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황재욱 의원(보정동,죽전1동,죽전3동,상현2동/더불어민주당)은 9일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3년 신년음악회'에서의 시장의 공연에 관한 문제를 지적했다. ‘2023년 신년음악회’는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정상급 성악가 및 피아니스트 등 수준 높은 정상급 예술인들의 협연으로 열린 세계급 규모의 음악회다. 이날 본회의에서 황 의원은 "지난 달 20일 용인문화재단 주최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음악회는 오랜 시간 지속된 코로나19 사태 및 경기 불황에 지친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황 의원은 "다만, 이날 공연에서 진행된 시장의 '깜짝 공연'이 지친 시민들이 음악으로 치유받을 수 있는 시간을 방해한 것은 아닐지 심히 우려스럽다"며 시장의 이번 공연에 대해 3가지 유감을 표명했다. 첫째로, "이 시장은 오페라 ‘잔니 스키키’에 나오는 아리아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와 프란체스코 사르토리의 '그대와 함께 떠나리' 등 총 2곡을 불렀는데, 좋은 음악을 듣고 싶어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 공연장을 찾은 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찰이 SPC 계열사의 강동석 SPL 대표이사를 포함한 제빵공장 관계자들 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9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강 대표와 공장 관리자 등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해당 제빵공장에서 20대인 A씨가 소스 교반기에 끼어 숨지는 과정에서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가로·세로·높이가 약 1m, 깊이 50∼60㎝ 정도 되는 오각형 모양의 교반기에 마요네즈와 고추냉이 등 배합물을 넣어 섞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해당 작업은 소스 등이 제대로 섞이지 않으면 직접 손으로 내용물을 건져내는 작업으로, 2인 1조로 근무해야 하지만 당시 A씨는 홀로 작업에 투입되는 등 근무 매뉴얼이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검 결과 ‘질식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구두 소견이 나왔고, 2인 1조 근무 매뉴얼이 지켜지지 않아 구조가 늦어진 점이 A씨가 사망에 이르게 된 한 원인으로 지적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에 따르면 A씨는 사고 당시 오른팔도 부러진 상태였는데, 팔이 교반기의 회전날개에 걸려 몸이 빨려 들어간 후 반죽물 등에 의해 질식한 것으로 추정되고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낙폭을 일부 만회해 2840선을 지켰다. 코스닥은 2차전지 소재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3.64)보다 2.12포인트(0.09%) 하락한 2481.5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이날 0.52% 떨어진 2470.66에 개장해 낙폭을 줄여나갔다. 업계 전문가는 국내 주요 지수가 하락 출발 후 혼조 양상을 보였는데 전일 미국 증시 약세 여파와 옵션만기일 맞이 금융투자 중심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출발했다고 봤다. 그러면서 "2차전지 소재주 강세, 주요 기업별 사상 최대 실적 발표, 미·중 갈등에 따른 국내 배터리 업체의 반사 수혜 기대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들은 각 2139억원, 1486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기관은 383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포스코케미칼(7.54%) 급등세에 비금속광물(5.24%)이 강세를 보인 것을 비롯 철강금속(1.15%), 화학(0.86%), 기계(0.53%), 제조업(0.28%), 통신업(0.26%), 운수장비(0.17%), 전기전자(0.11%) 등이 올랐다. 하지만 금융업(-1.56%),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3.64)보다 2.12포인트(0.09%) 하락한 2481.5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9.98)보다 4.60포인트(0.59%) 상승한 784.58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60.1원)보다 0.3원 오른 1260.4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의원(신갈동,영덕1동,영덕2동,기흥동,서농동/더불어민주당)은 9일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 유소년 체육 진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용인시 축구센터는 작년 카타르월드컵 대표팀에서 활약한 김진수, 윤종규 선수를 비롯해 2001년 설립된 이래 매년 수많은 프로선수를 배출하는 등 국내 축구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임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2020년 국비 5억 원으로 조성한 영덕 레스피아 인라인 하키장에서 꾸준히 꿈을 키워온 6명의 청소년이 우리나라 주니어 인라인 하키 국가대표 선수단에 뽑혔고,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며 8위로 대회를 마감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그럼에도 용인시는 유소년 체육 진흥 활성화에 소극적이며, 수동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2013년에 창단한 용인 기흥구 리틀야구단은 도비 4억 원으로 조성한 기흥리틀야구장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 주요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기흥구의 이름을 빛내고 있고, 도비 5억 원 확보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착공한 영덕동 유소년 테니스장 역시 유소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을 상대로 '계약대로 남양유업 지분을 넘기라'며 제기한 3000억원대 '인수·합병(M&A)' 민사소송에서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16부(부장판사 차문호)는 9일 오후 한앤코19호가 홍 회장과 가족 등 3명을 상대로 낸 주식양도 청구 소송에서 항소를 기각하고 원고 승소 판결한 1심 판단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변론이 종결된 이후 피고 측에서 변론 재개를 위한 자료를 제출해 검토했으나 결과적으로 변론을 재개할 만한 사유가 없다"며 "피고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소송 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고 판시했다. 