 총 2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김석우)는 지난 25일 제3자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 의원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이어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가 국회로 넘어간 상태다.검찰 관계자는 “이 의원이 4회에 걸친 출석 요구에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아 부득이 체포영장을 청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당내 경선이 불과 1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나를 소환한다는 것은 검찰의‘정치적 표적수사’”라며 “총선 이후 검찰에 출석해 결백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 측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정치자금을 받은 것이 아니라 돈이 없어 빌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