앞서 남양유업은 2021년 5월27일 한앤코와 홍 회장 등 오너일가 지분 전체(53.08%)를 3107억원에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는데, 같은 해 9월 남양 홍 회장 측이 계약해지를 통보한 바 있다. 당시 홍 회장 측은 한앤코가 ▲주식매매 계약에서 외식사업부 매각을 제외하는 것 ▲오너일가에 대한 예우 등에 관한 확약은 계약의 선행조건임에도 이행하지 않았다는 점 ▲부당하게 경영에 간섭한 점 등을 주장하며 해지 이유를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CJ ENM이 엔터 사업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 매출을 달성했다. CJ ENM은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 1조4640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CJ ENM 관계자는 "콘텐츠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가 이뤄졌다"며 "올해는 세계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티빙 플랫폼 역량 강화, 음악사업 글로벌 확대, 콘텐츠 유통 구조 개선, 수익 중심 경영을 통해 세계 지적재산권(IP) 파워하우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CJ ENM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총 매출은 6979억원으로 전년 대비 43.3%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652억원으로 전년비 24% 늘었다. 4분기 매출은 1905억원이며, 전년비 28.8% 성장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동일 방영 편수에도 불구하고 세계 OTT 중심 IP가 성장을 이끌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와 '소년심판',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우리들의 블루스' '작은 아씨들' '슈룹' 등 총 32편을 선보였다. 그중 디즈니+, 아마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주식양도 소송' 2심도 한앤코에 패소
▲임지선씨 별세, 하태경(국민의힘 국회의원)씨 모친상 = 9일, 부산시민장례식장 1층 MVG (부산진구 범천동 839-19), 발인 11일 오전 7시30분, 장지 충북 영동 선영. 051-636-4444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특례시의회가 9일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본회의에 참석한 이교우 의원(신봉동,동천동,성복동/더불어민주당)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 사립공공도서관의 운영 지원을 요청했다. 느티나무도서관은 6만 4000여 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2000년 개관을 시작으로 20년이 넘게 운영되고 있는 사립공공도서관이다. 이 의원은 느티나무도서관이 그동안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성금과 경기도와 용인시의 지원으로 운영됐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장소 제공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 등의 문화 공간 ▲장벽 없는 배움의 공간 ▲다양하고 열린 커뮤니티가 가능한 곳으로서 소통과 공감이 함께 하는 지역의 소중한 공간이라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느티나무도서관은 용인시민뿐 아니라 제주, 강원 등 전국에서 찾아올 만큼 지역의 명소가 된 곳"이라며 "용인시의 자랑스러운 유일한 사립공공도서관이 작년 경기도 2023년 예산심의 과정에서 도서관 운영비인 1억 5000만 원 중 도비 1500만 원이 전액 삭감돼 그에 따른 매칭 사업비로 편성된 용인시 예산 1억 3500만 원도 불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기도 예산심의
◇ 국장급 전보 ▲개인정보정책국장 양청삼
▲안경환씨 별세, 안효상(코오롱글로벌 전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씨 부친상 = 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1일 오전 8시, 장지 경북 안동 선영, 02-3010-2000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지난해 지역 일자리 2만 4818개를 창출해 당초 목표를 114% 초과 달성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올해 2만 268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민선 8기 21대 발전전략 '365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실현을 위해서다. 9일 용인시는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일자리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2023년 일자리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올해 ▲일자리 인프라 강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 등 4대 전략과 10대 중점과제 등을 중심으로 223개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구체적으로 반도체 인재 양성 등 맞춤형 직무프로그램 운영, 취업상담과 알선을 토대로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하고, 경기침체로 고용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노인일자리, 희망드림일자리 등 맞춤형 공공일자리 5406개를 지원한다. 아울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일반ㆍ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의 투자와 기업 유치, 도시계획도로 개설ㆍ개선, 하수처리시설 운영 등 생활 SOC 투자를 바탕으로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도 돕는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